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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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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딸 차별로 인연 끊으면 괴로울까요?

조회수 : 7,587
작성일 : 2021-01-31 08:25:13
저 말고 부모님요.

정말 착한 딸이었어요. 공부 잘하고 동생들 잘 돌보고 때마다 명절마다 한우셋트 보내드리고요. 때 맞춰 결혼하고 아이들도 낳고 맞벌이 중입니다 (육아 도움0). 저는 해외사는데 남동생 어학연수도 뒷바라지 했어요.

그러다가 어느날 남동생들과 저를 얼마나 차별했는지 알게 되었구요 (아파트 관련) 이성의 끈이 끊어지며 (예전에 82에도 올렸어요) 연락을 안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친정 아빠가 먼저 제 연락 거부하시고 엄마와도 끊게 되었어요. 엄마는 연락하길 원하시지만 제가 너무 힘들어 연락 거부중이에요. 아이가 할아버지를 많이 따랐는데 정말 매정하더군요.

사는게 생지옥이에요. 어릴때도 구박덩이였는데 커서 내 자식한테도 그러고...그걸 떠나서 이때껏 너무 바보 같이 살았던 것 같아요. 차별당한것 자체를 인식못 하고 장녀 노릇 하느라 어떨땐 제 가정보다 더 열중했었어요.

궁금한점은 이렇게 연락 안 하면 부모도 괴로워 하는건지 입니다. 내가 고통 받은 사실은 다 부정하는데 적어도 조금이라도 돌아보고는 있는지 너무 궁금해요. 아니면 그리 좋아하는 백수 아들들과 행복할지도 모르겠네요.
IP : 67.166.xxx.171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부모들은
    '21.1.31 8:28 AM (121.165.xxx.46)

    부모들은 공감능력이 없어서 학대한줄 무시한줄도 모르기때문에
    괴로워하지도 않더라구요
    그냥 멀어지세요. 님도 잊을 시간이 필요합니다.
    저도 친정 멀리한지 십오년째인데 이젠
    그냥 고아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손자들까지 무시하더라구요. 그건 참을 필요가 없어요.

  • 2. ㄱ런분은
    '21.1.31 8:30 AM (123.213.xxx.169)

    괴롭지는 않아도
    괘씸해 하기는 할 것입니다..
    내 가족 무시하는 분들은
    사호적 거리두기..관심 끊기..하면서 내행복 에너지로 잘 살면 된다 봅니다..

  • 3. Azzz
    '21.1.31 8:34 AM (14.40.xxx.74)

    부모님은 괴로워안하실 거에요, 종년없다고 아쉬워하실수는 있지만요
    님이 거리두기하거나 인연끊는거는 님을 위해서, 님의 편안과 안녕을 위해서 결정하세요 그분들을 염두에 두거나 미련을 갖지 마세요

  • 4. 체험자
    '21.1.31 8:43 AM (172.97.xxx.210)

    그런부모는 너무 당연한 처사를 했다고 생각하기때문에 전혀 괴로와하지않고 괘씸해합니다
    괴로와할걸 기대하시는것 같은데 아직 정떨어지려면 멀었네요

  • 5. 아프기
    '21.1.31 8:45 AM (223.62.xxx.73)

    시작하면 돌봐줄 딸없어 후회하더군요. 저주도 그만큼하고요

  • 6. ...
    '21.1.31 8:48 AM (112.154.xxx.185)

    아직도 착한 딸 에서 벗어나질 못하셨네요
    인간은 변하지 않습니다
    참고로 저는
    님이랑 비슷한 상황으로
    이미 오래전에 친정과 연끊었네요
    후회없어요
    그들이 아쉽거나 말거나

  • 7. 원글님
    '21.1.31 8:50 AM (223.38.xxx.63)

    그냥 인정하셔야 합니다
    우리 부모세대는 딸은 그냥 딸인것 같아요
    유교사상 탓인지 내 아들만 내자식입니다
    아마 님이 부모님과 교류하기 시작하면
    돌아가실때까지 고맙다 착하다 립서비스나 받으면서 치닥거리 100프로 일 겁니다
    하지만 마음은 떠났지만 그냥 왕래하고 지낼 수는 있어요
    그건 님이 판단이고 선택입니다
    계속 다니시면서 괴롭게 사실건지
    아니면 끊고 괴롭게 사실건지
    독한 분이라면 다니면서 심리전으로 가보시던지
    하지만 부모님의 어려움을 외면할 자신 있으세요?

  • 8. ..
    '21.1.31 8:51 AM (222.237.xxx.88)

    괴롭지는 않고 괘씸해 할 것입니다..333

  • 9. 정답
    '21.1.31 9:01 AM (210.117.xxx.5)

    괴롭지는 않고 괘씸하죠.4444

  • 10. ...
    '21.1.31 9:01 AM (220.75.xxx.76)

    어떤 결정을 해도 마음이 괴로울거예요.
    답이 없는 문제가 있죠.
    덜 괴로운 쪽으로 결정하게 되겠죠.

  • 11. 저는
    '21.1.31 9:06 AM (1.229.xxx.171) - 삭제된댓글

    나를 대접하는 사람만 대접한다
    그 누구일지라도


  • 12.
    '21.1.31 9:06 AM (174.222.xxx.89)

    하하 82언니들 ㅜㅜ 정말 귀신같네요. 종년이라는 말이 정확합니다. 이제 종년 노릇 안 할라니 이 난리가 나네요. 종년은 자기 자식보다 주인집 시중이 먼저인걸 이제야 아네요.

    알아도 알아도 잊어버리고 자꾸 옛날 마음으로 돌아가는데 다잡아봐야겠어요. 차라리 내가 진심이 아니었다면 덜 괴로웠을텐데 왜 그리 나는 어린 나이에도 힘들었는데도 진심을 다해 그들을 돌뵜는지..

    사랑했기에 더 아픈것 같네요. 언니들은 제 맘 아시죠.. 울 엄마 아빠는 몰라도 말이에요..

  • 13.
    '21.1.31 9:07 AM (174.222.xxx.89)

    괘씸이란 말도 많이 들었는데 고새 까먹었어요. 잊지 말아야겠어요.

  • 14. 저는
    '21.1.31 9:08 AM (1.229.xxx.171)

    나를 대접하는 사람만 대접한다
    그 누구일지라도

    문제는
    그런 대접 받고도
    부모님이 궁금하다는건데
    궁금해 하지 말고
    부모대접 받을 사람도 아닙니다
    내 가족과 행복하세요

  • 15. 법륜스님 강론중
    '21.1.31 9:10 AM (223.62.xxx.38)

    (뭐 사람마다 호불호가 있는 분이라지만)

    부모가 자식을 건사하지 않는건 천륜을 버리는 거고
    반대의 상황은 그건 아니라고 했어요.

    사랑 못 받은 자식들은 나이들어도
    부모님 곁을 맴돌려 사랑을 갈구하죠.
    구박 받아도요..
    뭐라도 눈에 들어 인정 받으려고 애 쓰구요.

    원글님 맘가는대로 하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나이드신 분들 생각 안 변해요.

  • 16. ㅇㅇ
    '21.1.31 9:26 AM (222.117.xxx.26)

    40대후반입니다 작년 아버지 돌아가시고 엄마와 백수 남동생이 뭉쳐서 제게 유산 안넘기려고 하더군요 서운함을 말하니 대뜸 돈밝히는 괘씸한 년이 되길래 저도 맘을 닫게 됐습니다 서울 집하나 있는거 저랑 나누기 싫었나봐요. 원하는대로 인감증명서 위임장 던지고 나왔어요. 장녀노릇 누나노릇 시키고 강요하더니 남는건 괘씸한 년이 되었네요. 분하고 허망해요.

  • 17. ...
    '21.1.31 9:30 AM (220.75.xxx.76)

    내 가족에게 상처받으면 정말 힘들죠ㅠㅠ
    남은 인생 행복하게 사시면 좋겠어요.
    인생 뭐 있나요? 내 마음 편하게 나를 위해
    상처받은 마음 표현하는거라도 해야죠.
    여든 다 되어가는 시어머니도
    부자집딸인데 아들만 재산 몰아주고 섭섭하게한거
    아직도 마음에 두고 원망해요.
    근데 그 딸이 또 오빠만 위해준다고 성처 받았다고 난리ㅠㅠ
    그 감정에 빠지지말고 나부터 돌아보고
    네 가정 잘 꾸리는것도 만만치않은 일인듯합니다.
    냉정하시고 할 수 있는걸 하자구요.
    빨리 감정정리하고 온전히 일상으로 돌아오세요.
    걷기운동 추천합니다.

  • 18. 나는종년이었다
    '21.1.31 9:47 AM (183.103.xxx.126)

    경험자로서 이야기합니다.
    그냥 아ㅡ주 기본왕래만 하세요
    전처럼 돌아가기는 어렵습니다.
    모든 것은 본인이 마음먹기에 따라 상황은 달라지고
    달리보입니다.
    저도 어리버리한 남동생들 대신 수십년을 친정종질하다 결정적일때 어리벌한 남동생들에게 재산이 몰빵되는거 보고 그리고 더 정확히는 그 과정에 친정 엄마의 매몰참을 겪고 마음 닫았어요.
    내가 돈이 남아서 퍼부어준줄 알고
    저년은 원래 성격이 종질이 체질인줄 알고
    당연히 살만하니 친정돈에 욕심없어야 되고


    그냥 딱 ㅡ 매마른 건조한 딸이 되니
    눈치보고 찔러보고 먼저 연락하지도 않더군요

    그래도 저는 시골 전원주택에 덩그러니 혼자 있는 80넘은 엄마에게 일주일에 한번씩 통화합니다.
    춥거나 덥거나 비오거나 하면 또 전화합니다.
    추워서 마당 수도 얼면 전에는 바로 당일 쫓아왔을
    딸과 사위도 없고 아쉽겠지만 그건 당신사정이고 ㅠㅠ
    전화도 나중 딸자식 노릇이 어쩌고 말나오면
    통화기록 확보차원에서 한다 생각합니다.
    그냥 아주 건조하게 안부묻는 통화
    그외 남동생네 이야기나오면 대화중단하고 전화를 끊어버립니다.
    그러니 이제 농사물 가지러오라는 말도 못합니다.
    전에는 미주알고주알 떠들던 딸이 냉정해지니
    본인도 각오를 하더군요
    이제 엄마 돌아가시면 부의금 챙길 생각만 합니다.
    어디 아픈지 어디 요양병원에 가실지는
    돈 ㅡ 많이 받은 남동생과 며느리들이 하것지요

    님도 여기서 더하시면 병납니다.
    어른 돌아가시면 후회한다고 하지만
    나는 이미 효도 넘치게 해서 별다른 후회없을거라고
    말했더니 친척들도 그 긴세월 친정뒷치닥거리 충분히 했다고 인정하더라구요

    님이 걱정해야 할 사람은 자신본인입니다.

    나 자신이라도 나를 위해주자 라고 선언하고
    아침마다 매순간 다짐하니 6개월쯤 지나니
    마음이 다스려지더군요
    아직 부모가 안스럽고 그런 나자신이 밉고 한심하고 등등등 마음의 풍랑이 자주 일어서 괴롭지만
    그 시간을 넘겨야 다시 후회하지 않게 단단해집니다

    저라는 친정 종년만나서 머슴살던 남편이 일어났네요
    따신 맛난 아침밥 같이 먹으려 이만 씁니다.

    자 ㅡ 따라하세요

    나라도 나 자신만을 위해 나에게만 잘해주자 ~~
    나라도 나 자신만을 위해 나에게만 잘해주자 ~~

  • 19. 언제 숙이고
    '21.1.31 9:48 AM (211.108.xxx.29)

    들어오느냐?

    "본인들아프면서 사랑하는자식이 귀찮아할때 "
    그시점부터 분명전화오고 끈질기게
    연락시도합니다
    돈과 경제적인것은 본인사랑하는 자식들에만주고
    무수리가 필요할때는 평소돌보지도않았던
    자식에게 연락하죠
    미안하다는(?) 생각절대없죠
    괘씸할뿐...
    감히 니가?
    나를...
    건방지게... 말이죠
    그러니 과감히 끊을때 사정없이 잘라낼결단도
    있어야 그동안당했던것에대한 소심한복수라도
    하는거죠

  • 20. ㅇㅇ
    '21.1.31 9:49 AM (211.177.xxx.23) - 삭제된댓글

    우리 엄마요. 몸바쳐 돈바쳐 챙겼는데 늘 욕만 먹었어요. 결혼도 안하고 화수분으로 부모 돌봤어야 하는데 결혼한 것부터 이미 외할머니가 싫어해서요.
    챙기지 말라는데도 기어코 챙기고 욕먹고 하시다 결국 돌아가신 후에도 제게 한탄하시는데.. 그럼에도 안하셨음 후회하셨을 거에요 휴. 형제간 중 가장 잘 사는데 이모들 시기 질투가 말도 못해서 주기적으로 환기시킵니다.

  • 21. ...
    '21.1.31 9:57 AM (203.221.xxx.72)

    괴롭긴요. 막해도 충성하던 자식이 반기를 들면 괘씸하고 불편하죠.

  • 22. ...
    '21.1.31 10:13 AM (118.176.xxx.118)

    님은 아직 멀었어요.
    부모가 괴로울까 후회하고 있을까 생각하시는거 보면.
    님의 아버지가 후회하는건 딸에게 차별한게 아니라
    자식교육 잘못시켰다는걸껍니다. 더 엄하게 했어야했는데라던지요.

  • 23. ...
    '21.1.31 10:14 AM (118.176.xxx.118)

    자식을 탓하고 있을꺼란 얘기예요.

  • 24. 정신차리자
    '21.1.31 10:23 AM (67.166.xxx.171)

    네 댓글들 하나씩 읽으며 정신 차리고 있습니다.

    나라도 나 자신만을 위해 나에게만 잘해주자 ~~ 잊지 않을게요. 정말 인생 혼자 맞나봐요.

  • 25. 아뇨
    '21.1.31 10:36 AM (116.43.xxx.13)

    괘씸해만 하더군요
    전 인연 끊은지 10여년 되었어요
    그것도 끊을 용기가 없어서 상담 10년 받으니 끊을 용기가 그제서야 생기더라구요

    좋은글을 윗분들이 많이 써주셨네요

    자 학대 받은거 책으로 쓰면 트럭 열 대 나올거예요.

    유산에 대한 미련도 없습니다
    나를 감정의 쓰레기통으로 여기고 나만 학대했고 거기에 동참했던 식구들 보고 싶지 않습니다.

    여지껏 친정엄마가 보고 싶은적 맹세코 단 한번도 없더라구요. 얼마나 나를 학대하고 멸시하고 무시했는지....



    세상은 혼자 맞아요 남편 자식도 소용 없고 내가 나를 돌봐야 합니다

    좋은 부모가 나를 애지중지 키우듯이 내가 내안의 어린나를 잘 키워야 합니다

  • 26. 마음이
    '21.1.31 10:36 AM (39.122.xxx.59)

    내 마음이 오래 괴로웠어요
    특히 소소하게 아프다는 싸인이 올때
    아무리 섭섭해도 아프다는데... 이제 연세도 드셨는데... 내가 자식인데...
    차라리 종질 하고말지 안하는 마음이 더 지옥같았어요
    사실은 지금도 종종 그래요.

    근데 내 딸을 보면서 내가 얘다... 하고 생각을 해봐요.
    내 부모가 나한테 했던 말과 행동들을 내가 얘한테 고대로 한다...
    그러면 그제서야 그 의미가 확실해지더군요
    그들이 얼마나 악의적이고 무신경한 태도로 나를 대했는지.
    그러면 정신이 번쩍 나고
    나는 열번을 죽었다 깨도 그 백분의 일만큼도 할수 없다는걸 깨달아요
    그들이 나를 대한대로 모질고 함부로 해보는 상상을 해요
    그러고나면 정이 천리만리 떨어지고
    내가 왜 또 그 호구노릇을 다시 하려고 했나 정신이 돌아오고
    나를 괴롭히던 죄책감과 괴로움도 물러가요.

    원글님 아이를 보면서
    얘가 나다... 라고 생각해보세요
    저는 그게 제일 효과가 좋았어요

  • 27. 괴로워하죠
    '21.1.31 10:38 AM (124.54.xxx.37)

    그런데 자책하는건 아닌것같아요

  • 28. 새옹
    '21.1.31 10:54 AM (220.72.xxx.229)

    아쉬울순 있어도 절대 괴로워는 안 할걸요

    자식에게 부모는 당연한 거였지만
    부모에게 자식은 새로생긴거니까요

  • 29. 저도
    '21.1.31 11:08 AM (124.216.xxx.25)

    차별때문에 시댁은 연끊고..친정은 그냥 전에 하던거 십분의 일정도 합니다.
    아직도 엄마한테.동생들한테 주고싶은 맘이 불쑥불쑥 일어나지만 꾹 참아요.
    그리고 부모는 절대 괴로워하지않아요.
    아쉬워서 괘씸할뿐..

  • 30. ㄷㄷ
    '21.1.31 11:15 AM (122.35.xxx.109)

    수족못쓸때 간병인 필요할때나 아쉽겠죠
    절대로 연락하지 마세요

  • 31. 괴롭긴할거예요
    '21.1.31 11:20 AM (221.154.xxx.186)

    본인과 아들들 빨대노릇 기꺼이 안해서
    분노심 있겠죠,

    정상적인 집 얘기해드릴게요.
    부모에게 너무 효도하려고 마라,
    일단 행복하게 니가 잘사는게 효도다.

    동생들에게 과하게 퍼주거나 우애란 이름으로 선넘지마라,
    니눈에 부족해 보여도 천천히 자리 잡아간다.

    결혼후에도 취업전 대학생 동생들에게 과도하게 지원하던
    저에게 부모님이 하시던 말씀이예요.

  • 32. 유산포기
    '21.1.31 12:14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저도 차별받은게 한 맺혀 이번 설부터
    안갈려고하는데
    내가 서운하다는거 알아주기는커녕
    못된년이라고 욕할것같아요.
    그러다 아쉬울땐 생각나겠죠.
    돈있을때랑 유산줄때는 아들 생각하고
    자잘한 수고스런일들,(가스고장, 각종as, 홈쇼핑대리구매 ,심심풀이 하소연)
    안먹는 음식 버리기아까울때는 제 생각날겁니다.

  • 33. ㅇㅇ
    '21.1.31 1:04 PM (211.202.xxx.197)

    남은 안보면 그만인데 가족은 그럴수도없고..믿음으로 용서하고 미위하는 마음이 없으니 살것같아요 일단 미워하는 마음만 놓여나도 할롈루야에요 숨이 쉬어져요 82님들중에 교회에대해 부정적인 분들이 많은데 안타까워요

  • 34. ...
    '21.1.31 1:31 PM (218.48.xxx.16) - 삭제된댓글

    딸이 좋다는 말이 왜 나왔나 싶어요
    재산으로 아들 딸 차별하고도 노후는 만만한 딸에게 의탁하고 싶어하니 당연히 딸이 좋다 하겠지요
    엄마 노후는 미리 재산 증여 받은 남자형제가 책임지는게 맞다 생각해요

  • 35. 221님
    '21.1.31 3:04 PM (67.166.xxx.171)

    정상적인 가정 이야기가 참 인상적이네요. 항상 니가 더 해야된다 라는 말만 들었는데 말이죠. 심지어 동생 공부 못 하는것도 내탓이더군요...


    댓글에 비슷한 경험을 하셨던 분들.. 우리 올해는 정말 편안해져요. 저는 설에 선물 안 보내려구요. 그냥 다 싫고 내 몸 내 자식 내 남편만 챙겨볼랍니다.

    사실 애들 안 낳았음 제가 얼마나 부당한 대접을 받는지 전혀 몰랐을거예요. 아이들이 인생의 등불이네요. 아이들 키우며 새로 알게된게 정말 많구요. 그래서 내 새끼들은 제대로 키우고 잘 지켜내고 싶어요.

  • 36. 아니요
    '21.1.31 6:03 PM (39.7.xxx.85)

    괴로워하는 게 아니라 괘씸해한다에 한 표.

  • 37. ..
    '21.1.31 6:04 PM (119.149.xxx.93)

    아쉬워하겠죠..본인필요할 때 못 부려 먹어서.

    저는 그래서 인연 끊었어요.
    연락도 안합니다.

  • 38. 진심입니다.
    '21.4.1 12:06 PM (121.166.xxx.20)

    모두 자식입장뿐이어서 씁니다.
    다들 돈이 문제였던가 보군요.
    그렇다면 아주 다른 경우일 수는 있는데요.

    부모 입장은 자식과 전혀 다릅니다.
    그 고통 자식은 결코 모릅니다.
    치매온 부모 대소변처리 하는 자식이 이젠 없지요.예전에도 드믈었고요.
    자식의 대소변은 기꺼이 얼마든지 가능하지요. 불구가 된 자식의 대소변조차.
    내리사랑인 까닭에 부모는 자식을 결코 잊지 못하기 때문이지요.
    자식 키우는 입장이신데 아직은 아이들이 어려서 그 느낌을 모르시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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