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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인사라곤 안하는 딸 친구 애들~

ㅇㅇ 조회수 : 5,765
작성일 : 2021-01-30 19:08:46
오해하실까봐...저는 애들 인사하라 강요하거나 꼰대스탈은

절대 아닙니다~꼰대 싫어해요~

예비중딩 올라가는 친한애들이 있어요~근데 몇년을 봐왔는데 인사들을 할줄 몰라요~

올때갈때 물론이고~ 먹을거주면 잘먹겠습니다

물론 안하고 다먹고나면 그냥 슁 일어나요

집에있는동안은 집이떠나가라 떠들고 소리치고

(이건 뭐 놀러왔으니 그렇다치고...)

~하는 시늉이라도 하는 애는 몇몇 있는데

얘들중 한명이 특히 제일 심하네요~

친구니 암말은 안하는데 참 별로네요

집들도 다 잘살고 공부들도 엄청 하는데

생일이라 이거저거 차려주는데

집에서 신경들 많이 쓰는 애들인데 왜 저러나 싶어요

저희애는 자랑은 아니지만 인사 잘하고 착하다소리

많이 듣거든요

이해가 안되서 ;;

딸아이 친구 중 얘들 말고 다른 친구들은 인사 잘 하고

하던데~

아 시기가 그런데 ㅜ

안와도되고 올사람만 오기로 했는데

다왔네요...;;
IP : 125.182.xxx.58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춘기일수도
    '21.1.30 7:11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있지만
    그런태도인 아이중 하나가 (아이 초등 생파때 왔던 애)
    중학교가서 저희 아이를 왕따를 시키더군요.
    학폭까지 갈뻔했는데 저도 만만히 보더라구요
    중학교때도 마주치면 다른 아이들 다 인사해도
    그 아이만 고개 빳빳히들고 저 쳐다 보며 지나갔어요

  • 2. 사춘기일수도
    '21.1.30 7:12 PM (223.62.xxx.56) - 삭제된댓글

    있지만
    그런태도인 아이중 하나가 (아이 초등 생파때 왔던 애)
    중학교가서 저희 아이를 왕따를 시키더군요.
    학폭까지 갈뻔했는데 어른인 저도 만만히 보더라구요
    중학교때도 마주치면 다른 아이들 다 인사해도
    그 아이만 고개 빳빳히들고 저 쳐다 보며 지나갔어요.

  • 3. ㅇㅇ
    '21.1.30 7:13 PM (49.142.xxx.33)

    저희 딸은 한 십년전쯤 중학생이였는데, 그때도 애들이 인터넷에서 보고 들은게 있는지 의외로 너무 인사도 잘하고, 예의를 차리고...
    올때 빈손으로 오지도 않더라고요. 깜짝 놀랐어요... 자기네들끼리 마트에서 장봐와서 음식도 해먹고 뒷정리까지 했는데... 대부분은 예의차리는 애들이 많을거에요.
    따님 친구애들이 좀 이상하긴 하네요.
    중 고 대학때 친구들 다 집에오기도 해서 잘 아는편인데, 예전 저희때와 다르게 어찌나 예의를 차리는지..
    그게 인터넷에서 많이 보고 배우나보더라고요.

  • 4. ㅁㅁㅁ
    '21.1.30 7:15 PM (121.152.xxx.127)

    제 딸 친구도 그런애들 있는데
    제가 먼저 일부러 밝게 안녕?? 하고 인사 몇번 하니까 그담부터 하더라구요.

  • 5. ...
    '21.1.30 7:16 PM (175.192.xxx.178)

    가르치면 좋겠지만 말해봤자 소용없으려나요?
    먹기 전 잘먹겠습니다. 하고 같이 먹자
    먹고나서는 정리 좀 도와주렴
    이렇게라도요.

  • 6. 한마디로
    '21.1.30 7:16 PM (39.7.xxx.162) - 삭제된댓글

    기본이 안된 애들이구만요.
    공부를 잘한다해도기대할게 전혀 없는 애들이네요.

  • 7. ㅇㅇ
    '21.1.30 7:17 PM (125.182.xxx.58)

    네 글 감사해요
    저도 먼저 해봤는데 그때뿐이더라구요;;

  • 8.
    '21.1.30 7:32 PM (211.246.xxx.13)

    부모가 그런걸 가르쳐야 되는데
    공부한다고
    예의를 안가르친듯
    저러면 부모가 욕먹는거지요

  • 9. ㅇㅇ
    '21.1.30 7:35 PM (123.254.xxx.48)

    정상가정이 아닐 수도 있어요 저도 저랬는데 인사하는갓도 부끄럽고 교육을 제대로 못받았거든요 부모님 사이가 안좋아서 따로 사셨는데 아빠는 돈벌기 바쁘고 가정교육 제로 였숩니다 성인되고나 알게됐네요

  • 10. 저는
    '21.1.30 7:37 PM (223.39.xxx.218)

    그러면 인사하라고 시켜요
    가정교육도 있지만 사회교육(학교외)도 있잖아요
    친구집도 사회중 일부분이고 어른이니
    아이를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해요

  • 11. 참 그게.
    '21.1.30 7:38 PM (116.43.xxx.13)

    인사 잘하는 아이는 확실히 더 이쁘게 보이고 인사안하는 아이는 정이 안가더군요


    저도 뭐 애들 친구들보고 인사해라 마라 잔소리 안하는 사람인데 그렇더라구요 ^^

  • 12. ㅇㅇ
    '21.1.30 7:49 PM (61.74.xxx.136)

    가정교육 안된 애들인거죠. 옛날어른들이 이래서 가정교육 운운 많이 하신거에요. 기본적인 예절, 윤리교육은 학교에서는 아주 짧게 형식적으로 가르치고 넘어가죠. 인사성이 정말 중요한지 살면서 새록새록 느껴요.

  • 13. ..
    '21.1.30 7:50 PM (220.71.xxx.153) - 삭제된댓글

    요즘 애들 많이 그러더라구요..
    저도 애들이 인사를 안하길래 저희 애한테 말했어요..
    너도 친구집가면 어른한테 올때 갈때 인사해야하고
    친두들도 엄마한테 인사해야 하는 거라구요..
    그랬더니 다음부턴 친구들 오면 아이가 우리 엄마한테 인사해 하고 얘기하고 친구들도 인사하고 그러더라구요...

  • 14. ..
    '21.1.30 7:53 PM (182.228.xxx.37)

    억지로라도 시켜야한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자식들 인사 안해도 그냥 보고 있는 부모들 많아요.
    저희 시조카도 어른들보고 인사 안해도
    부모들이 암말 안하더라구요.
    내 자식 아니니 말은 안하는데
    정은 안가요

  • 15. 그치
    '21.1.30 7:53 PM (211.201.xxx.160) - 삭제된댓글

    여기서 본 글에 부모가 어른들에게 인사 강조해도 자식 하는 둥 마는 둥 한다고 고민 글 올렸죠. 쑥스럽다고 했나? 아마도 인사의 중요성을 몰라서 그럴 듯.
    인사 잘하는 아이는 나이불문하고 사람이 달리 보이는데 그걸 너무 몰라요.

  • 16. 부모탓이죠
    '21.1.30 7:57 PM (119.71.xxx.160)

    가정교육이 안되어 있어서 인사를 못하는 거예요
    어릴 때 부터 인사하라고 교육 시키면
    알아서 잘 할텐데.
    철들어 스스로 깨칠 때까지 인사안할 걸요.

  • 17. ...
    '21.1.30 8:04 PM (112.154.xxx.59)

    아이 친구들 보니 인사 잘 하는 친구들이 인성도 좋더라구요.

  • 18. 한심
    '21.1.30 8:05 PM (223.39.xxx.40)

    그런 아이들 부모 안봐도 뻔해요.

  • 19. .....
    '21.1.30 8:11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

    중3아들녀석 방이 현관 바로 옆이에요.
    2명이 와서 놀다가, 조용히 갔더라구요(저도 안방에...)
    아이불러서 말했어요.
    엄마가 방에 있었는데, 인사도 안하고 갔냐구..너도 그러냐..??:그럼, 안된다. 인사 하고 가야지.
    인사 잘하는 친구들은 이뻐보이더라구요. 간식도 마구 줍니다^^~~

  • 20. """
    '21.1.30 8:18 PM (1.237.xxx.45)

    확실히 인사 잘하는 애들이 예뻐보여요. 돈이 드는것도 아닌데 왜 인사를 안하는지. 부모가 교육안시켜서 그런거겠죠?

  • 21. ....
    '21.1.30 9:16 PM (1.241.xxx.114)

    따님헌테 얘기해보셨어요??
    전 중딩 아이한테 그런일 있으면 땡땡이는 이러이러해서 버릇없는것 같애. 라고 대놓고 얘기합니다.
    옛날부터 인사안했으면 사춘기라 그런것도 아니고. 정말 가정교육 문제라고밖에는...
    저도 그런 애는 싫어요

  • 22. ㅇㅇㅇ
    '21.1.30 10:22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

    우리딸 초등6때 한아이가 그랬거든요
    중학때 같은학교로 갔는데
    결국 사이멀어졌어요
    그아이가 약간 주도하는아이였고
    말도안되는 질투를
    하고 아이를따돌리게하더라고요
    당연 저도 무시하고요
    우리애랑 크게 싸우고 우리애는
    다른애랑 놀고요

  • 23. ..
    '21.1.30 10:33 PM (39.112.xxx.128)

    인사성 교육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따님한테 한번 슥 물어보세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그 친구들 좋냐고요
    철없는 애들이 착한 따님 무시하는 걸수도 있어요
    그래서 집에 놀러가서 아무렇게나 행동하고요

  • 24.
    '21.1.30 11:38 PM (218.150.xxx.81) - 삭제된댓글

    가정교육을 못받았어도 살면서 친구들과 어울리며 보고 배우는게 얼마나 많은데요
    아무하고도 못어울리는 중학생이면 몰라도 그정도면
    몰라서 안하는게 아닐껄요

  • 25. ㅇ ㅇ
    '21.1.31 2:03 AM (125.182.xxx.58)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인사성 교육이 문제일수도 있겠지만
    따님한테 한번 슥 물어보세요.. 아무렇지도 않은 듯이
    그 친구들 좋냐고요
    철없는 애들이 착한 따님 무시하는 걸수도 있어요
    그래서 집에 놀러가서 아무렇게나 행동하고요
    ㅡㅡㅡㅡㅡ
    그건 생각못했네요!ㅜ 한번 물어봐야겠어요
    감사해요!

  • 26. ㅡㅡ
    '21.1.31 3:12 AM (116.32.xxx.28)

    부끄러워서 안 하는 애들이 있더라구요
    자기들끼리는 잘 노는데 어른한테는 쭈뼛쭈뼛
    간식 줘도 잘 먹겠습니다 도 말 안 하고 인사도 안 하고요
    처음엔 뭐 저러냐 나쁘게 봤는데 쑥쓰러운가보다 하고 생각하고는
    제가 안녕 어서와 잘가 인사하니
    조심스레 작은 목소리로 인사하고 고개 살짝 숙여 인사도 하고 그러더라구요

  • 27. ...
    '21.1.31 11:56 AM (106.101.xxx.53) - 삭제된댓글

    얼마전에 인사성과 인성은 별개냐는글에는 인사하는거 진짜 가치없게 생각하는 댓글 많던데 오늘은 분위기 다르네요.

    저는 아들인데 아들 친구들 집에 오면 아이들 다 인사도 잘하고 예의바른데요
    한명은 원낙 숫기없고 부끄러타는 성격이라 인사를 잘 못하더라구요.
    그런아이는 그냥 대충 봐도 알겠는데 어른 어려워하면서 쭈삣거리는거랑 아닌거랑 대충 알지요.
    어쨌든 가정교육에서 해결해야 할 부분이고
    저는 어렸을때 많이 아이들한테 알려주긴 했어요. 인사하고 감사합니다 한마디 하는게 얼마나 중요한지.

  • 28. ㅇㅇ
    '21.1.31 12:39 PM (125.182.xxx.58)

    윗분말대로 숫기없어 인사안하는건 딱 알겠는데
    제 경우는 절대로 아니에요~ 남의집에서 지집인거마냥
    소리소리지르고 웃고 목소리는 기차화통..
    어른봐도 쌩~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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