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림용을 뭘로 착각하고 샀을까요?
눈과 뇌가 따로 놀았을까요?
작은 계란크기도 있고
더 작은 크기도 있고
여름에 시어머니가 보내주신 감자 한박스중에
조림용도 들어있었는데 한번 해보고
그냥두다가
푸르스름해지다가
싹이 났다가
쪼글쪼글해졌다가
얼마전에 버렸어요.
결론은 저거 반품할까요?
4900원주고 샀어요
조림용을 뭘로 착각하고 샀을까요?
눈과 뇌가 따로 놀았을까요?
작은 계란크기도 있고
더 작은 크기도 있고
여름에 시어머니가 보내주신 감자 한박스중에
조림용도 들어있었는데 한번 해보고
그냥두다가
푸르스름해지다가
싹이 났다가
쪼글쪼글해졌다가
얼마전에 버렸어요.
결론은 저거 반품할까요?
4900원주고 샀어요
반품하면 택배비왕복해서 5000원
100원 더 내야 함.
그걸로 설탕 감자 만들어도 맛나요
10개 만들어도 금방 먹어요
단짠단짠 맛나요
저 유튜브 밑에 있는 이것도 좋겠네요.
https://youtu.be/QQTEO0AC9Bc
윗님 저도 방금 그것까지 보고 왔어요ㅋ
뽀득뽀득 씻어서
좀 큰 것은 적당한 크기로 자른 다음 냄비에 담아요.
물엿, 넉넉히 부어 냉장고에서 하룻밤 재우세요.
다음날 뒤적뒤적하면 물이 많이 생기는데
그 물 버리지 말고
진간장과 식용유 적당량 추가해서
약불에서 오래 졸이면
쫀득이 감자조림 돼요. 30분 이상 해야 될 거예요.
며칠 전에 자게에서 보고 따라해봤는데
처음으로 맛있는 쫀득이 조림 성공했어요.
반품하지 마세요.
비닐에 잘 감싸서 냉장 보관하면서
1킬로씩 5번 해드세요.
신문지에 싸서 검은봉투에 넣어두세요
그럼 싹이 늦게 나고
감자조림 하세요
감자밥도
감자조림 레시피
211님
정성어린 댓글 감사합니다
삶아서 껍질벗긴 후에 으깬 후 납작하게 냉동 보관하면,
해먹기 쉽더군요.
저도 휴게소 알감자 크기로 5kg 샀어요 작은줄 알았지만 정말 작..
채 썰어서 감자전 부쳐먹고.다른 야채랑 같이 채썰어서 튀김..삶아먹고. 카레.짜장 해먹고.감자조림.오뎅에 넣어 볶음..찌게에 넣고..깍뚝썰어 지퍼팩에 넣어 냉동도 했어요
믹서기 갈아서 놔뒀다가 윗 물은 버리고 건더기로 전 해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