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주식 다 팔았어요
일단
남을 잘 못 믿고요
원금 깎이는 거 용납 못해요
인생관이
길고 가늘게
적게 먹고 적게 싸면서 살자
무엇보다
주식에 쏟을 에너지로
그냥 편하게 내 일에 몰두하니
일이 더 잘 풀리는 듯요
하여간
주식 하는 분들 그 강심장 존경합니다
1. ㅇㅇ
'21.1.28 9:03 PM (14.49.xxx.199)마이너스 보고 파신건 아니길요 ㅠ
2. ...
'21.1.28 9:10 PM (116.121.xxx.143)무주식 상팔자...
3. ㅋㅋㅋ
'21.1.28 9:13 PM (14.50.xxx.116)방금 남편이 한말인데....ㅋㅋㅋㅋㅋㅋㅋ
4. ..
'21.1.28 9:19 PM (183.104.xxx.187)저도 주식하면 안되는 사람인데,
팔수있는 용기 부럽습니다5. ㅎㅎ ㅎ
'21.1.28 9:23 PM (211.36.xxx.11)무주식 상팔자
동감ㅇᆢ~~6. ...
'21.1.28 9:26 PM (121.160.xxx.165)저도 주식은 하면 안되는 성격이더군요
간접투자로만 수익얻었지
직접 단타 장기투자 결국 다 손해 봤어요
조금 이익보고 팔고
손해는 많이보고
원치 않는 장기투자가 되더라고요
이번장에서도 절대 안들어가다
심심해서 최근에 들어갔더니
역시 사자마자 떨어지네요 ㅠㅠ7. ..
'21.1.28 9:44 PM (125.178.xxx.220)맞아요
저도 돈 좋아해서 하는거지 진짜 적성 성격 안 맞아요
주식 한후로 잠도 잘 못자고 돈을 벌든 안벌든을 떠나 이러다 암걸리는거 아닌가 걱정 ㅋ8. 다들
'21.1.28 9:59 PM (125.142.xxx.145)주식해야 돈 버는 줄 아는데
벌기 보다 잃기 쉬운게 주식판입니다.
특히 요즘같은 장은 더 하구요.
주식하고 싶으면 꼭 컨트롤 가능한 정도의
돈으로만 하세요.9. ..
'21.1.28 10:22 PM (218.237.xxx.60).저도 펀드가 수익이 제일 좋아요
근데 못 끊겠어요 재밌어요 ㅋㅋ10. ,,,
'21.1.28 11:12 PM (210.219.xxx.244)저는 작년 가을 시작했는데 우량주 장투하라는게 무슨 얘긴지 잘 알았어요.
그래서 떨어지면 좀더 주워서 오래 가져갈려구요.
삼전에 비중을 두고 기술주 위주의 etf로 담고있어요.11. 잘될거야
'21.1.28 11:25 PM (39.118.xxx.146)그래도 소소한 재미는 있어서 아예 안 할 수는 없고
아주 안전한 정도의 자금으로
망하지 않을 정도의 주식만 사요
설령 지금 잃는다해도 장투한 우량한 곳12. 잘될거야
'21.1.28 11:26 PM (39.118.xxx.146)장투할만한 이라고 쓰려다가
13. 웃자
'21.1.29 12:25 AM (61.100.xxx.72)방송에서 계속 주식하는 사람들나와 얘기하고... 참..왜 부추기는지 모르겠어요.
금방이라고 엄청 벌듯이,,, 안하는 사람들 바보같다고 하둣이...14. 풀잎사귀
'21.1.29 2:05 AM (119.67.xxx.28)주식하다 망한 사람이 훨씬 더 많아요.
유동성 장으로 반짝할 때 사람들 모아서 인질로 삼는 거죠.
개인은 기관을 절대 못따라갑니다.
펀드는 이익 대부분을 자기들이 가져가고요.
설사 주식에서 이익을 낸다한들 심리적 에너지 고려하면 남는 거 없어요.
깨끗이 정리하고 쳐다보지도 않는 게 답입니다.15. 그래서
'21.1.29 10:30 AM (112.164.xxx.148) - 삭제된댓글작년 불장에 돈을 번 사람은 주식을 오래한 사람들이 아니고
작년에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하락을 경험 못해본 사람들
이 하락장이 오래가면 다들 물려서 불장이 와도 본전을 찾을 라면 또 오래 걸리겠지요
이렇게 된겁니다,16. 오
'21.1.29 8:01 PM (211.206.xxx.180)시기 적절하게 파셨네요.
운이 따라주는데 지수 확 떨어지면 다시...17. 잘하셨어요
'21.1.29 8:12 PM (119.71.xxx.160)주식이 참 가성비가 별로예요
쏟는 에너지에 비해 돈을 못벌고 또 심지어 손해보기도 하니까요.
마인트 컨트롤이 안되는 사람들은 견디기 힘들어요18. 리먼사태때
'21.1.29 8:37 PM (218.153.xxx.223)최악으로 떨어진 날 장끝날때 쯤 과감하게 들어가서 샀어요.
예술적인 시점에 들어갔죠.
그때는 돈이 없어서 못사는게 한스러워서 있는 돈 다 넣어놓고서 온통 주식에만 신경이 쏠려서 아이들에게도 등한시 되고 사는게 사는게 아니어서 다 정리했어요.
돈은 벌었지만 인생을 주식에 저당잡히는 느낌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아요.19. ...
'21.1.29 9:14 PM (1.231.xxx.37)어느정도 주식시장에 관심은 두시고 지켜보시다가
2월~3월중으로 코스피 지수 2800 근처 떨어지면 그때 우량주로 진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