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번 밖에서 따로 볼까 싶다가도 딱히 할 얘기는 또 없어서 아직 밖에서 따로 본적은 없거든요
근데 오히려 직장에선 그냥그냥인데 어쩌다 밖에서 만나서 일년에 한두번이라도 꼭 밥이라도 먹는 사람이 있고요.
개인적으로 첫번째 사람이 제가 더 좋아하고 잘맞는 성격인데도요.
왜 그런걸까요? 첫번째 경우는 일단 만나보면 할 얘기가 또 생길까요?
다수와 만나서 밥드세요.
개인적으로 만나서 힘들면 내가 그사람의 감정을 필터링 해야 되는 입장이거나
서로 수동적인 사람이라 힘들수 있어요.
다수가 편한건 내가 능동적으로 나설 필요도 없고 내가 집중하지 않아도 되서 편했던 겁니다.
그렇군요,
서로 수동적인 사람끼리 만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