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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캠핑이 취미인 경우 캠핑가서 뭐하나요?

근데 조회수 : 5,741
작성일 : 2021-01-27 18:40:44
지금 티비에 나오고 있는데요.
요즘 캠핑이 취미라는 분들이 많은거 같은데 막상 가서는 뭐하는건가요?
물론 낚시 같은것도 가능하겠지만 그건 많지 않은 경우일꺼고.
그냥 가서 세팅하고 야외에서 식사나 바베큐 해먹는거 자체가 취미라는건가요?
하긴 제대로 하려면 시간 좀 걸리니 작업이랄수도 있겠네요.
IP : 203.170.xxx.2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1.1.27 6:42 PM (61.102.xxx.167)

    모닥불 피워 놓고 불멍이 좋아요.
    그리고 높은 층에서 자다가 땅과 아주 가깝게 누워 자는거 굉장히 기를 받는 느낌 이구요.
    외진곳으로 가면 밤에 밤하늘 별 보기 너무 좋고요
    비오는 날은 텐트에 비떨어지는 소리 듣는 기분 너무 좋아요.

  • 2. ...
    '21.1.27 6:45 PM (211.48.xxx.252)

    유튜브 차박영상 잘 보는데요.
    셋팅하는데 한참 걸리고 셋팅하면 그때부터 이것저것 만들어먹고 술한잔 하고,
    불멍좀 하고 그러다 자고
    아침에 일어나면 아침해먹고 근처 산책하고 그러더라구요.

  • 3. 저도
    '21.1.27 6:45 PM (112.154.xxx.39)

    고기 구워먹고 치우고 또 뭐 해먹고 치우고 ..그게 재미 있을까 싶어요 자연과 함께해서 좋다는건데 캠핑장 한번 갔다가 다신 안가요ㅈ옆 텐트 너무 시끄럽고 온사방이 구기 굽는 냄새들..한적하고 조용한곳은 또 시설문제로 못들어가고 그렇던걸요 한여름에 밥 계속 해먹으면서 텐트서 자는거 생각만 해도 싫어요
    거기다 화장실 샤워실 공동 너무 싫구요

  • 4. 000
    '21.1.27 6:59 PM (211.201.xxx.96) - 삭제된댓글

    지금은 다 구찮아서 안한지 오래되었지만
    산에 다니고 캠핑하고 낚시 하고 한게 30년이 넘었는데
    지금 사람들 캠핑은 장비자랑, 먹거리 자랑 등
    인스타용인듯

  • 5. ㅇㅇ
    '21.1.27 6:59 PM (124.50.xxx.153)

    호캉스 스타일을 원하는 사람들은 견디기 힘들수도 있어요
    캠핑카페에 부부의견이 달라서 갈등이라는 글들도 올라옵니다만 부부가 같은 취미로 용품사고 캠핑장 정보알아보고 식사계획해 재료구입하고 캠핑장 도착해 세팅해서 야외식사 맛있게하고..

    벚꽃떨어지는 나무아래에서 일렁거리는 랜턴불빛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술한잔 마시며 맛난 저녁 드셔보시길요

  • 6. 좋은나라
    '21.1.27 7:03 PM (118.235.xxx.86)

    저는 이것저것 해먹는게 그렇게 재밌는데 남자들은 집짓는거 같아서 재밌다나~ 무의도라고 영종도 옆 섬 가서 바다에서 한적하게 캠핑한거 너무 좋았어요

  • 7. 비빔국수
    '21.1.27 7:05 PM (175.223.xxx.229)

    불 앞에서 집에 돌아갈 차편
    걱정없이
    편히 지인들과
    도란도란 얘기 나누는거요

  • 8. 고기
    '21.1.27 7:05 PM (121.165.xxx.46)

    고기 꿔먹고 태우고싶은거 싹 다 태우고
    불멍하고 바람쐬고
    음악듣고
    너무 좋을거 같아요.

  • 9.
    '21.1.27 7:06 PM (118.35.xxx.89)

    집에서 하던거 캠핑가서도 하고
    집에서 못하느거 숯불에 고기 굽고 고구마구워 먹기
    오손도손 앉아서 이야기 하기
    소꿉놀이 하는거 처럼 아기자기 한 맛 이죠
    텐트에 가족과 함께 딱 붙어서 잠자기죠

  • 10. ...
    '21.1.27 7:06 PM (220.116.xxx.156)

    불멍, 산멍, 물멍
    근데 사람이 너무 많아서 멍을 제대로 할 수 없어서 안가요.

  • 11. 야외에서
    '21.1.27 7:09 PM (112.214.xxx.197)

    최소한의 도구로 소꿉놀이 기분 내는거죠 뭐

  • 12. ㅇㅇ
    '21.1.27 7:12 PM (124.50.xxx.153)

    할모니 캠퍼라 미니멀 실용을 지향합니다
    저도 갬성캠핑이라며 용품 멋지게 해놓고 요리도 산해진미 해먹는걸 보면 왜 여길와서 저러고있지?하기도 했지만 새대차이라 생각하고 이제는 젊은 캠퍼들이 해논거 보면 참좋아요

    저희는 주로 국립공원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을 다니고 부부나 2부부가 가서 간단 식사 트래킹 숲즐기기를 목표로 하지요
    요즘은 시설이 너무 좋아 개별전기도 쓸수있고 온수샤워에 온수설겆이까지 할수있어요
    사설 캠핑장은 비싸고 가족단위가 많아 시끄러워서 선호하지않아요
    애들 어렸을때 다니다 몇년전부터 다시 시작했는데 코로나로 캠핑인구가 많이 늘어 용품구하기도 힘들고 가격도 너무 올랐어요~

  • 13. 캠핑용품
    '21.1.27 7:15 PM (116.39.xxx.248)

    남편이 캠핑 좋아했는데
    집에서 쓰는 살림살이 사모으고 해먹고 테이블세팅하는거 좋아하는분들 남자버전인거 같아요.
    캠핑용품은 장비빨이라 (텐트 4개인데 눈오는 날 용, 봄가을용, 여름용, 거기다 여름용 타프스크린, 봄가을용 타프, 훈제요리용 냄비, 와인보관케이스, 고기굽는 그릴도 몇가지, 조립용 테이블, 조립용 싱크대.온갖 용품 사다모으고 사용하는 재미고요.
    캠핑 왜 좋아하냐고 하니 어른용 레고라 하네요.
    온갖 장비 조립해서 완성하고 분해하고....

  • 14. ㅎㅎ
    '21.1.27 7:23 PM (119.193.xxx.19)

    윗분~
    어른용 레고~~
    찰떡표현이라 척 하고 제가 알아듣네요ㅎㅎ

  • 15. ㄱㄷ
    '21.1.27 7:46 PM (121.168.xxx.57)

    지금은 캠핑 접었는데 간격이 넓은 캠핑장 찾아 다녔어요. 옆집 간섭 안되는 곳으로요. 드물지만 있긴 해요.
    나무그늘에서 고기 생선 냄새 연기피우며 구워먹고 드립커피 내려서 릴렉스체어에 앉아 멍때리다 왔어요.

  • 16. ..
    '21.1.27 7:56 PM (210.117.xxx.47)

    아이들은 온 캥핑장 쓸며 다니면서 다른 도시사는 첨 본 아이들 만나 노는게 낙이었는데 요즘은 캠핑장 가도 꺼려지니 그게 아숩네요.
    저희야 가도 불멍이나 하고 음악듣고 핸폰 만지작이 끝이지만 애들은 그게 좋아보였거든요.. 비록 마스크하고 팡팡도 타고 물놀이도 했지만 다른캠퍼 아이 초대했던 그 재미는 이제는 못 느낄듯...

  • 17.
    '21.1.27 8:06 PM (1.236.xxx.223)

    캠핑11년차입니다. 풍경보면서 멍때리는거, 저에겐 이게 최고의 힐링이에요. 반드시 가서 무슨 활동을 해야 되는게 아니라 그냥 숲속 나무밑에서 풍경보며 바람느끼며 멍때리다가 맛있는거 해먹고 애들은 자연속에서 놀고..이거보는게 행복이에요

  • 18. 원글
    '21.1.27 9:23 PM (203.170.xxx.240)

    아.. 그렇군요.

    저는 속물인가봅니다.
    느려서 그런가 시간들여 세팅한거 거두려면 아까울거 같아서..ㅎ
    불멍 산멍 물멍은 해보고 싶네요^^

  • 19. 경치 운치
    '21.1.27 9:24 PM (220.73.xxx.22)

    전 경치 좋은 곳만 갑니다
    릴렉스 의자에 앉아 아룸다운 경치 보며
    차한잔 하는 여유
    숯불에 가리비 소고기 샐러드 와인도 좋고 ~
    맛도 멋도 최고에요

  • 20. ...
    '21.1.27 9:41 PM (211.222.xxx.158)

    아직 어린 아이들이 핸드폰, tv 안찾고 뛰어 놀아서 그것만으로 좋아요. 캠핑장에 따라 체험도 하고, 산책도 하고, 물고기도 잡고, 잠자리도 잡고, 밤도 따고, 동물들 곤충들도 보구요.. 여름엔 수영장이 최고에요. 가까이서 안전하게 지켜볼수 있으니까요. 코로나 전에는 친구도 사귀고 텐트에 초대하고 만나기로 약속하고 하는 모습도 귀여웠구요. 물론 결혼과 출산전의 저는 상상도 못한 일들입니다만.

  • 21. 그래서
    '21.1.27 10:05 PM (124.51.xxx.14)

    1박은 아쉬워요..
    긴시간 깔아놓은거 다시 걷어야하니ㅎㅎ

  • 22. .....
    '21.1.27 10:09 PM (180.65.xxx.60)

    할일이 계속 있어요.
    특히 아이랑 같이 가면 더더욱더 ㅎ
    한번 가보시면 압니다 ㅎㅎ

  • 23. ㅇㅇ
    '21.1.27 11:22 PM (59.11.xxx.8)

    다들 스탈이 다르더라구요
    1. 어른용 레고
    2. 계속 먹고 치우고 하루종일 맥주와함께 먹고치우고
    3. 애들과 집에 있으면 미칠것 같음. 가서 모두 일나눠서
    자리 펴서 만들고 먹고 치우고 설거지하고 자연즐기고 자리 정리하고 집에 오고 집에서 정리하고 피곤에 찌들어서 일하러 가고........반복

    4. 장비 욕심. 집하나를 텐트안에 옮길 수 있음
    마치 집꾸미는 게임에서 하나하나 아이템 바꾸고 돈모으면 또 좋은걸로 바꾸고
    5. 그냥 자연이 좋음

  • 24. ...
    '21.12.26 9:24 AM (61.255.xxx.98)

    국립공원이나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캠핑장을 다니고 부부나 2부부가 가서 간단 식사 트래킹 숲즐기기를 목표로 하지요
    요즘은 시설이 너무 좋아 개별전기도 쓸수있고 온수샤워에 온수설겆이까지 할수있어요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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