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냉장고 고장났나봐요. 냉동실 아래로 물이...

냉장고 조회수 : 3,451
작성일 : 2021-01-27 18:35:51
어제 저녁에 냉동실 아래쪽에
물이 흐른걸 발견하고 닦아냈었는데
오늘 낮에 또 물이 흘러있어서 닦아내면서
냉동실 맨 아래서랍을 빼보니 얇게 얼음이 얼어 있더라구요. 드라이어로 녹여 닦아내고 다시 서랍 끼워놨는데...

2003년말 저 결혼할때 산 디오스라 바꿔야지.. 하는 생각은 늘 있었는데..
이사나 집수리 생각이 있어서(아직 확정된건 없음)
인테리어에 맞춰서 젤 좋은라인으로 구매해야지 생각하며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는데...
고쳐서 쓰는거보다 새로 사는게 낫겠죠??
집 꼬라지는 거지같은데 냉장고만 최신형 몇백만원짜리 사기는 영 맘에 안내키고...
하필 왜 지금 고장이 나는지...
얼마전 어떤분이 댓글이 냉장고는 사망할때 사는게 아니란 댓글 봤었는데.. 이렇게 바로 제게 닥칠줄은ㅠㅠ
가성비 좋은 냉장고로 사서 쓰다가
이사나 집수리하고 좋은거 사는게 낫겠죠.

대충검색해보니 양문형 90정도선에 매직스페이스도어 있는것도 있던데 이런거 괜찮겠죠..
IP : 119.64.xxx.1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혀니여니
    '21.1.27 6:51 PM (175.223.xxx.3)

    같은 케이스인데 as의뢰해서 십만원 들여 고쳤어요 몇 년은 더 쓸듯요

  • 2. 어머
    '21.1.27 6:54 PM (180.70.xxx.42) - 삭제된댓글

    저 2005년산 디오스 쓰고있는데 저도 막연한 이사계획에 이사가면 세탁기 냉장고 싹 다 바꿔야지하고 있어요
    이 글보니 울집 가전들도 얼마 안남았겠어요
    어서 이사를 서둘러야겠어요ㅋ

  • 3. ..
    '21.1.27 6:57 PM (222.237.xxx.88)

    그거 수리는 돼요.20만원 안쪽으로 들어요.
    엄마집 냉장고도 그래서 고치고 지금
    3년째 잘 돌아기긴 하는데
    님은 오래된 냉장고이니 새로사시든가요.

  • 4.
    '21.1.27 7:11 PM (58.225.xxx.185) - 삭제된댓글

    작년10월말 이사했는데 8월부터 2002년식 냉장고랑 김냉이 물이 질질 흘렀어요

    이사전에 사자니 이삿짐 내리고 올릴때 파손생길까봐
    물 흐르면 휴지로 닦고 3개월 버텨서 이사하는 날로 예약해서 새거 들였어요

  • 5. 123
    '21.1.27 7:22 PM (182.221.xxx.55) - 삭제된댓글

    우리 냉장고도 그랬는데 냉동,냉장실 온도를 좀 높이니
    그 증상 없어졌어요.
    냉장실 3도 냉동실 -17~18로 해보시고 1주일쯤 지켜보세요

  • 6. ..
    '21.1.27 7:24 PM (112.161.xxx.234)

    내부 물 내려가는 곳아 얼어 있어소 그럴걸요. 저 여름에 냉장고 물이 자꾸 샜는데 네이버 검색해서 보고 고쳤어요. 드라이버로 내부 나사 몇 개 풀고 물내려가는 곳 드라이기로 얼음 녹여주니 증상 싹 없어졌어요.

  • 7. ...
    '21.1.27 7:26 PM (124.58.xxx.134)

    오래 쓰셨네요 저도 그랬는데 냉동실도 잘 안되고 10년 넘게 써서 걍 바꿨어요 근데 전기세가 환상적으로 줄었어요

  • 8. ..
    '21.1.27 7:27 PM (112.161.xxx.234)

    아님 여건 되면 코드 빼고 하루이틀 얼음 저절로 녹게 둬도 된대요.

  • 9. 제가
    '21.1.27 7:36 PM (223.62.xxx.77)

    제가 해봤는데요 ㅋㅋ
    1. 코드 빼고 냉장고 스스로 녹게 둔다 그치만 식품 ㅠㅠ
    2. 냉동실 물건 다 빼고 뒷쪽에 물빠지는 구멍 확인
    거기가 얼면 물이 못빠지니 냉동실 안으로 물이 넘어옴
    그부분을 드라이어로 녹이고 물 빠지는거 확인되면 코드 꼽음

    블로그 보면 사진까지 올린 친절한 글이 많아요
    특히 바꿀 계획있는 가전은 돈들여 고치기 싫어서 제가 다 했어요 ㅎㅎ

  • 10. 원글
    '21.1.27 7:46 PM (119.64.xxx.11) - 삭제된댓글

    아..
    날잡아
    냉장고 안에 든거 다 빼고
    코드빼고 한번 시도해볼까봐요..
    코드가 냉장고 뒤쪽에 있어서 제가 혼자 할수있을지가 걱정이네요. 남편있는날 해봐야하려나..

  • 11. 내미
    '21.1.27 7:49 PM (119.206.xxx.5)

    as 부르면 금방 고쳐줘요.
    제 건 작아서 그런지 6만원 드렸는데....

  • 12. 원글
    '21.1.27 7:49 PM (119.64.xxx.11)

    일단 123님 말씀대로
    냉장실, 냉동실온도를 약으로 높여놨어요.
    증상 관찰해보고
    또 흐르면
    날잡아
    냉장고 안에 든거 다 빼고
    코드빼고 한번 시도해볼까봐요..
    코드가 냉장고 뒤쪽에 있어서 제가 혼자 할수있을지가 걱정이네요. 남편있는날 해봐야하려나..

  • 13. 제가
    '21.1.27 9:06 PM (114.206.xxx.89)

    작년에 냉장고 안에 든거 다 빼고 이틀 녹이고 고쳤어요 as기사님이 그렇게 하면 된다고 얘기해서요
    십년 넘은 냉장고 지금까지 쌩쌩하네요

  • 14. ....
    '21.1.27 9:23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물이 넘쳐서 아침에 냉장고앞이 물바다 됐었어요
    AS 신청했더니 기사님이 전화로
    223.62님 처럼 해보라고 시키시더라구요.
    젓가락으로 그 구멍을 좀 뚫어보고
    따뜻한 ( 뜨거운물 아니고 ) 물을 부어서
    내려보냈더니 해결됐어요.
    잘 해결되시길 ^^

  • 15. ...
    '21.1.27 9:26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물이 넘쳐서 아침에 냉장고앞이 물바다 됐었어요
    AS 신청했더니 기사님이 전화로
    223.62님 처럼 해보라고 시키시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그 부분이 꽉 막히게 얼고
    주변이 완전 넘치게 꽝꽝얼어 있어서 다 깼어요.
    젓가락으로 구멍을 쑤셔보고 ,
    따뜻한 ( 뜨거운물 아니고 ) 물을 부어서
    내려보냈더니 해결됐어요.
    잘 해결되시길 ^^

  • 16. ....
    '21.1.27 9:29 PM (114.200.xxx.117) - 삭제된댓글

    원글님처럼 물이 넘쳐서 아침에 냉장고앞이 물바다 됐었어요
    AS 신청했더니 기사님이 전화로
    223.62님 처럼 해보라고 시키시더라구요.
    참고로, 저는 그 부분이 꽉 막히게 얼고
    주변이 완전 넘치게 꽝꽝얼어 있어서 다 깼어요.
    젓가락으로 구멍을 쑤셔보고 ,
    따뜻한 ( 뜨거운물 아니고 ) 물을 부어서
    내려보냈더니 해결됐어요.
    잘 해결되시길 ^^
    참고로 그 구멍은 냉동실 안에 있어요.

  • 17. ..
    '21.1.28 4:53 AM (175.223.xxx.46)

    저라면 수리해서 쓰고 이사해서 새거살듯요 똑같은증상으로 8만원 냉동실 음식다빼고 얼은거 기계로 녹이고 고쳐주고가심.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496 '친명' 개그맨 서승만, 조국 저격 39 ㅇㅇ 2024/04/24 5,824
1588495 요즘 최애 극성후이ㅋㅋㅋ 10 ........ 2024/04/24 2,358
1588494 연락 끊긴 친구 전화 벨 한번 울리다 말았는데.. 12 친구전화 2024/04/24 3,601
1588493 미국에서 먹었던 대빵 큰 어니언링이 먹고싶어요.ㅠ 2 .. 2024/04/24 1,047
1588492 미니멀 좋죠 … 그러나 ! 15 2024/04/24 4,584
1588491 저만 힘든건 아니겠죠 10 나는 누구 2024/04/24 2,027
1588490 케네디와 닉슨의 유명한 티비토론 장면을 보는데 .. 2024/04/24 580
1588489 범죄도시- 너무 잔인헤요 ㅠㅠ 9 범죄도시 2024/04/24 3,189
1588488 며느리는 시댁일에 나서지말라는데 걱정이네요 17 며느리 2024/04/24 3,401
1588487 나솔 모범생 특집이라는데 26 2024/04/24 4,028
1588486 홍삼제조기 잘 쓰시나요? 8 . . 2024/04/24 533
1588485 5년 단위로 생각이 바뀌지 않나요 2 wety 2024/04/24 850
1588484 명품 목걸이 추천해주세요 7 가치 2024/04/24 1,441
1588483 빨간 야구르트와 파란 야구르트의 비밀 2 .. 2024/04/24 2,160
1588482 여자혼수비용으로 23 ... 2024/04/24 2,743
1588481 영화 한편 추천할께요 6 회원 2024/04/24 1,762
1588480 혈당이 분노유발 하나봅니다. 14 ..... 2024/04/24 3,005
1588479 민희진은 왜 그런 건가요 28 ..... 2024/04/24 6,298
1588478 미국 전자여행허가 받으려는데 여쭙니다. 5 2024/04/24 623
1588477 애완동물 버스 이용 가능한가요 5 .. 2024/04/24 697
1588476 피부색이 노란 갈색톤ㅠ 이면 갈색 계열 색 안 어울리나요 8 .... 2024/04/24 907
1588475 입시)체육관련학과 문의드립니다.(능력자분들 도움부탁드려요) 14 아띠 2024/04/24 776
1588474 남편 회사에서 산에 간다네요 도시락 16 ... 2024/04/24 3,051
1588473 장례식장 포멀한 흰색 셔츠에 검정 바지 괜찮나요? 5 ㅇㅇ 2024/04/24 1,097
1588472 대운에 재운온다해서 버텼는데 7 Jhhjyf.. 2024/04/24 2,7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