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명전선물 스트레스네요 ㅠ
시골에 친할머니가 계시는데 수급자셔서 평일 주말 요양사 2분이 오셔요
가끔은 요양사 분들이 오지 못하 실 경우 할머니가 다니시던 교회사모님과 병원에 근무하시는 권사님이 방문하셔서 반찬도 챙겨주시고 영양주사도 맞춰 주세요
5년 정도는 해마다 평일 요양사님선물만 챙겨왔고 가끔 권사님께 차기름값 드렸구요
교회사모님께는 할머니께 용돈 드리면 그 돈으로 생선을 사 드리더라구요(목사님이 좋아하신대요)
올해부터 주말요양사님도 오시는데 이 분도 챙겨드려야 하구요
감사한 마음에 비해 저도 사정이 여유치 않아 4분께 어떤 선물이 좋을지 고민이 됩니다
정관장은 30포에 오만원이 넘고
스팸 치약세트 식용유 이런 건 저도 싫어해서 한번도 드린 적 없고
도라지청,꿀은 드렸었네요
지금은 5만원선이 솔직히 많이 부담됩니다
너무 속 보이죠?ㅠ
1. 어머나
'21.1.27 6:06 PM (203.81.xxx.82)손주가 그걸 다 챙겨야 하나요?
자식들도 있을텐데
여튼 기특한건 한거지만 손주한테 뭐 크게 바라지도 않을거
같으니 성의만 보이셔도 될거 같네요
먹고 없어지는게 제일 좋긴해요2. 코로나
'21.1.27 6:08 PM (183.96.xxx.238)사정이 어려우시면 굳이 안 하셔두 문제 없을것 같은데요
요양사분들은 월급 받으실테구요
사모님은 할머니와의 관계입니다3. 저는
'21.1.27 6:10 PM (182.215.xxx.169)레드향 보냈어요5키로짜리
4. ...
'21.1.27 6:15 PM (125.134.xxx.171)만오천원정도 커피+텀블러세트는 어때요
아까 쇼핑몰에서 보고 괜찮네 했던거예요
할머니수급자시면 받는사람도 부담스러울건데
안하셔도 되지않을까요5. ..
'21.1.27 6:19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경우 바른 분이시네요. 손녀가할머니 주변까지. 윗님 레드향 좋네요. 수급자분께 받는 사람도 부담됩니다.
6. phss1201
'21.1.27 6:28 PM (203.128.xxx.137)댓글 너무 감사합니다 이런 질문 어디가서 하기도 참 그런데 답답함이 풀리네요
7. ㅇㅇ
'21.1.27 6:37 PM (106.102.xxx.50)레드향은 가격이 좀있어서 한라봉도 1만원정도 저렴하면서 맛있어요~
8. ...
'21.1.27 6:53 PM (125.177.xxx.83)부모님들 참,..
딸내미 가장노릇 하는거 아시면서 그런 부담이라도 줄여주시지...9. ..
'21.1.27 6:59 PM (61.254.xxx.115)사실 안하셔도되는건데 마음이 이쁘네요 김이나 커피도 좋아요
10. 안 하셔도
'21.1.27 7:45 PM (180.68.xxx.100)괜찮아요.
꼭 하시고 싶으시면 레드향 이런 거 무거우니까
들고 가기 가벼운 거 어떤가요?
우체국 쇼핑몰 가시면 1만원대 부터 다양한 농수산품이 있으니 골라 보세요.11. 최근
'21.1.27 8:09 PM (221.149.xxx.179)한라봉 받았는데 싱싱하고 좋으네요.
님같은 손녀 딸 둔건 행운이네요.
복 많이 받으시고 부자되세요.12. 음
'21.1.27 8:20 PM (121.129.xxx.121)굳이 5만원까지 할필요 있을까요. 명절선물은 접대아니고선 인사만 하는 수준으로 해도 된다고생각해요.
13. 제 생각에는
'21.1.28 10:10 AM (220.123.xxx.20) - 삭제된댓글안하셔도 괜찮아요.
그 분들도 할머니 형편 어려운거 아실테고....
성의표시만 하셔도 좋을 듯 하네요. 한 두분도 아니고.
김이나 멸치도 좋고 예쁜 양말 정도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