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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회사에서 뛰어난 인재가 아니에요..

ㅇㅇ 조회수 : 2,040
작성일 : 2021-01-27 16:52:52
지금 부장인데.. 점점 더 제가 뛰어난 인재가 아님을 느낍니다.
기획력도 쏘쏘.. 업무 분야에서 아주 잘하지도 않고 그냥 중상 정도만 유지하는 것 같아요.

그나마 대인관계 좋은 편이라 저를 싫어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만 내부적으로 평은 좋은 편입니다. 적이 많지 않다고 해야 할까요..

그나마 장점 내세울 건 이거 하나인데... 업무적으로 능력이 뛰어나지 않다고 생각하니 직장생활 언제까지 할 수 있을까 조금 걱정이 되긴 합니다..

다들 어떻게 버티시나요?
IP : 223.38.xxx.20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7 4:54 PM (175.192.xxx.178)

    다 역할이 있는 거니까요.
    원글님은 조정 역이신가 보죠.
    자부심을 가지세요.

  • 2. ...
    '21.1.27 4:56 PM (211.36.xxx.114)

    원래 제일 능력없는 사람이 대다수 남아요
    님만 그렇게 느끼는게 아니니 안심
    어차피 일은 아랫사람들이 다 하고
    결정권자는 외부영입인사 및 오너들이 하죠

  • 3.
    '21.1.27 5:02 PM (61.253.xxx.184)

    그정도면 능력있는것임

    원래 보통정도의 실력에 성격좋은 사람들이 승진하는거 같더라구요.

    부장이면 능력은 인정 받은것,
    성격좋으면......계속 좋을겁니다

    님 지금 이소리 들으려고 글올린건 아니쥬?~

  • 4.
    '21.1.27 5:07 PM (106.101.xxx.142)

    저도 부장인데. 일은 밑에 사람들이 하고 중요한 일은 윗 상사가 챙기고요. 별로 역할이 없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찌보면 문제없이 일이 돌아가는거니 좋은거이기도 하고요. 다들 정년 하는 회사인데 지겹기도 하네요.

  • 5.
    '21.1.27 5:19 PM (113.161.xxx.217)

    부장 진급을 최근데 3번째 떨어졌어요. 3번째는 될줄 조금은 기대했었는데....
    그래도 부장이시잖아요. 여자분이 부장까지 가기는 얼마나 힘든지 알기에.. 대단하십니다
    전 아무래도 회사가 원하는 사람이 아닌거 같아서 퇴사 생각하고 있어요
    작년 세전 1.2억 찍었으니 회사생활 할만큼 한거 같다는 생각도 들구요. 평생 차장으로 마무리 할거 같아서 비전이 안보여서 떠나려구요. 부장까지 가신거면 대단하신거에요.

  • 6.
    '21.1.27 5:28 PM (106.101.xxx.142)

    평생 평직원인 사람도 잘다니고 부장 승진 못해도 잘 다니던데 끝까지 다니세요. 실력있어도 다 승진 못시켜주는 구조라 그런거죠.

  • 7. 원글
    '21.1.27 6:18 PM (223.38.xxx.206)

    전님.. 저보다 더 대단하신데요.. 저는 지금 연봉이 0.7억이에요.. 큰 회사 아니어서 승진이 많이 어렵지도 않아요.. 연봉금액으로 저희 회사 임원급이신데.. 저보다 훨씬 뛰어나신 분이신 것 같은데 겸손하십니다..

  • 8. 지나가다
    '21.1.27 7:12 PM (116.36.xxx.231)

    원글님이나 113.161님이나 능력 있으신데 왜 그만두시려구요~~
    주변에서는 다 부러워할 거 같은데요.

  • 9. 음...
    '21.1.27 9:30 PM (124.49.xxx.217)

    그 정도면 능력있으신 거 같아요...
    부장까지 아무나 못올라가구
    대인관계도 아무나 잘하는 거 아니에요...

  • 10. 소프트스킬
    '21.1.27 11:54 PM (1.127.xxx.84)

    찾아서 소프트스킬이라도 더 배우면 좋죠
    전 약 9천 정도 과장급인데 경력 좀 더 있으면 연봉 더블도 가능해서 계속 공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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