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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쥐뿔도 없는데 있는척 하는 사람들은 왜 그런거에요?

ㅇㅇ 조회수 : 3,349
작성일 : 2021-01-27 16:25:46
동네에 4년전에 알게 된 엄마가 있어요.
참고로 여긴 시골 동네에요. 집값도 매우 싼...
자긴 안양 평촌에 살다 왔대요.
그래서 평촌 부심이 어마어마 해요.
평촌엄마들은 부자 많아서 이런명품 수두룩 하다
평촌에선 이런 싸구려 줘도 안먹는다 뭐 이런식?
친정엄마는 비행기 타는게 취미고 갈때마다 금붙이 하나씩 졸라서 얻어온다 이런 자랑 하는거로 봐선 친정이 잘 사는거 같기도 한데
이상하게 하고 다니는건 전혀 부자가 아닌..
우리동네 보통 아줌마들하고 같은 수준이라고 해야 할까요. 옷 입고 다니는것도 그렇고 먹는거 애 교육시키는거 뭐 하나 돈을 더 잘 쓴다 생각이 안드는데 하도 전에 살던 학군지부심+친정자랑 때문에 으레 다들 그 여자가 잘산다고 생각을 했어요.
그런데 얘기를 듣다보면 좀 깰때가 있거든요. 일례로..
자기 외동딸은 방학마다 꼭 비행기를 타고 해외 리조트에서 지내다 와야 해서 푸켓에 고급 풀빌라를 끊었다, 무려 1박에 20만원 짜리다. 이러며 자랑을 한다든지
자기는 지방에서 하는 공연은 퀄리티가 별로라 한달에 한번은 문화생활 때문에 서울을 꼭 가야한다, 공연 보는 눈이 고급이라 한달에 10만원은 우습게 깨진다 든지
아무리 시골 사람들이라도 1박에 20, 공연비 월10은 크게 놀라운 액수는 아니거든요.
아무튼 모든 말하는 뉘앙스가 늘 '나는 이 지역에 계속 안살거고 조만간 도시로 갈거고 나는 여기 사람들이랑 달라' 가 있는데 얘기 듣다보니 언제부턴가
어? 이여자 개털인데? 하는 느낌이 오더라구요.
결정적으로 그분이 무주택인걸 며칠전에 알았어요.
하도 평촌 거려서 평촌에 자가가 따로 있는줄 알았어요. 왜 집을 안샀냐니까 자긴 서울에 분양받을거라 일부러 무주택을 유지하는 거래요. 가점 계산은 해봤냐니까 가점 자체를 모르더라는...
신혼부부 특공 받을거라 상관없대요.
그거 기간이 결혼후 5년이내인건 아냐니까 동공지진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면 일반분양 받는다길래 현금은 많이 확보 했냐니까
친정엄마한테 돈 받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당해1순위나 증여세 얘기 꺼내면 더 큰 충격 줄것 같아 더이상 안말했는데..
나이드니 돈 있어도 없는척 하는 사람들은 많은데
이런 사람은 첨보네요. 개털이면서 있는척 하는 사람은..
IP : 211.243.xxx.97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7 4:28 PM (175.192.xxx.178)

    열등감 때문에 나도 모르게 나오는 증상일 것 같네요.

  • 2. 열등감
    '21.1.27 4:29 PM (211.36.xxx.29)

    열등감으로 인한 방어기제같아요. 자격지심 심한 사람은 거리를 둬야 해요.

  • 3. ㅜㅜ
    '21.1.27 4:30 PM (1.225.xxx.38)

    우리 부모님생각나네..

  • 4. .....
    '21.1.27 4:35 PM (61.83.xxx.84)

    원래 빈수레가 요란해요

  • 5. ...
    '21.1.27 4:50 PM (1.241.xxx.153)

    반포 개포 대치도 아니고 평촌 부심 처음 들어봐요ㅡㅡ
    제가 그쪽 살거든요..
    오히려 여긴 그런 사람들 없는데ㅜㅜ
    동남아 20만원은 평균이지 고급에 끼지도 못할텐데..굳이 왜 저런 말들은 하는지 참.
    열등감이 많아서 그런가봐요ㅡㅡ

  • 6. 에호ㅡ
    '21.1.27 4:58 PM (58.121.xxx.69)

    그땐 진짜 부자가 나타나 눌러줘야하는데
    평촌이 안정적인 곳이지만 저정도 소리들을 정도는아님

    거기다 문화비 10만 고급리조트비가 20만
    어디서 놀라야하는지

  • 7. ..
    '21.1.27 4:59 PM (180.69.xxx.35)

    그거 말고는 내세울게 아무것도 없는 사람..

  • 8. 열등감
    '21.1.27 5:12 PM (39.117.xxx.106)

    푼수떼기.

  • 9. 개뿔도 없어서
    '21.1.27 5:13 PM (112.149.xxx.254)

    무시안당할려고 안간힘 쓰는거죠.
    부자되는거나 직업은 갖추기 어렵지만 로고박힌 명품은 돈백 이백이면 살수있으니까.

  • 10. 평촌살다
    '21.1.27 5:40 PM (211.110.xxx.60)

    작은도시오니 ...사람들이 사업망해 온거아냐?라는 편견으로 자기를 볼까봐 미리 선수치는거 아닐까요?

    그런말하는 자체가 웃기긴하네요~누가 관심있다고 주저리주저리 ㅎㅎ

  • 11. 이그
    '21.1.27 5:42 PM (222.97.xxx.44)

    열등감 쩌네요.저런 사람들 특징은 입만 열면 거짓말이고 지어내는말도 허황된 말들뿐..
    열등감이 만들어낸 모습들이죠.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갈망...

  • 12.
    '21.1.27 6:45 PM (218.48.xxx.98)

    속이 허한 사람들이 그렇게 거짓말잘하고 허세부리더라고요

  • 13. 원래
    '21.1.27 8:36 PM (221.140.xxx.96)

    개털도 없는 사람들이 더 그래요
    진짜 부자들은 별말 없구요. 제가 다니는 회사 남자 하나도 허세쩌는데 결론은 개털이더라구요.
    걔가 뭔 말만하면 개뿔도 없으면서 또 시작이네라고 속으로만 생각합니다. ㅋㅋㅋㅋ

  • 14. 동네땅
    '21.1.28 1:14 AM (124.54.xxx.76)

    다 지땅 이라고 20억 어쩌고 하더니

    세금 물어보니 말한마디 못하고 얼버무리고
    웃겨서..근데 열등감이 얼마나 심한지 몰라요
    남이 그냥 하는 이야기도 자랑으로 듣는..본인
    땅이야기는 앞뒤 안맞구
    연끊음요

  • 15. ㅡㅡ
    '21.1.28 2:56 AM (14.38.xxx.229)

    신특 결혼 7년까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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