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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여자가 결혼해서 행복하다고 못느끼는 이유

.. 조회수 : 5,685
작성일 : 2021-01-27 15:53:58
가장 큰 이유가 대화의 부재같아요...
여자는 정신적으로 속깊은 고민같은거 얘기할때 잘 들어주고 서로 대화하면서 
그사람의 마음이 어떠한지 확인하잖아요..
그러면서 그동안 나혼자 오해했던거 섭섭했던거도 풀리구요...
더 잘해줘야지..또는 더 열심히 살고싶다..그런 기분도 들고...그러면 한동안은 아주 살만해질정도로 그사람과의 관계가 돈독해지는것같아요......
보통 술한잔 하자 그러면 무덤덤하게 안주나먹고 술만먹고 하하호호 키득키득 거리고 말때도 있지만 
가끔은 아주 가끔은 속깊은 힘듦을 덜어내고 싶을때가 있고 또 내가 가장 사랑하는 남편의 힘듦도 듣고싶잖아요...
근데 현실은 십몇년을 살아도 그런 순간이 몇번 있나요?
가끔은 뭔가 남편이 주저리주저리 말하는것같아서 귀를 쫑긋 세우고 듣고 나의 의견을 얘기해도 
늘 괜히 얘기했다 싶고...에구...내가 이인간에 말한 내가 등신이지.. 술이나먹고 안주나먹자 싶고...그래요...
그래서 늘 답답하고 불안하고 온갖 취미생활계획들을 세우고 인터넷 이곳저곳을 클릭해보지만 3초만에 다른곳클릭...
여자는 그런것같아요...물론 안그런사람도 많치만요...
특히 어렸을적 정서적으로 충분히 케어를 못받고 자란 사람들이 결핍에서 오는 정서적불안같은것일수도 있지만 
대부분 여자는 정서적으로 마음이 어루만져졌을때 삶의 희망이 샘솟는것같습니다.

IP : 125.182.xxx.27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iiii
    '21.1.27 4:00 PM (106.243.xxx.240)

    제 맘 같은 글이네요 ㅜㅜ

  • 2. 문제는
    '21.1.27 4:10 PM (73.229.xxx.212)

    대부분의 속깊은 애기나 고민이 상대편 배우자로 인한 것들이죠.
    그런데 그런 주제는 꺼내는순간 당장 나를 비난한다는 경계로 바껴요.
    그래서 대화가 안되죠.
    그걸 나에 대한 비난이나 힐책이 아니고 그저 들어달라는 하소연이다로 받아들일수있는 남자가 있을까싶어요.

  • 3. 사람 나름
    '21.1.27 4:28 PM (210.58.xxx.254)

    여자만 정서적으로 어루만져주기를 바란다면 그런 남자도 많아요. 여자분들은 남자들 얼마나 정서적으로 어루만져주는지 궁금해요.

    감정적으로 정서적으로 상대방에게 위안 받을 려고 하니 힘든 것 아닌가요?

  • 4. 꼭 그런거
    '21.1.27 4:31 PM (121.133.xxx.125)

    아닌거같아요.
    유명한 분이 말한건데
    대략 배우자간에 행복을 느끼는 유형이 몇 개 있대요.

    1.인정의 받을때 ㅡ 훌륭해.존경해등등 이런 소리를 들음 행복하데요
    2.물질적 욕구ㅡ큰 선물을 받았을때 행복.
    3.같이만 있어도 좋음ㅡ 같이 놀이터에가 킈피마시거나 산책만 해도 행복.
    4. 도외줄때ㅡ집안일.육아.시댁갈등 등등
    5. 육체적 접촉

    이게 배우자간 궁합이 맞고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람도 있다고 해요.

    남장.1.5
    여자 2.3 유형이면 행복해지기 힘들죠. ㅠ

    남자가,아무리 같이 있고 집안일을 다 해주어도
    여자가 육체적. 물질적인게 충족되야 행복한 유형이면 불행하고요.

  • 5. 아뇨
    '21.1.27 4:35 PM (39.7.xxx.184)

    제 생각은 아닌것 같아요.

    여자는 결혼 후에도 남자가 연애하듯 공주대접을 바라는데 그게 평생갈 수 없죠.
    아니면 평생 지속 가능한 남자를 찾아야 하는데 어렵죠.
    조건 좋은 남자랑 결혼해서 공주대접 받으면서 살고 싶은데 현실은 어려우니 ... 행복하지 않다라고 생각하는거죠

  • 6. 아뇨22
    '21.1.27 4:40 PM (121.133.xxx.125)

    너무 많이 바라시는거 같은데요.
    섹스리스에 낭편이 백수인데
    속깊은 대화를 하면
    섹스리스가 해결되고 정신차리고 돈 벌까요?

    속깊은 대화까지 가능한 남편도 있긴 하지만
    사실 드물죠.

    그러려면
    스위트홈이나 친구 관계가 적어 외이프가 베프인 자상한 성격의 남자를 만났어야 하고요.

  • 7. ㅇㅇ
    '21.1.27 4:40 PM (14.38.xxx.149)

    대화 잘 통해도 돈 없으면 헤어지니
    그런 남자 만나기 힘들죠.

  • 8. ... .
    '21.1.27 4:40 PM (125.132.xxx.105)

    저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결혼할 때 꼭 욕심이나 이기심은 아니어도
    대부분의 여자들 (남자도 그럴 거라 추측하는데) 결혼보다 삶의 질과 양이 나아지길 바라요.
    정작 결혼하고 나아진게 없으면, 오히려 시댁이다 뭐다 해서 더 안 좋은상황이 되면
    대화고 뭐고 화부터 내요.

  • 9. .....
    '21.1.27 4:53 PM (221.157.xxx.127)

    원글님 생각을 일반화하진 마세요 난 힘들다 징징 들어주기가 힘든 사람이라 나도 징징대지 않아요.

  • 10. ㅡㅡ
    '21.1.27 5:04 PM (211.36.xxx.243)

    대화와 징징은 다른건데.

  • 11. 아닌데
    '21.1.27 5:10 PM (112.154.xxx.91)

    저도 남편과 얘기 많이 하지만 힘들다고 하소연하거나 위로받고자한 적은 없어요.

  • 12. ㅁㅁㅁㅁ
    '21.1.27 5:17 PM (119.70.xxx.213)

    제가 쓴줄

  • 13. ㅁㅁㅁㅁ
    '21.1.27 5:18 PM (119.70.xxx.213)

    누가 징징댄다했어요 속얘기를 나누고싶단거지

  • 14. ㅁㅁㅁㅁ
    '21.1.27 5:19 PM (119.70.xxx.213)

    대화 소통이라는게 여자만의 전유물이 아니잖아요
    가정뿐만 아니라 업무를 할때도 제대로 소통이 안되면 일이 제대로 돌아가지않잖아요
    대화가 안되는 부부라는건 그 가정이 가정본연의 역할을 못하고있는 삐걱거리는 기정이라고 봐요

  • 15. ㅎㅎ
    '21.1.27 5:24 PM (125.182.xxx.27)

    일반적인 평범한모습의 가정입니다
    못먹고못살아 헤어지거나 바람피거나 뭐그런이유말고요
    지극히평범한 부부생활에서 여자가 행보감을 못느끼는경우를말하는거예요 물론 주관적인생각이구요 남편도성실하고 집안일은 집에서 손하나까닥안하고 차려주는 밥먹고 자기일만하는경우요‥돈으로보상하면 조금 위로가 되겠지만 근본적위로는 되지않잖아요 여자는 마음이 위로가되면 행복감을 느낀다고생각해요 그래서 입에발린혀처럼 달콤하게 뻐꾸기날리는 사기꾼을 조심해야되긴합니다

  • 16. 그리고
    '21.1.27 5:38 PM (125.182.xxx.27)

    위로받고자 대화하는게 아니고 술한잔하면서 대화하다보니 그사람마음을 알았을때 .. 내속에 있는 그사람에대한 오해들이 해소될때..내마음이 치유될때 관계가 좋아진다고 생각해요

  • 17. ..
    '21.1.27 5:43 PM (221.167.xxx.150)

    살면서 자잘한 것들은 대화하면서 위로받고 풀어지죠. 내 마음을 알아준다는거 큰거잖아요.

  • 18.
    '21.1.27 5:57 PM (222.239.xxx.26)

    공감가는 글이네요. 제가 중년에도 노후보장도 안돼있고
    남들보면 걱정되서 어떻게 사나 싶겠지만 결혼은 잘했다
    생각하는게 원글님이 말한 거예요.
    얼마를 살지 모르지만 남편하고 이나이에도 대화가 되고
    속궁합도 잘맞고 애정표현을 잘 해주니 저는 그래도 결혼을
    잘했다 생각해요. 제가 소심해서 절대로 표현 못하는 사람이라
    저 같은 사람 만났으면 재미없이 살았을꺼예요.

  • 19. 한마디로
    '21.1.27 6:23 PM (154.118.xxx.39)

    나를 아껴주는 지극함이 있는 사람
    이게 중요하죠
    끊임없는 당연한 스킨쉽, 규칙적인 섹스 ... 대화
    서로 웃울 수 있게하는 분위기 .
    저희는 그렇게 사네요.

  • 20. 00
    '21.1.28 12:20 AM (113.198.xxx.42)

    대화부재,, 부재라기보다 대화 내용의 문제지요. 공감합니다

  • 21. ㅇㅇ
    '21.1.28 3:47 AM (61.74.xxx.136)

    원글님 너무 공감가는 글이에요. 촌철살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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