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양가부모님들 성향.어떤 부모가 되고싶으신가요?

... 조회수 : 1,940
작성일 : 2021-01-27 11:38:05
기념일에 관해서예요.
선입견때문에 친정 시댁 지칭 안할게요.

두집 다 경제상황 비슷하시고요.
이쪽 부모님은
생일,명절등 기념일은 꼭 챙김 받으시려고 해요.
생일 명절 제사 항상 받으시려고 하고
자식들이 해야한다고
엄격히 요구합니다.
줄것 주고 받을것 받는다
그래서 늘 신경이 많이 쓰이고
항상 챙겨드려요.
많이 피곤하구요ㅠ

반면 저집은
자식들 힘들고 명절때 막히고 힘드니 안와도 된다 늘 그러시고
자식들을 위해 희생하는 편.
생일은 무슨 생일이냐 난 그런거 안바란다.
그냥 니들이나 잘살아라.
주기만하시고 받은건 괜찮다
이러시니
사실 소홀하게. 되더라구요.
맘은 편해요.

두 집의 장단점은.
전자는 많이 피곤하지만
자식들이 다 챙겨야하기 때문에 형식적으로라도 늘 모여집니다

후자는
맘이 편하고
감사한 마음이지만
신경이 덜 쓰여요.


며늘 입장에선 후자가 좋겠지만
님들이 부모입장이라면
어떻게 살고싶으세요?
전 지금은 며느리,딸이지만
곧 시부모.친정엄마도 될거라
이런생각도 하게 되네요




IP : 116.120.xxx.141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7 11:40 AM (222.236.xxx.104)

    오히려 나중에 후자는 부모님 입장에서 서운한것도 생기고 할것 같아요 ... 그냥 차라리 부모님이 줄거 주고 당당하게 받는게 낫지 않을까요 .. 전 아직 자식이 없어서 자식입장에서만 살아왔지만... 전자도 나빠보이지는 않는것 같은데요 ..그렇게 당당하면 적어도 서운한것 후자보다는 덜할것 같아서요

  • 2. 기준
    '21.1.27 11:41 AM (223.33.xxx.81)

    시가 친정 모두 부모님 생신 명절중 한번(설 추석 돌아가면서) 이렇게만 챙기면 안되나요? 시가 특히 설 추석 다 먼저 안 오면 섭섭해한다고 하던데.요새 하나둘 밖에 안 낳는데 그렇게하면 안되죠...

  • 3.
    '21.1.27 11:41 AM (73.229.xxx.212)

    제 자식에게 제 생일, 어버이날은 그냥 지내가고싶지 않아요.
    50대라도 아직 남편은 일하니 명절은 제게도 그저 연휴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서 돈있으니 몰아서 쉬는날 여행가고 싶어요.
    하지만 제게 의미있는 개인적인 날.
    제 생일.
    엄마가 소중하다면 엄마 생일이 아무것도 아닐수없죠.
    그리고 어버이날...자식있는데 이날 외면받는거보다 더 서러운일이 있을까요?
    이 두날은 자식들이 챙겨주지않는다면 매우매우 서러워요.

  • 4. 기준
    '21.1.27 11:41 AM (223.33.xxx.93)

    생신을 안 챙겨드리기는 서운해하세요

  • 5. 당연
    '21.1.27 11:42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후자죠.
    신경이 덜 쓰인다는 게 무관심은 아니잖아요.
    저는 친정이 그런편인데, 저도 그게 편하고 좋아요.
    형식적인 만남에는 반드시 부작용이 있거든요.
    좋아보이는 것도 잠깐이지 튕겨나가고 싶어하는 마음이 늘 잠재되어 있죠.
    자발적으로 모이는 의좋은 집을 말하는 거 아닙니다.
    윗사람 요구로 억지로 억지로 모이고 챙기는 집을 말하는 거예요. ㅎㅎ

  • 6. 그냥
    '21.1.27 11:42 AM (124.5.xxx.197)

    오라가라 전화해라 이런 거 안하는 부모 되고 싶어요.

  • 7. ...
    '21.1.27 11:43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댓글은 후자가 많을거에요
    그런데 가끔 자식이 부모 생일인데 선물도 연락도 없다는글 올라오면
    가르쳐서 꼭 습관들이게해야한다는 댓글이 주르륵 달리죠
    지금은 쿨하게 부담안줄거라고 말하는 사람들도
    늙을수록 외롭고 서운하고 그렇게 변하나봅니다

  • 8. 정말
    '21.1.27 11:45 A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부모님 생신하고 어버이날 챙기는게 부담이라 느끼세요?

  • 9. 아스펜나무
    '21.1.27 11:46 A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부모님 생신하고 어버이날 챙기는게 부담이라 느끼세요?
    명절 제사 이런건 직접적으로 내 부모와 관계된 날이 아니지만 생일 어버이날 챙기는게 부담이라는건 심하지 않을까요?

  • 10. 정말
    '21.1.27 11:47 A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부모님 생신하고 어버이날 챙기는게 부담이라 느끼세요?
    명절 제사 이런건 직접적으로 내 부모와 관계된 날이 아니지만 생일 어버이날 챙기는게 부담이라는건 심하지 않을까요?

  • 11.
    '21.1.27 11:48 AM (39.123.xxx.122) - 삭제된댓글

    전 부모입장에서 어버이날 정도만 챙김받고 싶어요
    생일은 그냥 시간되면 밥먹고 아니면 그냥 친구들이랑 여행가는게 더 좋을것 같아요 나이드니 주고 받고 챙기고 이런게 귀찮네요

  • 12. 그냥하던대로
    '21.1.27 11:48 AM (122.32.xxx.116)

    어렸을 때 명절에는 가까운 친척들이 모여 즐거운 시간 가지고, 할아버지 할머니 생신 어버이날 챙기고 살았기 때문에 커서도 그 정도는 합니다. 이걸 굳이 의무라고 느끼지 않아요. 이건 그냥 기본이죠

  • 13. 당연히
    '21.1.27 11:48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

    어른들 챙기는 거 부담은 아니죠.
    챙기기도 전에 자리 깔고 요구하는 것과 자식들이 알아서 챙기는 건 다른거죠.
    부모에게 효도, 형제간 우애.. 이걸 굳이 굳이 강조하는 집, 요구하는 집은 뭔가 잘 안돌아가는 집인거구요.
    그냥 물흐르듯 사는 집은 알아서 잘 돌아가는 집이에요.
    챙기지 말라고 해도 자식들이 알아서 챙깁니다.
    내가 더 나이먹으면 그런 부모가 되고 싶지, 이것들이 하나 안하나 쌍심지 켜는 부모는 되고 싶지 않아요.

  • 14. 정말
    '21.1.27 11:49 A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부모님 생신하고 어버이날 챙기는게 부담이라 느끼세요?
    명절 제사 이런건 직접적으로 내 부모와 관계된 날이 아니지만 생일 어버이날 챙기는게 부담이라는건 심하지 않을까요?
    결혼기념일을 자식들이 챙기는건 우스워 보이고요.
    그건 부부가 서로 챙겨야죠.
    전 제 생일이 중요해서 그런지 며늘 사위 생일도 둘이서 이벤트야 하겠지만 문자라도 꼭 보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 15. 본인이
    '21.1.27 11:53 AM (124.5.xxx.197)

    챙김 받고 싶으면 먼저 챙겨야죠.
    며느리 생일에 문자한통 보내고 본인은 며느리 생일상 받고 싶으면 사람입니까.

  • 16. ,,,
    '21.1.27 11:55 AM (121.167.xxx.120)

    후자처럼 사는데 자식들이 알아서 챙겨줘요.
    생일도 바뻐서 넘어가면 그 다음주 주말이라도 챙겨 줘요.
    제사는 없고 명절은 안와도 된다고 하면 명정 당일 아니어도 사흘중 하루 아무날이나
    왔다 가고 그것도 안되면 사흘 쉬기전날 퇴근해서 잠깐 보고 가요.
    음식은 간단하게 한끼 식사만 준비해 두었다가 밥한끼 먹여요.

  • 17. 허허
    '21.1.27 11:55 A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챙기는거가 상차리는건가요?
    며느리 생일은 그 배우자 남편이 챙겨야지 시모가 그날 오라가라하면 좋아요?

  • 18. 허허
    '21.1.27 11:56 A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챙기는거가 상차리는건가요?
    며느리 생일은 그 배우자 남편이 챙겨야지 시모가 그날 오라가라하면 좋아요?
    전 생일에 상차리는거 싫어요.
    울 아들이 맛있는거 사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들이 며느리빼고 저만 만나면 그것도 또 뭐라하겠죠?

  • 19. 허허
    '21.1.27 11:59 A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챙기는거가 상차리는건가요?
    며느리 생일은 그 배우자 남편이 챙겨야지 시모가 그날 오라가라하면 좋아요?
    전 생일에 상차리는거 싫어요.
    울 아들이 맛있는거 사줬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아들이 며느리빼고 저만 만나면 그것도 또 뭐라하겠죠?
    그런데 그렇게치면 손주 유치원 재롱잔치나 입학식 졸업식에 고모 삼촌 할머니 할아버지는 왜 등장하나요?
    그냥 부모만오면 되지...참 그러니 가족이 뭔지부터 생각할 문제.

  • 20. 며느리
    '21.1.27 12:01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생일상을 시모가 차려줘야 시모는 아들내외한테 생일 챙김받을수 있는거예요?
    알려주셔서 고맙네요.
    며느리 생일날 시모가 차려주는 생일상 받고싶어하는지 몰랐어요.
    둘이 데이트하는날 눈치없이 시모가 부른다고 욕먹을까 못하는게 시모에요.

  • 21. 며느리
    '21.1.27 12:02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생일상을 시모가 차려줘야 시모는 아들내외한테 케잌하나라도 받을수 있는거예요?
    알려주셔서 고맙네요.
    며느리 생일날 시모가 차려주는 생일상 받고싶어하는지 몰랐어요.
    둘이 데이트하는날 눈치없이 시모가 부른다고 욕먹을까 못하는게 시모에요.

  • 22. 며느리
    '21.1.27 12:03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생일상을 시모가 차려줘야 시모는 아들내외한테 케잌하나라도 받을수 있는거예요?
    알려주셔서 고맙네요.
    며느리 생일날 시모가 차려주는 생일상 받고싶어하는지 몰랐어요.
    둘이 데이트하는날 눈치없이 시모가 부른다고 욕먹을까 못하는게 시모에요.
    울 아들 장가가면 며느리 생일날 상 차려줄께요.
    생일날 부른다고 욕하는거 아니죠?

  • 23. ...
    '21.1.27 12:13 PM (61.84.xxx.99)

    그냥 무조건 안하는거 별로예요.

    서로 적당한 선에서 지키는게 좋죠.

    아랫사람은 하지말라고 해서 안하면 더 신경쓰이지 않나요?
    차라리 적당히 챙겨야 맘도편해요.

  • 24. 원글
    '21.1.27 12:14 PM (116.120.xxx.141)

    댓글들이 너무 세세하게 들어가네요.
    전 그냥 줄거주고 해야할 도리는 받는다..라는 마인드와

    그냥 니들끼리 편하게 잘 살아라.
    내리사랑이니 그냥 우리는 괜찮다.
    이런 마인드

  • 25. 솔직한말로
    '21.1.27 12:2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상을 차려달라는 게 아니잖아요.
    시부모 생일에 선물과 케익만 사가나요.
    집에서하면 미역국에 뭐라도 해야하고
    밖에서 하면 예약에 신경써야하잖아요.
    비용 우리가 낼 테니 이날 어디서 하려는데 시간 되니?
    이런 쿨한 약속이 아니라 메뉴, 장소, 비용, 노력 전부 신경쓰게 만들어요. 솔직히 그냥 바빠서 자동이체로 돈만 보내면 성의없다고 문제 삼고요,
    본인 생일도 모를 정도로 밥도굶어가며 일하고 주말 겨우 쉬는데 오라가라 너무 피곤하네요.

  • 26. 솔직한말로
    '21.1.27 12:2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상을 차려달라는 게 아니잖아요.
    시부모 생일에 선물과 케익만 사가나요.
    집에서하면 미역국에 뭐라도 해야하고
    밖에서 하면 예약에 신경써야하잖아요.
    비용 우리가 낼 테니 이날 어디서 하려는데 시간 되니?
    이런 쿨한 약속이 아니라 메뉴, 장소, 비용, 노력 전부 신경쓰게 만들어요. 솔직히 그냥 바빠서 자동이체로 돈만 보내면 성의없다고 문제 삼고요,
    젊은 사람은 본인 생일도 모를 정도로 밥도굶어가며 일하고 주말 겨우 쉬는데 오라가라 너무 피곤하네요.
    자기는 한가하니 생일상이나 기다리겠지만요.

  • 27. 그럼
    '21.1.27 12:25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생일조차도 챙기지않는데 대체 가족이란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일년에 한번인데.

  • 28. 그럼
    '21.1.27 12:26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생일조차도 챙기지않는데 대체 가족이란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일년에 한번인데.
    전 아무리 양보해도 양가 부모님 생일 귀찮고 신경쓰여서 챙기기 싫다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 29. 아니
    '21.1.27 12:27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상을 차려달라는 게 아니잖아요.난독증이세요?
    내가 뭘 상대에게 요구하려면
    그 사람의 요구도 들어주는 거 인지상정 아닌가요?
    또 시부모 생일에 선물과 케익만 사가나요.
    집에서하면 미역국에 뭐라도 해야하고
    밖에서 하면 예약에 신경써야하잖아요.
    비용 우리가 낼 테니 이날 어디서 하려는데 시간 되니?
    시부모의 이런 쿨한 약속이 아니라 메뉴, 장소, 비용, 노력 전부 신경쓰게 만들어요. 솔직히 그냥 바빠서 자동이체로 돈만 보내면 성의없다고 문제 삼고요,
    젊은 사람은 본인 생일도 모를 정도로 밥도굶어가며 일하고 주말 겨우 쉬는데 오라가라 너무 피곤하네요.
    자기는 한가하니 생일상이나 기다리겠지만요.
    우리 엄마보니 시부모님이 결혼 후 50년이나 살아서 그냥 오가는ㅊ것만 해도 생파 100번 참석인데 적당히들 바라세요.

  • 30. 그럼
    '21.1.27 12:28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생일조차도 챙기지않는데 대체 가족이란게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일년에 한번인데.
    저도 며느리지만 양가 부모님 생일 귀찮고 신경쓰여서 챙기기 싫다는건 너무하다고 생각합니다.
    모두들 부러워하는 서양에서도 어머님날 아버님날 부모님 생일과 크리스마스 추수감사절은 다들 챙깁니다.

  • 31. 먹고살만
    '21.1.27 12:28 PM (182.216.xxx.172)

    생활이 어려우면
    하루살이 급급해서 그냥 저냥 다 스킵한대지만
    사는게 이벤트를 만들어서 즐겁게 사는것도 즐거운거 아닌가요?
    돈있으면 축제를 만들어
    누구 가사노동을 시킬게 아니라
    다들 가고 싶어 하는곳에 가서 먹고 싶었던 음식도 먹고
    축하도 해주고 축하도 받고
    그러면서 사는게 좋아요

  • 32. 아니
    '21.1.27 12:29 PM (175.223.xxx.47) - 삭제된댓글

    상을 차려달라는 게 아니잖아요.난독증이세요?
    내가 뭘 상대에게 요구하려면
    그 사람의 요구도 들어주는 거 인지상정 아닌가요?
    또 시부모 생일에 선물과 케익만 사가나요.
    집에서하면 미역국에 뭐라도 해야하고
    밖에서 하면 예약에 신경써야하잖아요.
    비용 우리가 낼 테니 이날 어디서 하려는데 시간 되니?
    시부모의 이런 쿨한 약속이 아니라 메뉴, 장소, 비용, 노력 전부 신경쓰게 만들어요. 솔직히 그냥 바빠서 자동이체로 돈만 보내면 성의없다고 문제 삼고요,
    젊은 사람은 본인 생일도 모를 정도로 밥도굶어가며 일하고 주말 겨우 쉬는데 오라가라 너무 피곤하네요.
    자기는 한가하니 생일상이나 기다리겠지만요.
    우리 엄마보니 시부모님이 결혼 후 50년이나 살아서 그냥 오가는ㅊ것만 해도 생파 100번 참석인데 적당히들 바라세요.
    본인들 생일이니 한번이지 양가면 생일만 4번, 어버이날 2번, 명절에 4번, 크리스마스네 신정이네 뭐네 모이면 부부 입장에서는 매달 행사예요.

  • 33. 아니님
    '21.1.27 12:32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사는게 많이 힘드신가 한가봅니다.
    그래도 자식들 생일은 챙겨주시죠?
    양가 부모님은 다 안 챙기더라도 그럼 남편과 자식들은 챙겨주세요.
    생일에 축하한번 받는거조차 이렇게 욕먹어야 할 정도로 사는게 힘든 현실이 죄네요.

  • 34. 아니님
    '21.1.27 12:33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사는게 많이 힘드신가봅니다.
    그래도 자식들 생일은 챙겨주시죠?
    양가 부모님은 다 안 챙기더라도 그럼 남편과 자식들은 챙겨주세요.
    누군가가 내가 태어난게 감사하다고 해준다는게 생각보다 의미가 커요.
    생일에 축하한번 받는거조차 이렇게 욕먹어야 할 정도로 사는게 힘든 현실이 죄네요.

  • 35. 윗분아
    '21.1.27 12:36 PM (175.223.xxx.47)

    직장 다녀 생일 챙기는 거 자식, 남편 상다리 휘어지게 상차려주지 못해요. 그것도 윗님 고정관념인듯. 그리고 애들 이제 성인이라 친구들하고 시간 많이 보내요.
    사는 건 님이 힘든듯.
    생일 축하고 뭐고 왜 남은 크게 생각없는데 받으려고 들어요.
    그냥 며느리를 딱 사위처럼 대하세요. 동등하게 그럼 됩니다.

  • 36. 딸은
    '21.1.27 12:40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부모님 생일에 축하안해드려요?
    사위가 안가도돼요.
    딸이라도 엄마한테 케잌이라도 하나 보내주세요.
    사람사는게 뭐라고....
    님은 자식들이 내 생일에 전화 한통 안해도 괜찮으세요?
    우리 그냥 보편적으로 얘기합시다.
    님 시부모님이 바라는게뭔지 모르겠지만 내 생일에 자식들이 모른척하면 서운하겠다는게 이렇게 욕먹을 일인가싶네요.

  • 37. ㅎㅎㅎ
    '21.1.27 12:42 PM (182.216.xxx.172)

    사람따라 다르죠
    엄마 바빠서 생일 못챙겨 받았다던 사위
    생일상 받고는 감격을 하던데요?
    우리부부 기념일에도
    본인이 더 흥분해서 선물사고 꽃다발 사고 오구요
    처가인 우리여행가고 할때도
    딸은 따로 가자 하는데
    사위가 자꾸만 같이 가자해요 ㅎㅎㅎ
    챙기고 사는게 좋은사람도 있고
    안챙기고 사는게 좋은사람도 있죠

  • 38. ..
    '21.1.27 12:43 PM (115.139.xxx.187) - 삭제된댓글

    느낀것은 인간관계가 서로 뜯어먹을게 있어야 유지된다라는거에요.
    주기만하는건 없단거...
    부모자식 간에도 왕래하는건 뭔가라도 얻을게 있으니 그런거죠.
    딸한테 바라는 것도 사위한테 뜯어먹을게 있은거
    시댁 싫다고 진저리 쳐도 떨어질거 있을까 관심갖고 지켜보고
    나올게 없어봐요. ㅋ뜯길까 오지도 않고 와도 금방갑니다.

  • 39.
    '21.1.27 12:4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챙기는게 생일 전화 한통이었어요?
    그 정도면 하죠. 여기 예비 시모중에 생일에 며느리가 전화한통 하고 만족할 분들 많나보네요. 내 주위는 그닥 없던데요.
    시부모를 챙긴다의 정의를 이렇게 간소하게 생각하시는 분 처음 봅니다.

  • 40. 시부모 챙기기
    '21.1.27 12:44 PM (175.223.xxx.166)

    시부모 챙기는게 생일 전화 한통이었어요?
    그 정도면 어느 정도 하겠죠. 여기 예비 시모중에 생일에 며느리가 전화한통 하고 만족할 분들 많나보네요. 내 주위는 그닥 없던데요.
    시부모를 챙긴다의 정의를 이렇게 간소하게 생각하시는 분 신선합니다.

  • 41. 형편따라
    '21.1.27 12:46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하는거죠.
    돈버느라 바쁜 자식들 내 생일에 평일인데 오라가라할만큼 지각없는 부모도 다음 세대엔 없어요.
    님 주변 친구중에 그렇게 하겠다는 친구들이 있나요?

  • 42. 아민
    '21.1.27 12:48 PM (175.223.xxx.166) - 삭제된댓글

    네. 생일에 딸랑 전화한통이면 점프부터 삐짐까지 다양할 것 같네요.

  • 43. 형편따라
    '21.1.27 12:49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하는거죠.
    돈버느라 바쁜 자식들 내 생일에 평일인데 오라가라할만큼 지각없는 부모도 다음 세대엔 없어요.
    님 주변 친구중에 그렇게 하겠다는 친구들이 있나요?
    하긴...제 친구중에 어버이날 딸가진 친구가 딸이 만들어준 케잌올리니 우리 며느리하라고하던 친구가 있긴하더군요.
    그래서 가르쳤어요.
    니 아들한테 당장 가서 케잌하나 사오라고 하라고.

  • 44. 형편따라
    '21.1.27 12:50 PM (73.229.xxx.212)

    하는거죠.
    돈버느라 바쁜 자식들 내 생일에 평일인데 오라가라할만큼 지각없는 부모도 다음 세대엔 없어요.
    님 주변 친구중에 그렇게 하겠다는 친구들이 있나요?
    하긴...제 친구중에 어버이날 딸가진 친구가 딸이 만들어준 케잌올리니 우리 며느리하라고하던 친구가 있긴하더군요.
    그래서 가르쳤어요.
    니 아들한테 당장 가서 케잌하나 사오라고 하라고.
    엄마한테 케잌 만들어주는거지 그 친구딸이 니 아들이랑 결혼해도 시부모한테 만들어주지는 않을거라고.

  • 45. 씨크릿쥬쥬
    '21.1.27 12:53 PM (124.5.xxx.197) - 삭제된댓글

    친구 부모역할까지 참견하고 가르치느라 고생이 많으세요.

  • 46. 솔직히
    '21.1.27 12:54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부당한건 부당하다 말하는게 맞는거죠.
    그럼 거기에 맞장구치는게 맞는걸까요?
    님들은 저말이 합리적이라 생각하세요?

  • 47. 솔직히
    '21.1.27 12:56 PM (73.229.xxx.212) - 삭제된댓글

    부당한건 부당하다 말하는게 맞는거죠.
    그럼 거기에 맞장구치는게 맞는걸까요?
    님들은 저말이 합리적이라 생각하세요?
    친구니까 할수있는 얘기고 또 그 딸가진 친구가 아니니까 할수있는 얘기죠.
    그 딸가진 친구가 그말하면 싸움나겠죠.
    왜들 부당하게 당하고 억울하다고 생각하면서 바꾸려는 생각들은 안하세요?

  • 48. wii
    '21.1.27 1:03 PM (220.127.xxx.72) - 삭제된댓글

    결혼기념일을 자식이 챙기나요? 명절포함필수 모임 4.5회 이하면 좋겠어요. 양가 다 비슷하게 하려면 그 것도 벅차죠. 나머지 2.3회는 플러스 알파. 하고 싶은 사람만 모이기요.
    저쪽 집안은 하든지 말든지 우리는 다 챙겨야겠다면 이기적으로 보이고요.

  • 49. ㄴㅂㅇ
    '21.1.27 1:10 PM (14.39.xxx.149)

    전 자식이 결혼해도 생일과 명절중 한번 정도는 모이면 좋겠어요
    줄거주고 받을거 받는다인데 아마 금전적으로는 제가 많이 챙기게 되겠죠

  • 50. 00
    '21.1.27 1:11 PM (211.214.xxx.227)

    설은 아들내외, 추석은 딸내외,생일은 가능한 사람 같이(안되면 어쩔수없고),
    어버이날은 뭐 상관없고 대신 전화통화는 꼭 한번씩,

    모든 모임은 내가 주최자(식당을 예약하던, 집에서 모이던 음식을 하거나 주문하거나 내마음)
    결제도 내가..식사-차마시기-각자 집에가기

    선물은 최근 있었던 일중에서 제일 행복했던일 말해주기..아들며느리딸사위 손주 등등
    다같이 신나게 웃기 그리고 단체사진 한번 찍기...

    저는 이렇게 하고 싶어요..제가 경제적으로 꽤 좋아야겠죠? ㅎㅎ

    선물이고 뭐고, 같이 추억이란걸 남기는게 제일 좋은거 아닌가 싶어서요

  • 51. 며느리말고시엄니
    '21.1.27 2:13 PM (1.234.xxx.110)

    저는 이제 며느리보다 시엄니 쪽으로 가까운 나이입니다.
    아들 둘 키우면서 맘정리 끝냈어요. 자식은 자기생활하고 저는 저대로 각자 살기로.

    각자 직장생활하고 바쁜데 무슨 무슨 기념일에 오고갈 시간도 없을거고.
    명절도 애들이 온다고 하면 전주쯤 미리 모여서 외식하고 연휴는 각자 보내는 걸로.

    많이 외롭겠죠... 그래도 인생은 원래 자기가 혼자 살아야 하는 거니까 자식들한테 기대하지 않으려고 훈련중입니다.

  • 52. 가족인데
    '21.1.27 3:37 PM (175.208.xxx.235)

    부모자식이면 일촌, 형제는 이촌인데요.
    20년이상 한집에서 살아왔던 사이일테고요.
    각자 독립해서 따로 산다면 그래도 명절, 생일에 만나고 서로 챙기는게 자연스러운거 아닌가요?
    명절, 생일날 조차 안만나고 오가는것도 없으면 언제 만나고, 정을 나누나요?
    명절, 생일일때 만나서 맛난거 먹고 선물도 주고 받고 하는게 자연스럽다 생각해요.
    이왕이면 가족은 명절, 생일이 서로서로 챙기고 만나고 해야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530 여의도역 주변 구내식당 1 점심 2024/04/18 781
1586529 접시가 반으로 갈라졌는데 안좋은 징조인가요? 26 ㅎㄴ 2024/04/18 2,286
1586528 반찬가게 진짜 비싸네요... 23 허걱 2024/04/18 6,624
1586527 연구소 인턴 vs 외국계 정직원 9 갈등 2024/04/18 1,166
1586526 바오가족 좋아하시는 분들 보세요. 8 ... 2024/04/18 1,210
1586525 공장형 피부과는 어떻게 찾아볼수 있나요? 10 .... 2024/04/18 1,805
1586524 아이와 서울 여행 가는데요. 14 0,0 2024/04/18 1,453
1586523 필요하다 싶으면 나가서 바로 일하는 사람 12 .. 2024/04/18 3,558
1586522 “공항갈 때 난처해요”…1967년생 ‘초동안’ 브라질男 8 2024/04/18 4,491
1586521 손열음 ㅡ헝가리무곡 5 ㄱㅂㄴ 2024/04/18 954
1586520 무슨 차 드세요? 추천 좀 해주세요. 23 ... 2024/04/18 2,183
1586519 데일리 립 1 봄아줌마 2024/04/18 552
1586518 결혼 전에 배우자 성품을 알 수 있을까요? 6 결혼 2024/04/18 2,013
1586517 전립선 수치 1.7이면 4 .. 2024/04/18 561
1586516 양정철은 왜 전면에 안나서나요 9 궁금 2024/04/18 1,908
1586515 성폭행범에게 복수하는 방법 2 아하 2024/04/18 2,302
1586514 끌올)민들레국수 만원의 행복 어제부터 시작 10 유지니맘 2024/04/18 977
1586513 냉장고에서 소리가 나는게 정상인가요? 5 vvvvv 2024/04/18 917
1586512 포청천 의견이 필요 합니다. 반품비는 누가 내야 할까요? 14 .. 2024/04/18 1,608
1586511 남자가 A랑 썸타다 B랑 사귀게 되면 5 forwar.. 2024/04/18 1,667
1586510 나솔 상철, 옥순 같이 우는데 14 -- 2024/04/18 4,085
1586509 의대증원2000이망할수밖에없는이유 16 부동산스터디.. 2024/04/18 1,649
1586508 이제는 존재하지않는 이낙연지지자로...모는자가 누구? 21 ... 2024/04/18 1,302
1586507 힐링되는 눈 모양 김수현 7 ㅇㅇ 2024/04/18 1,725
1586506 상조도우미 수고비 따로 드리나요 16 R 2024/04/18 2,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