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커뮤니티 친구들하고 하는 오픈단톡방이 있어요
거기서 신나게 주식얘기 하고 있더라구요
주식 샀다고 하고. 제가 평소에 잔소리도 잘 안하고 오히려 돈 쓰라고 용돈주고
주식 해볼까 얘기 하고 그랬었어요. 그땐 암말도 안하다가
저한테 아무 말 없이 주식을 시작했네요 ㅎ
우린 애도 없고 돈도 따로 쓰고
이런 얘기 조차 안하면 부부 맞는걸까요.
어제 그래서 떠보는 식으로 우리 주식할까
이번에 많이 올랐다더라 그런 얘기 하면 응...응....
그렇게 대답만 하고. 뭘까 왜 저랑은 얘기 안할까요
와이프인 제가 커뮤니티 얼굴 모르는 친구들보다 더 못미더운걸까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