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동받았어요
어릴때 백혈병으로 인한 항암치료로 시력을 잃어버린 21살
큐브 시각장애인대회서 일등하고 기막히게 큐브를 잘맞추는 사람인데요
현재 대학에서 회계학을 전공하고 있답니다
점자로 어려운 회계 수치표현이 안되서 본인이 시각장애용 점자자판으로 만들어가며 공부하는 학생
회계사가 꿈이라는데 담당교수님이 저힘든걸 어찌할까? 어떻게 할수 있을까 대견하다면서 인터뷰 하시는데 저역시 너무 대단해보여 감동 먹었어요
운동으로 농구도 하구요
안보이는 눈으로 저리 열심히 사는학생
머리가 너무 뛰어난 사람같아요
눈이 보였다면 더 많은걸 했을것 같은데 싶다가도 안보이기 때문에 더 노력하며 사는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무기력하게 의미없이 하루를 보내는 내자신을 반성했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상에 이런일이 시각장애인 보셨나요?
방송 조회수 : 3,196
작성일 : 2021-01-26 22:30:18
IP : 112.154.xxx.3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21.1.26 10:32 PM (219.255.xxx.153)봤어요. 감동입니다. 보면서 저 학생은 천재구나. 그리고 노력형이구나.. 감동하며 봤어요.
2. 천재
'21.1.26 10:39 PM (112.154.xxx.39)타고난 천재 맞는것 같아요
마지막 큐브로 글자 만든것 보셨나요?
머릿속 이미지 만든거잖아요
점자큐브로 맞추는것도 머릿속에 그려서 맞추고 한번 만져보고 상대에게 설명해가며 상대방이 큐브 맞추게 하는거보고 너무너무 안타깝고 아까웠어요
눈을 잃지 않았다면 얼마나 더 멋진 인생 살았을까 싶은..3. 호이
'21.1.26 11:18 PM (218.234.xxx.226)뇌로 바로 시각정보 전달해서 볼수있게 해주는 기술 개발된거 몇년되었는데
보편화되어 그 학생한테도 눈이 되어주면 좋겠네요
첨단 의수 의족도 국내에서는 못본것 같고 흐흠...4. 그프로보고
'21.1.27 1:09 AM (183.97.xxx.68)심란해서 아직 이러고 있네요. 너무 안타깝고, 반성도 많이 했습니다.
그래도 이젠 자야겠어요. 그 학생에게 미안하고 감사해요. 훌륭하게 자라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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