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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무사사무실..죽고싶을만큼 힘들어요...아무말이나 해주세요

.. 조회수 : 35,799
작성일 : 2021-01-26 22:09:14
세무사 사무실 약 5년간 일한 직장인입니다... 그동안 매번 결산 때마다 견뎠지만

견디고 나니 일이 얼마나 힘든지 더 알기에 더 하기싫고 더 두려운 맘뿐입니다...

일은 해도해도 끝이없고 계속해서 새로운 업무를 맡게 되고 특히 1월달은 부가세신고를 하면서 면세사업자 신고서류를 준비해야하고 2월달 있을 연말정산도 준비해야 하니 더더욱 힘듭니다.

거기에 별도로 세무업무가 아닌 재난지원금 신청, 일자리안정자금 신청, 두루누리 신청등의 업무를 해야하는데 그거 다 하다보면 근무시간 다 가버리고 남은 야근시간에는 신고업무를 해야합니다.

간혹 보면 요즘에는 세무사사무실 야근안해요~ 하는데 거기는 정말 딱 세무회계 업무만 하는 곳인지 궁금합니다.

부모님께서 제가 꼭 일을 해야한다고 여자는 무조건 맞벌이 해야된다고 우리딸은 맞벌이해서 남편한테 당당했음 좋겠다고 하셔서 수백번이고 사표던지고 싶은거 꾹꾹 눌러참고 제가 작년 5월달에 결혼했는데 결혼식 올리고 식 끝나자마자 주말에 다시 나와서 출근해서 일했습니다.

결혼하고 아이 생기면 태교를 위해 그만두자 라고 생각하고 있었어요. 간혹 가다가 세금많이나왔다고 전화하면서 1818 거리는 사장님들도 있고 다짜고짜 소리지르는 사장님도 있어서 태교에 안좋을것이라 생각하고 아가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벌써 3번째 유산이 되니 내가 뭐하러 이렇게 일해야 하는지 눈물만 나고 너무 비참하고 지금도 야근하다가 일은 쌓여있는데 ..일은안하고 글씁니다... 신랑은 그렇게 스트레스 받아가면서 일하는데 아가가 생기는게 기적이라고 당장 그만두라고 하는데...

친정에서는 요즘에 유산 안겪는 여자가 어딨냐, 결혼한지 1년도 안됐는데 그렇게 빨리 임신원하는게 섣부른거다
 직장에서 18소리 안듣는 사람 있냐 너는 참 유난이다
일 그만두려고 핑계댄다 . 너 일 그만두만 0서방이 조만간에 너 무시할걸? 너 사람취급도 안할걸? 하면서 여자가 전업주부일때 일어날 온갖 최악의 상황들을 말하면서 겁을 주는데... 제가 친정에 생활비 드리는것도 아닌데 이렇게까지 내가 일하길 바란다는게 너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튼 좀아까도 부가세 금액때문에 업체사장님하고 통화했는데 생각보다 많이 나오니 혼잣말식으로 ㅆㅂㅆㅂ거리면서
저한테 역정을 내는데 너무 서럽고 죽고싶고 내가 왜 이렇게까지 일해야하나 싶고 그렇습니다.
진짜 부가세 그만큼 나온게 내가 죽을죄구나...내 목숨값이 기장료 10만원보다 더 저렴하구나 하는 생각이듭니다.

요즘에 매일 퇴근할때마다 죽을만한 장소가 어디있을까 찾아보고  어떻게하면 죽을수 있을까 생각하는게 일상입니다.

아무튼 요지는...어떻게 견딜까요... .... 너무 힘들어요...
IP : 112.163.xxx.147
1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6 10:11 PM (122.38.xxx.110) - 삭제된댓글

    5년차면 이제 슬슬 몸값 오를때 아닌가요?
    봐가면서 자체기장하는 일반 법인 회계쪽 지원해보세요.

  • 2.
    '21.1.26 10:11 PM (218.239.xxx.173)

    그렇게 힘들면 그만두고 애기 낳고 좀 키우다가 다시 일하시면 안될까요?

  • 3. ...
    '21.1.26 10:13 PM (125.177.xxx.158)

    세상에.. 그 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일단 좀 쉬시는게 좋겠어요.
    세무사 일 하셨으면 복직도 어렵지 않잖아요
    당연히 스트레스 받으면 임신 힘들어요
    저희는 세금신고할때 (자영업) 세무 담당하시는 분한테 아부조로 기프티콘도 보내고 신고끝나면 감사하다고 인사도 드리고 그랬는데 되게 작은 기프티콘인데도 굉장히 고마워하시더라고요. 스트레스 주는 사장들이 많은가보네요

  • 4. ...
    '21.1.26 10:13 PM (122.38.xxx.110)

    5년차면 이제 슬슬 몸값 오를때 아닌가요?
    옮겨보는것도 나쁘지않고
    회계사무실 싫으면 봐가면서 자체기장하는 일반 법인 회계쪽 지원해보세요.

  • 5. ...
    '21.1.26 10:14 PM (61.84.xxx.99)

    연봉이 높은가요?

    세상에나~유산을 세번이나요?
    당장 그만두시고 좀 쉬세요.
    몸이 힘들어도 일이 재밌으면 괜찮은데..원글님 같은 경우는 안되요.

    좀 쉬다가 다른 곳으로 이직하세요.

    힝~안아주고 싶네요.
    남편하고만 상의하세요
    엄마한테 얘기하지 마요

    토닥토닥~

  • 6. 이직
    '21.1.26 10:14 PM (101.127.xxx.213)

    일반 회사로 옮기시는건 어때요? 저도 비슷한 일 하는데 세무사 사무실은 안 가고 싶더라고요. 일반 기업은 그 회사것만 하면 되지만 세무사 사무실은 수십개 회사를 해야 하잖아요.
    그 경력이면 일반회사 경력직 도전 해 보세요.

  • 7. 친정
    '21.1.26 10:15 PM (221.149.xxx.179)

    좀 이상합니다. 공감능력 부족한 분들인듯
    요즘에 유산 안겪는 여자가 어딨냐? 자식 몸상하는건
    생각 모자르시니 의견 구하지 마세요. 님 스스로 지키세요.
    남편 말대로 하시고 회계쪽은 어디고 반기는 곳 있지
    않나요? 한 회사 회계부서에서 일하시는 게 낫지않나요?

  • 8. 친정
    '21.1.26 10:16 PM (125.252.xxx.28)

    이직 알아보시는게 좋을거같아요
    그리고 친정부모님 말씀이 야박하다고 느끼실수 있겠지만
    생활비 안드리는데 저런 말씀 하시는거면
    원글님이 일 그만두는게 아까워서 그러실거에요

  • 9. 지인
    '21.1.26 10:16 PM (124.111.xxx.108)

    그쪽 계통일하는 사람 보니 원글님 처럼 일하더라구요.
    일년 중 제일 바쁠 때죠.
    그 고비 참고 넘기라고는 말 못 하겠어요. 온 몸을 던져서 일해야 하니. 아기 기다리는 사람에게는 너무 가혹한 근무 환경입니다.
    본인 인생은 본인이 책임지는 거예요.
    길게 보고 무엇이 중요한지 판단하세요

  • 10. 당장그만두세요
    '21.1.26 10:17 PM (223.38.xxx.246)

    세무사사무실 경력 5년이면 다시 일하고 싶을때 일할수 있고 바쁠때는 알바도 가능해요

  • 11. ...
    '21.1.26 10:17 PM (221.162.xxx.233) - 삭제된댓글

    너무힘들어보이세요
    친정어머니말씀도 이해는가지만
    지금너무힘들잖아요 . 휴식이필요한것같아요

  • 12. 인생 길어요
    '21.1.26 10:18 PM (58.143.xxx.42)

    세무쪽 나이 들어도 계속 할수있는 직업이니까 죽을만큼 힘들면 잠시 쉬어가요. 죽을거 같다는데 회사 다니라는 부모도 참 답 없네요... 정답을 그리 잘 아는 부모는 남들이 봤을때 엄청나게 성공적인 삶을 살고 계신가요?

  • 13. 애쓰지마세요
    '21.1.26 10:20 PM (121.142.xxx.160)

    친정부모님 너무 하시네요...아기 맞을 준비하면서 세무회계자격증 준비하세요... 일반회사 자체기장하는 일자리 다시 찾으면 되요...고생 많았어요...저두 회계결산쪽 몸담았아서 매년 초 회계결산하고 감사받느라 고생 좀 했었어서 원글님 맘 이해해요...

  • 14. 헐..
    '21.1.26 10:21 PM (112.166.xxx.65)

    우리 세무사는 일자리 안정자금 두루누리 다 알아서 하라고 했는데..

    원래 세무사가 다 해주는.거였나여?

  • 15. ㅇㅇ
    '21.1.26 10:22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

    내일 사표 쓰세요.
    이달까지만 하고,

    몸 추스려서 아기 낳아 좀 키워놓고,

    경력 활용해서
    다른 일자리 알아보세요.

    엄마와는 당분간 연락 끊으시구요.
    사람이 살고 봐야죠..

  • 16. ..
    '21.1.26 10:24 PM (112.163.xxx.147)

    댓글이 많이달렸네요 ㅠㅠ 지친 야근에 위안이 됩니다.
    112.166님 원래 세무사가 다 해주는게 아닌데 제가 일하는 세무사님이 4대보험이고 지원금이고 무조건 우리가 다맡아서 해주겠다고 영업뛰어서 기장계약 맺은 곳이 대부분이라 무조건 다 해주라고 하십니다...직원은 따를수밖에 없어요...

  • 17. ..
    '21.1.26 10:25 PM (49.164.xxx.159)

    내일 사표쓰세요.
    마음 편히 쉬세요. 토닥토닥...
    부모가 님 인생 살아주지 않아요. 왜 이래라 저래라인지 다 큰 성인에게.

  • 18. ㆍㆍ
    '21.1.26 10:27 PM (223.39.xxx.178)

    연봉 얼마에요? 3천 이하면 때려치세요

  • 19. ㅇㅇ
    '21.1.26 10:27 PM (118.221.xxx.227)

    원글님 그 정도면 심한 번아웃 상황같애요 당장 사표내고 쉬세요. 일단 아기때문에 회사 관둔다하고 아기낳으시고 쉬다가 일자리 다른곳 알아보세요. 경력도 5년있으시고 세무사이신데.. 지금 몸도 마음도 다 지치신것 같고 .. 남의 말 듣지 말고 본인 케어부터 해주세요 .. 나 자신도 무척이나 소중합니다...

  • 20. 때인뜨
    '21.1.26 10:30 PM (211.58.xxx.176) - 삭제된댓글

    제가 28년 전에 세무사사무실 다닐 때도 월기장료가 10만원 이상이었는데... 급여는 얼마나 받으시나요?

  • 21. 주위 경험담
    '21.1.26 10:30 PM (223.38.xxx.65) - 삭제된댓글

    친한 동생이 업무랑 스트레스 과한 업무때문에 결혼후 4년동안 애가 안 생겼어요. 막바지까지 몰리다가 결국 일 그만 두었고 몸편히 마음편히 생활하니 1년후 바로 임신했고 지금 이쁜 아이 엄마에요. 애도 아무때나 가지는 게 아니에요. 하루라도 젊을 때 가져야 덜 힘들어요.

    자식이 몇번이나 유산했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친정 부모님 아주 많이 이상하세요. 강박이 너무 심하고 아직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해 왜 이렇게 극심한 공포감을 심어주시나요? 정상적인 부모님의 상은 아니시네요. 사위에 대한 인격모독도 심하세요. 부모님이 원글님 인생 책임져 주는 것도 아니고 부모가 인생의 정답을 주는게 아니니 원글님이 독자적으로 신중하게 판단해서 행동하세요. 중요한 일이 있을 때는 부모님과 자주 통화하는 게 오히려 독이에요.

    하나의 문이 닫히면 하나의 문이 열려요. 요즘 주부 유튜버들도 많고 내 의지만 있다면 할 일 많아요. 적어도 아이 생각하다면 님의 직업이 온갖 상욕까지 감당해가면서 인내할 만큼의 가치는 아니라고 봐요. 임신전후 태교 아주 중요해요. 제 동생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그만두라고 합니다.

  • 22. ㆍㆍ
    '21.1.26 10:31 PM (220.76.xxx.169)

    혹시 친정에 생활비나 용돈을 따로 드리나요?

  • 23.
    '21.1.26 10:33 PM (112.148.xxx.5)

    친부모 맞아요?? 남편은 3번이나 유산했는데 당장 그만두란소리 안하구요?? 당장 그만두세요..그까짓게 머라구요
    거기서 한달에 5백이상 주는것도 아니잖아요. 그러다 큰일납니다

  • 24. ..
    '21.1.26 10:33 PM (218.50.xxx.177) - 삭제된댓글

    5년이면 제일 몸값도 높고 쉬어도 언제든 이직할수 있는 경력쯤은 되셨으니 연봉을 줄이고 거래처를 줄이든지 사표를 쓰시든지 하세요.

  • 25. dd
    '21.1.26 10:34 PM (14.49.xxx.199)

    유산을 세번이나요? 그렇게나 많이하는 경우가 많지 않아요
    어머님이 평범하진 않으세요...덜덜

  • 26. 푸르른
    '21.1.26 10:35 PM (115.137.xxx.94)

    저는 친정이 너무 이상한데요. 어찌 그런말을 하신답니까
    얼마나 몸도 마음도 지쳐있는 딸에게 말이에요.
    휘둘리지 마세요. 결혼했으면 독립된 가정의 구성원이고
    모든일은 남편과 상의하는게 최우선이에요.
    너무 결혼한 딸의 인생에 개입하시는데요.
    제가 보기엔 좀 쉬셔야할것같아요.무슨 결혼식 끝나고 출근이라니
    어처구니 없는 근무환경인데요. 회사 오너도 아니고 ....
    번아웃 왔을땐 쉬는것밖에는 답이 없어요. 저도 링겔 맞으며 일해봤지만 누가 알아주는것도 아니고 ....원글님 보약도 해드시고 꼭 건강챙기세요. 자신이 최우선입니다.

  • 27. .
    '21.1.26 10:36 PM (118.42.xxx.65) - 삭제된댓글

    세무대리하시는 분들 진정 존경스러워요

  • 28. ㅠㅠ
    '21.1.26 10:36 PM (125.130.xxx.35)

    우선 토닥토닥~ 차한잔 사드리며 이야기 들어드리고 싶네요 ㅠ 저도 일 때문만은 아니지만 교사 그만두고 싶고 남편도 그러라 하지만 부모님이 아쉬워하셔서 쿨하게 그래라 해주시면 참 좋겠다 싶답니다.

    우선 쉬시기라도 하셨으면 좋겠어요. 내가 있어야 세상이 있죠.

    저도 힘들 때 있었고 저도 출근 운전 길에 사고났으면 좋겠다 생각했던 적이 있어 남일 같지 않네요~ 힘들 때 여기에라도 터놓고 위로 받으시길 바랍니다~

  • 29. 세상에
    '21.1.26 10:38 PM (124.53.xxx.208) - 삭제된댓글

    그정도로 힘들면 그만 두셔야죠.
    세무사 사무실 직원들 월급이
    생각보다 적더라구요.
    그경력이면 일반 회사로 이직도 가능하실거예요.

  • 30. ..
    '21.1.26 10:40 PM (106.102.xxx.65)

    그 일이 그렇게 힘든 일이었군요...
    친구가 30년째 그쪽 일하고 있어서 , 무슨 달은 바쁘다 정도만 알고 있었는데,
    그래도 30년째 할 수 있는 일이라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 31. ..
    '21.1.26 10:41 PM (221.146.xxx.236)

    그일도 사람할짓 아니에요
    입돌아간사람도 봤는데..
    분위기가 조금다르긴하겠지만 일반회사로 이직하셔요
    결혼유무떠나 친정부모로부터 독립해안죠
    친정부모가 다니라고 다니나요
    휘둘리지마시고 본인인생 그냥 사셔요

  • 32. 이제
    '21.1.26 10:47 PM (175.115.xxx.138) - 삭제된댓글

    저희 엄마랑 똑같으시네요. 딸이 힘들던말던 관심없고 남보기에 직장 번듯이 다니는게 좋아서 계속 다니라고 다니라고...
    세월이 흐르면 알게 되실거예요. 내인생 내가 사는거지 부모가 대신 살아주는거 아니더라구요. 유산3번씩이나 좀 심각한거 아닌가요.
    유산3번씩이나 하는데 그렇게 말하는 엄마도 정상은 아니죠
    결정도 본인이 하고 책임도 본인이 지는거더라구요

  • 33. ,,,
    '21.1.26 10:47 PM (116.44.xxx.201)

    그만둘 생각까지 있으시면 본인이 버틸만큼만 일해 보세요
    하라는데로 다 하지 마시구요
    원글님이 일 잘하는 거 알면 그래도 받아 줄겁니다
    나를 희생시켜가면서 일해 줄 필요는 없어요
    받는 월급에 합당하다 생각하는 선에서 하세요
    뭐라하면 그때 그만두면 됩니다
    그리고 저도 직장인 딸들이 있지만 그 딸들을 위해서
    전업하는 건 반대해요

  • 34.
    '21.1.26 10:48 PM (92.97.xxx.19)

    목숨과 바꿀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프리로 몇개만 하시거나 이직 추천드려요

  • 35. ..
    '21.1.26 11:00 PM (125.134.xxx.127)

    저는 일반회사 회계담당인데, 연초 정말 싫어요.
    부가세,연말정산,사대보험총액신고,결산,외감,또4월
    부가세신고 ..끝이 없죠. 그렇다고 이 업무만 하는 것도 아니고 ㅜㅜ


    괴로운 심정 이해갑니다.
    저는 싫어싫어하면서 15년 넘게 이 짓을 하네요.
    회계사무실ㅜㅜ 정말 힘들죠?

    우선 남편분과 상의하시고 친정엔 남편분이 글쓴이 직장 그만두게 했다고 말하게 시키세요.
    사람 살고 봐야지요!

  • 36. 원글님
    '21.1.26 11:02 PM (124.80.xxx.94)

    진짜 힘드시겠어요
    영업해서 거래업체 늘리려고 위에서는
    이거저거 다 해주겠다고 새로운 업체 뚫고.
    실상 일은 밑에 직원이 다 감당해야하니...
    친정엄마 말씀 서운하시겠어요 그냥 공감하고
    위로를 원한건데 지적하고 잔소리 들으려는거
    아닌데 말이에요
    공감 해준다고 그만둘 사람이면 그런얘기할
    필요없이 그냥 그만두는데 사람 마음
    위로는 못해주고 너무 직설적으로 몰아 부치는거
    그것도 남이 아닌 가족이 그러면 더 서운하고
    그렇더라고요.

    저는 세무업무는 안하지만 사실 업체에서
    알아보고 신고해야 할 일도 세무사사무실에
    맡기고 그렇더라고요
    지금 일하는 곳도 시시콜콜한 것까지 세무사
    사무실에서 대행해서 해주는게 맞는걸로
    생각을하더군요. 세무적인 것이 아니 것도
    말이에요.

    원글님 너무 힘드시면 나부터 챙기세요
    그래도 세무사 사무실 경력은찾아보면
    일반회사 회계로 이직이 가능하고
    다른것보다 훨씬 유리 하던데요

  • 37. ㄱㄴㄱ
    '21.1.26 11:03 PM (182.216.xxx.215)

    관련자격증은 있으신거에요
    나중에 사장되는거 아님 말리고 싶네요

  • 38. 바로 그만
    '21.1.26 11:06 PM (93.160.xxx.130)

    그만 두시기 바랍니다. 몸 상합니다. 스트레스 없으면 아기도 곧 찾아 올거구요

  • 39.
    '21.1.26 11:07 PM (180.229.xxx.124)

    결혼도 했는데
    친정의견이 뭐가 중요한가요.
    저도 사업하는데 세무사직원한테
    저렇게 말하는 경우가 있나요?
    헐. 직장을 옮겨보세요
    아무래도 그 사무실이 빡센것 같아요
    저는 사업적인 이런저런거 물어볼일이 많아서
    세무사랑 통화하면 최대한 친절히 말하고
    직원한테 시팔시팔 할일이 뭐가 있나요
    헐..물론 세금 때문에 상담많이 하지만
    내편이라고 생각되는 파트너들인데
    하소연은 할지언정 시팔시팔이라니..
    클라이언트들 질이 안좋은것 같아요
    다른 사무실로 이직해보세요.

  • 40. 토닥토닥
    '21.1.26 11:25 PM (115.40.xxx.191) - 삭제된댓글

    세무사도 전문직 아닌가요?
    프리랜서는 불가능한가요?
    힘든 고비 잘 넘기시고 밝은 미래 기원드릴게요.. 토닥토닥..

  • 41. ...
    '21.1.26 11:31 PM (106.101.xxx.211)

    세무사 몇군데 거래하는데 아무곳도 기장 이상은 안맡겨요.
    거기 사무장이 무리하게 일하게 하는 원인이네요.
    5년차라면 알만큼 알텐데 이직하거나 쉬세요.
    세무쪽엔 아이 좀 키우고 다시 나와 일하는 분들 많아요.
    그리고 무리하게 절세해달라고 요구하는 분들이 많다니
    세무사가 질 낮은 업체와 거래하는거네요.
    잘못하면 세무사가 다 뒤집어써야되서 요즘은 그렇게 안해요.
    컴플레인은 적당히 무시하고 이직하거나 그만두세요.

  • 42. latte
    '21.1.26 11:37 PM (211.177.xxx.254) - 삭제된댓글

    다른 세무사사무실이나 회계법인으로 이직하세요.
    그렇게 업무량이 과다하거나 거래처가 진상인걸 막아주지 않는 세무사라면 오래다닐필요 없습니다.
    요즘은 그렇게 야근 심하게 하는곳도 없구요.

  • 43. 공감
    '21.1.26 11:44 PM (211.109.xxx.92)

    혹시 을지로 4가 근무하시나요?
    20여년전 동네슈퍼 기장하는 곳에서 별 더러운 일을
    다 겪었어요
    오죽하면 욕하는것 빼고는 다 참으라고 할 정도니 야!!너!!!
    이렇게 하는 사람,다짜고짜 전화해서 기장료 받고 하는일
    말하라는 사람 ㅠ
    아직도 을지로 4가에 있더군요 공구상 골목이라 지나가다
    인부들이 침뱉는거 흔히 보고 남자화장실 수돗가에서
    설겆이했어요.밥도 반찬도 거기서 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먹었고 ㅠ 복수하고 싶을만큼 치 떨리는곳

  • 44. 유산을
    '21.1.26 11:51 PM (1.229.xxx.211)

    한번도 아닌 세번을 하면 몸이 괜찮은 건가요? 일은 다시할 수 있지만, 망가진 몸은 회복이 안되요.
    요즘 세무사들이 너무 많다 보니, 세무업무외에 4대보험 업무가 더 힘들다고 하더라구요. 전 개인사업장에서 일하지만, 4대보험 업무는 제가 다 하는데, 일자리 지원금, 고용지원금 할 일이 넘쳐나요. 그런일들을 거래처별로 다 하려면 정말 힘들죠. 일단 쉬면서 다른곳 알아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 45. 아는동생이
    '21.1.26 11:57 PM (182.219.xxx.35)

    그일 해서 바쁜건 알았는데 그렇게 힘든 일이었나요?
    요즘은 컴퓨터로 숫자 넣어서 다 한다던데 그것도 아닌가봐요.

  • 46. 이젠
    '21.1.26 11:59 PM (59.7.xxx.189) - 삭제된댓글

    하고 싶은대로 하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몸 먼저 생각하고, 남편도 그만 두라는데..
    친정은 정말 이해 불가입니다. 이상한 부모입니다.
    친정으로부터 독립하시는게....

  • 47. ....
    '21.1.27 12:01 AM (1.233.xxx.68)

    우선 사직서 제출하고
    아이 낳은 후
    일반 회사로 옮기세요.
    그렇게 일하면 안됩니다.
    급여 박한데 ... 임신한 시기에 계속 바쁠텐데 ... 그만 두세요.

    영업한 세무사가 일하겠죠.
    아니면 보조 알바라도 뽑아주면 좋겠지만

  • 48. 끔찍
    '21.1.27 12:12 AM (223.38.xxx.167) - 삭제된댓글

    저 세무사사무실 3년 근무했었는데... 그땐 진퇴양난의 시기였고 무조건 버티겠다는 일념하에 정말 매일야근 신고때는 철야도 했었거든요.
    그 이후로 일반법인 옮겼는데... 거기서도 또 야근 ㅜ
    또 3년반 더 야근에 치이다가 번아웃와서
    1년간 패닉상태로 침대에서 눈만뜨고 살았어요.

    이제 어떴게 좀 편안회사 다니는데요.
    이게 편안한게 아니라 보편적인 회사랍니다.

    이직 권해드리고... 저는 아무리 해먹을거 없어도 세무사사무실은 안갈겁니다. 지긋지긋한 곳이예요

  • 49. 윗분;;
    '21.1.27 12:15 AM (125.130.xxx.35)

    계산기 있다고 계산기가 일 다하나요? ;;

  • 50. ..
    '21.1.27 12:30 AM (175.123.xxx.105)

    친정부모님 이상하네요.
    유산 힘든 거에요. 빨리 쉬세요

  • 51. lol
    '21.1.27 12:48 AM (180.66.xxx.132)

    저 10년 전에 이맘때 20대 후반이었는데 새벽 3시 퇴근해서 새벽 7시에 사무실 도착하고 5월말까지 그렇게 살았어요 연애도 안하고 일만 왜 그렇게 했었는지 ... 너무 힘들어서 그만두고 지금 남편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공시 시험봐서 지금은 아이 키우면서 육아 시간 2시간써서 하루 6시간 일하는 세무직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어요 아이 낳고 임용되었구요 한 번 생각해보세요 아이 키우기에 참 괜찮습니다

  • 52. 당장 그만두세요
    '21.1.27 1:03 AM (1.231.xxx.128)

    유산세번에 남편도 그만두라는데.. 그러다 쓰러지면 어쩌시려구요
    저같으면 유산겪었으면 쉬라던가 다른곳 알아보라고 할텐데 친정부모가 너무 어이없네요 상담할 가치가없어요 뭣때문에 자기 딸에게 그렇게 얘기를 하는지 이해가 안가요 가능하면 개인신상은 말하지마세요

  • 53. 붕붕카
    '21.1.27 1:29 AM (1.233.xxx.163)

    아이도 잦은유산으로 안생길수 있다는 글 여러번 봤어요.
    이제 그만 하고 쉬세요.
    세상에 내 몸 보다 내 아기보다 귀한건 없어요.
    돈주고도 못사는게 내 몸 내 자식이에요.
    친정부모님은 따님이 떳떳하길 바라신건지 아니면 딸이 조금이라도 소소하게 보태주는 용돈이 떳떳하길
    바라시는건지 모르겠지만 제 아이라면 전 말리겠어요.

    아이는 원할때 생기지 않을수도 있어요.
    건강부터 챙기시고 그만두세요.
    신혼인데 일때문에 유산때문에 신혼을 못즐기면 남편분에게는 안미안한가요?
    지금은 내 가정을 지켜야지만 떳떳할수 있어요.

  • 54. ...
    '21.1.27 1:46 AM (124.53.xxx.228)

    재택야근하고 이제 쉬는데..저도 회계쪽인지라..원글님 고충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세무사사무실은 턴오버도 많을텐데 좀 쉬고 기력과 의지가 생기면 언제든지 재취가능하지 않을까요? 막상 시장에 제대로된 경력자 많지 않더라구요.

  • 55. 재파리
    '21.1.27 2:06 AM (119.70.xxx.53)

    딱 6시까지 일하고 퇴근한다고 얘기하고 안된다하면 그만두세요
    사람 더 뽑아야하는 상황인데, 세무사가 경비줄이려고 그러네요

  • 56. 세무사사무실
    '21.1.27 2:14 AM (125.31.xxx.75)

    당장은 그만 둘 수 없을거니까 괴롭겠지만
    상반기 신고 기간 마무리 하고 그만 두세요
    신고때마다 거래처 사장님들과 납부할 금액 통화할 때 힘들죠
    맘대로 줄여 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내가 뭐라고 납부할 세금을 흥정해야 하는지 회의감도 들고
    미리 미리 일처리 하는 게 좋은데
    이건 신고 기간에 닥쳐서 해야 할때가 많으니까 압박감도 꽤 있었구요
    그만 두고 나니까
    두통, 비염, 과민성대장증후군 등등 각종 질병이 없어졌네요

  • 57. 죄송한데
    '21.1.27 3:38 AM (210.178.xxx.131)

    성인이시잖아요 이제 본인이 선택하고 사셔야죠. 유산 안하는 여자가 어딨냐니요 그런 부모 머하러 신경쓰세요. 밭 매다 아기 낳고 살았다는 소리는 안듣고 사시나요. 나이 들고 그 몸 어찌하시려구요. 아이 안낳고 살 거 아니면 1,2년이라도 쉬세요

  • 58. ..
    '21.1.27 3:50 AM (61.254.xxx.115)

    잦은유산은 아기가 찾아오기 힘들수있어요 뭣이중요한데요 지금?
    친정부모랑 의논하지말고 님 성인이에요 불임되면 그분들이 책임져줄거같아요? 그정도로 힘들었음 그만두지그랬어 그정도인지 몰랐지 이럴겁니다 애기낳고 한3년키우고 일하고싶어질때 다시하세요 지금 유산세번이면 말리고싶네요...

  • 59. 자신의 일은
    '21.1.27 5:23 AM (119.71.xxx.160)

    자신이 결정하세요 바보세요?

    어른이 어른 답지 못하네

    그렇게 죽을 만큼 힘든데도 억지로 일하다

    몸과 마음 다 망가지면 누가 책임지나요?

    자기 자신은 자기가 지키세요 스스로를 좀 소중히 하세요.

  • 60. ....
    '21.1.27 5:30 AM (94.15.xxx.37)

    유산 세번 이요?
    나중에 누굴 원망 하려고요
    부모님 인생 사는 거 아니니, 몸 부터 생각 하세요.
    그러다 병 걸리면 어떻하려구요.

    세무사 5년이면 나중에 갈 때 많아요.

  • 61. ..
    '21.1.27 6:02 AM (175.119.xxx.68)

    친정부모님이 님 용돈 받아 쓰시나요
    부모가 저런 경우는 드문데 이상하네요

  • 62. 원글님
    '21.1.27 6:03 AM (149.248.xxx.66)

    친정부모님 너무 비정상적이에요.
    저도 결혼하고 야근 밥먹듯하는 회사 그만뒀어요.(결혼준비할때도 주말에 가구보러가다가도 불려나가고 결혼식전날까지 야근했어요)
    잘나가는 회사 그만둘때 주변에서 다 말리죠. 그치만 진짜 죽고싶다는 생각들정도로 다니기 힘들면 그만둬야해요. 다른사람들이 내인생 안살아줘요. 그사람들은 그저 돈..겉으로 보이는 커리어 간판만 보죠. 당사자가 얼마나 힘든지 몰라요 말로만 안힘든직장이 어딨냐 나중에 후회한다..염병..
    저는 그때 생리끊기고 온몸 돌아가며 다 이상오고 애도 몇년간 안생겼었어요.
    물론 다른일 하려다 잘 안돼서 경력단절녀가 된건 후회되긴 하지만 그때 그 회사를 관둔건 십여년이 지난 지금도 한치의 후회도 없습니다.
    내 피와 영혼을 갉아넣을만한 회사따윈 없어요.
    다른길은 많아요. 저처럼 주저앉지만 마시고 다른 일을 모색해보세요.

  • 63. 나도나도
    '21.1.27 6:16 AM (223.38.xxx.186)

    현직 세무사사무실 다니는 직원이에요. 많이 힘드시죠? 전 결혼하고 임신핑계로 도망치듯 그만뒀어요.. 그때가 2년정도 경력됐을 때인데... 저도 새벽퇴근에 날새고 집 갔다 2시간 자고 출근하고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은 아이 키우느라 공백이 길어서 내년이면 나이 40인데 아직도 경력 3년ㅊㅏ에요. 나이 많은 막내 직급은 대리구요. 저는 회사 사람들과 트러블도 있어서 더 힘들어요 ㅠㅠ 저도 요번에 그만두고 딴일 할까 정말 또 고민했는데 일단 이번 6월까지 결산은 끝내고 생각하려구요...
    이번 부가세때 저도 2주동안 매일 10시넘어서 퇴근하니 지치네요. 영업뛰는 셈사있으면 거래처 기준으로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고 맞춰줘야 하드라구요. 직원이 죽어나든 힘들든 신경안씀..
    지금 그만두기에는 시기가 넘 안 좋네요. 정 그만두고 싶음 건강 핑계대고 그만두세요. 친정 엄마말은 무시하시구요~
    님 경력이면 좀 쉬면서 알바도 할수 있고 (저도 이번에 쉴때 부가세 알바 종소세 알바 법인세 알바 들어가서 입력도 해주고 잘 다녔어요) 아직 나이 어리시면 다른 직종으로 전환도 추천해요-;전 나이가 많아 업종 변경은 힘들듯해요 ㅠㅠ
    일반 회사 경리나 아파트 관리 사무실 경리도 괜찮아요( 저희 엄마가 그 일을 해서 아는데 칼퇴에 일은 할만하지만 단점이 돈이 적어요. 30년 경력이나 초짜나 200만원 언저리)
    아님 윗분처럼 공무원도 좋구요~
    하.. 저도 이제 부가세 끝나서 쉬고 싶은데 면세 신고에 일자리 안정자금. 간이지급명세서도 해야하고 2월은 법인준비도 하면서 연말정산도 해야하고 ㅠㅠ
    아니면 다른 셈사무실 옮기세요. 총책임자가 세무사님이든 실장님이나 사무장님이든 혹 문제 생기면 책임질수 있는 시스템이 있는 신고서 결재도 해주는 그런 구조로 되있는 세무사무실이 좀 나은것 같아요
    같은 업종하는 분이라 가까이 사시면 같이 만나 수다 떨고 싶네요 ㅠㅠ

  • 64.
    '21.1.27 8:00 AM (180.67.xxx.207)

    회사 동생도 그렇게 유산을 하다가
    안되겠어서 퇴사했어요
    지금은 애셋 엄마고 자연임신해서 잘 키우고 삽니다
    아이낳을 생각 있으심 이대로 버티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저희 엄마도 님 부모님과 같은 생각을 하셨던지라
    퇴사하면서도 내 앞길이나 다른것보다
    내가 퇴사하면 얼마나 실망스러울까가 먼저 떠올랐을 정도였어요
    그런데 다 소용없고 내가 내 가정이 먼저예요
    휘둘리지 마시고 님과 님가정을 우선으로 두세요

  • 65. ....
    '21.1.27 8:13 AM (112.220.xxx.98)

    부가세는 본인들이 제출한 매입매출자료로 신고금액이 나오는데
    부가세 많이 나온다고 욕을 왜하는거죠?
    부가세 많이 나온건 그만큼 매출이 많았다는건데 이시국에 좋은거 아닌가?
    욕하는 사장들 이해가 안되네요
    그리고 님 엄마도 이해안되구요
    적성에 안맞고 너무 스트레스받으면 못다니죠
    남편과 잘 의논해서 결정하세요
    결혼했는데 아직까지 엄마한테 휘둘리지 말구요

  • 66. ..
    '21.1.27 8:19 AM (121.129.xxx.84)

    그 세무사사무실이 넘 힘든건 같아요~ 유산 계속하면 임신하기 힘들어요~ 당장 그만두시고 아이 낳고 아이 어느정도 키우거든 그때 다시 직장 잡으세요~~ 스트레스가 그렇게 많은데 어디 아이 낳을수 있겠어요? 친정부모님들이 진짜 너무하네요~~ 그놈의 커리어 쌓다가 딸 잡겠네요..

  • 67. ...
    '21.1.27 8:37 AM (61.47.xxx.225)

    스트레스 받아 죽고 싶은데 회사가 다뭐래요??
    회사 그만두면 사는데 사는길을 택해야지 죽는길을 택하나요?
    부모님이 하나는 알고 둘은 모르네요.

  • 68. oo
    '21.1.27 8:54 AM (218.234.xxx.42)

    유산 안 겪는 여자 어딨냐는 친정부모 말 보고, 진짜 댓글 달려고 로그인했어요.
    저른 개똥같은 말을 하시는 분들은 부모로서 자격이 없습니다.
    같은 말을 해도 위로를 하려는 건지, 딸을 아끼는 마음이 없는 건지 뻔히 알 수 있는데 음성을 듣지 않아도 알겠네요. 세상에..

    일단 원글님은 회사를 그만둬야 애기가 생기고 임신을 유지할 수 있겠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애기 잘만 낳는 사람 있지만, 원글님은 그런 사람 아닌 거고, 대부분 힘들면 애기 안 생겨요.
    벌써 세번이면 습관성 유산으로 넘어가기 딱이에요.
    얼른 그만 두세요. 경력이 인정돼서 나중에 재취업하고 싶어도 언제든지 하실 수 있어요.
    아기도 시기를 놓치면 못 가져요. 사람이 살고 봐야지 진짜 무슨...

  • 69. ..
    '21.1.27 9:08 AM (114.204.xxx.131)

    거 친정부모님 너무하네욬
    그런부모님들잇어요 딸편안들고뭔가 말을항상 밉게하고
    땡서방더신경쓰는ㅋㅋ
    그게 그냥원래그러신거에요 안고쳐저요
    마음은그거아닌거 누가모르나요? 근데말을항상 짜증나게해요

    이제 가족은 땡서방과 당신이고 새로태어날 아기가 가족이에요

    전 엄마한테상의안해요
    하지마세요 마음만상해요
    결혼생활 7년차가 씁니다

    당신일은 남편과상의하세요

  • 70. 어이코
    '21.1.27 9:10 AM (114.204.xxx.131)

    저도예전에 설계사무실에서 일했었는던
    생각해보니 계가들어가네 멍멍이같아선가.

    제 상사들 여자없었어요
    10년했던 여자들 다퇴사했어요 넘힘들구 야근철야가 잦으니
    유산자주하고 퇴사하거나 타직장으로옮김

    저도그거보기싫어서 퇴사해서좀 편한데로이직했어요
    세무회계 그거언제든할수있어요
    경력직은잘없어서

    ,그냥바로사표내세요
    최대한빨리그만두세요

    아이를원하면 진짜다니면안되요

  • 71. ...
    '21.1.27 9:19 AM (220.124.xxx.161) - 삭제된댓글

    왜 그렇게 힘든일도 척척 잘해내면서 부모님한테 정서적으로 의존하고 끌려다니나요?? 부모가 딸을 휘두르는것 같기도 하고...
    앞으로 애낳으면 애키우는거 부터 시작해서 하나하나 간섭 더 심해져요
    정식적으로 부모로부터 독립하시고 직업도 다른걸로 바꾸는게 나을꺼 같은데요
    현재는 육체적 정신적 넘 힘들어보이네요...

  • 72. ddd
    '21.1.27 9:20 AM (222.237.xxx.254)

    저는 워낙 주부가 안맞아서요. 저라면 꾹 참고.. 꾹 참고 .. 다닐겁니다. 엄머 말씀에 동의해요.
    몇 년하다보면 익숙해지고 속도도 빨라지지 않을까요?
    일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아니면 업무 강도가 조금 낮은 곳을 슬슬 알아보세요.

  • 73. 이직하세요
    '21.1.27 9:27 AM (223.131.xxx.101) - 삭제된댓글

    영어실력 향상해서
    외국계 화사로 가세요

    친정 부모가 오죽하면 돈 벌라고 하겠어요
    이세상에 믿을 건 자기 자신 뿐이에요

    현재 힘들면 좀 쉬시고요
    힘내세요

    제 주변 미스코리아 출신. 연옌 출신 미모도
    집에 들어앉는 순간 다 무시당하고 살고 있어요

    돈이 힘이에요

  • 74. 채채
    '21.1.27 9:28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는 82년생 마흔살이구요.
    원글님과 똑같은 일 했던 경험자에요
    저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밥먹을때 밥에 눈물이 떨어진 적이 많았어요
    신고기간에는 도망치고 싶었지만, 내 일 대신 해주는 사람도 없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으로 출근하고
    아 누가 나를 납치했다가 신고 끝나면 풀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땐 내가 맡고 있는 거래처 때문에 퇴사할 엄두도 못내고 묶여있어야 한다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우연한 좋은기회에 친구가 자기네 회사 회계쪽으로 와보라고 해서. 갔던 회사에서 현재 20년 일하고 있네요 .
    연봉 1800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연봉 5천으로 일하고 있어요 .
    정말 힘드시죠? 빨리 그 굴레를 벗어나셔야 해요~ 그만두기가 힘들것 같은데.
    막상 뱉어놓고 나면 한달안에 모든게 종결 되고 님은 자유로워질거에요~

    그때 세무사사무실 시절 힘들게 같이 일하던 제 동료는 아직도 연락하며 지내는데.
    지금은 어떤줄 아세요? 방탄소년단 콘서트도 다니고
    자기 즐길거 다 즐기면서 세무사사무실에서 알바 뛰어요

    그쪽 자리가 경력자가 귀한거 아시잖아요 .
    5년정도 하셨으면 충분히 경력자에요
    님도 쉬엄쉬엄 하시면서 종소세나 법인세때 결산알바 하면서 충분히 돈 벌수 있다규요!

    우울한 생각 이제 끝내시고 실행에 옮기세요
    롸잇나우~!

  • 75. 채채
    '21.1.27 9:30 AM (220.118.xxx.135)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는 82년생 마흔살이구요.
    원글님과 똑같은 일 했던 경험자에요
    저도 너무너무 힘들어서 밥먹을때 밥에 눈물이 떨어진 적이 많았어요
    신고기간에는 도망치고 싶었지만, 내 일 대신 해주는 사람도 없고 도살장에 끌려가는 기분으로 출근하고
    아 누가 나를 납치했다가 신고 끝나면 풀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어요.
    그땐 내가 맡고 있는 거래처 때문에 퇴사할 엄두도 못내고 묶여있어야 한다는 바보같은 생각을 했었는데
    우연한 좋은기회에 친구가 자기네 회사 회계쪽으로 와보라고 해서. 갔던 회사에서 현재 17년 일하고 있네요 .
    연봉 1800에서 시작해서 지금은 연봉 5천으로 일하고 있어요 .
    정말 힘드시죠? 빨리 그 굴레를 벗어나셔야 해요~ 그만두기가 힘들것 같은데.
    막상 뱉어놓고 나면 한달안에 모든게 종결 되고 님은 자유로워질거에요~

    그때 세무사사무실 시절 힘들게 같이 일하던 제 동료는 아직도 연락하며 지내는데.
    지금은 어떤줄 아세요? 방탄소년단 콘서트도 다니고
    자기 즐길거 다 즐기면서 세무사사무실에서 알바 뛰어요

    그쪽 자리가 경력자가 귀한거 아시잖아요 .
    5년정도 하셨으면 충분히 경력자에요
    님도 쉬엄쉬엄 하시면서 종소세나 법인세때 결산알바 하면서 충분히 돈 벌수 있다규요!

    우울한 생각 이제 끝내시고 실행에 옮기세요
    롸잇나우~!

  • 76. ...
    '21.1.27 9:34 AM (115.137.xxx.86)

    친정 부모님 뭔 스파르타에서 오셨나요.
    원글님 클나요.
    그만 두세요.
    사람부터 삽시다.
    애기가 더 중요해요

  • 77. 해피삼보
    '21.1.27 10:05 AM (211.36.xxx.43)

    여기에 글 올리기 정말 잘 하셨어요
    인생 선배들이 모두 퇴사하라고 조언하잖아요
    두번 생각하지도 말고 퇴사해서
    행복하게 사세요

  • 78. 마리
    '21.1.27 10:18 AM (59.5.xxx.153)

    세무사사무실 경력 5년이면 어딜 가나 다이아몬드급 이예요...
    5월까지는 어쩔 수 없이 다녀야 할거구요... (지금은 못그만둬요... 1월이나 2월에 그만두면 앞으로 취업에 지장있어요... 결산앞두고 그만둔 책임감없는 사람이 되거든요) 6월이면 좀 한가해지니까 그때 그만두세요..
    한 1,2년 쉬면서 임신하고 출산하고 애 키워놓고 다시 취업하셔도 얼마든지 가능한 직종이예요..
    다음에 취업 할때는 이거저거 다 따지고 좀 안정된 사무실로 택하세요... 셈사사무실 이라고 다 거기 같지는 않아요..
    환갑 넘긴 나이까지 세무사사무실 직원 현역인 저는..... 일하는게 너무 좋아요...
    물론 스트레스 받을때도 있긴하죠.... 하지만 돈 버는데 스트레스 없는 직업이 어딨겠어요..
    거래처 다루는것도 익숙해져야해요....
    직원들 변동 심한데 가시면 힘들어요.... 부가세 끝나고 바로바로 기장을 해둬야 결산때 덜 힘들텐데 ....보통 야근 심하게 하는데 보면... 직원이동이 심해서 일을 제대로 안해놓고 가니까 뒷사람이 덤태기를 쓰더라구요.. 연말경에 이직하는거 보다 6월 정도에 이직하는게 덜 힘들구요....
    항상 일을 제때제때 해버릇 하셔야해요...
    우리 사무실은 1월 부가세 끝나면 2월초부터 바로 야근 들어가요 9시까지... 구정 지나면 10시까지 야근해서 3월 중순이면 야근끝이예요.... 새로 들어온 직원은 왜 그렇게 빨리 야근 하느냐고 하지만.... 거래처도 세금 준비하는 시간도 필요하고 또 외부감사 때문에 서둘르는 경향도 있구요...
    야근도 강제가 아니고 필요한 사람만 해요....
    철야는 30년전에 해보고 한적 없어요.. ㅠㅠ

  • 79. ..
    '21.1.27 10:24 AM (203.236.xxx.4) - 삭제된댓글

    여자도 일을 계속해야 된다는건 맞는 말이긴 하지만 지금 상황은 그만둘수밖에 없네요.
    5년 경력이면 쉬었다 다시 경력 이어서 할 수 있는 업종인데요.
    잠시 쉬었다 알바도 가능하고 비대면시대에 재택도 가능할텐데 왜 스트레스를 받고 계시는지...
    그리고 그 사무실 너무 업무가 많고 거래처도 수준이 낮네요.
    세금이 법에 정해진대로 계산하는건데 직원한테 욕하면 어떻해요?
    바쁠때라 당장 그만두기도 어렵겠지만 최대한 빨리 인수인계하고 나오세요.

  • 80. 휴식
    '21.1.27 10:34 AM (175.197.xxx.29) - 삭제된댓글

    친정부모님이랑 같이사는거 아니면
    원글님이 직장 관둬도 상관 없는거 아닌가요?
    그정도로 스트레스 받으시면 없던병도 생기겠어요
    저라면 당장 그만둘것같아요

  • 81. ..
    '21.1.27 10:35 AM (106.247.xxx.136)

    회계사 사무실 그정도 경력이면
    무슨회사총무(경리)부서 등 어디서든 환영합니다(재취업쉽다는말..)

    대신 급여는 좀적겠지만요
    직장도 잘찾아보면 땡퇴근에 널널한 사무실많아요


    워크넷에 수시로 올라오는곳이 회계사 사무실이에요 그만큼 이직률이 높다는거겠죠
    일많아, 여자들 많아서 텃새에, 담당 거래처 막말등
    저는 작은 회사 경리로 일하지만 회계사사무실 일많은건 느껴지더라구요

    어차피 결혼도 하셨고 어느정도 육아해놓코 재취업하셔야할텐데
    회계사무실은 육아하면서 근무하시는 좋지않은거같아요
    육아하면서 취업하기 좋은 곳으로 이직하시길 바랍니다^^

  • 82. 신랑말 들으세요
    '21.1.27 10:52 AM (175.194.xxx.16) - 삭제된댓글

    자기인생의 장식품 쯤으로 생각하니 저런말이 나오는거지
    힘들어죽을것같다는 딸에게 그냥 일하다 죽으라는건지..

    제 남동생이 세무공무원이라 대충 알아요 .평생 숫자싸움하면서 산다는거
    저는 은행인데도 5년을 못참고 그만두었는데 참 대단하다고 했더니
    자기는 적성에 맞는다고 ..그리고 공무원은 그 외에 다른일도 많다고 ..

    본인이 제일 잘 알아요. 평생 이 길을 가면 후회할지 안할지는.

  • 83.
    '21.1.27 10:53 AM (61.253.xxx.184)

    저도 왠만하면 버텨라 하고 싶은데
    원글껀은...그만두라 하고 싶어요.

    젊은데...5년지났는데 두려움이 몰려올 정도로 일이 그정도라면
    그만두고.....정말 일반 회사쪽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 84. 보헤미안
    '21.1.27 10:56 AM (49.173.xxx.68)

    사는게 뭘까.. 생각드는 글입니다.. 이렇게 힘들게까지 일을 해야하는건가요.. 아기도 기다린다면서요.. 전업되면 남편이 무시할까봐 자신을 어디까지 내몰고 있는건가요. 우리는 왜 살아가는 걸까요..

  • 85. ..
    '21.1.27 10:58 AM (180.68.xxx.249) - 삭제된댓글

    퇴사하시고 일반기업 회계쪽으로 가세요
    세무사 사무실에 기업 수십군대를 혼자 보잖아요. 애키우며 할수있는 일이 아니에요
    유산이 16주때까지가 육산확율 70프로에요. 하희라도 유산 3번하고 그후 임신때 일안하고 누워만 있었다고. 애 백일 지나고 어린이집 보내고 세무 공무원 공부를 하던 구직자이 알아보세요

  • 86. ..
    '21.1.27 10:59 AM (180.68.xxx.249)

    퇴사하시고 일반기업 회계쪽으로 가세요
    세무사 사무실에 기업 수십군대를 혼자 보잖아요. 애키우며 할수 있는 일이 아니에요
    유산이 16주때까지가 유산확률 70프로에요. 하희라도 유산 3번하고 그후 임신때 일안하고 누워만 있었다고. 애 백일 지나고 어린이집 보내고 세무 공무원 공부를 하던 구직자리 알아보세요

  • 87.
    '21.1.27 11:11 AM (211.36.xxx.192)

    그만두세요 다른회사 찾으세요

    요즘 기업은 그렇게 빡세게 안시킵니다

  • 88.
    '21.1.27 11:12 AM (211.36.xxx.192)

    요즘은 밑에 직원이 갑이예요

    최근 5년사이 정말 젛아졌어요 야근도 없어지고

    사람간의 스트레스는 별개 문제지만 업자체가 그런가고 상처 받으시는 분이면 얼른 나오시는게 나을듯

  • 89. ....
    '21.1.27 11:19 AM (175.123.xxx.77)

    나이가 몇인데 부모님 말에 이토록 휘둘리나요?

  • 90. cinta11
    '21.1.27 11:28 AM (149.142.xxx.37)

    좀 덜 힘든 세무사 사무실은 없나요?
    정 너무 힘들면 기업에 파이낸스팀이나... 같은 분야지만 살짝 튼..그런 부서로 갈수는 없는가요?

    힘들게 살지마세요.. 인생 한번 뿐이예요

  • 91. cinta11
    '21.1.27 11:28 AM (149.142.xxx.37)

    특히 아기 나오면 힘든 직장은 어차피 못 다니게 되어있어요

  • 92. ...
    '21.1.27 11:46 AM (203.254.xxx.240)

    그정도로 힘들면 회사 그만두시고 쉬세요. 윗분들 얘기가 세무회계 5년차면 다른 곳에서도 환영한다는데 먼 걱정이에요. 인생 길어요. 힘들면 잠깐 쉬어도 돼요.

  • 93. ..
    '21.1.27 11:47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

    워...세번유산이면.. 애 낳을생각이면 진짜 쉬셔야 할듯하네요
    숨도 못쉬게 쪼이는듯 싶어요 압박감

  • 94. 세상에
    '21.1.27 12:07 PM (112.158.xxx.88)

    다 죽게 생겨서 어디서 죽을까 고민한다는데. 거기서 버티는 건 아닌거 같아요.
    면탈이 많이 약해지셨어요.
    그만두고 아기부터 낳으세요. 아기 키우면서도 멘탈이 나가는데. 그 때 못견디고 일이 더 쉽다는 분들도 많아요.

    원글님이 아직 어린가봐요. 친정부모님이 그러는거 보니. 힘들어 죽을거 같다고 솔직히 말하세요.
    아이 얘기만 하니 부모님이 얼마나 심각한지 모르나 봐요.

  • 95.
    '21.1.27 12:30 P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

    내사무실 회계도 머리아픈데 수십개 회사거 하려면. 어휴 생각만해도 지끈지끈이네요

    본인만 생각하세요ㅜ
    친정엄마 뭐라하는거에 휘둘리지말고 내몸만 생각하세요. 잠시 쉬면서 아이도 낳고 이제좀 시작해도되겠다 할때 시작하시지요. 그일이 거의 전문직수준 아닌가요. 회계업무 빠삭하면 어디서든 환영일텐데요

  • 96. 근데 일년에
    '21.1.27 12:53 PM (1.217.xxx.162)

    바쁜 두 달 말고는 하는 일 없던데요?
    영수증도 일년에 한 번 가져가서 일주일만에 정리하고 신고 끝.

  • 97. ...
    '21.1.27 1:08 PM (189.121.xxx.50)

    찬정이 대박이네요 난유산 한번 하고 정말 죽을만치ㅜ힘들엇는데 세번이나
    유산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사람 증오해요

  • 98. ..
    '21.1.27 1:47 PM (61.254.xxx.115)

    친정부모랑 연끊어야될듯요 유산자주되면 아기가지기도힘든데 계속 직장다니라고 몰다니 부모아닌듯.불임이라도 되면 니몸 니가알지 왜 내탓하냐며 미련곰탱이같은 니탓이라고 할껄요?
    일일이 보고하고 의논할가치도없는 사람들이에요
    친정부모와 선그으세요 부모라고 다 좋은사람 아니고요 다 옳은판단하는것도 아니고요 독이되는부모들 있어요

  • 99. .......
    '21.1.27 1:48 PM (112.221.xxx.67)

    경험자입니다..관두세요

    5년일하셨으면 일반업체 회계팀으로 옮기세요
    일이 대박 쉽습니다.월급도 더 많고요

    세무사무실에서 몇년만 경력쌓아도 일반업체로 갈때 엄청 쳐줘요
    그래서 세무사사무실 힘들어도 버티는거죠..대부분 초보들이 못버티고 나가서 경력자들이 많이 않은것도 사실이라..경력자들 엄청 우대해줍니다.

    일반업체로 옮기고 나서 알았어요...이렇게 쉽게 돈벌수있는데 그동안 개고생했구나..
    개고생한 댓가로 지금 쉽게 돈버는거겠지만요^^

    5년일하셨으면 대우받고 옮길수있어요...당장 옮기세요 여기저기서 돈 더줄테니까 오라고 난리일겁니다.
    제가그랬어요

  • 100. .......
    '21.1.27 1:57 PM (112.221.xxx.67)

    그리고 친정에 돈드리는것도 아닌데 그냥 관두고 일한다고하세요
    남편이 상관없다는데 엄마가 내인생 살아줄것도 아니고...쉬다가 일반업체로 가세요

    저희오빠가 지방에서 회계법인운영중인데..경력자찾기가 하늘에 별따기라 하더라고요
    5년일하셨으면 어디든 환영받습니다.

  • 101. 이런 글 볼때마다
    '21.1.27 2:27 PM (104.140.xxx.75)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선진국 될려면 아직은 더 있어야겠다 싶어서 안타까워요.
    일 관련 아무도 이렇게 대하지 않아요.
    ㅅㅂㅅㅂ 이런 소리를 대체 누가 누구 앞에서 어떻게 한답니까.
    언어폭력으로 신고당해 마땅하죠.
    세금 법 안에서 세무사가 잘 알아서 해주는 게 일인데 세무사도 공정하게 해줘야 할 것이고요.
    잘 보이면 잘해주고 밉보이면 잘 안해주는 그런 짓도 해서는 안될거고요.
    세무사가 잘 못한다 싶으면 옮겨가면 되는거지 왜 욕은 하는 지.
    일단 쉬고 아이 가지세요.
    벌써 그 정도면 심각하게 병 난거네요.
    죽고싶다니...

  • 102. ...
    '21.1.27 2:42 PM (122.36.xxx.161) - 삭제된댓글

    회사에서 욕듣는 경우는 매우 드물것 같아요. 저도 십년다녔지만 그런 경우는 보도 듣도 못했어요.일단 그만 두시고 아이 좀 키우시다가 복직하시는 건 어떤가요. 이직도 쉬울 것 같은데 세무서처럼 숫자다루는 직업은 많이 찾는다고 들었어요.

  • 103. ..
    '21.1.27 3:54 PM (125.129.xxx.129) - 삭제된댓글

    거기 거래처 사장님들 진짜이해 안가네
    부가세야 받은만큼, 매출한 만큼 나오는건데..
    옛날이야 자료를 사네 파네 했지만
    요새 그랬다간 세금폭탄인데...

    세무사가 용가리 통뼈도 아니고 뭐
    어쩌라고..
    정 세금내기 싫으면 팔지도 말고
    업장 닫으라고 내가 얘기해 주고 싶네요...

  • 104. 나무
    '21.1.27 3:55 PM (183.98.xxx.210)

    당장 그만 두시고 건강부터 회복하세요.
    글쓴님 안 계셔도 회사는 돌아갑니다.
    세상은 나를 중심으로 움직이는거에요. 내가 있어야 세상이 있습니다.

    저희 사무실은 바쁠때는 엄청 바쁘지만 8월부터 12월사이는 주 4일만 근무합니다.
    그리고 이상한 업체는 아예 받지를 않아요. 지금 근무하는 세무사사무실이 환경이 안 좋은거에요.

    일단, 쉬시면서 아기도 가지고 아기 키우고 나서 그 다음에 일 시작하셔도 됩니다.

    이쪽일이 경력자가 부족해요. 몇년 쉬고 나서 다시 시작하셔도 일자리는 충분합니다.
    감을 잃은것 같으면 국가에서 지원하는 교육 받고 시작하셔도 되구요.
    이쪽일은 아이가 어릴때는 재택근무로 하시는분들도 많아요.
    세무사사무실 첫 근무지를 너무 힘든곳으로 들어가신듯 한데 괜찮은곳도 많다는걸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님. 그냥 저지르세요. 1월이면 그만둔다고 해도 됩니다. 3월 법인세 결산기간도 아닌데 뭐 어때요?

    여차하면 세무사가 밤새워 일하겠죠.
    저희 사무실도 세무사, 사무장, 직원 구분없이 바쁠때는 똑같이 야근에 특근하고 전화응대하고 그럽니다.

  • 105. 자신
    '21.1.27 4:01 PM (175.100.xxx.49)

    친정부모님도 귀히 여겨 주지 않는데 하물며 타인이 귀히 여겨 줄까요! 악질 부모네요.

  • 106. .....
    '21.1.27 4:15 PM (118.33.xxx.51)

    부모는 최악이고 님은 바보네요

  • 107. ...
    '21.1.27 4:54 P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님과 연끊어야합니다. 자식을 자신의 자랑거리로만 여기는 사람들이에요. 정말 자식을 사랑하는 사람은 저러지 않습니다. 5년차시면 충분히 경력 쌓으셨고 이직추천드립니다. 부모님께 휘둘리지 마시고 그만두셔도 돼요. 본인 마음속의 말을 무시하지 마세요. 나중에 내가 그렇게 말했어도 너가 그렇게 살기로 결정하지 않았냐 하면 할말 없는거에요. 본인탓입니다. 지금 아니면 언제 쉬실거에요? 아기 낳으면 더 못쉬어요. 본인을 좀 불쌍히 여기세요.


    어느 정신과 의사가하는 말이 생각나네요.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학교를 그만 두면 좋아집니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직장을 그만 두면 좋아집니다.

  • 108. ......
    '21.1.27 4:59 PM (125.136.xxx.121)

    친정부모님 너무 하셨네요. 유산한걸 별로 개의치도 않고..친정에 돈 보태주시나요??

  • 109. ...
    '21.1.27 4:59 PM (211.218.xxx.194)

    저두 세번은 유산(초기)했지만...어쨌든.

    어쨌든 친정부모님이랑 뜻이 안맞으면 이젠 본인인생 본인이 결정하고 부모님이랑 상의하지마세요.
    부모님이 인생책임져주는거 아닙니다. 성인인데요.

  • 110. ...
    '21.1.27 5:15 PM (112.165.xxx.34)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님과 연끊어야합니다. 자식을 자신의 자랑거리로만 여기는 사람들이에요. 누군가의 자랑거리로 사는거 그거 되게 힘들어요. 실망이 무서워서 계속 숨게 되고 잘 하는 척, 괜찮은척 해야해요.
    5년차시면 충분히 경력 쌓으셨고 이직 추천드립니다. 부모님께 휘둘리지 마시고 그만두셔도 돼요. 본인 마음속의 말을 무시하지 마시고 본인의 말을 믿으세요.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내가 그렇게 말했어도 너가 그렇게 살기로 결정하지 않았냐 하면 할 말 없는거에요. 본인은 성인이고 내 행동에 난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끝인거에요. 지금 아니면 언제 쉬실거에요? 아기 낳으면 더 못쉬어요. 본인을 좀 불쌍히 여기세요.


    어느 정신과 의사가하는 말이 생각나네요.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학교를 그만 두면 좋아집니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직장을 그만 두면 좋아집니다.


    어느 정신과 의사가하는 말이 생각나네요.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학교를 그만 두면 좋아지구요.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직장을 그만 두면 좋아집니다.

  • 111. ...
    '21.1.27 5:18 PM (112.165.xxx.34)

    친정 부모님과 연끊어야합니다. 자식을 자신의 자랑거리로만 여기는 사람들이에요. 누군가의 자랑거리로 사는거 그거 되게 힘들어요. 실망이 무서워서 계속 숨게 되고 잘 하는 척, 괜찮은 척 해야해요.
    5년차시면 충분히 경력 쌓으셨고 이직 추천드립니다. 본인 마음속의 말을 무시하지 마시고 본인의 말을 믿으세요. 나중에 무슨 일이 생겨도 내가 그렇게 말했어도 너가 그렇게 살기로 결정하지 않았냐 하면 할 말 없는거에요. 본인은 성인이고 내 행동에 난 책임을 지겠다는 생각만 있으면 끝인거에요. 지금 아니면 언제 쉬실거에요? 앞으로 아기 낳으면 더 못쉬어요. 본인을 좀 불쌍히 여기세요.


    어느 정신과 의사가하는 말이 생각나네요.

    학교를 다니는 학생이라면 학교를 그만 두면 좋아집니다.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직장을 그만 두면 좋아집니다.

  • 112. ..
    '21.1.27 5:46 PM (61.254.xxx.115)

    여자가 일 안다니면 무시당할만큼 가치없는사람이되는거에요?
    하참 희한한 사고방식을가진 친정엄마네요 열등감이심한지.그걸왜 딸에게.강요하죠? 결혼해서 사랑하는사람의 아이낳아서 키워내는게 얼마나 중요한일인데 직장다니기를 딸이 죽겠다고 힘들다는데 강요하다뇨 진짜 나쁜부모에요 끌려다니지마세요 아이 안생기면 그때가서 누가 책임지고 어쩌려구요 지금이라도 하루 빨리 그만두세요

  • 113. 세상에
    '21.1.27 5:50 PM (39.7.xxx.113)

    이게 고민거리가 되나요?ㅜㅜ
    친정엄마 너무하시네요.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시려고~~~제발 그만두세요
    너무 안쓰러워요. 더구나 유산3번이라니ㅠㅠ
    그래다 잘못되면 어떡하나요ㅜㅡㅡ

  • 114. 세상에
    '21.1.27 8:00 PM (58.231.xxx.9)

    스트레스로 유산 세번한 딸에게
    직장 못 그만 두게 하는 엄마 ㅜ
    친엄마 맞나요 ㅜㅜ

  • 115. 큰일나요.
    '21.1.27 8:41 PM (188.149.xxx.254)

    유산도 습관됩니다.
    지금부터는 절대로 안정만 있어야 할 시기같아요.
    님 지금 처녀이고 유산만 세 번째라면 위험한 상황 맞아요.
    이건 절대로 평범한 상황 아닙니다. 한 번 이면 괜찮고 누구나 다 그럴수 있어요. 두 번정도도 약간 위험한데 이미 세번째면 습관성 유산으로 넘어갈지도 몰라요.

    지금 당장 그만두세요.
    아기 가지고 싶다면서요. 경산부라면 또 몰라. 애 하나 낳고 유산 세 번 정도면 그정도는 정도로 스트레스네 넘어갈런지 모르지만, 처음인 상황에 이정도면 위험합니다.

  • 116.
    '21.1.28 8:02 AM (106.102.xxx.79)

    그 부모는 얼마나 배우고 무슨 일들 하셨는지 궁금하네요 ㅎㅎㅎ

    남들 눈 남들 말 (특히부모세대)에 휘둘리고 신경쓰는게
    불행해지는 지름길인듯

  • 117. ...
    '21.1.28 1:26 PM (39.123.xxx.83) - 삭제된댓글

    친정 부모님 보니 원글님 자라면서도 마음 고생 많이 하셨겠어요.... 그게 가스라이팅이에요.
    결혼 1년도 안 되어 유산 세 번 한 거 정상 아니고요. 유산 잦아질수록 아기 갖기 힘들어지는 거 아시잖아요.
    다행히 남편도 원글님 편이니 쓸데없는 책임감 내려놓고 빨리 지옥에서 빠져나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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