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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 다시 태어나면 이렇게 살거예요

주제파악 조회수 : 7,402
작성일 : 2021-01-26 20:22:26
공부 열심히 하고
회사 열심히 다니고
운동 열심히 하고
책 보고
강아지 키우고
봉사활동하고
가능한 조용히 작게 살다 갈거예요

연애는 안할거예요 어차피 인간한테는 기대할게 없는데 감정 낭비 시간 낭비
같은 이유로 결혼도 안해요
자식은 더더욱 노노

하지만 다시 태어날 일은 없으니 다 필요없는 헛소리죠
사람이 주제파악 안된 상태에서 남들 하니까 아무 생각없이 따라하는데서 인생의 혼란 불안이 시작되는거 같아요
왜 이런건 학교에서 안 가르칠까요
IP : 1.227.xxx.237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6 8:25 PM (223.39.xxx.1)

    지금이라도 하면 안될까요?
    나이 상관없는 것들이라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아요.
    지금이라도 버킷리스트 채우듯 하나씩

  • 2. 저도
    '21.1.26 8:26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저 중에서 강아지만 안키우고
    다른 건 다 해당
    근데 절대 다시 안태어나고 싶어요

  • 3. 살자
    '21.1.26 8:27 PM (59.19.xxx.126)

    동감 입니다
    지금도 희망하고 노력중
    결혼 했지만 후회하기 힘들고 그나마 딩크로 30년
    정년한 삼식이 신경 쓰이지만
    열심히 일하고 운동하고 동화책 읽고
    민주주의를 위해 열심히 봉사(촛불들었을때)
    활동도 하고 등등 노력합니다

  • 4. 크하하하
    '21.1.26 8:28 PM (119.203.xxx.224)

    자도여 저도

  • 5.
    '21.1.26 8:28 PM (58.148.xxx.5)

    결혼 안해서 가정만 없다 뿐이지 다 하고있는데
    결혼 너무 하고싶거든요
    근데 안태어나고 싶다는 아니니까 지금이 나은걸까요

  • 6. ㆍㆍ
    '21.1.26 8:29 PM (39.7.xxx.233)

    저는 결혼하고 아이도 낳고 싶어요...

  • 7.
    '21.1.26 8:29 PM (1.227.xxx.237)

    그래도 딩크이시니 제 기준 절반은 성공하셨어요
    저는 남편 자식이 만들지 말았어야 하는 인연이라 스스로 채운 족쇄같이 느껴져요

  • 8. 저는
    '21.1.26 8:31 PM (116.39.xxx.248)

    저는 여자 아이돌로 태어나
    남자 아이돌들(여러 수십 명)과 실컷 사귀어 보고 싶어요
    남자는 남편이 첫사랑이고, 첫 연애했고, 결혼까지 해서요.

  • 9.
    '21.1.26 8:36 PM (211.209.xxx.126)

    다시 태어나고싶지 않아요
    무로 돌아가고싶어요

  • 10. ...
    '21.1.26 8:45 PM (112.154.xxx.185)

    학교에서 그런걸 뭐하러 알려주남요
    학원좀비 노예양성소에서 미쳣다고 그런걸 알려주겠어요
    노예는 노예답게 생각없이 애도 씀풍쑴풍 싸질러야
    사회가 돌아가죠

  • 11. ...
    '21.1.26 8:48 PM (112.154.xxx.185)

    학교에선 절대 안가르쳐주죠
    사기안당하는법
    혼자 잘먹고 잘사는법 등등

  • 12.
    '21.1.26 8:53 PM (175.123.xxx.2)

    다시 태어 난다면 부자집에 외동으로 태어나
    사랑 마니 받고 살고 싶어요

  • 13. ㆍㆍ
    '21.1.26 8:58 PM (218.238.xxx.80)

    원글님~~걱정말아요
    담생에 절대 안태어날꺼예요~^^
    딩크로 살고, 미혼들 결혼 싫어하고 또 아이 낳는것이 저주로 가는 세상이다보니 다음생에 태어나고 싶어도 태어날 확률이 없어보이십니다

  • 14.
    '21.1.26 9:02 PM (202.166.xxx.154)

    연애가 얼마나 재밌는데요. 전 연애 엄청 할거예요
    연애하다 시간 가는 줄 몰라 주식도 한 동안 내팽겨쳤더니 엄청 올랐더라구요. 혼자 있을땐 할일 없어서 사고 팔고 푼돈 밖에 못 벌었는데

    엔돌핀 돌고, 아드레날린 솟고.. 그외 자식이나 결혼은 책임이 너무 많이 따르는 전 패스. 미래가 그리 밝지도 않아 보이고

  • 15. 연애만백번째?
    '21.1.26 9:05 PM (218.154.xxx.251)

    힘드신가봐요. 연애만 하면 되죠ㅎ

  • 16. 저 포함
    '21.1.26 9:09 PM (1.227.xxx.237)

    찌질하지 않은 인간을 본 적이 없어서 연애로 다른 인간한테 감정 낭비 안하고 싶어서요

  • 17. 남들하니까
    '21.1.26 9:09 PM (110.12.xxx.4)

    나도 잘할줄 알았는데
    인간관계는 나혼자 잘해서 되는게 아니고
    나의 트라우마도 파악이 되야만 잘될수 있으니
    나혼자 잘할수 있는거에 집중하는게 맞더라구요.

  • 18. 저도 님 처럼
    '21.1.26 9:24 PM (1.254.xxx.22)

    저 중에서 강아지만 안키우고
    다른 건 다 해당
    근데 절대 다시 안태어나고 싶어요 2222222

  • 19. ㅎㅎ
    '21.1.26 9:39 PM (117.111.xxx.196)

    난 남자로 태어나서 여러여자 울려보고 싶은데

  • 20.
    '21.1.26 9:44 PM (14.32.xxx.89)

    요즘 삶이 우울했는데 이글보니 작은 희망이 생기네요
    이미 결혼은 했지만 남편은 없는거나 마찬가지고 두아이는 이제 다 커서 부담감도 없고 강아지는 한달전부터 키우기시작했고 소소한 일을 하니 밥벌이는 그럭저럭 하는 중
    욕심부리지 않고 원글님마인드로 살면 저도 딱 행복해질거 같네요

  • 21.
    '21.1.26 9:47 PM (112.148.xxx.25)

    지금하면되뉸건데

  • 22. 저 근데
    '21.1.26 10:01 PM (124.78.xxx.248)

    강아지는 왜 키우고 싶으세요? 예쁘지만 또 하나의 족쇄 아닌가요

  • 23. 인간은
    '21.1.26 11:00 PM (1.227.xxx.237)

    배신을 하는데 개는 배신을 안해서인데 강아지도 안 키워야겠네요
    지금 남편과 자식이 멍에처럼 들러붙어서 뭘 해도 심신의 평안이 없어요 집 나가는 엄마가 이런 심정이었나 싶어요

  • 24. 원글님
    '21.1.26 11:41 PM (124.78.xxx.248)

    오늘밤은 내려놓고 편안히 주무셨음 좋겠어요. 쓰다보니 저도요 ^^;

  • 25. ..
    '21.1.26 11:56 PM (175.223.xxx.227) - 삭제된댓글

    지금도 당장 할수 있는 것들인데요

  • 26. 몇가지는
    '21.1.26 11:58 PM (112.161.xxx.15)

    저의 현재 삶이네요.
    한때는 온갖 자유와 즐거운 인생 살았고 연애도 했고
    공부도 했고 많은 인생을 살았는데
    자금은 작게 조용히 사랑스러운 강아지 둘과 살고 있는.

  • 27. 토닥토닥
    '21.1.27 12:09 AM (180.229.xxx.124)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모르지민
    마음은 넘 이해가 가네요
    인생이 뭘까 생각해보는 요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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