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ㅇㅇ
'21.1.26 5:38 PM
(182.227.xxx.48)
딸 노릇하라고 하시거나 남의 집 딸 들은 어쩌구 하시면 전 고아인데요..할머니는 누구세요???해버리세요 ㅎ
자식한테 너무 하시네요.
2. 네??
'21.1.26 5:40 PM
(121.135.xxx.24)
어머니가 한 80세즘 되세요?
함 들어오는 날 방에 있었다구요??
그런 말도 처음 들어보네요. 죄송하지만 님 어머니 참 고리타분하시네요
3. ...
'21.1.26 5:41 PM
(118.37.xxx.38)
한 100년전에는 저 말이 맞았을 수도...
그집 귀신되라 하던 시절.
그땐 함 들어올때 신부가 나와보지 못했겠지요.
도대체 연세가 어떻게 되시길래
조선시대에나 있을법한 소리를 하시나요?
원글님은 출가외인이니
친정엄마 아파도 모른척 하도 되겠네요.
별 이상한~~~
4. 무슨?
'21.1.26 5:42 PM
(222.239.xxx.26)
말도 안되는 얘기인지? 저도 딸만있는데
인상깊었던 글이 결혼하더라도 불행하면 참지말고
돌아와라 엄마가 환영해줄테니 니 영혼 갉아먹지
말라였어요.
옛날 마인드로 무조건 참고 살아라 이혼은 있을수 없다
인거겠죠?
5. ...
'21.1.26 5:43 PM
(222.236.xxx.104)
어머니 조선시대에서 오셨나요 .ㅠㅠ
6. ㅁㅁㅁㅁ
'21.1.26 5:43 PM
(119.70.xxx.213)
헐.....
7. sandy
'21.1.26 5:45 PM
(222.107.xxx.49)
시댁 귀신되라는 조선시대도 아니고 -_-;;;
8. ....
'21.1.26 5:49 PM
(223.38.xxx.30)
-
삭제된댓글
제가 신혼 초에 몸살이 나서 끙끙 앓아 누웠는데 제 남편이 두고 출근하면서 마음이 걸렸었나봐요.
친정엄마한테 좀 들여다봐주시라고 전화해서 오셨는데, 들어오셔서는 진짜 안올라고 그랬는데*서방이 하도 애닳아해서 왔다고.
큰 애때 입덧이 너무 심해서 인생 최저의 몸무게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 엄마랑 통화 끝에 아버지가 바꿔달라시더니 입덧도 다 정신력이라고.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ㅎㅎ
참...우리집도 별나다 하면서 웃어넘기기도 했는데 한 해 한 해, 하나하나씩 쌓여가면서 그리고 82를 통해서 좀 알아가면서 그냥 웃을 일만이 아니었다는걸 많이 느꼈답니다.
나한테 왜 그러니? 이런 생각 따위가 의미 없다는걸 이젠 알아요.
9. 원글
'21.1.26 5:50 PM
(223.38.xxx.241)
제가 신혼 초에 몸살이 나서 끙끙 앓아 누웠는데 제 남편이 두고 출근하면서 마음이 걸렸었나봐요.
친정엄마한테 좀 들여다봐주시라고 전화해서 오셨는데, 들어오셔서는 진짜 안올라고 그랬는데*서방이 하도 애닳아해서 왔다고.
큰 애때 입덧이 너무 심해서 인생 최저의 몸무게를 기록한 적이 있는데, 엄마랑 통화 끝에 아버지가 바꿔달라시더니 입덧도 다 정신력이라고. 아무 것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무 것도 아니라고 ㅎㅎ
참...우리집도 별나다 하면서 웃어넘기기도 했는데 한 해 한 해, 하나하나씩 쌓여가면서 그리고 82를 통해서 좀 알아가면서 그냥 웃을 일만이 아니었다는걸 많이 느꼈답니다.
나한테 왜 그러지? 내가 뭘 잘못했지? 이런 생각으로 많이 힘들었는데, 이젠 의미없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10. 다른 의견.
'21.1.26 5:54 PM
(112.161.xxx.120)
예전에는 함 들어오는 날 신부 못나오게도 했어요.
신부한테 부정 탈까봐 아끼느라 그런거죠.
호사다마라고 좋은 날이덴 많은 남자들이 버글거리니 그렇게 조심하고 그랬어요.
단도리 한다고 신부를 고이 모셔놓는거죠.
예쁜 분홍한복입고 방에만 있다가 갈 때 인사만하고.ㅋㅋ
고아라고 생각하라는 것은 중의적이죠.
이제 어른이니 혼자라 생각하고 굳세게 살아라.
이제 결혼하니 친정걱정이나 엄마생각은 말아라.
너만 잘 살면된다.
평소에 사랑해주셨다면 단편적인 것은 잊으시고
행복하게 사셔요.
11. ...
'21.1.26 5:54 PM
(106.101.xxx.211)
엄마가 말 이쁘게 하고 살갑게 하는거 되게 못하시네요.
친구없죠?
12. ㅋㅋ
'21.1.26 5:58 PM
(124.54.xxx.131)
부모가 한냉정하나봅니다
저 어렸을때 장염으로 토하고 아파서 눈도 못뜨는데 엄마는 설거지만 하고있고... 지금 생각해보면 응급실도 있는데 말이죠
미혼때 심한독감 걸려 3일동안 방에서 끙끙 앓고 있는데 한번도 안들여다봤어요 밥먹으란 소리도 안하던데요 ㅋ
지금 생각해보면 어느나라 사람들인지
13. ㅇㅇ
'21.1.26 5:59 PM
(182.227.xxx.48)
정말 친정엄마가 한 말은 어떻게해서라도 이쁘게 해석해 주는 정신력....
14. ㅋㅋ
'21.1.26 6:00 PM
(124.54.xxx.131)
부모가 늙어도 똑같이 대응해주면 돼요
아프다 병원같이 가자 하면 정신력으로 버티라고 해주세요
15. ㅡ
'21.1.26 6:05 PM
(112.154.xxx.225)
.......
16. ..
'21.1.26 6:13 PM
(223.62.xxx.45)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사회성이 부족하신것 같아요.
상황판단을 잘 못하시는거죠.
그런 분들이 있어요.
아마 그렇게 자라셨고
알려주는 사람도 없는 그런 사회에서 나이드신...
부모님도 불쌍하시네요.
17. ...
'21.1.26 6:13 PM
(218.156.xxx.164)
저희 친정어머니도 대놓고 말은 안했지만 그렇게 대하시더군요.
그래서 저도 고아처럼 행동합니다.
키워주셨으니 아주 최소한의 도리만 해요.
18. ㅇㅇ
'21.1.26 6:14 PM
(14.49.xxx.199)
너무 하시다 ㅎㅎㅎㅎ
울엄마도 한 냉정 하시지만 그렇지는 않았는데 ㅠㅠ
원글님 토닥토닥....
19. ...
'21.1.26 6:21 PM
(116.37.xxx.157)
-
삭제된댓글
옛날분인가봐요
그때는 그랬을 수 있어요
출가외인이라고 했잖아요
엄마도 당신이 배운대로 큰 고민 없이
그런 전통(?)을 전해주신거라고 생각해요
요즘들어 많이 바뀐거구요
20. 에궁
'21.1.26 6:22 PM
(1.237.xxx.111)
입덧은 정신력으로 이겨내라..
전 남의편한테 들었답니다 ㅜㅜ
평생 저한테 욕먹고 있지요
21. 고리적마인드
'21.1.26 6:23 PM
(125.182.xxx.27)
올드합니다
22. 옛날
'21.1.26 6:23 PM
(175.223.xxx.114)
왜 엄마를 이해못할까요
보니까 원글님도 나이 있으니 함 들이고 했다는거 보니까
엄마의 의중을 전혀 이해 안하는거같은.
그리고 나에가 어찌되는진 모르겠는데
이제 힘없고 늙은 친정 엄마 상대로 이해 안간다고
공개재판... 익명이지만 하고 싶나 하는 생각에
둘다 좀 냉정한 성격인가보다 싶네요.
23. ㅋㅋㅋ
'21.1.26 6:24 PM
(182.229.xxx.41)
아버지가 입덧도 정신력이라 하셨다구요?
아.... 아버지가 입덧 겪어보시기나 하고 그런말을?
원글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지금 부모님들도 아직 젊으셔서 자식에게 의지도 안하시는 거지요?
24. 저요
'21.1.26 6:34 PM
(223.38.xxx.5)
전라도 그중에서도 보수적인 부모님
전 지금사십대중반인데
시집가면 그집귀신이다 시어른께 잘해라
여자팔자 뒤웅박 팔자다...귀에 못이 박히게 들었네요.
지금...딸자식도 자식이다.
키워놨으니 이정도는 해야지 하십니다.
부모님 병수발 병원비 다 대고 있어요.
생활비 안드리는걸 다행으로...
25. ㅇㅇ
'21.1.26 6:56 PM
(220.76.xxx.78)
-
삭제된댓글
고아라 생각은
더 옛말로 치면 그집 귀신되라
불쌍한 여자의 인생
근데 그 엄마 너무하시네
26. 의중은 없어
'21.1.26 7:07 PM
(112.154.xxx.91)
입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이 다 보여줘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분인가 싶을만큼 이상합니다.
27. 너무
'21.1.26 7:15 PM
(92.97.xxx.19)
슬프네요.
올해 90세 엄마가 40세에 난 딸 입덧으로 배 뭉쳐서 아플때 그 거친 손으로 "왜 그렇게 엄마를 힘들게 해..".하면서 문질러 주셨는데.ㅜ
그냥 엄마도 별 의미없이 잘 살라고 하신 말이실듯요.
딸에게 잘 살라고 하는 말을 그렇게 표현하신거 같습니다.
너무 상심마시고 그냥 잊어버리세요.그래도 엄마잖아요.
28. ㅠ ㅠ
'21.1.26 7:50 PM
(117.111.xxx.150)
엄마가 현명하시네요
29. ㅠ ㅠ
'21.1.26 7:52 PM
(117.111.xxx.150)
결혼하면 친정부모의지하지않고 부부도 서로도와 살도록
선긋는거 중요한거 같아요
의미있어요
30. ㅁㅁ
'21.1.26 7:56 PM
(117.111.xxx.150)
요즘엄마들 님 엄마의 깊은뜻을 알았으면 좋겠네요
31. ㅇㅇ
'21.1.26 7:59 PM
(223.38.xxx.48)
-
삭제된댓글
연령대를 밝히세요.
요즘 세상에 이런 소릴 하셨다고요?
어머니가 한 90대라면 모를까요.
32. ...
'21.1.26 8:02 PM
(110.35.xxx.148)
-
삭제된댓글
저는 40대 중반이고 20대 중반에 결혼했어요. 그때 어머니는 50대 후반이셨죠.
못배우시고 힘들게 사시던 분들 아니십니다.
33. ....
'21.1.26 8:03 PM
(110.35.xxx.148)
저는 40대 중반이고 20대 중후반(?)에 결혼했어요. 그때 어머니는 50대 후반이셨죠.
못배우시고 힘들게 사시던 분들 아니십니다.
34. ㅇㅇ
'21.1.26 8:16 PM
(223.38.xxx.220)
-
삭제된댓글
그럼 어머니가 지금 70대 후반이시네요.
그럴 수도 있을 연세시긴 하네요.
35. .....
'21.1.26 8:21 PM
(222.96.xxx.6)
82보면서 많이 느낍니다
나만 부모복 없는게 아니구나.....
36. 집안 내력이죠
'21.1.26 8:24 PM
(222.97.xxx.219)
-
삭제된댓글
유전.
성격이 그렇게 타고 난걸 어쩌겠어요.
님만 더 힘들죠.
37. 런
'21.1.26 9:22 PM
(211.106.xxx.210)
부모님께는 서운하지만
그렇기에 남편과 더 애틋하게 지낼지도 모르지 않나요?
엄마에게 더 이상 의존은 못하겠다 이럼서요
그리고 엄마도 아마도 외할머니에게 살뜰한 대우는 못 받으신듯 사네요
또 결혼식 전날 나오지 말라하신거는
그날 신부가 나대서 뒷말하는 걸 많이
들어서 일듯해요
옛날에는 그런게 흉이었거든요
38. ..
'21.1.26 10:19 PM
(39.125.xxx.117)
저희 부모님도 진짜 냉정한데 더한 케이스도 있군요
39. ......
'21.1.26 10:39 PM
(125.136.xxx.121)
울엄마도 참 정없어요. 저 첫애 입덧하는데 너무심하고 다 토해서 설거지통에 담긴 밥그릇만 봐도 헛구역질이 나왔거든요.밥도 못먹고 몇날며칠누워있는데 오셔서는 설거지도 안한다고 남들 안하는 임신했냐고하며 그릇이 와장창거리며 막 날라다니길래 짜증이 확 솟구치던걸요.그 다음부턴 엄마 오지말라고 했어요.진짜 서운했어요.
40. ㅇㅇ
'21.1.27 12:07 AM
(220.117.xxx.140)
저도 딸낳았을때 친정식구 와보지도 않았어요
시어머니나 저 고기미역국 안좋아한다고
조개넣은 미역국 끓여서 갖다주셨죠
입덧으로 못먹다 초밥만 땡길때도
시어머니는 불러내서 초밥 사주셨는데
친정엄마는 유난떤다고
너는 그럼 엄마되는게 쉬운줄 알았냐? 하고 말더라고요
저도 참 부모복 없다 하고 그냥 포기하고 살아요
41. 저는
'21.1.27 11:09 AM
(222.239.xxx.26)
딸만 둘인데 님 글을 읽고 댓글 읽기만 해도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