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6개월쯤 된 믹스대형견이에요
지금은 12-13킬로 정도 나가는 것 같고 리트리버+진도 믹스에요
어릴때부터 산책 나갔는데 가슴줄 하는거 별로 안좋아하고 산책 나가도 열심히 냄새맡으며 다니기는 하는데 막 즐거워보이거나 그렇지는 않았어요
사회화는 옆집에 울 개보다 두달 늦게 들어온 아기 강아지와 놀고 그래서 키우고는 있는데 잘 모르겠어요 ㅎㅎ
마당이 넓어서 잔디에서도 뛰어놀고 마당 텃밭에 심어놓은 배추밭도 파헤치고 혼자 땅파서 구덩이도 만들어놓고 온갖 살림 (부셔도되는거) 혼자 물고 뜯고 노는데 산책나가면 목줄 채워지고 이거하지마라 저거하지마라 그러니 (쓰레기를 맛본다거나 버린 음료수먹기 등등) 해서 그런가 별로 산책을 좋아하지 않는 것같아요
견사만들어주고 난방도 깔아서 실외견아닌 실외견으로 살고 있는데
물론 집안에도 들어오고 와서 놀다 나가다 해요
근데 목줄 채우려면 채우는 손 물고 도망치고 난리라서 그렇게 산책이 싫음 나가지 말자 해서
요며칠 날이 별로 안좋아 안나가고 있는데도 마냥 행복해 보이네요
간식으로 꼬셔도 보고 산책 나가서 들어올때도 폭풍간식 칭찬하는데도
나갈까? 그럼 뒷마당으로 도망쳐요
누구네 강아지는 목줄을 물고 온다던데 우리개는 목줄을 보면 도망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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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을 별로 안좋아하는 강아지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1,293
작성일 : 2021-01-26 17:33:06
IP : 14.49.xxx.19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블루그린
'21.1.26 5:37 PM (118.39.xxx.161)진도가 하네스 안좋아해요 몸에 뭐 닿는거 경기
2. ㅇㅇ
'21.1.26 5:41 PM (14.49.xxx.199)어쩐지... 하네스 적응한다고 하룻밤 느슨하게 채워놓고 재웠는데 다음날 보니 다 물어뜯어놨더라구요
물론 이갈이 할때라 그랬을지 몰라도 하네스 하고 등에 줄채우면 옆으로 걸어요
아 그럼 하네스 적응을 위해 더 나가도록 해야하나... 아님 타고난 성향이니 받아들여야하나 고민되네요 ㅎㅎㅎ3. 블루그린
'21.1.26 5:46 PM (118.39.xxx.161)그렇다고 안하면 영영 안하니 계속 시도?
4. ㅋㅋ
'21.1.26 5:57 PM (14.49.xxx.199)그래야겠어요
블루그린님 감사합니다~~~~^^5. ...
'21.1.26 6:46 PM (121.162.xxx.29) - 삭제된댓글마당도 있고
굳이 산책 나갈 이유가 없어보여요.
예전에 강아지 있을 때 , 산책 간
가장 큰이유가 배변 때문있어요.
강아지도 나갈 줄 알고 배변 참고 있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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