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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혐주의) 코로나에 어느 정도 둔감해지시진 않았나요.

... 조회수 : 1,425
작성일 : 2021-01-25 13:11:28

구독하는 유튜브 채널의 의사 선생님이 코로나 전담병원에 2주 동안 지원갔고 글을 두번 올리셨는데 생각보다 심각하네요.

선생님도 실제 죽음을  직관하면서 충격받으신 느낌  그 내용중에  한부분이예요.

의료진은 진짜 목숨걸고 사투를 벌이고 계십니다.

정말 이렇게 무서운 걸 직접봐야만 사람들이 정신차릴까요.

특히 개독여러분들 정상적인 교인 분들이 제발 좀 말려주세요.

이 선생님도 의료진이 부족하다하니 고심하시다 눈에 밟히는 어린 자식들 두고 가신거예요.



오후에 올라간 병동은 소란스러웠다.

마이너과긴 하지만 전문의이지 않은가. 이런저런 대화를 짬밥을 동원해  분석해보니 누군가 죽어가고 있었다.

보호자들은 곁에서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cctv만 보고 있었다.

오직 방호복을 입은 의료진들만 환자 곁에 있었다.

그들은 환자가 사망하자 잠시 고개를 떨구었다. 그리곤 해야 할 일을 했다.

우선 바이러스가 흘러나오지 못하게 온 몸의 구멍을 멸균거즈로 막았다.

항문도 예외는 아니었다.

곧 시신은 대기 중이던 투명한 비닐로 한 번, 반투명한 비닐로 한 번, 총 두 번에 걸쳐 밀봉되었다.

그걸로도 모자라 음압 카트에 실려 지하로 내려갔다.

이제 어떻게 되냐고 물으니, 과장님은 무감한 얼굴로 최대한 빨리 화장해야죠 라고 했다.

나는 비로소 재난 현장에 도착한 기분이었다.

IP : 122.38.xxx.11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5 1:17 PM (180.69.xxx.140)

    ㅜㅜㅜㅜ

  • 2. 이런데도
    '21.1.25 1:18 PM (118.235.xxx.199)

    코로나는 아랑곳없이 사람만나러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 무슨 생각들인걸까요 심각성을 모르는걸까요 아님 걸려도 상관없다는 걸까요

  • 3. ...
    '21.1.25 1:19 PM (122.38.xxx.110)

    집앞에 대형 스타벅스 매장이 있는데 어제도 지나가다가 그안에서 마스크벗고 웃고 떠드는 사람들 한참 봤네요.
    저 사람들은 안무서운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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