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내가 우리 아들을 얼마나 잘 키워놨는데!!!
멋진 시어머니 둔 걸 아는 며느리 기특하다
했다가 댓글 보고는 뒷목....
바보새냥 36분 전
잡지에서본 기고글 생각난다.. 한아줌마가 암3기라 혼자 치료받다 안되서 수술하러 입원전날 친정부모님 전화드린후 시어머님께 전화해서 저 암3기래요 수술해야되서 입원해요 했더니 시어머니왈 '그럼 애비 밥은??'
1. ㅇㅇ
'21.1.25 11:21 AM (117.111.xxx.71)존경스럽네요. 그며느리에 그시어머니.
2. ㅇㅇ
'21.1.25 11:22 AM (117.111.xxx.71)그래서 상받은거 해외 연수 자랑도 하고
소통도 틈틈히 하는 모양입니다.3. .....
'21.1.25 11:23 AM (182.211.xxx.105)3년만 참고 부려먹으면 쓸만하다 라는말..
쉽지않을텐데..
참 쿨하시네요.ㅎㅎ4. ㅇㅇ
'21.1.25 11:24 AM (117.111.xxx.71)앓느니 죽지,라는 완벽주의 여자들 대부분
스스로 골병 드는것도 인정요.5. 진짜궁금한게
'21.1.25 11:30 AM (1.225.xxx.20)대다수의 한국남자들은 왜 그리 생활지능이 떨어지는 걸까요?
서양 남자들 보면 손재주도 많고 여자 없어도 혼자서도 척척 잘 하던데.
난 여기저기서 본 중 제일 답답한 사연이
시어머니 입원하니 시아버지 밥 챙기라고 시댁에 부르는 거...
(그래놓고 나중에는 더 잘 못했다고 서운하다며 결국 며느리 울리는 사연)
그 시아버지는 진정 ㅂㅅ 아닐까요?6. 유리
'21.1.25 11:33 AM (124.5.xxx.197)나 아기 유산수술하고 친정에 일주일있는데
니 남편은 밥은 이라던 시모.
아주 정인이 계모같은 인간7. ....
'21.1.25 12:10 PM (211.178.xxx.171)울 올케가 오빠 놔두고 애랑 애들 이모 사는 외국에 가는데
울 올케의 시어머니인 울 친정 엄마는 아무말 않는데
울 시모가 그 이야기를 듣고는
아니 남편 밥은 어쩌고 가냐?
라더군요.
울 오빠 혼자서 잘 해먹고 잘 살았어요~8. ㅇㅇ
'21.1.25 1:38 PM (110.11.xxx.242)제가 그렇게 남편 키워서
어디가도 남편 잘키웠다 얘기들어요.
애 셋(취학1, 미취학2)인데 저 없어도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걱정없네요 저 두고 넷이 여행도 갔었구요.
결혼전에는 와이프로 현모양처찾던 가부장적인 부산남자였는데, 어쩌다 일과 공부만 아는 여자를 만나서 ㅎㅎ9. 울 엄니
'21.1.25 4:07 PM (121.135.xxx.105)울 엄니는 아들을 어쩜 저리도 못 키워놨는지 어휴
사회적 미숙아가 따로 없고 박사면 머해 융통성은 개나 줘버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