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비고3이 과외숙제 안하는건 답없죠?
아침에 느즈막히 9시쯤 일어나 느릿느릿 독서실
하루종일 갔다가 12시 땡하면 와서 2~3시까지
밥먹고 놀다자요. 말로는 맨날 7시에 일어나
독서실 간다하는데 두세번 갔나 항상 제가 깨워야
일어나요.
기숙형윈터 등록 해놨더니 자습할 시간 없고 자기 인강 들을거
많다고 취소 시키고 저렇게 지 편한대로 아까 시간 보내고 있어요.
인강자료 잔뜩 쌓아놓고 뿌듯해 하면서 마치 그거 갖고 있으면
자기가 다 공부한걸로 착각하는 아이예요
그리고 성적에 대해 조금만 안좋게 말하면
어쩌라구 그러면서 눈으로 욕하고 오히려 알아서
한다고 더 ㅈㄹㅈㄹ거리고요.
어릴때부터 온갖 사교육에 학원비에 들인 돈도
엄청난데 내신 망쳐놓고도 뻔뻔하게 미안한 기색도 없고
정시한답시고 맨날 인강만 듣고 앉아있어요.
영유나와서 영어 모고는 1나오는데 내신을 따로
공부 안하니 4등급 찍어요.
얼마전에 비싼 수학과외선생님 붙여줬는데
그 선생님이 숙제를 좀 많이 내주시는 편인데
두번 수업만에 핑계대고 숙제를 안하네요.
제가 비싼 과외비 내고 숙제 안하면 안되는거라고
했더니 또 알아서 한다고 짜증 내요.
이번에는 좀 정신 차리고 열심히 하나보다 했는데
숙제 내준것도 안하는건 공부 안하겠다는 거겠죠?
이제 쟤한테 더 돈쓰는 것도 아깝고 과외고 뭐고
인강이나 하라그러고 확 끊고 싶네요.
수학도 아직 3등급이라 죽어라 해도 올리기 어려운데
저모양이면 제가 이제 포기해야 하는거 맞죠?
공부 못하면 인성이라도 좋아야 하는데
그것도 아니고 자식때문에 아침부터 괴롭네요ㅠㅠ
1. ....
'21.1.25 11:17 AM (115.136.xxx.38) - 삭제된댓글그냥 솔직하게 얘기할게요.
열심히 안 하는 고3 3등급에게 비싼 과외 붙여줄 필요 없어요.
붙여줘도 안 붙여줘도 같은 등급일거에요. 그냥 과외 빼고 자습으로 해결하라고 하세요.
그래도 성적 안 떨어질겁니다.
미친듯이 달려들고 파고 들어도 고3 수학 3등급이 2등급 되기도 어렵거든요.
물론 정시이니 3등급중에도 앞쪽 3등급 받으려하시겠지만, 공부 안 하는 애면 수능날 운에 따라 3등급 앞 나올 수도 있어요.2. 서울의달
'21.1.25 11:27 AM (112.152.xxx.189)울아들이 왜 거기에 ㅠㅠ
이번달 혈압약 타러 병원에 갔더니 갑자기 혈압이 높아 졌냐고 하네요ㅠㅠ3. 원글
'21.1.25 11:30 AM (182.219.xxx.35)첫댓글님 솔직히 말씀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런 상태면 과외도 의미없다는건데 솔직히
제가 한가닥 희망을 못놓고 이젠 좀 나아지겠지 하는
기대가 있나봐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이 심정을
애는 아직 모르나봅니다.
저도 혈압도 높게 나오고 간도 안좋다는데
애때문에 제가 명이 짧아지나봐요ㅠㅠ4. ........
'21.1.25 11:34 AM (211.250.xxx.45)다아는데 놓기가 쉽나요
놓으면 더 떨어지는거 뻔하니 ㅠㅠ5. ㅎ
'21.1.25 11:36 AM (210.99.xxx.244)12시면 밤12시에와서 2,3시에 잔다는건가요?
6. ㅎ
'21.1.25 11:39 AM (210.99.xxx.244)답없는거 알지만 부모가 답없다고 관둘수는 없는거죠. 저라면 끝까지 지원할꺼예요. 대학무렵 포기해서 지원안해도 후회가 남더라구요. 그리고 모고는 어떤지요? 이제 어디로 초점을 맞춰야할지 정할시기인거같아요. 저도 고3아이 키우는데 전 정시로 아이랑 정했어요ㅠ
7. 원글
'21.1.25 11:49 AM (182.219.xxx.35)네 12시에 집에와서 1시간 밥먹고 씻고 유튜브보고
2시넘어서 자네요. 저도 나중에 안시킨거 미련 남을까봐서
못놓고 있어요.ㅇ
저희도 정시로... 모고등급도 안좋지만
내신은 더해서 선택의 여지가 없었네요.8. ..
'21.1.25 5:20 PM (218.155.xxx.56)우리집 아이 얘기네요. 속 터져 홧병 걸릴 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