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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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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결국 집앞이 최고인가요?

아자 조회수 : 2,391
작성일 : 2021-01-24 22:12:02
동네에 병설이 2개가 있는데, 제가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 되었어요

아이가 체험많이 하고, 뛰어놀고 즐겁게 생활하는 유치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코로나 시국에 병설은 주3회 이하 등원이겠지만, 그리도 이왕 가는거 최선의 선택을 하고싶네요^^

아이는 7세여아에 호기심많고, 친구들에게 잘 다가가고, 인지습득 높은편, 적응 잘하는 편입니다.

1.혁신초 병설
-도보 15분거리(아빠 출근길 픽업 가능)
-선생님 30대 추정, 선생님중 한분은 옮긴다고 함
(방문상담 안되서, 전화상담만 함)
-동네카페 정보에 의하면 프로그램이나 담임에 관해 만족해하는 글이 제법 있음
-코로나 시국에 줌수업 중간중간에 시행함
-남녀 비율은 남아가 조금 더 많음(확실히 안알려주심)

2.일반초 병설
-아이가 추후 진학할 초등학교의 병설임
-선생님 40대 중후반(직접 뵈었음, 담임 복불복)
-방문상담 갔으나, 선생님이 그닥 아이에게 관심없어 보여 이부분이 많이 고민됨
-코로나 시국에 줌수업없고 꾸러미배부와 원격수업자료만
-동네 한엄마가 여기는 아무기대 안하고 가는게 낫다고 했고요,
혁식초는 만족도 높을거라고 팁주심
-남녀비율은 비슷함


두개로 무진장 고민중에 있습니다.
(사립유치원은 이미 마감이라 병설만 추가모집이라서요)

너무 고민이되어 선택이 힘들어요

선배님들의 경험담 있으시면 말씀주시면 잘 참고해 볼게요

감사드리고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IP : 1.242.xxx.13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4 10:38 PM (125.136.xxx.121)

    글에 답이 있네요. 1번 이요.애들이 재미있게 보내는게 중요하죠. 유치원선생님은 나이드시면 좀 별루에요.에너지 고갈을 집에서 다하고 온 표정을하고있으니 쩝~

  • 2. 하원후
    '21.1.24 10:48 PM (39.7.xxx.246) - 삭제된댓글

    동네 같은 원에 다니는 애들 많고 자연친화적이며 원장이하 쌤들 분위기 상식적인데

  • 3. 담임
    '21.1.24 11:12 PM (182.228.xxx.239)

    병설유치원은 학교랑 똑같이 선생님들이 몇년에 한번씩 바뀌는데 이번년도 담임선생님을 미리 알수가 있나요? 새로 전근오시는 선생님도 계시고 3월되어야 알려주시더라고요.
    혁신초병설이라고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병설은 비슷비슷하지 않나요? 코로나 시국이라 특별한 프로그램도 없을것 같아요. 7살이라 1년만 다니는거라면 입학예정인 학교 병설도 괜찮을듯요~~

  • 4. 아자
    '21.1.24 11:30 PM (1.242.xxx.137)

    네 그런가요? 코로나때문에 수업활동은 확연히 줄겠지만, 그래도 젊은 담임샘 쪽에 보내는것이 나은것 같기도 하고요

  • 5.
    '21.1.24 11:31 PM (112.148.xxx.5)

    형편이 정말 어려운거 아니라면..사립보내세요
    공짜인 이유 다 있어요. 병설이나 단설보내면 초등가기전
    연습이 된다하는데.. 저같음 자식 그런 데 안보내요
    좋은선생 찾기힘들고..그냥 공무원이에요. 냉정하고 수업 엉망이에요.. 지금같은 시기에 놀자판 났어요..돌봄보내는아이들 거의 방치인거 아시죠? 애들한테 관심 없어요
    만족하며 보내는사람들은..공짜라서..그점에 그러려니하는거지..그이상도 그이하도 아닙니다

  • 6. 아자
    '21.1.24 11:32 PM (1.242.xxx.137)

    미리 알수가 없고요. 담임선생님들 복불복 이더라구요. 혁신초병설은 두분다 젊으신편이고, 일반초병설은 두분다 40대 넘으셨고요. 저도 그래서 7살 1년 코로나 시국이라, 그냥 집앞에 보내야 하나 엄청 고민중입니다.

  • 7. 아자
    '21.1.24 11:35 PM (1.242.xxx.137)

    음..님 저도 사립 보내고 싶지만요..
    사립은 매일 보내야 하잖아요. 코로나 시국에 제가 자신이 없답니다. 국공립보다 사립이 마스크관리가 덜 되는것 같고, 매일 가면 아무래도 감염 노출에 더 불안해지는 것 같아서
    병설을 선택했어요..

  • 8.
    '21.1.24 11:38 PM (112.148.xxx.5)

    마스크 관리 철저합니다. 아이들이 얼마나 철저한데요.
    사립도 입구부터 열 측정기있어요.
    감염을 걱정하신다면 아예 가정보육하는게 맞구요

  • 9. 아자
    '21.1.24 11:42 PM (1.242.xxx.137)

    그런가요? 매일 등원하는 부분이 조금 부담스럽긴 하더라구요. 이 동네는 한반에 아이들도 많기도 하고요.
    감염이 걱정되긴 하죠. 그렇지만 방역 잘하면서 일상생활 하는 것을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도 요즘 시국에 맞다고 생각이 들어 병설을 선택하려고 합니다.

  • 10. 집앞
    '21.1.25 12:37 AM (211.218.xxx.241)

    유치원부터고등학교까지
    집앞이 최고입니다

  • 11. ..
    '21.1.25 12:48 AM (106.102.xxx.61)

    사립 추천 어린이집도 교사말곤 마스크 아무도 안해요. 저희원은 5개월 전부터 100프로 등원이에요 코로나 감염 아무도 없어요 병설간들 식사시간에 마스크 벗고 밥먹어요

  • 12. 프랑켄위니
    '21.1.25 1:58 AM (218.152.xxx.224)

    사립유치원을 매일 보내야한다고 생각하시다니.. 사립유치원은 말그대로 사립인데요. 돈만 내면 가고 싶은만큼 가도 아무도 뭐라 안합니다. 코로나 시국 작년 같은 경우 원비만 계속 빠져나가고 애는 못보내고 원장 재량이라고 원비 환불도 안해주고 그런 경우 때문에 사립 유치원 보내는 엄마들이 어린이집이나 병설을 부러워하기도 했어요. 똑같이 안가는데 적어도 돈은 안내니까요.
    사립도 관리는 엄청 철저해요. 사실 유치원도 동네장사인데 엄마들 사이에 소문 잘못나면 망하잖아요.
    제가 아이 유치원을 딱 도보 15분 자차8분인 유치원에 보냈었는데요. 등하원 픽업 힘들어서 역시 유치원은 가까운게 최고라고 노래를 불렀었는데.. 특히 아이가 갑자기 아프거나.. 아니면 얼마전에 갑자기 눈 많이 왔을때.. 데리러 가는데 후덜덜 하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에 글봤을때 당연히 2번..하려고 했어요. 초등도 그곳으로 간다니 나중에 봐도 좋구요.
    코로나때문에 유치원 매일 못가면 솔직히 무슨 프로그램이니 줌이니 꾸러미만 주느니 그런거 아무 의미 없더라구요. 그냥 자주 가서 친구들과 잘 놀고 오면 그게 최고...
    그런데 아무것도 중요하지 않더라도 담임선생님은 중요하지요.
    안그래도 병설 선생님은 사무적이고 딱딱하다고 다들 그러는데 만약에 정말 매너리즘에 빠진 그냥 그런 담임이라면, 사실 별로긴 할것 같아요. 15분 거리 유치원 보내본 입장이라 갑자기 감정이입돼서 길게 썼는데
    시국도 시국이라 전 가까운 곳이 더 좋은 거 같아요.
    단. 직접 보고 느끼기시에 선생님이 너무 별로다 그런 경우라면
    1번입니다. 그런데 가지고 계신 정보는 단편적인데
    이미 1번으로 마음이 기우신 것 같은데요.

  • 13. 음ㅋ
    '21.1.25 6:43 AM (220.88.xxx.202)

    돌아보니 집앞에 학습적인 많이 안 시키는
    활동적인 곳이 젤 좋더군요.

    어릴땐 실컷 놀게 해야되요

  • 14. ...
    '21.1.26 12:17 PM (180.230.xxx.69) - 삭제된댓글

    근데 코로나로 아무리 원비안든다해도 못가면 집이가깝든 안가깝든 그게 무슨소용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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