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적인 아이에게 활동적인 걸 더 시키는게 맞는건지요

.. 조회수 : 752
작성일 : 2021-01-24 21:54:16
아이가 집에 있는걸 좋아하는 성향이에요.
밖에서 놀면 또 잘 노는데 집에 한번 들어가버리면 나오기가 진짜 힘들어요. 첨에는 꼬셔보다가 애걸복걸하다가 살벌한 목소리 내면 그제서야 옷 꺼내와요.
남자 아이인데 너무 운동량도 부족하고 그래서 일부러라도 활동적인 걸 많이 시켜야할거 같은데 아이 거부가 심해서 어째야할지를 모르겠어요 ㅜㅜ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줘야하나요 아님 늘 험악한 분위기를 만들어서라도 끌고나가서 하는게 맞는지요.
선배님들 조언 좀 부탁드려요.
IP : 39.125.xxx.11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1.1.24 10:03 PM (39.118.xxx.107)

    저도이거 늘 고민이에요 ㅠ 초딩 고학년 아이 아빠가 억지도 주말에 자전거타러 가자고 거의 강제로 끌고 가다 싶이 하는데..아이는 운동도 안좋아하고 아빠랑 다니는거 재미 없어하는데 이렇게 라도 운동을 해야하는건지 정말 모르겟어요 ㅠ

  • 2. 아마
    '21.1.24 10:53 PM (210.178.xxx.44)

    그런 성향은 타고 나는 거잖아요.
    좋아하는 것만 하고 살기에도 짧은 인생...
    굳이 성향에 맞지 않는 걸 하게 만들려고 부모나 아이나 스트레스 받는 건 아니지 않을까요?

    대한민국 교육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가 전인교육을 지향하는 거라 생각합니다.

    선택과 집중.

  • 3. ...
    '21.1.24 11:12 PM (183.98.xxx.95)

    체력은 길러야 공부도 해요
    저도 기운이 없어서 안다녔는데요
    매일걷기라도해야해요

  • 4. 호호아지매
    '21.1.24 11:16 PM (210.219.xxx.244)

    억지로 시키지는 마세요.
    아이에게 지옥인 시간이 돼요.
    잘 설득하고 협상해서 아이가 할만한 종목을 잘 찾아보세요.
    아이와 매일 한시간 걷기 하시든지요.

  • 5. 저는
    '21.1.24 11:32 PM (183.98.xxx.95)

    아이의견최대로 존중해서
    수영과 농구는 좀 했어요
    축구는너무 싫어했어요

  • 6. 억지로는
    '21.1.25 12:32 AM (112.161.xxx.15)

    효과도 없을것이니 시키지 말고요.
    제가 집앞에 있는 산에 매일 다니는데 우연히 벤치에서 쉬다가 옆자리에 떨어져 앉은 12살 소년이 말을 걸어와 30분쯤 멋진 대화를 나눴네요.
    이 소년은 매일 매일 할아버지와 정상까지 등산한대요. 할아버지가 이 산에 15년째 등산하셔서 전망대 가면 서로들 다 알고 해서 잡담도 나누고 재밌다는데 그날은 할아버지가 중요한 약속이 있어 혼자 등산 나왔다고.
    아주 인텔리하고 말도 잘하는 멋진 아이였어요.
    함께 근처의 산이나 호수에 걷기운동부터 시작하면 어떨까요?

  • 7. 움직임이
    '21.1.25 1:44 AM (1.229.xxx.210)

    있으면 되는 거잖아요. 필요성을 설득해서 수영이나

    대화하며 걷는 산책, 풍경 보는 등산 등 제안해보세요.

    팀 스포츠 싫어하는 애들은 경기 일으킵니다.

    혼자 자기 기록 올리거나 수련하는 게 맞을 수도 있어요.

    심지어 아동 청소년 요가도 있습니다.

    춤 배우거나 검도도 있고요. 안전장비 갖추고 보드도 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8449 오늘도 열일중인 한동훈의 셀카질 11 ㅇㅇ 2024/03/24 2,457
1578448 외모가 스트레스였다는 조국... 13 ........ 2024/03/24 4,878
1578447 전 이제 어쩌죠..? 20 전이제 2024/03/24 4,988
1578446 총선으로 압승해서 윤석열 아무짓도 못하게 해야죠 11 2024/03/24 1,585
1578445 미러리스카메라 잘 아시는분 있으신가요? 6 ㅇㅇ 2024/03/24 554
1578444 슬퍼요 5 ㅠㅠ 2024/03/24 1,373
1578443 포장된 천공의 가짜 예지력을 넘어선 이재명의 진짜 예지력 3 ㅇㅇ 2024/03/24 1,765
1578442 의사 증원이 필요한건가요 10 asg 2024/03/24 1,296
1578441 2015년 만든 매실액을 20 허거덕 2024/03/24 3,296
1578440 꽃등심 500g 108000원인데 반값 할인한거 진짜 한우.. 3 고기 2024/03/24 1,810
1578439 의사를 피의자 다루듯이 하면 안됩니다. 8 ,,,,, 2024/03/24 1,269
1578438 조국대표가 청주에서 20대를 만났는데.jpg 8 ... 2024/03/24 4,410
1578437 서울 응봉산 개나리꽃 문의임다 3 비전맘 2024/03/24 1,185
1578436 국제결혼이 정답이라고 외치는 일부 한국남성들 심리 22 국제결혼 2024/03/24 2,474
1578435 150달러 면세한도 축소 검토…알리·테무·쉬인 공세 막는다 5 .... 2024/03/24 1,621
1578434 한동훈이 23일 선거운동 안 하고 생각한게 이거 5 .. 2024/03/24 2,017
1578433 하와이에 들깨가루 묵가루 같은 식재료 반입되나요? 4 하와이가요 2024/03/24 899
1578432 김치 망했을까요? 3 1111 2024/03/24 1,039
1578431 신동엽님 좋은 영향력 좀 이제라도 음란한 일 반성하시고 9 ㅇㅇㅇ 2024/03/24 3,186
1578430 식당 김치찌개 4 ㅇㅇ 2024/03/24 2,407
1578429 부산대병원 교수 사망 45 .. 2024/03/24 22,740
1578428 40중반 빚이 5천인데 빚부터 갚을까요? 아니면 저축을 해야할까.. 20 2024/03/24 4,867
1578427 정치인중에 누가 제일 잘생겼어요? 60 ㅇㅇ 2024/03/24 3,994
1578426 남편이 맛을 못느끼겠다는데요. 5 어리버리 2024/03/24 2,073
1578425 생라면은 어느 제품이 맛있나요? 13 ..... 2024/03/24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