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깔끔한 스타일도 각자 다른거 같아요

... 조회수 : 2,723
작성일 : 2021-01-24 21:52:47
설거지 분야 한정

엊그제 82 댓글 보다가 놀란게
본인은 스스로 게으르다고 생각하시는분
설거지 하다가 약간 쎈 흔적이 생기면 그게 묵은때로 발전하는걸 방지하기 위해서 바로 베이킹 소다 이런걸로 박박 닥아낸다고

저도 기본적으로 제가 부지런한 편이라고는 생각안하는데
그래도 뭘 먹고 바로 치우려는건 있어요.
혼자 떡볶이 해먹으면 요리 과정에서 생기는 도구들 최대한 다 설거지해놓고
음식이 조금 불거나 식더라도 메인 냄비까지 다 설거지 완료후에 먹기 시작해요
먹을 그릇과 젓가락만 사용하고 사용한 것들은 먹은 후에 뒹굴거리다가 나중에 설거지 ㅋㅋㅋ
여기서 포인트는
전 깨끗하게 설거지 한다기 보다는 그냥 설거지할 것들이 남아있는걸 못참는거 같아요.
그렇다고 물만 대충 더럽게 수준은 아니지만 청결 상태 보다는 스피드가 목적인거죠

혹시 저같은 분 계세요?
IP : 125.178.xxx.18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
    '21.1.24 9:59 PM (223.38.xxx.231) - 삭제된댓글

    재밌는게 82게시판보면 위생관념도 다 달라요..

    겉옷은 매일빨아야하는 결벽증수준인데 걸레로 신발신고 들어오는 현관닦고 같은걸레로 세탁해서 집안을 닦고 걸레를 세탁기에 돌린다던가하는 어리둥절한 방식도 있고..



    전 그냥 게으르지만 적당한 중간인것같아요. 너무 깔끔한척하지도 이해못할 방식을 가진것도 아니고..

  • 2. 맞아요
    '21.1.24 9:59 PM (49.1.xxx.209)

    다들 기준이 달라요

  • 3. 맞아요
    '21.1.24 10:00 PM (49.1.xxx.209)

    남편은 저한테 지저분하다고하고 저는 남편한테 지저분하다고 합니다 ㅡㅡ 누가 맞는지

  • 4. 저는
    '21.1.24 10:01 PM (1.225.xxx.117)

    가끔 여동생이 와서 설거지하면 그릇이 빤닥해요
    뜨거운물에 세재풀어 힘주어 겉에 안에 손잡이
    밀폐용기 패킹
    뚜껑 가장자리 꼭지풀어서 거기도 세재담갔다가 솔로
    빡빡 닦아서 헹구어놓으면 진짜 깨끗해요
    청소나 걸레빨아놓은것도 마찬가지구요
    근데 동생네 집은 잔짐이많고 어질러놔서 한번에 싹치워서
    평상시 집만보면 우리집이 깨끗해보이긴해요

  • 5. ..
    '21.1.24 10:01 PM (39.125.xxx.117)

    저희 어머니도 설거지통에 뭐 담겨있는 꼴을 못 보셔서 바로바로 씻으세요. 그런데 바로바로 하는데 대충 씻는다는게 함정이라는요. 그럼 덜 불은 밥풀조각 같은게 덜 씻겨서 그릇이나 숟가락에 조금씩 남아있기도 해요. 저는 엄마랑은 반대라 그릇을 대충 씻는건 절대 용납이 안돼서 설거지통에 충분히 불렸다가 씻어요. 불리는 시간동안 설거지통은 가득 쌓여있어요 ㅎㅎ 뭐가 더 깨끗한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 6. 저도
    '21.1.24 10:07 PM (222.104.xxx.175)

    부지런한 편아닌데요
    설거지거리는 바로 바로 해야돼요
    밥 먹기전이라도 설거지는 다해놓고
    식사해요

  • 7. 게으름
    '21.1.24 10:15 PM (1.231.xxx.117)

    제 자신이 정말 게을러서 게으름의 극치를 알기에
    바로바로 정리하고 물건 나와있지 않게 신경써요
    그래서 딱 보면 집은 늘 깨끗해 보여요

  • 8. 원글님
    '21.1.24 10:15 PM (112.149.xxx.254) - 삭제된댓글

    저랑 비슷하신듯.
    뭐라도 남아있으면 다음에 요리해먹기 싫어지고
    밥먹고 배부른데 설거지 하기 싫을테니까
    대강 음식 익고 세팅하는 동안 휙휙 치워요.
    먹은 식기 정도는 치우기 쉬우니까요.

    입을옷 딱맞게 없으면 나가기 싫을까봐
    들어오자마자 벗으면서 대강 정리하고 씻으면서 세탁할거 바로 새탁해버려요.

    집 들어왔는데 너저분하면 편히 못쉬니까 나가면서 쓰레기 봉투나 분리수거 봉투 한라도 들고 나가고 로봇 청소기 돌리고 나가고요.

  • 9. 점둘님
    '21.1.24 10:16 PM (221.149.xxx.179)

    어머님 스타일이 식당주방에선 손빠른 환영받는
    스탈인듯해요. 청소고 딱 한번에 손 스쳐 끝내야지
    두번 세번 반복함 손 느린사람 즉 일 못끝내 한 소리
    듣게되는 듯 관찰해보니 손빠른 사람 설거지 해놓은거보니
    세번째 아래 밑으로 계란흰자 그대로 붙어있는게 그냥
    업어둔거더군요. 뭐든 효율적으로 한 번에 끝내기가 포인트

  • 10. 저도
    '21.1.24 11:30 PM (110.12.xxx.4)

    안깔끔한데
    싱크대는 항상 비워져 있어야 다음 일할때 짜증이 안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595 지금도 내복바지 입는 사춘기 아들 23 푸른 2024/04/19 2,791
1586594 쇼핑몰들 진짜 너무하네요 10 ..... 2024/04/19 5,429
1586593 젠틀몬스터 선글 쓰시는 분 계신가요? 9 .. 2024/04/19 2,008
1586592 의대인원 대학 자율에 맡긴다네요. 21 속보 2024/04/19 4,577
1586591 팬티100 이 작아요 10 .. 2024/04/19 2,880
1586590 샌프란시스코 여행시 챙겨갈 식재료 13 2024/04/19 1,318
1586589 제가 많이 엄청 좀 기아처럼 말랐어요 30 코치좀해줘유.. 2024/04/19 4,818
1586588 좋은 기분 좀 공유할래요~~~~~ 5 편안한 2024/04/19 1,501
1586587 천공이 7이라 3 이라하더니 4 우와 2024/04/19 3,174
1586586 교수들 상대로 일한 소감 13 2024/04/19 4,979
1586585 사라진 집앞 택배 이렇게 큰 걸 누가 가져가 했는데 2 ,,,,, 2024/04/19 2,723
1586584 43살에게 50 다 됐다고 12 후려치기 2024/04/19 3,857
1586583 오늘의집에서 선풍기 쿠폰 받아서 득템했어요~! 희여니 2024/04/19 678
1586582 채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 8 !!!!! 2024/04/19 898
1586581 영등포 푸르지oAPT 엘리베이터 사고.. 3 기맥혀 2024/04/19 3,864
1586580 검사실서 사기범 통화 6번 방치…징계받은 ‘이화영 수사’ 지휘자.. 20 0000 2024/04/19 1,242
1586579 ISA와 퇴직 연금 좀 알려주세요. 5 퇴직 2024/04/19 1,225
1586578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 오젬픽.. 11 ㅇㅇ 2024/04/19 6,383
1586577 매달 5백 정도 풍차돌리기식으로 예금하는데 11 ㅇㅇ 2024/04/19 5,084
1586576 나솔사계) 영숙이는 참 괜찮은거 같은데 직진하는 남자가 없네요 17 ㅁㅎㄷㄴ 2024/04/19 3,596
1586575 퇴직금도 세금 떼는지요? 6 궁금 2024/04/19 1,846
1586574 메이크업 고수님들~ 파운데이션 색상이요 3 ,,, 2024/04/19 1,055
1586573 의보 피부양자에서 탈락될까봐 5 2024/04/19 2,298
1586572 요즘 천혜향이랑 오렌지가 너무 달고 맛있어요 7 제철 2024/04/19 1,923
1586571 아마씨오일이 변비개선되나요 2 변비 방법이.. 2024/04/19 3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