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렴풋이 하고 있는 고민인데(상속) 세무사상담해볼까요?

조회수 : 1,253
작성일 : 2021-01-24 21:40:04
전 싱글맘이구요
두형제를 키워요
하나는 개망나니 성년(진짜 열심히 키우는 엄마 속썪이라해도 이정도는 못할텐데 이기적이고 철없고 인성도 안좋고 의리라곤
전혀없이 평생 저를 도구취급하네요)
미성년 둘째.
그리고 전 이제 50인데 몸이 좋지않아요
아이아빠는 헤어지고 왕래 단한번도 없었고 양육비도 없습니다
전 현금은 전혀없고 강남재건축 아파트를 하나 소유하고 있어요
직장다니는 걸로 생활비 세금 내면 끝입니다
제가 만약 죽게된다면 이집은 어떻게 쪼개야할까요?
세금문제도 궁금하고
한명은 미성년이라
또하나는 개망나니라
그리고 애들 아빠 손에 들어갈까 골고루 걱정입니다
집은 다행히도 호재가 많은곳이라 당장 팔 생각이 지금은 없어요

IP : 39.7.xxx.14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21.1.24 9:48 PM (180.230.xxx.233)

    건강부터 잘 챙기시구요. 집 담보로 대출받아 본인 건강을 위해 쓰시고
    너무 아끼느라 못누리고 살지 마세요. 아이들을 위한 준비는 그 다음이구요.
    꼭 많이 남겨준다고 다 지키지도 못해요. 아이들에게는 어렵다하고 고생도 좀 하게 하구요.
    스스로 살아갈 정신력과 힘을 키워주는게 더 중요해요. 세금이나 상속 문제는 세무사와 상담해보세요.

  • 2. 원글
    '21.1.24 9:54 PM (39.7.xxx.128)

    조언 감사합니다
    심적으로 시달리며 살아선지 물욕도 없고 먹는것도 관심없고 맘만 편하면 소원이 없겠어요
    그래도 힘들게 일하며 버텨 유지한 부동산이니 만큼
    잘 상속해주고 싶은데 사실 작은애에게 주고픈 마음이 커요
    큰아이는 이미 저의 많은 부분을 가져갔고 희생시켰고
    저의 이런 비관적인 생각에 일조한 자식이고 지키지도 못해서 최소한으로 주고 싶어요

  • 3. 건강은
    '21.1.24 10:16 PM (180.230.xxx.233)

    무엇보다 잘 먹어야해요. 영양가있게 골고루,,,
    확실히 잘 먹으면 다르더라구요. 너무 잘 안먹어서 몸이 안좋은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무엇보다 스트레스도 많이 좌우하는데 큰 아이에게는 할만치 했다면 마음을 비우세요.
    아이가 스스로 깨달으려면 엄마가 도구가 돼주지 마셔야돼요. 또 해줄만큼 해준 것같네요.
    작은 아이를 위해서는 돈을 물려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엄마가 건강하게 살아서
    성년이 될 때까지는 곁에 있어주는 것이예요. 큰 아이는 마음으로 내려놓고 지켜보시고
    작은 아이만 생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좋은 생각만 하세요.

  • 4. 에어콘
    '21.1.24 10:24 PM (211.108.xxx.50)

    검색해서 유언신탁, 유언대용신탁을 알아보세요.

    https://www.econovill.com/news/articleView.html?idxno=390341

    지금껏 ‘상속설계’과정에서는 망인이 사망 전에 유언을 통해 상속인들의 지분을 임의로 지정하거나 제3자에게 증여 또는 유증을 통해 재산을 이전한다 하더라도 ‘유류분 제도’의 제약으로 인해 자신이 원하는 바를 충분히 실현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그러나 만약 ‘유언대용신탁’이 유류분 반환청구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법리가 확립될 경우, 망인은 사망 전에 ‘유언대용신탁’ 제도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바대로 ‘상속설계’를 할 수 있고, 극단적으로는 자기 재산을 상속인 일부, 심지어는 상속인 전부에게 주지 않더라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 상황을 만들 수 있다.


    https://mnews.joins.com/amparticle/23918411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8275 여행을 못가게 되어 환불요청하려고 하는데요 계약금 11:09:55 63
1588274 친구가 예쁘다고 예비남편 소개안시켜준다는 친구.. -0- 11:09:27 131
1588273 오늘 아침 가정음악실 ** 11:07:55 78
1588272 학교앞 아파트 vs 학교에서 떨어진 신축 5 골라주세요 11:07:38 72
1588271 '서울시 간첩조작사건' 공안검사 이시원 '채상병 사건'에도 관여.. 4 검찰카르텔 .. 11:06:08 137
1588270 똥손은 진짜 있네요 4 .. 11:02:11 362
1588269 Irp 계좌 개설되어 있는데 Irp 11:01:27 86
1588268 파스타를 집에서 만드니 ~ 5 소스 10:59:55 403
1588267 ㅠㅠ 능력남 조세호 결혼하네요 8 g 10:55:19 1,274
1588266 고민상담) 아파트. 팔까요 세놓을까요? 3 첫 매수 10:55:04 315
1588265 1인가구 식비 55만원 5 ㅇㅇ 10:53:50 453
1588264 여러분 동네 세탁소 -와이셔츠 얼마? 2 00 10:51:33 216
1588263 음식물 과태료 처벌 고시 확정이라고 2 ... 10:46:37 610
1588262 돌아가신 아버지가 이사짐 옮기는거 도와주시는 꿈 10 oo 10:41:00 877
1588261 월천 같은 소리 하네! 직장인33%가 월급200만원대 9 월천타령그만.. 10:39:58 724
1588260 채상병 사건 정말 이상하지 않나요? 19 저도 10:39:53 1,052
1588259 재난지원금으로 지역상권 당장 살려야해요 24 ㄱㄴ 10:36:22 764
1588258 떡사먹는게 제일 돈아깝네요 21 ㅇㅇ 10:34:33 1,755
1588257 의료개혁에 대하여 5 ... 10:32:46 192
1588256 만원행복 함께 하신분들 봐주세요 4 유지니맘 10:31:38 265
1588255 먼저 본 영화(스턴트맨, 범죄도시4, 쿵푸팬더4) 지나가다 10:29:44 186
1588254 돌잔치… 축하금 고민입니다. 24 티니 10:27:03 1,139
1588253 스트레스 어떻게 푸시나요? 4 ... 10:26:23 416
1588252 이비인후과는 무조건 항생제네요 17 .... 10:22:04 962
1588251 전업이신 분들 가족이 밥으로 힘들게 하면 19 .. 10:21:47 1,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