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까지 다 떨어지고나면 아이가 재수 마음을 먹나요?
그런데 소신껏 넣더라구요..꼭 하고싶은 공부가 있어서인지.
한달째. 아이는 재수의 ㅈ도 꺼내지 않네요..
공부는 애가 마음먹어야 하니까 저도 언급하지 않구요
사실은 재수학원들이 모집을 시작하길래 혹시나 마감될까봐 성적되는 강@의대관에 등록은 해두었지요 ㅠㅠ 에미마음 ㅠ
애는 모르구요.
어쩌고싶은건지 대화하고싶은데. 기다려야겠죠..?
1. 흠
'21.1.23 9:09 PM (210.99.xxx.244)어쩔수없이 재수얘기나오더라구요.
2. 속이새까맣게
'21.1.23 9:48 PM (175.208.xxx.235)원글님 위로드려요~~
저도 아이가 수시, 정시 다 떨어지는 바람에, 어쩔수 없이 재수한 케이스인데.
제 아이도 저도 재수는 생각도 안해봤기에 더 힘든시간이었네요.
공부를 잘 하는 아이는 아니지만 성실했고 나름 최선을 다했으니 욕심 안내고 실력에 맞춰 보내려 했는데. 원서를 잘못 썼나봐요.
재수학원 등록하던날 아이가 어찌나 제게 성질을 내던지.
솔직히 제 아이는 부모와 선생이 시키는대로 하는 아이인데, 이런 결과가 나왔으니 아이에게 미안하더군요.
2월 한달은 푹~ 쉬고 놀게 해주고, 3월부터 재종학원에 갔습니다.
다행이라면 대학생이 된 친구보다 떨어져서 재수하는 친구들이 더 많았기에 동변상련을 느끼면서 아이가 그래도 2월 한달 쉬면서 마음에 준비를 한거 같아요.
3월부터 다시 매일 8시에 학원을 가고 밤 10시에 귀가하는 생활을 해내고,
비록 재수효과는 별로 못보고 다시 비슷한 성적으로 전년도보다 하향지원해서 간신히 대학생이 됐지만.
인생 내리막도 있고 오르막도 있다는걸 배우고 넘어가는거겠죠.
원글님 생각대로 기다려주세요~~ 결국 모든건 아이몫이더라구요.3. 어쩔수 없는듯요
'21.1.23 10:25 PM (211.211.xxx.96) - 삭제된댓글공부도 본인 뜻이 있어야 하지 억지로 하면 재수해서 돈만 들지 별로 성과도 없어요
나중에 돈 모아두셨다가 정말 필요할때 해주세요4. ----
'21.1.23 11:57 PM (121.133.xxx.99)이제 성인이므로 본인이 결정하고 시작해야 공부를 하지..옆에서 밀어부친다고 되는게 아니더라구요.
기다리고 지켜보세요.. 결과 다 나오면 결정하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