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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등) 이거 학교에 전화해도 되나요?

.. 조회수 : 4,640
작성일 : 2021-01-22 21:25:48
초1여자아이 놀이터에서 친구랑 놀고있는데 4학년 여자아이들이 계속 째려보더래요.
저희아이랑 친구랑 왜자꾸 쳐다보지 하다가 아이친구엄마가 간식먹으러 오라고 전화가와서 통화하고 둘이 집쪽으로 가는데..
다가와서는 너희 왜 자꾸 째려보냐고 해서 째려본거 아니야~ 그랬더니 자기들은 4학년이라며 너 몇학년이야? 그랬대요.
그러다가 다음에 걸리면 가만안둔다. 아까 엄마한테 전화하는거 봤는데 일러도 소용없다. 이러고 갔대요.
1학년이라도 집에서 도보거리학원이고 단지 안전해서 혼자 걸어다니는데 이거 협박아닌가요?
아이는 무서워하고요.
큰애가 4학년이고 반 수가 적어서 왠만한 애들은 다 아는데 오죽 못났으면 2,3학년도 아니고 1학년 애기들한테 시비인가싶은게.
어디 깡패도 아니고 가만안둔다니.
학교에 얘기해서 공문 좀 내달라고 하고싶은데 그래도 될까요?
두 아파트가 한학교가서 한다리 건너면 다 알아 부모귀에 들어갈까 다들 조심하는 동넨데 오죽 집에서 신경을 안쓰면 저럴까싶은게. 화가나네요.
IP : 112.152.xxx.3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2 9:30 PM (121.152.xxx.127)

    1학년이 학교-학원-집 혼자 다닌다구요??? 헐

  • 2. ..
    '21.1.22 9:32 PM (112.152.xxx.35)

    저희동네는 학교까지 길을 한번도 안건너요. 아파트 상가에 학원다있고 학원차 단지내에 들어와 1학년 2학기부터는 다 혼자다닙니다.

  • 3. ..
    '21.1.22 9:34 PM (112.152.xxx.35)

    아파트 담 바로 옆이 학교구요. 저희집에서 옆으로 정확히 10미터거리에 학교담이 있고 정문까지 전용길이 따로있어요.

  • 4. ???
    '21.1.22 9:36 PM (121.152.xxx.127)

    그럼 아파트엘베도 혼자 타고다녀요? 1학년이??

  • 5. ..
    '21.1.22 9:37 PM (112.155.xxx.136)

    어설프게 전화했다가
    4학년 아이들이 알면 그때 그아이들이 일렸구나하고
    더 예의주시할수 있어요
    그 아이들이 가서 그냥 몇마디 나눈거다
    이러면 할말 없고요
    일단 좀 지켜보세요 .. 아이 놀랐으니 잘 달래 주시고요

  • 6. ..
    '21.1.22 9:37 PM (112.152.xxx.35) - 삭제된댓글

    그냥 속상해하니 비난끼얹고 싶으신것같네요.
    저도 여러곳살아봤지만 동네마다 환경이 다르고 문화가 다 달라요.

  • 7. ..
    '21.1.22 9:38 PM (112.152.xxx.35)

    112님 감사합니다.
    학교에서 공문이라도 보내주시면 부모들이 자기아이한테 한번 물어보기라도 하지않을까싶어서요.

  • 8. ???
    '21.1.22 9:38 PM (121.152.xxx.127)

    누군지 알면 직접 말하는게 낫지 않나요
    공문은 좀 아닌거 같구요
    문화나 환경보단 초등 저학년은 혼자 다니면 위험해보이네요

  • 9. 건강
    '21.1.22 9:39 PM (61.100.xxx.37)

    학교에 전화할게 아니고
    (그상황은 학교에선 해줄게 없습니다)
    그 4학년 아이들 부모를 수소문해서
    연락하세요
    아이들 싹수가 노랗습니다(너무 올드한가요)

  • 10. ..
    '21.1.22 9:40 PM (112.152.xxx.35)

    당한 아이들이 제가 아는 몇명 더 있어요.
    당분간 같이 다니면서 지켜볼거지만 큰애 4학년이고 한학년 수가 적어서 분명 아는아이일텐데 괘씸하네요.

  • 11. 공문은
    '21.1.22 9:41 PM (210.106.xxx.214) - 삭제된댓글

    학교간 학폭 정도 사안일 때 하는거예요.
    사실여부도 어떻게 확인할지.
    그쪽 학교에 직접 전화해보세요.

  • 12. 공문은
    '21.1.22 9:47 PM (210.106.xxx.214) - 삭제된댓글

    학교간 학폭 사안 정도일 때 하는 거예요.
    학교에 학폭 접수를 하던지
    그 아이들을 안다면 그 학교에 직접 전화해보세요.
    자녀 학교에 전화한들
    그 아이들이 아니라고 하면 사실확인도 어려울 것 같아요.

  • 13. ..
    '21.1.22 9:50 PM (112.152.xxx.35)

    네 학교에 얘기할 사안은 아니군요.
    당분간 같이 다니면서 보이면 얘기하라고 해야겠어요.

  • 14.
    '21.1.22 9:53 PM (112.158.xxx.105)

    가만 두지 마세요 어린 거 싹수부터 잘라내야 커서 조심하죠

  • 15. ...
    '21.1.22 9:54 PM (1.241.xxx.220)

    1학년이라도 이제 거의 학년말이니 혼자 다닐 수도 있죠. 단지내에서 다니고 같이 다닐 친구까지 있으면요.
    저희도 초등에서 가장 가까운 놀이터에서 비슷한 시비가 있었는지 주간학습안내에 하교 시 주의하라는 문구는 있었어요. 자주 그러는 아이라면 말해보심도....

  • 16.
    '21.1.22 10:08 PM (219.240.xxx.26)

    울아파트도 차 안다니고 학교 바로 옆이고 1학년이면 다 혼자 다녀요. 저는 애들이 느려서 늦게까지 같이 다녔지만요. 살다보면 별일 다 있어요. 그냥 아이들한테 세상에 대해 잘 말해주세요.

  • 17. 네?
    '21.1.22 10:09 PM (223.62.xxx.185) - 삭제된댓글

    1학년이 아파트 엘레베이터를 혼자 왜 못타요?

    우범 지대에 사세요? 아님 얼마나 싸고 키웠으면...

  • 18. 뭐지??
    '21.1.22 10:19 PM (112.166.xxx.65)

    멀쩡한 1학년이 왜 학교 학원 혼자 못다니고
    엘리베이터를 혼자 못타죠??

    애 안 키워보셨나??

  • 19. ㅜㅜ
    '21.1.22 10:21 PM (39.117.xxx.195)

    1학년이 혼자 엘베 못타면 우째요

  • 20. ㅠㅠ
    '21.1.22 10:34 PM (223.62.xxx.206)

    흠... 조심스레 말씀드려요.
    저희도 단지 바로 옆 초등학교 있고
    안전한 통학 환경이예요

    그런데 저는 꼭 데리구 다녀요
    그 이유는 엄마 없이 놀이터 나오는 아이들 억울한 상황인거
    너무 많이 봐서요...

    1학년은 말할 것도 없고 4학년도 아직은 인간관계에 미숙해요
    그 공간에 어른 한명 있었으면 벌어지지 않았을 일입니다
    당분간 같이 다니시고 그런 일 생기면 잘 중재해주세요

  • 21. ..
    '21.1.22 11:00 PM (112.152.xxx.35)

    저도 큰아이때는 3학년때까지 놀이터 같이 있었어요. 저희아이도 둘째고 아이친구도 둘째라서 둘이 야무지게 잘 다녀서요. 인간관계도 둘째들이 빨리 터득하고요. 놀이터에 항상 어른들 및 아파트 보안관 계시고요. 어른 한명 있어서 벌어지지않을 일들은 많다는거 저도 잘알아요. 큰애때 지켜보면서 많이 느꼈거든요. 둘째고 동네에 그런 질나쁜 아이들이 있다곤 상상도 못했네요. 이동네 오래살았는데 올해처음이거든요.

  • 22. 첫째
    '21.1.22 11:15 PM (88.192.xxx.181)

    한동안 첫째가 같이 다녀주면 안될까요? 그리고 아이도 그런일 있음 우리 오빠(언니?)도 4학년이라고 대답하라고 알려주면 좋을거 같아요.

  • 23. ..
    '21.1.22 11:44 PM (112.152.xxx.35)

    네~ 좋은 방법 감사합니다.
    아이랑 아이친구 둘다 4학년 큰애가 있거든요.
    둘한테 말해줘야겠어요.
    학교에 알려서 어떤 처벌을 하자는것이 아니고 행동이 잘못됐다, 그러면 혼날수도 있다는걸 알려주고싶었거든요. 다른 피해자도 막고요. 알림장에라도 한줄 적혀있으면 뜨끔해할것같아서요.

  • 24. 여자아이
    '21.1.23 8:02 AM (125.184.xxx.101)

    큰 아이는 남자애라 1학년 말부터는 혼자 다니게 했지만 딸은 지금 2학년 올라가는데 왠만하면 제가 따라다닙니다
    직장 다닐때 지금은 30대친구지만 그 친구 초등시절 분당, 서초 등등에 살던 후배들 의외로 성추행 당한 경험이 많더라구요..
    조심해야 한다 생각해요.

  • 25. ..
    '21.1.23 9:06 AM (112.152.xxx.35)

    책나무 피아노 다니는데 오빠랑 같이 왔다갔다합니다.
    영어학원만 친구랑 둘이 다니는데 셔틀이 아파트 놀이터로 오고 놀이터가 집에서 보여요. 탑승선생님 계시구요. 놀이터에 어린유아들 항상 놀아 부모들 상주하구요. 그 외에 어디가는건 다 같이 다닙니다. 아파트상가 슈퍼도 못가게해요. 미술학원 가깝지만 길한번 건너야해서 제가 태워다줍니다.
    저희 동네 환경에 이정도 하면 충분히 보호하지않았을까요? 전 상대아이 인성이 더 걱정되는데요. 왜 이런글은 꼭 피해자탓을 하려하는 사람들이 있는지모르겠어요?

  • 26. ..
    '21.1.23 9:09 AM (112.152.xxx.35)

    아이가 영어갈때 친구랑 왔다갔다하고 지금 학교 안가지만 학교가 담벼락옆에있어 전교생 혼자다니는데 그 짧은 거리에도 마주칠수있는거고.
    그래서 혼자 왔다갔다하는데 걱정된다는 표현을 쓴거에요.
    학교안에서 급식실이동이나 도서관 아이들끼리 왔다갔다하는데 다 따라다닐까요?

  • 27. belief
    '21.1.23 9:43 AM (125.178.xxx.82)

    학교 폭력감 아닌가요?
    저라면 그아이 반 알아내서 학교로 전화 하겠어요.
    저런 애들 냅두면 큰일나요..

    직접 얘기하심 안되는걸루 알아요.
    학교나
    학폭번호에 신고하심이..

  • 28. ..
    '21.1.23 11:23 AM (39.7.xxx.25)

    물리적 폭력이 있던게 아니니 아직은
    학교에 건의할 정도는 아니구요.
    놀이터에서 그 큰애들한테 직접 얘기하세요.

    온화한 얼굴로. 부드럽고 정확하고 단호하게.
    즉, 친절한 얼굴로 협박?하는거죠.
    어린 1학년들 노는거 신경끄라고.
    니들은 니들 할일이나 잘하면 된단다..
    서로 관심두지 말라고.

  • 29. ㅋㅋㅋ
    '21.1.23 2:45 PM (118.220.xxx.210)

    댓글때문에 어이없네요 ㅋㅋㅋ1학년이 학교 학원 집을 혼자 다니냐고욧??!!!?!? 하는게 개그.... 무슨 애를 등신만들일 있나요 ㅋㅋㅋ 진짜 우범지대 사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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