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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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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 성대수술 어떻게 생각하세요?

.....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21-01-22 19:01:07
강아지가 작은데 짖는 소리가 커요.
산책할때만 짖어요.
산책시 사람들고 부딪히지 않게 최대한 피하려고 하고 나름의 방식이 있어서 사람들과 마주칠때 제가 통제를 해서 안짖는데
주차되있는 차 지나갈때 갑자기 사람이 내리거나. 애들이 강아지 귀엽다고 막 뛰어오거나 이런 상황이 되면 엄청 짖어요.

집에선 애교목소리로 이쁘게 잉잉 소리 내는데 밖에만 나가면 경계심이 강하네요.

되도록이면 인위적으로 수술하고 싶진 않았는데..그리고 너무슬플것 같아요. 쇠소리 나면요.

성대수술 하신분들..괜찮나요 강아지?
IP : 175.223.xxx.5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도저히
    '21.1.22 7:04 PM (121.165.xxx.46)

    도저히 못보겠더라구요. 동생네 개가 그 수술했는데
    정말이지 못들어주겠어서 그 집에 못갔었어요.

  • 2. 동물사랑
    '21.1.22 7:06 PM (175.208.xxx.35)

    들을 때 마다 가슴 찢어질 것 같은데...
    차라리 가까운 행동교정센터를 알아보세요. 요즘은 지방도 한두군데씩은 있던데... ㅠㅜ

  • 3. 작으면
    '21.1.22 7:13 PM (125.178.xxx.135)

    밖에서 그런 위험 공간이 보인다 싶으면 얼른 안고 가세요 .
    제가 그러거든요.

    저 처녀때 키운 강아지 원룸이라 성대수술 시켰는데
    평생 그 죄를 갚겠다 생각하며 지금 얘한테 잘해주네요.
    어떻게 그런 생각을 했나 싶어요.
    나중에 너무너무 후회하게 됩니다.

  • 4. 어찌
    '21.1.22 7:14 PM (211.250.xxx.224)

    그런 생각을요. 남편이 매일 날 사랑한다고 하면서 제 잔소리 시끄럽다고 성대수술하면 .....
    그돈으로 차라리 강아지 행동교정치료하세요

  • 5. ..
    '21.1.22 7:17 PM (39.7.xxx.214)

    들을 때 마다 가슴 찢어질 것 같은데...
    차라리 가까운 행동교정센터를 알아보세요. 요즘은 지방도 한두군데씩은 있던데... ㅠㅜ22

    성대수술 하면 불쌍해서 못보겠더라구요
    집안에서 짖는것도 아니고 밖에서 짖는게 뭔 큰 문제인가요
    무는것도 아니고 짖는건데 지나가는 사람들도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말죠
    개가 짖는게 당연한건데요
    뭐라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들은 한번도 안짖고 얌전히 산책하는 개한테도 뭐라하는 사람이에요
    절대 수술하지마세요 두고두고 후회해요

  • 6. 얼음쟁이
    '21.1.22 7:17 PM (211.214.xxx.8)

    밖에서 짖는데.. 수술까진 아닌거같아요.
    산책할때 정말 큰 개가 있는데.. 그 ..뭐라
    표현이 안되는소리.. 짖고싶은데.. 짖는소리가
    안나는.. 그개를 볼때면 정말 안타깝고 측은했어요..
    울 강아지 지나가면 오고싶어서 숨넘어가는
    소리를 내는데..
    작은강아지라면 충분히 케어해줄수 있잖아요..
    하지말았음 좋겠어요

  • 7. ㅇㅇ
    '21.1.22 7:22 PM (122.32.xxx.17)

    제발하지 말아주세요 부탁드려요ㅜㅜㅜ

  • 8. 노노노
    '21.1.22 7:26 PM (1.177.xxx.76)

    성대 수술한 강아지 짖는 소리 안들어 보셨죠?
    너무 너무 듣기 괴롭고 끔찍해요.
    차라리 시끄럽게 짖는게 낫습니다.

  • 9. ...
    '21.1.22 7:26 PM (175.223.xxx.157) - 삭제된댓글

    표현이 안되는소리.. 짖고싶은데.. 짖는소리가
    안나는.. 222... 후회하실거예요 ㅜㅜ

  • 10. ...
    '21.1.22 7:35 PM (112.173.xxx.236) - 삭제된댓글

    너무 싫어요.. 남편 친구네 걔도 그 수술 시켰던데 울음 나오는거 꾹 참았어요. 근데 남편 친구 나중에 정치한다던데.. 아내 고향 경북쪽에서.. 그래서 국짐당으로 가겠구나 했어요. 정말 싫어요.. ㅠㅠ

  • 11. 자식이라면서
    '21.1.22 7:37 PM (223.38.xxx.23)

    울면 성대 자르고
    카우다 병걸리거나 질리면 유기하고...
    왜들 생명 갖고 장난질인지...

  • 12. 하지마세요.
    '21.1.22 7:45 PM (203.254.xxx.226)

    성대수술은 마지막 수단입니다.

    죙일 집을 비우는데 계속 짖어대서
    이웃들로 부터 항의가 들어와서
    도저히 키우기 힘들 때 등.

    정말 최후의 수단입니다.

    그 정도로는 수술..반대입니다.

  • 13. 들어본적없으시죠
    '21.1.22 7:49 PM (223.39.xxx.181) - 삭제된댓글

    소리가 끔찍해요ㅠ

  • 14. ㅇㅇ
    '21.1.22 7:55 PM (59.29.xxx.89)

    그거 학대 아닌가요?
    못짖게 교육시키세요. 우리개도 아기때부터 훈련시켜 잘 안짖는데
    벨소리날때는 짖긴해요
    그때 안돼!!!!!!!하고 혼나면 또 안해요 ㅠ

  • 15. .....
    '21.1.22 8:00 PM (121.130.xxx.18)

    진짜 진짜 마지막 수단이죠.
    제 친구네 강아지가 성대 수술 했어요.
    10살 넘었었고 교통사고가 크게 나서 골반,다리 다 부서져서 대수술한 강아지에요.
    가족들과 늘 같이 있다가 다들 취직을 하는 바람에 생전 처음 혼자 있게 됐는데
    하루 종일 울어서 민원이 끊이질 않았었어요.
    고쳐보려고 이것 저것 다 해봤는데 효과가 없었고
    나이도 많고 다리까지 안좋은 강아지를 누가 입양을 하겠어요.
    누가 데려가지도 않을거고 그렇다고 버릴수도 없고..
    그대로 키우자니 민원이 감당 안되고 그래서 결국 수술.
    지금같으면 애견유치원이나 펫시터 같은거 생각 해봤을텐데
    그때는 그런것도 없던 시절이었었죠.

  • 16. ㅁㅇ
    '21.1.22 8:06 PM (175.127.xxx.153)

    어릴때 사회성 교육이 제대로 안되어 그런거 아닌가요
    강형욱 방송보면 그런 문제견도 많이 좋아지던데
    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천천히 시도 해보세요
    요즘은 강아지 교정훈련사도 많던데 그쪽으로도 알아보시고요

  • 17. ㅠㅠ
    '21.1.22 8:14 PM (183.78.xxx.32)

    도베르만 귀성형과 뭐가 다른가요.
    학대아닌가요~~~ ㅠㅠ

    불쌍해요. ㅠㅠ

  • 18. ...
    '21.1.22 8:14 PM (175.223.xxx.53)

    돈들여 교정이 된다면 하지요. 허나 상담받아봤는데 솔직히 말해주시더라고요. 이미 성견이 되어서 행동교정은 안된다고요...

    동물병원에선 흥분안하는 약을 평생 먹이라는데요.

    즐겁게 산책 나갔다가 욕먹고 들어오는일이 많다보니 스트레스에서 글 써봤어요. 그냥 제가 욕먹고 지내는것뿐이 없나봐요.

  • 19. ..
    '21.1.22 8:16 PM (39.7.xxx.214)

    학대중에 학대에요
    강아지에게 죄짓지 마세요 ㅜㅜ
    밖에서 한번씩 그러는 정도로 성대수술까지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가네요
    강아지는 님 가족이에요 지나가는 남들이 님가족보다 중요한가요?

  • 20. ...
    '21.1.22 8:17 PM (175.223.xxx.53)

    감사해요.
    지나가는 사람들이 욕하는것 그냥 무시하고 넘길께요.

  • 21. ... .
    '21.1.22 9:17 PM (125.132.xxx.105)

    첬재, 성대수술 해도 다시 돌아오는 경우도 종종 있다더라고요.
    그러니 행동교정을 확실히 하는게 좋고요.
    둘째, 집에선 괜찮은데 낯선 사람 보면 그러니 최대한 사람 적을 때 데리고 나가세요.
    우리 아는 분은 직장 다니면서도 강아지 산책을 시켜주다보내 새벽과 저녁 늦게 되서야 나갈 수 있데요.
    정작 나가보니 사람이 거의 없어서 좋다고 해요.

  • 22. 원글님
    '21.1.22 9:38 PM (211.36.xxx.66)

    원글님 목 성대 수술 했다고 생각해 보세요
    사람이 아닌 동물이라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 것 같아 화가 납니다

  • 23. ...
    '21.1.22 9:56 PM (110.70.xxx.197) - 삭제된댓글

    내 아이면 머리 커서 행동 고치기 어렵다고 성대 자르는 것 상상할 수나 있나요.. 사람들 욕심에 어미에게 떼어놓고 제대로 사회성 교육 안 한 것을 그렇게 해결하는 건 너무나 잔인합니다.

  • 24. 너무
    '21.1.22 10:38 PM (211.36.xxx.70) - 삭제된댓글

    잔인하다고 생각돼요

  • 25. ..
    '21.1.22 11:09 PM (39.7.xxx.214)

    우리개 산책 나감 단 한번도 안짖어요 아무 소리조차 안내요
    당연히 사람 물어본적도 없고 사람한테 으르렁대거나 어떤 액션 취한적 단 한번도 없이
    길가 땅바닥 냄새맡으며 조용히 지 갈길만 가는 애에요
    근데도 꼭 시비 걸며 뭐라하고 지랄해대는 인간들 있어요
    그냥 여자가 개 데리고 가니 만만해서 그런것 뿐이에요
    그런 사람들 개 데리고 가는 남자한텐 절대 한마디도 안하거든요
    그리고 그사람들에게 큰소리로 같이 뭐라하면 지랄해대다 깨갱하고 가는것도 공통점이에요

    님 강아지에게 뭐라하는 인간들은 개가 짖어서 뭐라하는게 아니라, 그냥 여자가 개 데리고 있으니 뭐라하는 인간들이 대다수일 거에요 개가 안짖고 조용해도 괜히 시비걸 인간들
    정상인들은 개가 짖는다고 굳이 뭐라 안하거든요 속으론 싫어할수 있으나 굳이 입밖으로 소리내어 뭐라하진 않죠 애기가 우는것 개가 짖는건 당연한거잖아요
    남의 애가 울면 싫지만 속으로만 혼자 생각하지 겉으로 뭐라하면 그사람이 이상한 사람 되는 거죠

    그런 어차피 지나치면 끝일 인간들 상대할 가치조차 없는 인간들이니 개무시하시고, 진짜 소중한 님의 가족인 님이 전부이고 님을 한결같이 사랑하는 님의 강아지를 아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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