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아침부터 배가 아프고 몸이 이상하다고 해서
손가락 발가락을 따고, 회사를 휴가를 내고 안갔어요..
중등 초등 아이들과 함께 있고요..저는 출근을 했는데, 방금 전화가 왔네요..
열도 난다고요..
선별진료소 전화하니, 2시 이후부터 한다고 자차로 와보라고 하는데,
그러기 전에 먼저 열 좀 가라앉게 해열제를 먹어야 할까요??
이 사람이 회사와 집 밖에 안다니는 사람이라 다른 곳에서 감염 우려보다,
얼마전 같은 회사 사람 중에 열이 39도까지 나서 며칠 안나온 적이 있는데, 음성 나왔다고 하더라고요
마스크 다들 쓰고 일하긴 하지만 걱정이 많이 되네요.
게다가 우리 남편은 4년전 골수이식을 받은 백혈병 환자예요..ㅠ_ㅠ..
저 너무 겁이 나네요..
선별진료소가 차로 집에서 10분 안쪽이라 1시반쯤 나가면 되는데, 그 전에 해열제 먹어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