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얼마가지고 하세요?

[초짜]

저는 3500만원 가지고 해요 조금 더 사모아 1억까지만 하려고 하는데 다른분들은 어느 정도나 투자하시는지 궁금해요

[dd]

전 7천5백 정도요
2천7백 수익났어요.
작년9월부터 시작했는데
1억 다 채워서 할걸.. 그러네요 ㅋㅋ

[우아]

저는 오백이요
쪼마쪼마해서 그것도 다 못사고
쬐금씩 추매하고 있어요
가랑비에 옷젖듯이
워낙 간이 짝아요

몇억씩 있는 분들은 뭐랄까 고수처럼 느껴져요.

[dd]

근데 금액보다도 더 중요한 게 여윳돈인가 아닌가 같아요
큰 돈 넣어서 해도 쓸 데가 있거나 빨리 빼야 되면
수익이 덜 나거나 아니면 타이밍 따라 손해날 수도 있으니까요

[아무도]

그 친구 빼고는 아무하고도 주식이야기 못해요
네가 미쳤냐 돌았냐
망해먹으려고 작정했냐 그럴까봐요
울 서방도 오래전에 억 날려먹어서
저는 그냥 은행이자보단 낫겠지 하고 있어요.
안되면 제 탓이죠뭐

[2억정도]

손실안볼자신있을때 금액늘렸어요. 오래했구요.

[휴]

현금 2억 있는데 몇주째 주식장 들어갈지 고민만하고 있네요. 저같은 사람은 예금이나 해야겠쥬ㅠㅠ

[금액보다]

전 수익률이 궁금하네요
전 1달 반 됐는데 우량주 위주로 14프로 정도 수익 났는데..
적게 난건지 많이 난건지 모르겠어요

[3천]

보름전에야 3억정도 마련됐는데 무서워서 못들어 가고
3천으로 맛보기 하고 있어요

[ㅇㅇ]

윗님 저도 2억 여유자금(까지는 아니고 암튼 은행에 넣어놓은 돈) 갖고
아무것도 할 게 없어서 7천5백 정도로 주식 시작했어요.
몰빵하지 마시고 조금씩 시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거 같아요.

[1억]

세달만에 1.5억으로 커졌어요

[무서워]

무서워하시는게 어찌보면 맞아요
언제 어찌될지 모르는게 주식장이에요
지금까진 그랬어요
물론 미국처럼 된다고는 하지만
그걸 누가 알겠어요
제 생각은 그래서요. 쪼마쪼마한거 사실이에요

오래전에 했었는데 그땐 누가 찝어준거 산거라
공부하지 못했어요.

이번엔 좀 공부해서 하고는 싶은데 그게 제마음대로 되나요.
여하튼 매일 보고 있습니다.

[...]

지금장으로 판단하면 안될듯.
지금은 말그대로 멈추지않고 달리는 장이라ㅠ

[우와]

세달만에 50프로 수익난거예요? 테마주 바이오주 아니라도 그렇게 가능한가요? 겁보라 우량주 말고는 못 들어가요.

[...]

부부 같이 하는 계좌는 1억

혼자 비상금으로 하는 건 2천

[londo]

삼전 분할전 1주 사서 시작했었어요.
중간에 2천 더 넣고..
테슬라 같은거 사서 재미도 좀 보고 해서
지금은 6천 넘네요.

[...]

집 평수 늘릴 마음 접고 조금씩 금액 늘리다 보니 2억7천 정도 가지고 하고 있어요. 도저히 은행에는 이제 못 넣겠어요. 자산이 녹아내리는 느낌입니다. 연금저축으로 미국 지수 추종 etf 와 삼전에 분산 투자하고 있어요. 수익금은 사이버 머니일뿐 내 돈이 아니다 생각하고 있고 은행 이자 보다 많이 나오면 그만이라는 마음가짐으로 하고 있습니다. 처음엔 원금 잃을까 많이 걱정도 되었지만 지금은 웬만큼 멘탈 관리 되어 그냥 편안하게 일상생활하고 있습니다. 월급 타면 계속 적립식으로 할 예정입니다

[apehg]

1억이요
3500정도 벌었어요

[원글]

글쓴이님,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얼마 투자하는지 물어본것 뿐인데?

[ᆢ]

객관적으로 보면 도박판 얘기 하는것처럼 보이네요.
이런 글 보다가 출근길 시장 지나는데
일찍 나와 열심히 만두 찌는 아저씨
짐차에서 야채 박스 내리는 아저씨
등등 열심히 사는 사람들 보면
뭔가 이질감 느껴요.
클릭클릭으로 돈 놓고 돈 먹기

[윗님]

요즘 자영업자들도 주식해요. 열심히노동하는사람들도 주식하는세상이예요. 택배아저씨도 주식하는 사람알구요. 도박판이라..공부좀하셔야겠군요..

[....]

근데 저렇게 노동으로 일하는 아저씨들이 예전에는 주식으로 말아먹은 사람들일지 어찌 알겠어요
울 시어머니도 그옛날 전세금 빼서 주식하다 날리고 이제 옛 이야기가 됐지만
정직하게 자라는 텃밭만 가꿔요
전 시대 흐름을 따라가봐야겠다 싶어 천백만원만 투자했고 더는 안하려구요
억대 이상에 돈이면 차라리 보증금 더 빼주고 그만큼 월세 더 받는게 낫다 싶어서요

[전]

사천오백요

[....]

그리고 믿거나 말거나지만
주식이나 집도 불장일때 사는게 아니라 외면받을때 사야하는거처럼
현금도 쓰레기 취급 받을때 쥐고 있어야할 타이밍일수도 있다고
지금 은행 예금 이자가 터무니없는데 돈 다 빠지면 또 해결책으로 올릴수도 있구 뭐 방안이 나오지 않겠어요

[.....]

여유자금으로 조금 하는데
너무 벌었다는 글보면 좀 무서워요 그거이 혹해서 빚내서 하는 젊은 사람도 많은것같고
도박판 아니지만 도박처럼 하는 사람들도 분명 있는것 같아요

[,,,]

전 800정도 넣었는데 천 조금 넘었어요.
일상중에 쬐금씩 추매하는지라 제가 정확히 얼마넣고 얼마 늘었는지도 잘 몰라요.
걍 커피 안마시고 하나 사고 그래요.
주식사면서 구매욕구를 채워선지 쓸데없는 잡동사니에 대한 구매욕구가 사그라들었어요.

[미투]

맞아요. 뭐 주식 사고나면 소비욕구 충족

[이 돈은]

다 잃는다해도 괜찮아 하는 마음(돈)으로 장투용으로 미국주식 샀어요.
총 8천쯤 됩니다.
여윳돈이 몇억 있는데 주식이 계속 오르기만 꼭지일까 겁나서 더 이상은 못사겠어요.

[ᆢ]

정직하게 번 돈 주식해요
은행이야말로
1금융권 금리 4.5프로라도 될때는 귀찮아서라도
주식안했어요
지금은 새마을금고가 1.2프로
이건 알뜰살뜰 모으는게아니라
차라리 도둑으로부터 지키게
보관료를 받고 돈보호해주는 기능의 금고입니다
할머니들 장판밑에 쌈짓돈까는거나
은행에 돈넣나 똑같은지경이에요

[비자금]

2천만원요.....쥐도 새도 모르게.....남편도 몰라요...

특히 사무실에서 더 조심해요.....주식하는거 알면 휴대폰만 들고 주식한다고...

그렇게 생각할까봐....

[ᆢ]

클릭클릭돈놓고 돈먹지만?
그돈을 일하지않고 벌기엔 제가 흙수저구요
진짜 일해서 번돈맞고
배당금받고 원금안꺼내면 은행보다낫죠
우상향할것도믿고요
은행금리와 물가상승률 보세요

[음]

주식 도박은 맞지만 공부하면 예측 가능한 도박이기도 해요.

[전]

처음 시작할때 돈도 없었지만
워낙 새가슴이라 큰돈 주식 못사겠더라구요
한번에 백만원이상 주식 사본적이 없어요
18년 10월부터 시작했는데
삼전, 현대차 꾸준히 사모았고
나머지 건설, 2차전지, 환경, 테마 10주에서 30주 정도씩 가지고 있어요
이렇게 모아간게 원금이 2천만원이네요
수익률은 전체 40프로 정도 되는거 같구요
절대 적금넣었으면 못모았을 금액
돈만생기면 주식 사모았더니 적금 넣을때보다 많이 모았네요

[음]

자본주의에 살면서 자꾸 주식을 도박이라고 하면 어쩌나요
도박식으로 하는 사람들이야 있겠지만요

[...]

그러게요 단타하는 사람들이 망한 이야기로 주식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안 좋았는데 이제라도 제대로 주식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