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맞벌이 상여 받은 거 고민하다 오픈했는데
코로나19에도 열심히 일해 준 직원들 노고 치사한다며 상여금을 받았어요
너무 간만에 생각지도 못한 많은 돈을 받았기에 너무 좋아 뽐낼 겸 남편에게 말했지요 그리고, 생활비 계좌로 이체 했어요
말하고 나서 에잇 비상금 만들걸 주식 살걸 살짝 후회가 됐어요
근데 퇴근 한 남편이 저녁 먹고 그 돈을 고스란히 제 통장으로 다시 보냈네요
맞벌이 안해도 되는데 자기 짐 덜어 주려고 열심히 일하는 네 맘 고맙고 미안하다며
상여금 받은 거 생활비에 보태지 말고 하고 싶은 거 하라고 하네요
친정 부모님께 용돈도 많이 보내드리라고
순간 감동
비상금 만들까 했던 제가 쥐구멍을 찾고 있네요
1. 공지22
'21.1.21 11:04 PM (211.244.xxx.113)진짜 멋지네요!
2. ㅎㅎ
'21.1.21 11:04 PM (111.118.xxx.150)우애좋은 부부같아요~
저같으면 남편 쪼금 떼어줄거 같아요.3. 아
'21.1.21 11:05 PM (61.100.xxx.37)많은 돈이라니 어느정도 인지(500이 넘나요?)
궁금하기도 하고
남편분이 그릇이 크~~~ㄴ 분이세요
오래오래 행복하세요4. 애주애린
'21.1.21 11:06 PM (211.245.xxx.142)오^^
두분 모두 멋지시네요
날마다 행복하세요~~5. ㅇㅇ
'21.1.21 11:08 PM (123.254.xxx.48)육회라도 시키셔야 겠는데요 감동
6. 사
'21.1.21 11:08 PM (182.216.xxx.215)결혼잘했네요 행복 하세요
7. 원글
'21.1.21 11:10 PM (58.121.xxx.201)2천5백인데 세금떼고 1천6백만원 좀 넘는 돈 받았어요^^
8. 음
'21.1.21 11:11 PM (114.204.xxx.68)와 진짜 멋진 남편
9. 82하는 맛이
'21.1.21 11:11 PM (117.111.xxx.71)이런 맛.
바쁘고 열심히 살고 진실한 분의 글
읽는맛.10. ㅇㅇ
'21.1.21 11:12 PM (113.92.xxx.149) - 삭제된댓글생활비계좌라는게
두분 각자 일정 금액을 넣어두고
쓰는걸 말하나요 데이트통장처럼?11. 꼬옥 안아드리세요
'21.1.21 11:12 PM (1.237.xxx.100)함께 흐뭇하고
님 대견합니다♡♡12. kk
'21.1.21 11:13 PM (124.199.xxx.164)세상에
남편 인성이 되신 분
축하해요
코로나에 상여금도 받으시고
복 받으셨네요~13. 우와~~
'21.1.21 11:13 PM (211.244.xxx.70)두분 다 박수~~~~~~짝짝짝
14. ..
'21.1.21 11:14 PM (61.105.xxx.76)두분 다 멋져요^^b
15. ..
'21.1.21 11:17 PM (49.164.xxx.159)축하 드립니다. ^^
16. ....
'21.1.21 11:23 PM (1.241.xxx.220)오.... 멋집니다. 두분다.^^
17. ....
'21.1.21 11:26 PM (118.222.xxx.201)서로 배려하는 마음이 보기 좋아요. 훈훈하네요.
18. 우와
'21.1.21 11:36 PM (125.179.xxx.20)큰금액인데 그걸 생활비로요?
부창부수십니다^^19. 와우
'21.1.21 11:43 PM (97.70.xxx.21)멋진 부부네요.
남편 선물도 하나 사주세요~20. ㅇㅇ
'21.1.21 11:43 PM (61.254.xxx.91) - 삭제된댓글멋진 부부 이야기..
훈훈하고 뭉클하네요.
지금처럼 그렇게
쭉~~~행복하세요.~~~~~~♡21. ㅇㅇ
'21.1.21 11:47 PM (220.85.xxx.158)20년 직장생활
수고 많으셨어요 그간 힘든일 많으셨을텐데 ..
노력하고 고생한 원글님 자신을위해서 쓰세요
예쁘게 말해주는 남편도 좋아보이네요
암튼 뽀너스나와서 부럽네요 축하드립니다22. ㅇㅇ
'21.1.21 11:56 PM (14.49.xxx.199)이 부부 웅원합니다!!
행복한 소식 자주 들려주세요~^^23. 음
'21.1.22 12:01 AM (218.150.xxx.219)우와 멋지다
찐남편이네요ㅡ더 잘할수밖에 없는데요?
고단수 남편..부럽습니당24. ——
'21.1.22 12:03 AM (122.45.xxx.20)예쁘게 만나세요 ㅎㅎ
25. ...
'21.1.22 12:41 AM (125.177.xxx.182)어디 다니면 그렇게 많은 상여금을 받을 수 있나요?
26. 초보요리왕
'21.1.22 12:59 AM (14.34.xxx.128)와~
남편분 멋있네요
아내분도 멋있는 분일꺼라는~
부부는 닮아간다고27. ..
'21.1.22 1:08 AM (116.39.xxx.162)오~~~ 멋진 남편!
자랑하시는 거죠?
82쿡에 자랑계좌 있어요.ㅎㅎㅎ28. 와~ 부럽!
'21.1.22 1:11 AM (175.208.xxx.235)남편분도 멋지고, 원글님은 더욱 멋지고 좋은분이네요.
쥐구멍이라뇨? 누구나 그런 갈등은 다~ 한번씩 하죠.
전 천육백이 부럽네요. ㅠㅠㅠㅠㅠ29. ..
'21.1.22 4:40 AM (71.175.xxx.24)이런 글이 베스트로 가야하는데..
진짜 훈훈하고 좋은 관계네요. 남편분 멋쟁이!30. 이게
'21.1.22 5:22 AM (59.6.xxx.191)사는 맛이죠. 앞으로도 행쇼!
31. 그돈
'21.1.22 10:38 AM (112.164.xxx.129) - 삭제된댓글주식하세요
남편 100만원 현금주고,
나머지 1500 내가 주식한다 하고요
요새 흥분한 장이라서 하라는거 아니예요
저 오래된 사람인데 나이먹어서 이거 하고 있음 퇴직후도 좋아요
감감을 익혀 놓아야 나이먹어서 잘 할수 있다고 생각해요32. ..
'21.1.22 11:14 PM (86.130.xxx.53)두분 너무 멋지시네요
33. ㅇㅇ
'21.1.22 11:24 PM (175.207.xxx.116)훈훈한 가운데 상여금 액수에 눈이 띠용~~
부러워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