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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7년 뱀띠분들 건강 어떠세요?

ㅁㅁ 조회수 : 4,288
작성일 : 2021-01-21 21:23:26
한해한해 몸이 달라지네요

제작년엔 위염과 비염으로 살짝 고생했는데
좀 나아졌어요
작년부터 빈혈이 심하게 왔는데
약먹고 주사맞고 했더니 지금은 정상수치

문제는 몸이 좀 틀어져있고 일자목, 근육 문제로
두통과 등통증 고관절쪽이 아파요
자다보면 목도 아프고요
덕분에 불면증도 심해졌어요ㅠㅠ

열심히 필라테스랑 스트레칭 걷기 등 하는데
잘 안낫네요

삶의 질이 팍팍 떨어지네요
비슷한 나이대 다른 분들 건강 어떠세요?
저만 이렇게 골골인가요 ㅠ


IP : 124.51.xxx.115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보통
    '21.1.21 9:31 PM (121.165.xxx.46)

    그때부터 몸이 좀 아파요
    열심히 운동하시고 식단 조절
    나쁜거 안드셔야해요.
    저도 사십초중반 많이 아팠었는데
    엄밀히 식단조절 신경쓰고 그랬더니
    지금 63세인데 아픈곳 없어요. 신기하더라구요
    정말 운동은 꼭 하셔야해요.

  • 2. ....
    '21.1.21 9:33 PM (1.237.xxx.189)

    허리가 쭈욱 안펴지는 날들이 많아졌어요
    노안도 왔구요

  • 3. 뚜비뚜빠
    '21.1.21 9:35 PM (112.161.xxx.234) - 삭제된댓글

    며칠 스트레스 받으면 어깨 속부터 쥐어뜯는 것처럼 쑤셔요ㅠㅠ

  • 4. T-T
    '21.1.21 9:50 PM (119.65.xxx.59)

    반갑다 친구야...


    전 늦은 출산에 과로까지 겹쳐 탈모랑 노안이 왔어요. 살도 많이 져서 고지혈증에 당뇨 직전;;;
    그러나!
    작년부터 고혈압, 고지혈증 약 먹고
    삭센다 처방받아서 살빼고
    운동도 하고
    아침에 일어나면 꼭 양치한 후에
    큰 컵에 따뜻한물 한잔과 찬물한잔 섞어서 천천히 다 마시구요.
    거의 매일 토마토 갈아먹습니다.
    토마토가 맛이 늠 없어서 -_- 스테비아 토마토 도 같이 넣구요.
    소화가 잘 안되서 소화효소 사서 저녁마다 씹어먹구요.
    다이어트를 위해 곤약쌀과 곤약국수도 간간히 먹어주고,
    오트밀도 종종 끓여먹어요.
    종합비타민 꼭꼭 챙겨먹어요.
    운동도 이틀에 한번씩 7킬로 정도 자전거 타고
    스트레칭은 매일매일
    마사지 체어도 좋은 거 사서 매일 하구요.


    필라테스나 핫요가, 플라잉요가라도 하고 싶었는데...
    사실 시간이 너무 없기도 했고
    코로나때문에도 무서워서 못가고 요즘 이렇게만 해요.

    좀 살 것같아요.
    살 도 좀 빠지고.
    생기가 있어지고
    정말 신기한 것은
    출산때문에 살이 많이 쪘었는데
    그때부터 겨드랑이에서 썩은 내 -_-;; 가 나서
    미칠 것같았어요.
    그런데 토마토때문인지 효소 때문인지
    이제 냄새가 거짓말같이 없어졌어요.

    매일매일 완벽하게 하는 건 사실 아침에 물마시는 건데요.
    다른 건 거의 매일매일 하는 편이구요.
    이렇게 틈틈히 생활속에서 신경쓰니
    참 좋네요.
    우리 같이 건강해져요!!!!

  • 5. 가지나물
    '21.1.21 9:53 PM (211.110.xxx.63)

    원글님과 똑같이 몸이 하루가 다르다는걸 체감하며 살고 있어요.
    일이 너무 바빠서 운동할 시간도없고, 끼니도 불규칙적이고, 커피는 달고 살고...다행이 체격은 작아도 부모님께서 튼튼하게 낳아 주셔서 그럭저럭 이만큼이라도 버티고 살구나 생각해요.
    오죽하면 이젠 년초에 한해 소원이 부자도 뭣도아닌
    올해도 무사히 한살먹게 해주세요~ 로 바뀌었어요 ~ 흨흨흨...ㅠㅠ

  • 6. 저는
    '21.1.21 9:57 PM (116.121.xxx.193)

    잇몸과 이가 많이 약해지고 건망증이 심해졌어요
    발바닥이 항상 아프고 피곤을 달고 사네요
    작년초까지 꾸준히 주5일 운동하다가 센터 못 가고부터는 체중도 늘고 체형도 변한 거 같아요
    운동과 식단이 답이란 걸 알지만 기분이 태도가 되니 꾸준히 하는 게 쉽지 않아요
    지난 일년은 이렇게 운동 안하니 몸이 망가지는구나를 확인하는 시간이었어요
    이 글 읽으면서 첫댓글님 말씀처럼 운동 꾸준히 해야겠단 생각드네요

  • 7. ...
    '21.1.21 9:59 PM (221.157.xxx.127)

    77이 벌써 그럼 어째요 에구

  • 8. ..
    '21.1.21 9:59 PM (221.159.xxx.134)

    아직은 괜찮아요.재작년부터 운동했는데 요근래 다리를 삐어서 한 석달간 쉬었더니 체력이 저하되네요.
    쌍꺼풀라인도 좀 달라지고 웃으면 눈끝 주름이 ㅜㅜ
    생리도 양은 적지 않은데 주기도.기간도 길어졌어요.이러다 폐경하겠죠..아직도 스무살때가 생생한데 여가 시간없이 일해야하는게 가끔은 슬프네요.이제 그만 일하고 놀고싶네요.

  • 9.
    '21.1.21 10:04 PM (182.219.xxx.37)

    나는 작년에 오십견이 왔어...의사가 남잔데 동갑이라면서...아프다 낫다 아프다 낫다 하면서 늙어가는 거라고 위로하더라 ㅋㅋㅋ

  • 10. 76과77언저리
    '21.1.21 10:15 PM (220.79.xxx.102) - 삭제된댓글

    기억력이 감퇴되는걸 확실히 느끼네요. 예전엔 연예인이름도 몇초내로 떠올랐건만 이제는 하루가 가도록 끝내 생각이 안날때가 종종있어요.
    뇌용량이 다 찾나봐요. 그렇다고 외장하드를 달 수도없으니..
    생리는 이틀만에 번개처럼 스치고가네요. 길면 3일까지는 가네요.
    몇년후에 다가올 갱년기를 위해, 운동하며 체중유지에 힘쓰고있어요. 중딩딸들 자기길 찾아 가고 남편이랑 별탈없이 지금처럼 잘 지내면 바랄게 없겠어요. 써놓고보니 이또한 욕심인가싶네요 ㅎㅎ

  • 11. 또마띠또
    '21.1.21 10:17 PM (112.151.xxx.95)

    반갑네요. 친구들~

    1. 노안으로 돋보기
    2. 흰머리
    3. 목디스크
    4. 오십견 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

  • 12. 친구들아
    '21.1.21 10:19 PM (112.150.xxx.102)

    아 ㅠㅠ
    사오년동안 제인생의 가장 깊은 골짜기였어요
    안좋은일이 있고 심리적으로 위축되더니
    몸이 아프기 시작하는데 삼사년 너무 힘들더군요.
    아픈이후로
    컨디션이 괜챦길래 근처 마트를 가는데
    숨이 차더니. 숨을 쉴수가 없더라구요. 빙빙돌고 눈앞은 캄캄하고
    그런경험은 처음이여서 겁이나더라구요.
    평소엔 감기도 안걸리고 딱히 아픈곳도없고 병치레도 안했는데ㅠ
    지금도 별로예요.
    그냥 눈도 하루하루 안좋아지고
    아픈곳도 생기고 ㅠㅠ

    이게 나이드는거라고 생각하니
    시간이 야속해요ㅠㅠ

  • 13. 77년
    '21.1.21 10:21 PM (59.26.xxx.88)

    작년까진 어깨 염증에 무릎도 안좋고 허리디스크도 약간있고 손가락 관절도 아프고 꼬리뼈골절도 더디낫고.... 왜 이러나 싶을정도로 여기저기 너무 아팠는데 한8개월 꾸준히 운동했더니 너무 좋아졌어요. 운동이 답인거같아요.

  • 14. 또마띠또
    '21.1.21 10:33 PM (112.151.xxx.95) - 삭제된댓글

    앗 빼먹었네 풍치
    5개 임플란트 대기중

  • 15. 또마띠또
    '21.1.21 10:36 PM (112.151.xxx.95)

    빼먹었네 풍치
    5개 임플란트 대기중

    어른이란?
    이닦으라고 잔소리하는 사람이 없어도 치과비용이 무서워 이를 잘 닦게 되는 것.......

    이렇게 여러가지로 맛이 간건 딱 40되고부터야..
    이제 운동안하면 죽을 거 같아서 한시간정도 걷고있음 ㅠㅠ
    근데 살은 아직 안빠지네

  • 16. ..
    '21.1.21 10:37 PM (59.14.xxx.221)

    근종커져서 수술하네요 ㅡㅡ

  • 17.
    '21.1.21 10:41 PM (124.57.xxx.117)

    생리때마다 두통이 심하네요. 그러더니 요즘은 전후로도 컨디션 난조ㅜㅜ 운동을 넘 안 하고 집콕하니 더 힘들어서 요즘엔 일부러라도 나가구 스트레칭하네요. 우리 계속 운동해서 건강해져요~~^^;;

  • 18. 저는 남편이 77
    '21.1.21 10:44 PM (122.32.xxx.181)

    부부관계 문제가 왔구요 ㅠㅠ
    그런데 막내가 3살이에요 다들 아이들 나이가 몇살이에요???

  • 19. 쩝.
    '21.1.21 11:11 PM (112.166.xxx.65)

    운동할시간 없어서 점심시간에 나가서 걷고
    퇴근하고 밥먹고 치우고 나서 10분 요가..

    이것만 하도 안하는 것 보다는 낫단.ㄴ.

  • 20. 가지나물
    '21.1.21 11:18 PM (211.110.xxx.63)

    올해 큰애가 18살 둘째는 13살이요

  • 21. 어머
    '21.1.21 11:18 PM (112.170.xxx.111)

    반가워요~

    저는 평생 규칙적이던 생리 주기가 이유없이 흔들려서 검사 수백가지 하고 결론은 그냥.
    1년 넘게 고생하다 지금은 호르몬약 먹어요.
    아직도 장기간 먹는 거에 대한 부담이 있네요.
    그리고 손목 삐끗한 거 안 나아서 몇달 고생, 이사한다고 무리 좀 했더니 쓰러져서 허리 삐긋해 또 몇 달
    운동은 재작년부터 하고 있는데 원래도 잼병이고
    나이드니 근력이 붙지를 않네요.
    노는 것도, 운동하는 것도, 다 한 살이라도 어릴때 하는 게 정답인듯

    흰머리, 노안, 기억력, 잔주름 이런 건 이미 걱정거리에도 안 껴요.
    오래되어서 자연스러워짐

  • 22. 당근
    '21.1.22 12:18 AM (118.219.xxx.224)

    나만 그런 줄 알았어요

    약간 분별력도 떨어진 거 같고
    책읽기도 힘들어
    책 열심히 읽으셨던 분들은 어떤가요?

  • 23. 호호
    '21.1.22 1:10 AM (119.65.xxx.59)

    첫애가 이제 일곱살.. 근데 올해 한번 둘째 도전해볼라합니다. -_-;; 뭔 용기인지. ㅋㅋㅋ

  • 24. ...
    '21.1.22 2:43 AM (99.192.xxx.195)

    흰머리가 작년부터 확 늘었어요. 원래도 머리숱이 적은데 탈모도 좀 왔고 잇몸이 좀 안좋아진 것 같아요. 아직까지 충치 한번도 없어와서 건치인가 했는데 충치가 문제가 아니라 잇몸이 문제될 것 같아 더 걱정이예요. 그리고 제가 근시거든요. 안경쓰고 운전하는건 괜찮은데 그렇게 안경을 쓰고 있다가 갑자기 핸드폰이든 책이든 뭐든 가까운 거리의 뭔가를 읽으려고 하면 촛점이 안맞아서 읽을 수가 없어요. 안경을 벗으면 잘 보입니다. 한마디로 노안도 온거지요. 그리고 안구건조증이 심해서 눈꼬리부분이 자주 헐어요. 자고 일어나면 그 부분에 눈물이 말라붙어 있어요.

  • 25. ..
    '21.1.22 4:04 AM (86.130.xxx.53)

    요새 운동 못하니 별로 좋지 않지만 그래도 식단조절하면서 다이어트하고 있어요. 올해 살 좀 빠지면 좋겠어요

  • 26. 77
    '21.1.22 7:16 AM (118.45.xxx.132)

    눈가, 팔자 주름은 말 할것도 없고... 눈처짐이 보이고ㅠ
    이가 너무 시려 견디다못해 토요일 치과가려고 생각중
    자세가 틀어져 어깨, 목 통증으로 피로감 2배ㅠ
    흰머리,.. 음 거기에도 흰음모가ㅠ
    한쪽 무릎이 시큰시큰ㅠ, 기억력도 내가 바본가 싶을정도로 떨어지고... 암튼 이제 나도 늙었구나를 실감하며 살고 있음.
    근데 웃긴건 난 아직 미혼, 자식은 꼭 낳고싶었는데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어 심적으로 너무 스트레스네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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