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사업을 하는데 빚을 감당할 수 없게 됐어요ㆍ
갚으면 1~2년 지나 숨겨둔 또 다른게 나오고ᆢㅜ
그동안 힘들때마다 친정에서 빌리고 제가 모아논 돈도 다 주고
제앞으로 대출까지ᆢ
어찌어찌 해결하면 다시는 안 그런다고 그러고ᆢ
이대로 가다간 집도 넘어갈 지 모르겠어요ㆍ
워낙 씀씀이가 크고 경제관념이 없는걸 알았지만
그래도 이 정도 일줄은ᆢ
저도 10년전부터 소소하게 버는 입장이라 저축ㆍ재테크하며
생활비만 타서 쓰고 있었어요ㆍ
저는 그래도 잘해보려고
경제권을 제게 달라고 내가 관리하겠다고 하고
그러지 않으면
이혼도 불사하겠다는 말도 했는데 불안해 하지도 않는거 같고
이핑계 저핑계를 대고 안된다 하네요ᆢ
늘 그렇듯 말로 얼렁뚱땅 넘어가려 해요ㆍ
저 혼자면 이혼하겠는데ᆢ아이가 극도로 예민해서 그게 제일 맘에 걸려요ㆍ
사업을 하니 뭔가 투명하지 않으니 더 그러는거 같아서 더 불안해요ㆍ
집 팔아 빚갚고 ᆢ
또 빚이 쌓이지 않으려면 제가 관리해야 할 거 같은데
어떻게 해야 경제권을 가져올 수 있을까요ㆍ
다른방법이 없을까요ㆍ
남편의 경제권
ㅇㅇ 조회수 : 1,768
작성일 : 2021-01-21 18:53:27
IP : 119.193.xxx.14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사업장
'21.1.21 6:56 PM (121.176.xxx.24)사업장에 나가 셔야죠
돈 흐름을 알아야죠
뭔 사업을 하는 지 모르지만
지금 하는 일 관두고 차고 앉는 방법 밖엔 없어요2. 절대
'21.1.21 8:38 PM (118.235.xxx.83)빚갚아주지 말았어야죠 한두번 그러고 경제권 안넘겨주면 그냥 신용불량자 만드세요.집 명의는 님앞으로 돌려놓으시구요.친정서 가져다 쓴돈도 차용증 만들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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