밑에 유머감각 이야기 보니까 "내향적이고 우울한다 자기가 말할 때 빵터진다" 이런 말하시는분들 계신데 참 궁금해요. 전 웃기고 싶은 맘 가득한데 제 얘기를 대부분 지루해하거든요.
제가 전에 옷을 잘 못입었는데 애낳고 몇년동안 전업으로 있다보니 더 못입겠더라구요. 그래서 옷 잘입는 친구한테 하소연 했더니 친구가 잡지를 많이 보라는거에요. 뜬구름 잡는 얘기 같았지만 그 친구가 골라주는 옷도 입어보고 잡지랑 여러가지 관심갖고 보다보니 이제 저도 옷 잘고르는 사람이 됐어요. 그래서 그 부분은 학습이 됐는데 유머도 학습이 되는지 궁금해요.
아래 글 보면 대부분 학습한 느낌이 아니거든요. 개그맨들 보면 대부분 부모가 웃기던데 생활속에서 감각을 익힌건지, 선천적인건지, 학습이 되는건지 궁금합니다.
유머감각 있다고 하시는 분들은 언제부터 그러셨나요? 따로 노력을 하기도 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