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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카카오 며느라기 궁금한점~

ㅋㅋㅋ 조회수 : 6,091
작성일 : 2021-01-21 12:40:04
제가 지금 36살이고 결혼한지 이년됐어요~ 
며느라기보다가 열받으면서 답답하기도하고... ㅎㅎ 
그런데 에피소드 중에~ 
시댁에서 갈치조림을 했어요 
시어머니가 아들에겐 갈치주고, 며느리에겐 무를 주는데.. 
이거 우리 부모님 세대 아니고 요즘도 저런 집 실제 하는거예요??? 
제 또래나 저보다 어린 분들.. 이런 경험 있는지 진심 궁금. 
친구들도 다들 결혼했고.. 시부모 별난 집도 있는데 먹을걸로 이 차별 받는건 
엄마세대 아니고 진심 요즘도 저래요?????? 
IP : 112.165.xxx.120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iegg
    '21.1.21 12:43 PM (58.230.xxx.177)

    아들은 따순밥주고 며느리는 남은찬밥주고
    남자들 먹고 남긴상에 여자들 먹고...
    그런집도 있다고 하네요

  • 2. ㅠㅠ
    '21.1.21 12:45 PM (112.165.xxx.120)

    저도 그런글이나 댓글은 많이 보긴했는데
    다시보니까 십년,이십년전에 결혼한 경우고.. 사십대 중후반 세대들이더라고요

    제 또래거나.. 특히 저보다 어린 세대들은 저런거 안참을 거 같아서요
    요즘도 저런 집이 있는지 궁금해요........

  • 3. ...
    '21.1.21 12:45 PM (211.215.xxx.112) - 삭제된댓글

    사람에 따라 좋은분도 있고 천차만별이죠.
    하지만 저런건 하수죠.

  • 4. 지난번에올라온글
    '21.1.21 12:46 PM (125.132.xxx.178)

    반찬거리 사나르는 딸이 배고파서 아들 주려고 사다놓은 초밥 먹었다고 친정엄마가 죽일듯이 달려들어서 서운했다는 글 최근에 82에서 읽었어요. 그런 집이 있으니 며느라기 애피소드도 있겠죠. 자기 속에서 나온 자식도 차별하는데 남의 자식은 말할것도 없겠죠

  • 5.
    '21.1.21 12:48 PM (180.226.xxx.59)

    남편이 시가에서 배고프다고 뜨신밥 먹고싶다 하니 똥자정ㅡ태어나 시모한테 첨 들은 말임ㅡ시모께서 바로 총알같이 압력밥솥에 밥해서 칼치 구워 주시더라구요.

    둘이 같이 밥먹지 않은 터라 밥상에 앉았는데 모든 맛난 반찬과 특히 금방 구운 칼치를 제 반대편인 남편 오른쪽으로 똭 붙여놓더군요

    참.. 할말하않

  • 6. 요즘
    '21.1.21 12:49 PM (27.160.xxx.100)

    30대 며느리 그렇게 하면 아들에게 맞아죽을걸요

  • 7. ..
    '21.1.21 12:50 PM (68.1.xxx.181)

    제 생각에 저게 가능한 것이 시모도 자기가 안 먹고 아들만 챙겨주기 때문일 것 같다 싶어요.
    그 유명한 엄마는 짜장면이 싫다고 하셨어 ~ 이거죠. 아마 며느리랑 시모랑 무만 건져 먹자 분위기 ㅋ
    저는 며느라기 듣기만 했지 안 봐서 모르지만 그렇다고요.

  • 8. 며느리는
    '21.1.21 12:51 PM (50.253.xxx.177)

    모르겠고 지금도 아들이나 막내거나 더 이쁜 자식한테 가운데 토막주는 젊은 엄마들도 있지싶어요.

  • 9. ㅠㅠ
    '21.1.21 12:52 PM (112.165.xxx.120) - 삭제된댓글

    헉..... 딸아들차별글 넘 속상하네요ㅠ
    윗님 똥자정이 뭐예요?? ;;;;;;;;;;;

    먹을걸로 그러는게 젤 치사하면서.. 솔직히 마음 상처 입기 딱 좋잖아요ㅠㅠ
    저는 음식은 아니지만 은근한 말로 며느리 멕이는거 당한 적 있는데
    전 그냥 할말 다 하고 하기싫음 남편한테 넘기거든요..근데 말해도 기분상한건 안풀려요

  • 10. 어느화창한날
    '21.1.21 12:53 PM (14.47.xxx.248)

    이 드라마 보지는 않았습니다 티비 여러 프로그램에서 그려지는 현실보다 더 부풀려잔 고부간의 갈등 대한 에피소드들 저는 불편하고 바람직 해 보아자 않아요

  • 11. ...
    '21.1.21 12:54 PM (61.253.xxx.240)

    찬밥 주신적은 있어요.

    남편이 그밥에 침뱉고 본인이 먹은 뒤로는 안그러십니다.

    아마 본인세대가 그래서 그러셨겠지 해요.

    그 세대는 그게 당연하던 세대잖아요.

  • 12. ㅠㅠ
    '21.1.21 12:54 PM (112.165.xxx.120)

    그러네요 딸아들도 차별하는데..
    그 귀한 아들이 데려온 남의딸은 더 ㅠ

    요즘 세대는 저를 비롯.. 저런 식으로 몇번 겪으면 대놓고 말을 해서 거부하거나
    아니면 시댁 안갈 것 같아요. 정말로 남편이랑 전쟁날 거 같고..

    윗님 말도 그럴듯하네요 시모도 안먹으니까ㅠㅠ

  • 13. ...
    '21.1.21 12:55 PM (58.122.xxx.203)

    요즘 누가 무식하고 유치하게 먹는 걸로 그러나요?
    뭐 슬쩍슬쩍 지 아들 좋은 부위 한두개 더 줄 순 있겠지만
    못 먹고 사는 시대도 아니고 진짜 유치함.
    저희 시어머니는 맛있는 부위는 다 저한테 몰아주시고
    저보고 젤 맛있는거 먹으라고 하세요.
    그래야 모두 편하니까요.

    근데 저 드라마 큰며느리는 추석에도 안 오고 둘째만 저러고 사는게 더 말이 안 됨.

  • 14. ㅁㅁㅁㅁ
    '21.1.21 12:57 PM (119.70.xxx.213)

    아들앞으로 좋은반찬 옮겨주시더라고요

    뭐음식은 확연히 티라도나지
    남들보기에는 별티 안나지만 본인은 화나는일이 얼마나 많아요..
    아들 이불깔아줘라 며느리한테시키고
    아들 뭐 갖다줘리 뭐해줘라 지겨워요

  • 15. ㅁㅁㅁㅁ
    '21.1.21 12:58 PM (119.70.xxx.213)

    현실보다 부풀려졌다고하는분들은 복받은거에요
    모르시면 그냥 계세요...

  • 16. ㅁㅁㅁㅁ
    '21.1.21 12:59 PM (119.70.xxx.213)

    요즘은 안그런다 한다면
    그건 시모들이 달라져서라기보다는
    요즘세대가 안참기때문이에요
    요즘세대는 회사에서도 개인이 우선이에요

  • 17. ...
    '21.1.21 1:00 PM (175.117.xxx.251)

    네 고깃국 아들 국그릇에 고기 수북. 제 그릇엔 무수북.
    식탁이 긴데 남자쪽으로 반찬 가지수가 10개면 며느리 시어머니쪽으론 반찬5개.. 며느라기 다큐아니였어요??ㅎㅎ

  • 18. ㅠㅠ
    '21.1.21 1:02 PM (112.165.xxx.120)

    며느라기 보면서 드는 생각이
    마냥 시어머니나 남편이 나쁘다 라는 생각보다는요,
    우리 부모님 세대가 완전히 과도기에 사는 분들이라,,,
    굳이 차별을해야지! 이런 마음으로 하는게 아니라 그게 당연하다여기는거죠
    그 드라마에서 친정엄마도 딸한테 여자가 잘하고 참아야 평온하다 이런 말 하거든요
    시어머니나 우리엄마나 똑같은거죠.. 마인드 자체는.
    그런데 며느리인 우리 세대는 다르잖아요. 부당하면 아니라고 잘 거절하면 되는데
    무슨 시어머니가 주말에 뭐하니? 묻기만 했는데도 거짓말 지어내고... 그거 자체도 너무 답답해요 자기의견 얘기 하나도 안하면 상대방이 당연히 모르잖아요.
    휴.. 근데 또 극중에선 대놓고 나쁜 시어머니라기보다 웃으면서 계속 시키니까ㅠㅠ
    거절하고 할말하는 큰며느리만 못된 사람 되긴하네요..하하

  • 19. 저 40대
    '21.1.21 1:05 PM (211.36.xxx.137) - 삭제된댓글

    본가가서 밥 먹을땡사다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 생각나요.
    난 여우집에 놀러온 두루미마냥 음식은 차려놨는데 먹을수가 없네요.
    특별한 반찬은 아들앞에 두시고 말로도 꼭 하세요.
    누구 생선 가운데 토막 주라고..
    그러고는 그 생선그릇 아들앞에 놓지요.
    온가족 모이면 10명, 그릇 두개에 나눠 담아 놓으면 될일을 꼭 한그릇에 담아 아들앞에 놓습니다.
    그냥 무신경하신가 했는데
    애들먹인다고 별도로 한 반찬, 덜어서 아들앞에 놔주는거 보고 아..그것도 아니구나.
    그저, 아들이 귀한거였어요.
    나머지 식구는 먹든가 말든가..

  • 20. 그냥
    '21.1.21 1:05 PM (222.106.xxx.42)

    자기 자식이 더 마음가겠지 생각하고 말아요. 나도 우리엄마랑 시어머니랑 마음가는게 다르니까,,
    대놓고 미워하는거 아니면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요.

  • 21. .....
    '21.1.21 1:06 PM (121.165.xxx.30)

    몇달전 갈치구이를 하셧는데 유독 어머님이 아들(제남편)그릇에 니가 갈치를 좋아하자나 하면서
    올려주더라구요.

    저의남편이 엄마 여기서 갈치 싫어하는사람있어? 그만해...
    했더니 민망해 하셧어요.
    어머 그러니? ..하며 ㅋㅋㅋㅋ

  • 22. 저 40대
    '21.1.21 1:06 PM (211.36.xxx.137)

    본가가서 밥 먹을때마다 여우와 두루미 이야기 생각나요.
    난 여우집에 놀러온 두루미마냥 음식은 차려놨는데 먹을수가 없네요.
    특별한 반찬은 아들앞에 두시고 말로도 꼭 하세요.
    누구 생선 가운데 토막 주라고..
    그러고는 그 생선그릇 아들앞에 놓지요.
    온가족 모이면 10명, 그릇 두개에 나눠 담아 놓으면 될일을 꼭 한그릇에 담아 아들앞에 놓습니다.
    그냥 무신경하신가 했는데
    애들먹인다고 별도로 한 반찬, 덜어서 아들앞에 놔주는거 보고 아..그것도 아니구나.
    그저, 아들이 귀한거였어요.
    나머지 식구는 먹든가 말든가..

  • 23. ㅠㅠ
    '21.1.21 1:07 PM (112.165.xxx.120)

    요즘 국 끓일때 고기 아끼는 시대도 아니고 ㅋㅋㅋㅋ
    참 ㅋㅋㅋㅋㅋㅋㅋㅋ 고기 일부러 안뜨는게 더 어렵겠네요 어휴
    그럴수록 남편이 힘들어지는거죠

    저는 찬밥 싫어해서 집에서 밥도 매번 해서 먹는데
    찬밥 받은 적은 없지만 시어머니랑 시누이는 있던 밥 먹으니까
    괜히 저도 눈치 보이긴하더라고요....

  • 24. 그런 것들이
    '21.1.21 1:07 PM (180.226.xxx.59)

    쌓이고 쌓여 안보고 삽니다
    지자식 귀한것만 알면 어리석은 말로가 옵니다

  • 25. ㅠㅠ
    '21.1.21 1:07 PM (112.165.xxx.120) - 삭제된댓글

    ㅋㅋㅋㅋㅋㅋ 역시 남편이 잘해야^^

  • 26. 1112
    '21.1.21 1:07 PM (106.101.xxx.33) - 삭제된댓글

    저는 결혼한지 10년인데
    저 먹으라고 들이미는 반찬은 냉장고속에서 2년도 더 된 젓갈이던데요 너 젓갈 좋아한다고 꺼냈다며 다 굳은걸 들이미시더라고요
    그거 말고도 반쯤 상한과일 너 먹고 치워라 등등
    본인도 그리 사시지만 저도 그리 살라고 하시더라고요

  • 27. 1112
    '21.1.21 1:08 PM (106.101.xxx.3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런 대접 몇년 받고 안갑니다

  • 28. 가만 생각해보면
    '21.1.21 1:10 PM (223.62.xxx.154)

    며느리는 남의 자식이니 아무래도 자기 아들에게 은연 중에 반찬 더 챙겨 주는 이해하자고 들면

    사위도 남의 자식 ... 사위 겸상에서 맛있는 반찬, 따슨 밥 딸에게 몰아주는 경우는 없지 않나요?

  • 29. ㅠㅠ
    '21.1.21 1:10 PM (112.165.xxx.120)

    자기 자식이 더 마음가겠지 생각하고 말아요. 나도 우리엄마랑 시어머니랑 마음가는게 다르니까,,
    대놓고 미워하는거 아니면 그려러니 하고 넘어가요.

    -------> 저도 지금은 그래도 이런 생각인데.. 결혼직후에는 진짜 사소한거 하나하나 다 서럽 ㅠㅠ

  • 30. ㅡㅡㅡ
    '21.1.21 1:12 PM (112.214.xxx.42)

    남은반찬 다 먹어치우라는
    이런건 여자가 먹는거라는
    아니 제가 .ㅋ
    먹으라는 울 시어머니

  • 31.
    '21.1.21 1:12 PM (118.216.xxx.249) - 삭제된댓글

    이 아는세계가 다 아닙니다.
    아직 많아요~~
    그게 당연히 받아들이는 분위기 땜에
    저도 뭐가 잘못된지 몰랐다는...

  • 32. 햇반
    '21.1.21 1:12 PM (211.36.xxx.137)

    햇반도 있네요.
    남편없이 주말에 본가에서 밥먹을때, 밥이 모자르면 햇반 데웁니다.
    그럴수 있지요.
    암말 안하시면 좋은데,
    요새 햇반이 이렇게 잘나온다, 밥이 맛있다, 대단한거 주시는거 마냥 저랑 동서에게 데워주세요.
    한번은 제가 일이있어 남편이 집에 혼자 밥을챙길일이 있었죠.
    어머니께서 애들아빠 밥은? 여쭈시길래, 국은 끓여놨고 집에 햇반 있으니 데워 먹겠죠.
    그랬더니 대뜸 햇반으로 떼우라는 말이니??하시더라구요.
    참....현명하지 못한분이시구나 했습니다.

  • 33.
    '21.1.21 1:13 PM (180.226.xxx.59)

    다 삭아빠진 아기 우윳병에 남은 우유
    저보고 다먹으라고 사정사정
    지새끼 먹던거 왜 못먹냐고..

    주는 물건들은 끌어안고 끌어안다 무거워 포기한 냉비나 그릇, 화려한데 이제는 소화 못시키는 유행 지난 이상한 옷들..

  • 34. 40대 중반
    '21.1.21 1:15 PM (223.39.xxx.119)

    그런일 종종 겪었습니다.

  • 35. 외국살아요
    '21.1.21 1:20 PM (50.253.xxx.177) - 삭제된댓글

    시댁에서 남편이 먹고싶다고하는 혹은 남편이 좋아하는 먹거리들을 보내요.
    북어포, 멸치말린거, 김,미역같은거요.
    제가 쥐포를 좋아해요.
    남편이 몇번 제가 쥐포를 좋아한다고 말씀드렸었어요.
    그런데 항상 쥐포는 없었어요.
    어느해인가 남편이 쥐포가 먹고싶다고했어요.
    그후론 남편이 쥐포 말안해도 소포에 항상 있어요.ㅋㅋ
    남편은 쥐포 별로 안 좋아해요.사실...

  • 36. ㅎㅎ
    '21.1.21 1:21 PM (123.143.xxx.130)

    좋은 건 다 아들 주고 자긴 남은 밥 먹는 시어머니가
    며느리도 자기와 같은 처지라고 생각하는 거죠
    며느리만 안좋은 거 주는 시어머니는 더더 싫지만
    자기와 똑같은 무수리취급도 기분 나쁘죠

  • 37.
    '21.1.21 1:24 PM (175.123.xxx.2)

    햇반이 얼마나 맛있는데요

  • 38. 인간이
    '21.1.21 1:26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

    20년 전에 시가에서 밥을 했는데 모자라서 그냥 솥에 남은 밥 물부어 끓여서 내가 먹겠다니까 시모가 시아버지 누룽지 좋아한다면서 후식으로 먹어야해서 그것도 못 먹게 하고 저 먹으라고 냉동실에 오래된 냉동된 밥 꺼내 전자레인지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현재 안 보고 삽니다.
    누룽지도 아까웠던 거죠. 내 나이 이제 50살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인데 시모는 계모였으면 누구 계모보다 더 심하게 학대했을 거예요. 그때 시모가 58세 였는데 지금 저랑 나이 차이도 안 나지만 저질저질 상저질이에요.

  • 39. 인간이
    '21.1.21 1:27 PM (58.143.xxx.157)

    20년 전에 시가에서 밥을 했는데 모자라서 그냥 솥에 남은 밥 물부어 끓여서 내가 먹겠다니까 시모가 시아버지 누룽지 좋아한다면서 후식으로 먹어야해서 그것도 못 먹게 하고 저 먹으라고 냉동실에 오래된 냉동된 밥 꺼내 전자레인지 넣으라고 하더라고요. 현재 안 보고 삽니다.
    누룽지도 아까웠던 거죠. 내 나이 이제 50살이니까 할 수 있는 말인데 시모는 계모였으면 누구 계모보다 더 심하게 학대했을 거예요. 그때 시모가 58세 였는데 지금 저랑 나이 차이도 안 나지만 저질저질 상저질이에요.
    그런 여자들은 너무 무식해서 지가 학대하는 줄도 모를걸요?

  • 40. 마자요
    '21.1.21 1:27 PM (211.206.xxx.52)

    며느라기에 등장하는 모든 사람이 특별히 악한 사람이 없는 가운데
    우리가 겪어왔던 보아왔던 현실이기 때문에 더 문제인겁니다.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문제요
    다행히 젊은 세대에서 각성하기 시작했고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며
    그전처럼은 못하지만 여전히 이런 대접이 오고가지요
    코로나를 기점으로 제발 명절문화 바뀌었음 해요

  • 41. 현실보다
    '21.1.21 1:28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부풀려졌다는 분들은 복받은거임2222
    그나마 이렇게 이슈화되서 저런 행동하는 시모들 부끄러운줄 알게되면 다행이죠.

  • 42. 40대 중반
    '21.1.21 1:29 PM (14.52.xxx.69)

    딱히 좋은 반찬만 남편 주는건 아닌데
    남긴 음식 저더러 먹어치우라 하세요.

    아들 딸은 당연히 안먹고 사위는 안먹는다고 딱잘라 말하고
    아까운걸 아무도 안먹는다고 저더러 맨날 먹으라고....

    신혼때 그거 먹고 맨날 체해서 고생했고
    한동안 시댁갈때 음식 남긴거 당신 다 먹으라고 남편 세뇌교육했네요.
    배터져죽어도 당신이 다 먹으라고.

  • 43. 수준이
    '21.1.21 1:31 PM (58.143.xxx.157)

    요즘에 지 돈주고 부리는 가사도우미도
    어쩌다 같이 식사하면 반찬 차별 안하는데 무슨 짓을 하는 거래요.

  • 44. ㅎㅎ
    '21.1.21 1:33 PM (50.253.xxx.177)

    저 165에 54키로일때 155에 75키로 시모가 저랑 자기랑 몸이 비슷하다면서 두번 입은 빤스 너무 편하고 좋다면서 저 준적있어요.
    제가 짱 먹어야겠죠?

  • 45. 저게
    '21.1.21 1:34 P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부풀려졌다는 분들은 복받은거임2222
    그나마 이렇게 이슈화되서 저런 행동하는 시모들 부끄러운줄 알게되면 다행이죠.
    모르는 사람들과 식사하면서 저런 행동하면 비매너에 진상취급 받을텐데 만만하니 저러는거고 남의아들인 사위한텐 저런짓 안하죠.
    우유부단 사린이가 착한며느리되고 싶어하느라 정작 합리적인 큰며느리만 나쁜년 되고요.

  • 46. 저게
    '21.1.21 1:39 PM (39.117.xxx.106)

    부풀려졌다는 분들은 복받은거임2222
    그나마 이렇게 이슈화되서 저런 행동하는 시모들 부끄러운줄 알게되면 다행이죠.
    모르는 사람들과 식사하면서 저런 행동하면 비매너에 진상취급 받을텐데 만만하니 저러는거고 남의아들인 사위한텐 저런짓 안하죠.
    큰며느리가 알아서 편하게 판깔아줬는데 눈치코치없이 이쁨받으려고 합리적인 큰며느리만 나쁜년만드는 사린이도 답답하고 보기싫고
    지엄마만 불쌍하고 대리효도하는 작은아들은 최악.

  • 47. ㅎㅎ
    '21.1.21 1:40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모르겠고 지금도 아들이나 막내거나 더 이쁜 자식한테 가운데 토막주는 젊은 엄마들도 있지싶어요.

    ㅡㅡㅡㅡㅡ

    할머니! 요즘 젊은 엄마들 이러는 사람 없어요.

    저는 제일 맛있는 부분 제가 먹어요.

  • 48. ㅎㅎ
    '21.1.21 1:41 PM (223.38.xxx.105) - 삭제된댓글

    모르겠고 지금도 아들이나 막내거나 더 이쁜 자식한테 가운데 토막주는 젊은 엄마들도 있지싶어요.

    ㅡㅡㅡㅡㅡ

    저는 제일 맛있는 부분 제가 먹어요.

  • 49. 오마이..
    '21.1.21 1:43 PM (223.62.xxx.78)

    어느화창한날
    '21.1.21 12:53 PM (14.47.xxx.248)
    이 드라마 보지는 않았습니다 티비 여러 프로그램에서 그려지는 현실보다 더 부풀려잔 고부간의 갈등 대한 에피소드들 저는 불편하고 바람직 해 보아자 않아요——-
    ㅁ——————//————-/
    내가 안 겪었다고 타인의 경험 고통을 폄하하는거 저질이예요. 지능 문제예요.

  • 50. ㅎㅎㅎ
    '21.1.21 1:46 PM (58.76.xxx.11)

    저는 시댁에 가면
    지들 다 앉아서 과일까지 받아먹고
    저랑 시어머니만 종종 거리는거요
    시어머니는 본인 집이고
    자기 자식들이라 그렇다 쳐도
    저는 시누네 가족까지 왜..?

    그렇게 종종거리고 밥차려내고 딱 돌아서면
    내 자린 없음
    빼곡히 식탁둘레 자기식구들 둘러앉아서 젓가락 들고 먹기 직전,
    전 그냥 방으로 들어옵니다.
    누굴 종으로 아나

  • 51. ㅎㅎㅎ
    '21.1.21 1:47 PM (58.76.xxx.11)

    그래서 언젠가부터 우리 먼저 가서 시누네 오면
    인사만 하고 제자리에 다시 앉아서
    식사 차려 드세요~ 하고 웃으며 말하고 모르쇠.

  • 52. ㅠㅠ
    '21.1.21 1:51 PM (112.165.xxx.120)

    잘하셨어요^^
    말을 하면 그래도 알아차려요 ㅎㅎㅎ
    말안하고 참으면 다들 그래도 되는구나 하며.. 모른척하죠ㅠ

  • 53.
    '21.1.21 2:13 PM (223.38.xxx.171)

    딸기를 씻으라고 하더니 너는 딱 2개만 먹고 애들 주라고~
    동태국 담을 때 아들.시아버지 국에는 동태 넣고 남는 게 없다고 우리는 무만 먹자고~
    어머니 칠순 정도 되세요

  • 54.
    '21.1.21 3:14 PM (180.69.xxx.140)

    전 77년생인데
    먹는거차별보다
    시누남편, 사위에게 상차려대접하는거 해봤어요.
    난 며느리라 상차리구 서빙하구

    남자들 다 앉아있고
    여자들은 종년처럼 일하는문화

  • 55. 그게
    '21.1.21 3:14 PM (115.136.xxx.119)

    며느라기가 전혀 과장되거나 오버한게 없어요 저는 저랑 너무 비슷하다 생각하고 봅니다 근데 갈치토막같은 일은 없었어요 그외는 다 또~~옥~~~같아요
    저는 결혼초에는 진짜 같은여자로서의 어머니가 힘드셨겄구나 싶어서 진심으로 제가 도와드린다는 생각으로 했어요
    복종 순종 이런게 아니고 도와드린다로요 후에 그게 당연시 되서 지금 제가 54인데 이제는 할만큼 했다 싶어서 안합니다 곧 아버님 팔순도 있는데 저만 바라봐요
    이제 그쪽 삼남매가 알아서 하세요 합니다

  • 56. ㅁㅁㅁ
    '21.1.21 3:26 PM (39.121.xxx.127)

    43인데 시엄니 먹는걸로 엄청나게 맘상하게 하시고 사랑과 전쟁도 몇번 찍고 하다가 시누 결혼하니 좀 변하더라구요

  • 57. 42
    '21.1.21 3:43 PM (211.214.xxx.227)

    결혼한진 5년되었는데, 시부모님이 깨여계셔서 저렇지는 않습니다.
    할말도 참지도 않지만, 별 할말 없게 하시더라구요

    찬반 남은거 있었는데.. 새밥 하신 다음에 그냥 넣고 확 섞으시더라구요. -원래 다 섞어먹었어...
    아들들이랑 다 같이 치우고, 차리고 하고,, 그래도 주 요리사는 어머님(어머님 집에서는)
    손님오시면 어머님+저+손님중 여자친척분들
    반찬은 늘 두군데 공정하게 담으시고, 서럽게 하신적이 없습니다.

    나중에 여쭤보니, 시할머님이 하도 서럽게 하셔서.. 본인집에서는 절대 모두 공정이라고...
    아버님 먹고싶은 삼겹살을 구워는 주시지만, 신문지 까는거, 기름튄거 스팀청소는 아버님이 하셔야하고
    오늘 식당 문 닫았다...라고 선포하시면 절대 부엌에 안들어가시고..
    그럼 또 남자들이 알아서 편의점에. 냉장고에 있는거, 시키기도 하고...
    그렇게 돌아가더라구요,..

    명절 시골에 다녀오시면 저녁은 꼭 매콤한 통닭구이 같은거 시키셨다고 하기도 하구요
    (어머님 좋아하시는거)

    오히려 중간낀 세대로.. 현명하시지 않았나... 생각이 들었어요

    며느리 들어왔다고, 전붙이고 나물하고 2년쯤 하셨는데..(저희 집에 가기전에, 차례가 큰집에서 있어요)
    이제는 저녁은 묵은지 갈비찜, 점심은 라면+짜장라면, 등등 다양한 단품으로 먹습니다.

  • 58. 22
    '21.1.21 5:51 PM (218.153.xxx.228)

    딱히 좋은 반찬만 남편 주는건 아닌데
    남긴 음식 저더러 먹어치우라 하세요.

    아들 딸은 당연히 안먹고 사위는 안먹는다고 딱잘라 말하고
    아까운걸 아무도 안먹는다고 저더러 맨날 먹으라고....

    신혼때 그거 먹고 맨날 체해서 고생했고
    한동안 시댁갈때 음식 남긴거 당신 다 먹으라고 남편 세뇌교육했네요.
    배터져죽어도 당신이 다 먹으라고.

    --------------------------
    우리도 어머님이 스스로를 엄청 공정하다 생각하시는데 맨날 남은거 너랑나랑 먹어 치우자고....
    진짜 별거아닐수도있는데 너무 싫어요.
    시댁이랑 1분거리 살고 어머님도 보통아니셔서
    전 그냥 봉사활동하는 기분으로 뇌 놓고 가거든요. 남편도 어머님편 어머님도 아들편 이라는 생각으로 그냥 영혼없이 몸만가요. 어떤소리 하셔두 그렇구나 하구 넘어가고, 하기 싫은것두 두말없이 스피드 출동하고 암꺼나 주시는거 입에 잘 넣고..
    그래두 먹어치우라는거 너무 싫어요. 물론 군소리는 안하고 그냥먹어요. 저는 뇌가없는 사람이니까요.

  • 59. ㅎㅎㅎㅎ
    '21.1.21 6:07 PM (221.153.xxx.79)

    며느라기 완전 다큐인뎅?!!
    ㅎㅎ
    저 마흔. 우리 어머님 일흔.
    저도 같이 밥 먹으려는데
    남편과 아주버님만 달걀후라이와 소세지 줌.
    실화인가 싶더군요.

  • 60. 연구실
    '21.1.21 8:55 PM (180.64.xxx.216)

    추석에 갈비탕 퍼주시면서 이건 큰애(제남편이자 어머니 장남)꺼라고
    큰애 앞에 놓으라고 하도 강조하시길래 제가 다 똑같은 갈비탕 아니에요?
    여긴 뭐 다른거 들어있나요? 하고 물어봤더니
    울 어머니 당황하셔서 어버버하시더라구요 ㅎㅎ
    결혼 20년차쯤 되니까 아직도 저러시는 어머니가 귀엽다는 생각이
    들 정도에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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