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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서른 후반 몸에 힘이 하나도 안들어가고 조금만 움직이면 피가 빠져나가는듯 지치는데 방법 없을까요??

조회수 : 2,046
작성일 : 2021-01-21 12:14:15
누워있어야만 안정되고
조금만 움직이고 청소하면 너무너무 지쳐서 몸에 피가 빠져나가듯 눈뜨기도 힘들어요
가끔 누워서 스마트폰 들기도 힘들때가 있어요
병원 검사하니 다 괜찮고 얼마전에는 고용량비타민조제해서 링겔도 맞았는데
만보가깝게 틈틈히 아이들 학원 데려다 주면서 왔다갔다합니다
막네가 네살인데 그와 별개로
체력이 밥한끼만 해도 너무 힘들어서 드러눕게 되는데
효과 보신 약이나 한의원이라도 가볼까요? 병원은 다 가봤고 아무 이상없고
영양제 모든거 챙겨먹고 있어요
정말 힘들어서 뭐라도 해서 체력 좀 올려보고 싶어요
몸에 열은 많은 편이고 자주 목마르고 그래요

근데 둘째 딸이 저같이 조금만 앉아 있어도 힘들다 하고 자꾸 눕네요 ㅠㅠ
IP : 61.98.xxx.3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1.1.21 12:16 PM (70.106.xxx.249)

    몸에 근육이 적어서 그렇대요

  • 2. ....
    '21.1.21 12:16 PM (106.101.xxx.194) - 삭제된댓글

    병원검사에서 다 괜찮으셨으면
    정신적인 부분이라고 생각하셔야 합니다.
    운동하고 식이 균형잡히게 먹는거 외엔 답 없죠.
    운동부족입니다.
    아니면 정신적 스트레스로 인한...

  • 3. 안움직이면
    '21.1.21 12:18 PM (50.253.xxx.177)

    움직이는게 더더욱 힘들어져요.
    아이들 학원 데려다주면서 산책하고 집에서 집안일로 왔다갔다하면서 채워지는 만보는 운동량이 아닙니다.

  • 4. Juliana7
    '21.1.21 12:19 PM (121.165.xxx.46)

    어제 신사임당에서 봤는데
    미국 존스홉킨스 정신의학 교수 여자분
    증세가 만성피로 그런건데
    자율신경이 망가져 뇌에 피가 공급이 안되서
    그렇게 눕는다 하더라구요. 여기서나 거기서나 발견을 못해서
    그분은 존스홉킨스 동료의사가 발견하기까지 반년이 걸렸다고
    여기서 아마 평생 발견 못하고 치료도 못받을 경우가 있을거라 하더라구요
    정신과로 보내고 잘 모르겠다는 말만 들었대요
    아직도 알수없는 계통이
    면역학 정신의학 그런거래요
    인체는 신비로운 거죠.
    너무 피곤하시면 그렇대요.

  • 5. ㅇㅇ
    '21.1.21 12:44 PM (203.210.xxx.22)

    목디스크 심해도 그래요.
    전신이 너무 피곤하고 눈뜨기 싫고 누워있고 싶고, 자도자도 피곤하고..
    저도 디스크 초기엔 만성피로인줄 알았어요

    피가 빠져나가듯~~은 너무 과장된 표현같긴 하네요

  • 6.
    '21.1.21 1:19 PM (220.83.xxx.254) - 삭제된댓글

    많이 힘드시죠. 그런 증상 이해 못해주는 사람도 많구요.
    저도 똑같은 증상으로 몇년동안 고통 받았어요. 자율신경.부신피질 .갑상선 등등
    그런 증상이 나타나는 모든 질병들을 고려.검사 해봤는데 모두정상.
    나중에 증상이 아주 심해져서 밥먹을 힘도 없고 정말 수저 들 힘도 없고. 어지럽고. 밤에 식은땀. 낮에도
    조금 움직이면 식은땀.
    피가 빠져나가듯 과장된 표현 아니구요. 바닥에서 뭐가 끌어당기듯 바닥으로 가라앉고
    몸이 천근만근. 기운이 하나도 없고 몸살초기 처럼 나른하고 온몸이 쑤시고
    나중엔 머리도 멍해지고...
    저도 보약 비타민 운동 신체. 정신 검사 안해본거 없고
    결국엔 영적인 문제를 검토하게 되더라구요.
    네이버 유튜브에 성영주힐링.영산회 추천 합니다.

  • 7. ,,,
    '21.1.21 2:58 PM (121.167.xxx.120)

    체중은 안 빠졌나요?
    억지로 식사 하시고 잠 자는 시간도 늘리고 사이 사이 쉬세요.
    보약도 드시고요.
    식사도 영양식 챙겨 드세요.
    살림하고 4살 아기도 있고 아이들 뒷바라지가 힘들어서 그런것 같아요.
    회복될때까지 덜 움직이고 하루 한끼나 두끼는 식구들 간편식 같은걸로 대충 먹이세요

  • 8. ..
    '21.1.21 3:06 PM (61.77.xxx.136)

    에구..일단 어린애들을 키우시나보네요.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기빨리고 피곤하거든요. 제가 인생 돌아보면 아이 어렸을때 쫓아댕기던때가 젤힘들었어요.
    틈나면 맛있는거 열심히 챙겨드시고 육아를 누군가의 도움을 조금씩 받으시면 어떨까요..

  • 9. 살이
    '21.1.21 3:11 PM (125.186.xxx.29) - 삭제된댓글

    살이 좀 없는 편이다 싶으면 몸무게를 늘리는 것 만으로도 훨씬 살만해 집니다.

  • 10. ㅇㅇㅇ
    '21.1.21 4:13 PM (222.233.xxx.137)

    꼭 아이낳고 아프던 저 같네요 완전 무기력 지하로 꺼지는 느낌에 누워만있을수 밖에 없었어요
    병원검사에는 이상없고 빈혈도 아니고 ..
    한약 녹용먹고.. 어렵지만 사람쓰면서 여러달 요양하듯 쉬었어요

  • 11. 갑상선
    '21.1.21 4:45 PM (223.38.xxx.168)

    갑상선 저하가 있어도 몸에 힘 빠지고 그러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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