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 : 매장 안에서 손님 옷이 찢어 졌다고 합니다.

[자영업]

자영업을 하고 있습니다.
매장안에서 손님이 지나가다가 진열대 살짝 튀어나온 모서리에 옷이 걸려 찢어졌다고 합니다.
제가 직접 보진 않았고, 손님이 이거 어떻게 할거냐 해서 직원이 전화번호만 받아 두었대요.
어느정도 변상 해주면 될까요?

[ㅇㅇ]

씨씨티비 확인해 봐야죠

[ᆢ]

시설관리가 잘못되서 그런거면 ㅡ못이 튀어나와있었다든지ㅡ물어주겠지만
모서리에 걸린것까지는...
보험은 없나요?

[당시엔]

몰랐었을까요??? 확인 우선.

[자영업]

씨씨티비로는 정확하지가 않아요.
화재보험 정도 있고요.
매장안에서 손님 부주의로 넘어져 다친경우도 업주가 보상해야 한다고 여기서 본 기억이 있어서요.

[윗분들]

댓글 감사드려요

[ᆢ]

화재보험에 배상책임 담보가 없나요?
저같으면 단골이면 식사비 빼주고 단골아니면 식당 과실이 없기 때문에 보상은 힘들다고 말할듯요
사람 다치고 보험도 있으면 인정상 해주겠지만 옷 찢어진거는 보상금액도 애매하고 그러네요

[hip]

저도
버스에서 날카롭게 튀어나온 좌석 아래
쇠에 200넘는 패딩 쫘악 나갔는데
ㅜㅡ

[그건]

매장 물건 관리 부실이예요

[Dgjy]

제가 두번 그런일이 있었어요.
한 번은 파바 매장에서 빵고르다 스커트에 못이 걸려서
니트 스커트 올이 쫙 나갔는데
점장분이 그 자리에서 목격을 하셨어서,
비싼 스커트 같은데 죄송하다고 어떻게 배상해야할지 잘모르겠다고
다음날 다시 들려달라고 하시더니 다음날 고구마 케익 하나 주시더라구요.

또 한번은 백화점 매장에서 계산 순서를 기다리다 카운터 벽면 못에
소매자락이 걸렸는데 이게 쉬폰이라 그냥 쫙!
하필 그날 첨 개시한 비싼 블라우스였는데.
제가 당황해있으니까 점원이 사과하고선
제가 뭐라할 새도 없이 바로 뛰어가서 매장 책임자? 정도되는 분을 모셔왔고,정중한 사과와 함께 블라우스 금액을 다 변상해주셨어요.
블라우스 구매영수증 제출은 물론 하구요.
백화점이라 그런 변상이 가능했던것 같아요.

아 참. 전 두번다 어떤 진상짓도 무리한 요구도 하지 않았고
모든 과정이 거의 일사천리로 진행되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