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문세 노래를 차에서 들었는데요

ㅇㅇ 조회수 : 3,035
작성일 : 2021-01-21 10:14:07
라디오에서 이문세 노래가 나오는데 이문세 노래가 좀 좋나요
갬성 폭발하기에 충분한데..
이문세 하면 작곡가 이영훈한테 좀 못됐게 굴었다는 게
자동으로 생각나면서 왜 그랬을까..
작곡가 저작료는 상속이 되나.. 이런 생각으로 이어져서
노래 감상은 저만치 날아가버렸어요

어제 82 자게에 겨우 서른 중드가 우리나라에서 리메이크 된다면
어떤 배우가 어울릴까 하는 글이 있었어요
누가 왕사모에 변정수라고 해서 딱이다 딱!
했는데 바로 뒤이어 손소속제 변정수요? 라는 댓글 이어졌어요
아, 손소독제..

이제는 누군가를 봤을 때 그 사람의 안좋은 점이 자동으로
떠올라서 뭔가를 감상하기가 힘들어요.
그냥 이문세 노래 그 자체로만 들으려고 해도 잘 안되네요
IP : 175.207.xxx.116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1.1.21 10:14 AM (218.148.xxx.195)

    그러게요 그렇긴하네요 ㅎ
    겨우 서른에 전 그 판매점여인? 이 젤 맘에 드네요~

  • 2. ..
    '21.1.21 10:16 AM (220.78.xxx.78)

    전 이문세 창법이 싫어요

  • 3. 당연한 얘기
    '21.1.21 10:20 AM (223.62.xxx.82) - 삭제된댓글

    고은의 시를 보고
    아름답다 느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예술 따위 아무것도 아닌 거예요
    인간이라는 작품 앞에서는

    우리모두 스스로를 돌아봐야죠

  • 4.
    '21.1.21 10:20 AM (125.180.xxx.90)

    저도 한때 이문세 4집 5집 닳도록 들었던 광팬이었는데 이영훈의관계 전두환과의 관계 처가쪽관계등등이 노래들으면 계속 생각나서 예전의 그 감성이 살아나지 않더라고요 한때는 제마음을 울리는 가수이자 노래들이었는데 이젠 그냥 옛날가수정도네요

  • 5. 호수풍경
    '21.1.21 10:20 AM (183.109.xxx.109)

    이상하게 원곡이 젤 별로인 가수...
    리메이크 곡들 원곡의 분위기 헤쳐서 별로인데 이문세 노래만 리메이크가 더 나요...

    나두 가을방학 노래 나오면 그 사람이 노래 부른것도 아닌데 다음곡으로 넘기네요...
    폰에서 빼야 되는데 그것도 귀찮아서 나오면 넘겨요...

  • 6. 가수
    '21.1.21 10:23 AM (121.135.xxx.24)

    가수는 노래를 잘 해야 가수죠 이문세는...쩝

  • 7. 여러가지로
    '21.1.21 10:25 AM (115.140.xxx.213)

    안좋은 일들 많이 있지만 그래도 노래로 이문세를 깔수는 없죠
    그렇게 담백한 감성으로 부를수 있는 가수가 얼마 없어요
    이문세곡은 리메이크 되어도 원곡이 제일 나아요

  • 8.
    '21.1.21 10:25 AM (114.199.xxx.43) - 삭제된댓글

    저도 그래요
    놀면 뭐하니도 그때는 안봤어요
    보니까 그 방송이 시청률 뚝 떨어졌더군요
    또 누구랑 테니스도 쳤죠
    그리고 모가수는 이번 노래도 괜찮던데
    누구랑 어울리고 화목하게 사는 모습 나오더니
    금방 식더군요
    어쩌면 대중의 눈은 비슷한가 봐요

  • 9. 저두요
    '21.1.21 10:28 AM (1.241.xxx.7)

    이문세 노래 좋긴한데 꼭 중간에 작곡가 생각이 나서 혼자 한마디하고 꺼버려요ㆍ

  • 10. 올리브
    '21.1.21 10:29 AM (59.3.xxx.174)

    그러게요.
    그 주옥같은 노래들이 예전같은 감성으로 들리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ㅠㅠ
    이영훈님은 곡을 줘도 그런 사람한테 줘서는 ㅠㅠ
    사람들 느끼는건 다 비슷하군요.

  • 11. 근데
    '21.1.21 10:32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근데 그것도 뭐 자세하게 미주알고주알 다 알려진것도 아닌데
    이문세 속마음을 어찌 다 알고들 그렇게 미워들해요?
    저작권은 당연히 상속되고요. 영원히는 아니지만 손자들까지는 됩니다. 사후 70년인가 그랬던걸로.

  • 12. 근데
    '21.1.21 10:33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

    근데 그것도 뭐 자세하게 미주알고주알 다 알려진것도 아닌데
    이문세 속마음을 어찌 다 알고들 그렇게 미워들해요?
    둘사이가 진짜로 어땠는지 어찌 알고?
    사실은 작곡가가 별로였을수도 있고
    사실은 가수가 잘해줬을수도 있고
    말하지 않는것도 있을수도 있고
    또 알려진게 사실이더라도
    뭐 우리는 그렇게들 완벽한가요?
    저작권은 당연히 상속되고요. 영원히는 아니지만 손자들까지는 됩니다. 사후 70년인가 그랬던걸로.

  • 13. 아무리
    '21.1.21 10:35 AM (222.234.xxx.215)

    이문세 까던 사람들도
    막상 이문세가 무대나와 붉은 노을 부르면
    박수치고 따라할 수 밖에 없을걸요 ㅎㅎ

  • 14. ㅇㅇㅇㅇ
    '21.1.21 10:40 AM (211.114.xxx.15)

    그 주옥같은 노래들이 예전같은 감성으로 들리지가 않더라구요 저도 ㅠㅠ
    이영훈님은 곡을 줘도 그런 사람한테 줘서는 ㅠㅠ 22222222

    저는 이문세 엄청 척하며 부르는게 싫어서 나오면 꺼버려요
    리메이크 곡들이 더 좋게 들리네요

  • 15. 이문세속마음
    '21.1.21 10:41 AM (85.203.xxx.119)

    까지 알 필요도 없죠. 이 세상 누군들 그 속마음 까지 세세하게 따져주나요.
    범죄자들 불우하고 학대받은 어린 시절 때문에 인생 바닥친 거, 다 받아줘야하는 거 아니잖아요.

    둘 사이 나빴으면 초지일관 냉랭했어야지, 기자들 대동해서 쇼한 거는 선을 넘은 거죠.

    게다가 전두환과 친하다는 사실에서 볼장 다 본 거죠.
    전두환 집 지키던 의경이 이문세가 전두환이랑 친했다고 밝혔어요. 이문세 차번호 외웠어야했다고(수시로 들락이는 주요인사들 차번호는 꼭 다 외웠어야 했대요) 유튜브에서 증언했어요.
    그래놓고 수년 전, 논란되니까 안 친하다고 발뺌인터뷰까지....

  • 16. ㅇㅇ
    '21.1.21 10:44 AM (175.207.xxx.116)

    제가 요즘 유튜브로 거침없이 하이킥을 보는데
    재밌지 않은 에피소드가 없을 정도로
    모든 편이 다 레전드급이에요
    특히나 이순재님 연기는 1부터 100까지 모든 연기가 완벽해서
    감탄에 감탄을 거듭해요
    그러다가도 이분 정치색이 떠오르기도 하고..

    그나저나 요즘은 하이킥 같은 시트콤을 왜 안할까요
    돈이 안되나요?

  • 17.
    '21.1.21 10:45 AM (122.34.xxx.30)

    이문세 특유의 그 목구멍 꾹꾹 누르며 부르는 창법을 싫어해서
    이런 사람이 무슨 국민 가수 대접을 받고 승승장구했는지 이해가 안 돼요.
    이영훈 작곡가 재능 쪽쪽 빨아먹고 그 대접한 것 보면 정말 어이가 없고요.
    잊혀진 가수로 대접 못받는 것 보면 그나마 반분이 풀리는 느낌이...

  • 18. 나는나
    '21.1.21 10:48 AM (39.118.xxx.220)

    백번 양보해서 사람사이 관계는 모르는거라고 쳐도 전두환이랑 테니스 친거는 빼박이죠.

  • 19. 꺽꺽
    '21.1.21 11:16 AM (39.117.xxx.106) - 삭제된댓글

    거리는 창법 넘 싫고 배경은 말할것도없이 비호감.
    오혁이 소녀 담백하게부른거 들어보면 이문세가
    얼마나 노래를 망쳤는지 알수있어요.
    동시대 변진섭같은 창법으로 불렀으면 진짜 명곡이 되었을걸요.
    그 가수는 관심없고
    겨우서른 변정수받고 엄정화,
    화려하면서도 살짝 푼수끼있고 연기되고
    김정난,조민수도 괜찮을거 같고요.

  • 20. 꺽꺽
    '21.1.21 11:21 AM (39.117.xxx.106)

    거리는 창법 넘 싫고 배경은 말할것도없이 비호감.
    오혁이 소녀 담백하게부른거 들어보면 이문세가
    얼마나 노래를 망쳤는지 알수있어요.
    동시대 변진섭같은 창법으로 불렀으면 진짜 명곡이 되었을걸요.
    소녀 - 오혁 (응답하라 1988 OST Part 3) - YouTube - https://www.youtube.com/watch?v=SWRta06XPvs
    그 가수는 관심없고
    겨우서른 변정수받고 엄정화,
    화려하면서도 살짝 푼수끼있고 연기되고
    김정난,조민수도 괜찮을거 같고요.

  • 21. ...
    '21.1.21 11:25 AM (122.32.xxx.66) - 삭제된댓글

    이문세 특유의 목소리 좋아라 하는데요. 사생활이야 우리가 모르는 거니 왈가왈부 하고 싶지는 않고요.
    (첨 듣는데 전두환이랑 테니스는 깨네요)
    노래를 들을 때 맘을 울리는 특별함이 있어요.
    아무리 못 불렀다 해도 그렇게 형편없었다면 지금까지 롱런하기 쉬울까요?
    무조건 까는건 좀 그러네요.

  • 22. ...
    '21.1.21 11:27 AM (122.32.xxx.66)

    이문세 특유의 목소리 좋아라 하는데요. 사생활이야 우리가 모르는 거니 왈가왈부 하고 싶지는 않고요.
    (첨 듣는데 전두환이랑 테니스는 깨네요)
    노래를 들을 때 맘을 울리는 특별함이 있어요.
    아무리 못 불렀다 해도 그렇게 형편없었다면 지금까지 롱런하기 쉬울까요? 전 소녀에 오혁 목소리 어울리지 않다고 느껴진답니다. 사람마다 맘을 치는 목소리가 다르니 호불호가 있다고 보는게....

  • 23. ...
    '21.1.21 11:34 AM (220.75.xxx.108)

    저는 이문세 아니라 다른 사람이 불렀어도 이영훈 작곡가의 노래들은 다 반짝거렸을 거라고 백퍼 믿어서...
    둘의 관계에서 이문세가 그런 태도를 취한 건 정말 배은망덕 했던 거라고 생각해요. 살아오면서 그 에피 하나뿐이 아니고 여기서 툭 저기서 툭 나오면서 딱딱 아귀가 맞아간다는 건 그냥 그 사람이 그런 인간인거고요.

  • 24. 이영훈작곡가에게
    '21.1.21 12:42 PM (58.234.xxx.30) - 삭제된댓글

    왜그리 못되게 비열하게 굴었을까 생각이 젤 먼저 떠올라서 이젠 별로..
    감성보다 이성이 먼저 와닿음.

  • 25. 이문세
    '21.1.21 1:23 PM (116.44.xxx.84)

    이미 아웃 오브 안중된 지 오래......

  • 26. ..
    '21.1.21 1:38 PM (116.88.xxx.163)

    저도 못 들어요...
    작품이 아티스트와 한 몸이라고 생각하기에 아티스트가 아웃이면 작품까지 못 보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79975 조국펀드요 11 ㅎㅎ 2024/03/28 1,040
1579974 조국을 지지하는 소소한 이유 17 .... 2024/03/28 2,003
1579973 은행예금이요..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나요? 3 ..... 2024/03/28 1,912
1579972 조국혁신당 펀드 7 입금 2024/03/28 805
1579971 글로우 쿠션을 처음 써본 오십대중반의 소감 4 ㄱㄱㅣ 2024/03/28 2,131
1579970 고1 3모 결과 처참하네요 15 2024/03/28 3,587
1579969 오늘 KBS 여론조사 보고 선거 끝났다고 하네요. 23 ... 2024/03/28 5,508
1579968 식세기 식초 쓰는 것 괜찮은 거죠? 4 .. 2024/03/28 958
1579967 못된것들이 무능하기까지 하니 나라가 이 꼬라지 2 상민폐당 2024/03/28 486
1579966 이재성선수 6 축구국대 2024/03/28 1,020
1579965 지민비조 중요해요. 35 ... 2024/03/28 2,896
1579964 미녀와 순정남을 봤어요 3 그놈의밥 2024/03/28 2,219
1579963 이재명대표보고 자전거버리고 와 안기는 아이 15 ... 2024/03/28 2,007
1579962 5시30분 정준희의 해시티비 ㅡ 정치번역기 : 화합이란 이런 것.. 1 같이봅시다 .. 2024/03/28 205
1579961 아버지께 투표 어디 어디 하시라고 딱 찝어드렸습니다 8 선거운동 2024/03/28 1,008
1579960 요트로 세계일주하는 한국 아저씨의 '반전' (펌) 3 보셨나요? 2024/03/28 2,236
1579959 금값올랐다해서 팔고왔어요 32 오우 2024/03/28 9,556
1579958 한동훈은 토론을 10 .... 2024/03/28 1,561
1579957 오늘부터 선거운동 82님들 조심하세요 10 조심 2024/03/28 1,115
1579956 2000년대 중반 4인조 클래식연주 그룹 아시는 분 문화 2024/03/28 283
1579955 왜 호접난 꽃이 필까요? 9 ... 2024/03/28 1,379
1579954 미용실에서 계속 어머니 어머니 ㅜㅠ 32 싫은 호칭 2024/03/28 5,487
1579953 크리스천분들께 - 베이직교회 조정민 목사님 설교 추천드립니다 8 ........ 2024/03/28 930
1579952 오늘 저녁 7시 세종문화회관 조국 대표 오신답니다. 11 .. 2024/03/28 1,098
1579951 양쪽 말을 들어봐야 하는 이유... 8 ㅇㅇ 2024/03/28 2,1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