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댁의 아이들은 잘 씻나요?

.. 조회수 : 2,032
작성일 : 2021-01-21 00:22:50
5학년 남자아이입니다.
하루종일 양치 한번을 스스로 안 하네요.
이런 애 없죠?
밥 먹고나서 양치해야지 하면 아 잠깐만~
그놈의 잠깐만을 입에 달고 살아요. 잠깐만 계속 하다가 결국 안 하는거죠.
숙제 안하니 하면 아 잠깐만~
샤워 안하니 하면 아 잠깐만~
야채도 골고루 먹어야지 하면 아 싫어~
1년째 똑같은 소리해대는것도 지긋지긋해요.
뭘 하든 거부.
제발 저 아이는 학교 갔으면 좋겠고
저는 사라지고 싶다는 생각만 들어요.


IP : 223.38.xxx.11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Mmm
    '21.1.21 12:51 AM (122.32.xxx.172)

    드럽게 안 씻어요
    이는 놔두고 샤워도 잘 안해요 ㅠ
    어려서는 (초등)샤워해야 잤었는데...

  • 2. ㅇㅇ
    '21.1.21 2:03 AM (210.223.xxx.119)

    11살 이제 12살 된 아들은 너무 씻어서
    아침 저녁으로 샤워
    양치도 자주하고
    손도 너무 씻어서 거칠거칠해요

    애아빠는 집에 있는 날엔 드럽게 안 씻어요
    하루만 안 씻어도 냄새가냄새가..
    타고난 건치라 충치없다고 이도 잘 안 닦고
    옆에 가기도 싫음

  • 3. 저희집
    '21.1.21 3:22 AM (149.248.xxx.66)

    초5아들도 자발적으로 거의 안해요. 아침저녁 두번만 겨우 시킵니다.
    잠깐만 하고 안하면 그날 불호령 떨어지는거죠. 두번이상 그러면 잠깐만 해도 안봐줘요. 안돼 지금 당장해!
    샤워는 그래도 안빼먹고하네요. 자기 좋아하는 음악틀고 하라고 해보세요.

  • 4. 더러운 사춘기
    '21.1.21 7:01 AM (218.156.xxx.214)

    우리집은 큰애가 초등고학년에서 중학교때 그렇게 안씻더라구요. 머리에선 새나고...
    아니 넌 왜 사춘기가 더럽게 왔냐구 푸념을 했는데 중3무렵인가부터 잘씻고 잘감고 지금은 추워죽겠는데도 깨끗히 씻고 다니네요. 댁님 아이들도 조금 크면 잘 씻고 다닐겁니다

  • 5. ..
    '21.1.21 10:13 AM (116.39.xxx.162)

    울 애들은 초딩때도 잘 씻더니
    중고딩 때도 잘 씻고 그래요.
    그래서 수도요금 많이 나와요.
    제발 물을 아껴라~~~잔소리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601 술 과하게 마시는 인간들 정말 극혐해요 3 01:27:30 174
1783600 저속한 의사 반박기사 낸것은 없나요? 1 궁금 01:24:30 218
1783599 유튜브로 수익내고 계신분 있나요? 4 ㅍㅍ 01:12:13 452
1783598 옥션 털슬리퍼 대박쌉니다 2 ㅇㅇ 00:57:57 489
1783597 손목골절환자에게 추천할만한 아이템있을까요 2 Da 00:47:15 162
1783596 흑백 요리사 뉴욕 돼지국밥 6 00:46:30 856
1783595 우리의 안세영 선수가 레전드인 이유 5 ... 00:37:39 664
1783594 담요 먼지 어떻게 하나요 4 아후 00:35:55 343
1783593 네이버페이 받기  ........ 00:33:33 245
1783592 울산에 가봤더니 1 울산 00:27:46 541
1783591 본진이 나를 혐오하는듯..... 18 ㅡㅡ 00:21:36 1,539
1783590 돌아가신 엄마집을 못파는 이유는? 4 친구 00:20:40 1,445
1783589 옷가게 사장이 저보고 카리스마 있어 보인데요 4 00:20:26 571
1783588 신문지는 진짜 망했네요 8 ㅇㅇ 00:13:07 2,146
1783587 엄마와 싸운얘기 2 내말좀 들어.. 00:06:28 848
1783586 김장김치 담그고 재료 하나씩 다 부족했는데 3 맛있는 2025/12/21 864
1783585 온집안에 메니큐어 냄새가 진동합니다 6 손톱 2025/12/21 1,260
1783584 아이의 선택을 믿어주기 힘들때. 10 답이없다 2025/12/21 1,015
1783583 시어머니일로 화내는… 3 ㅎㄱ 2025/12/21 1,133
1783582 4050분들 트로트 좋아할껀가요? 29 ㅇㅇ 2025/12/21 1,465
1783581 샐러드마스터 다단계인가요 14 다단계 2025/12/21 1,728
1783580 사람들중 10~20%가 목도리 목폴라 옷을 못입는다고 함. 10 ........ 2025/12/21 1,918
1783579 노후준비는 결국 시간이 답이었네요 7 2025/12/21 2,619
1783578 이혼 준비중인데 배우자가 암 진단 받으면. 10 사이다 2025/12/21 1,875
1783577 난 이제 연예인에 환멸 느껴요 4 d 2025/12/21 2,0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