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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아이들 모자란듯 키우시나요?

궁금 조회수 : 4,781
작성일 : 2021-01-20 21:02:27
모자란듯 키워야 한다잖아요.
그런데 전 모자란듯 키워진게 너무 원망스러워
제가 할 수 있는 한 다해주고 키우는데
이게 아닌것도 같다 느끼면서도
저의 성장기를 돌이켜보면 안타까움도 많아
또 애써 모른척하며 넘치게 채워주는것도 같아요.
제가 자존감이 낮아 그런지 아이 자체로 빚나게 해주는걸 못하는건지도
모르겠어요.
아이는 밝고 성실하고 늘 제게 고맙다 사랑한다 말해줘요.
많이 고맙고 사랑하는 아이인데 너무 넘치게 채우는가에 대한
고민이 깊게들어 주절주절 떠들어봅니다...


IP : 220.124.xxx.22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20 9:03 PM (121.165.xxx.46)

    애 망치는 방법은 돈 많이 줘서 키우는거라고 하더라구요
    3살 이전에 애착관계형성 잘해주고
    사춘기 지나면 독립심 길러주고
    20살부터는 자기 힘으로 헤쳐나가도록 하면 좋을거 같아요.
    근데 보니까
    잘될 애는 그냥 잘되더라구요.^^

  • 2. ㅇㅇ
    '21.1.20 9:07 PM (119.198.xxx.247)

    돈많~~ 이 가 망치는거죠
    예를들어 고딩이 친구들끌고 아웃백 쏘도록 기십만원씩
    초딩이 십만원이상씩 용돈으로 상시가지고다니는거
    이게 80년대에도 그런애들있었어요

    하지만 애들기준 약간의 간식먹을돈
    남들먹을때쳐다기만하지않을정도는 줘야해요

    잘주지도않던 부모들이 저런말많이했죠 그옛날

  • 3.
    '21.1.20 9:07 PM (219.240.xxx.137)

    모자란듯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헝그리 정신도 필요하고 물건과 돈의 중요성을 아는 것도 중요하고요.
    남보다 적게 가져도 행복할 수 있는 마인드와 정신력이 중요하지 물건으로 채워주기만 하면 문제가...
    평생 자기가 갖고 싶은걸 갖고 살면 괜찮은데
    그런 상황이 못되면 무너질 수 있어요. 그게 최악이에요.

  • 4. 그리고
    '21.1.20 9:09 PM (219.240.xxx.137)

    님 아이가 고맙다 사랑한다 말해주는 훌륭한 자질을 가졌기에
    아이 자체를 믿어주세요.
    님의 성격과 과거를 아이에 투영시키면 안돼요.
    훌륭한 아이를 망칠 수 있어요.
    그냥 사랑해주시고 대화 많이 해주시면 지금 상황이 경제적으로 나쁘지 않기에 잘만 자랄거에요.

  • 5. ..
    '21.1.20 9:18 PM (124.53.xxx.159)

    모자란듯이 가 돈울 말하는 거겠죠?
    글쎄요..그냥 눈높이에서 사랑 듬뿍주고 정성껏,
    그러면서도 자연스럽게 키우시면 될 듯 하네요.
    저희가 형편은 빠듯하지만 주변인들이 애들 잘키웠다고 하는데
    이건 더 길게 살아봐야 알 일이고 ..
    공부나 학교를 말한다면 아닐수도 있겠지만
    애들이 엄마 아빠가 친구들 부모와 많이 다르다 하고
    또 아빠를 제일 존경한다고 하니 괜찮은거 같긴 해요.

  • 6. sandy
    '21.1.20 9:22 PM (58.140.xxx.197)

    넉넉히 주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 7. 결핍이
    '21.1.20 9:32 PM (58.231.xxx.192)

    사람을 성장시킨다잖아요.

  • 8. 결핍나름
    '21.1.20 9:36 PM (119.202.xxx.177)

    물질적으로는 결핍을 느끼고 어떤것이 더 나은 소비인지 돈을 어떻게 써야하는지 궁리하게 만드는게 맞는 거지만 그게 정신적인 결핍으로 이어지면 안된다고 봐요.

    무조건 돈 없다 돈없다가 아니라
    네가 필요한거면 미리 계획세워서 돈을 어떻게 모아야 하는지 그것도 안되면 부모랑 상의해서 결정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봐요.
    자기가 모은돈으로 아이팟 사는재미, 친구들이 한번 사주면 나도 한번 사줄 수 있는 정도는 되야죠

  • 9. ..
    '21.1.20 9:38 PM (39.119.xxx.170)

    돈은 부족하게 키우는게 맞는 듯요.
    인간의 경제적 욕구가 끝이.있나요?
    좋은물건 갖고싶은 거 끝이 있나요?
    경제적인 모든 걸 아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며 키웠는데
    커서 그게 충족이 안될때 아이가 겪을 상실감이 어떻게 표출될지.짐작이.안가네요.

    정말 갖고 싶은 걸 위해 다른 것도 참고 기다릴 줄도 알고
    당장은 살짝 불편하지만 그걸 모아 다른 큰 것을 성취하는 즐거움도 알아야 하죠.
    반드시 돈이 어려운 존재라는걸 알아야 합니다.

  • 10. ...
    '21.1.20 10:37 PM (122.32.xxx.199)

    울 아들 중3인데 용돈 5만원 받는데 친구들 40만원 받는 친구도 얐다고 하네요. 머리도 8천원주고 잘랐다 하니 친구들이 그 가격에 컷트가 가능하냐고 물었다네요. 초등생일때 심부름 시키면 1+1 이나 세일 하는 걸로 알아서 사온 아이랍니다.

  • 11.
    '21.1.20 10:48 PM (121.144.xxx.62)

    엄마가 아끼고 절약하며 사는 모습 보여주는 게 최고교욱입니다

  • 12.
    '21.1.20 11:00 PM (219.240.xxx.26)

    결핍으로 키워야 고마움이라는걸 알더라구요. 풍족하게 키우면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 13. 에공
    '21.1.20 11:51 PM (125.182.xxx.58)

    애키우기힘듭니다

  • 14. ...
    '21.1.21 2:16 AM (121.184.xxx.159)

    제경우는 먹고 살만할때는
    절제를 중요하게 생각하고 키웠는데
    남편 사업 말아 먹고 궁핍해지니
    해달라는건 못해주면 미안해지더라구요.
    전업으로 살다가 알바를 해서라도 해주더라는..
    15년 먹인 배달 치킨보다
    어려웠던 2~3년 먹인 치킨이 더 많을듯 해요
    아이도 저도 그 당시가 젤 통통했어요.
    지금은 다시 생활이 여유 있어지니까
    다시 깐깐해지네요.
    진짜 없을때는 없는게 결핍이고
    있는걸 아끼는건 절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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