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그럼에도 불구하고 외고를 보내신분들께 질문
1. ....
'21.1.20 9:06 PM (61.83.xxx.150)집 근처 외고에 보내세요
어쨌든 외고 가면 일반고보다 좋은 대학 가는 것 맞아요.
외고에서도 역시 공부 못했다고 했고
수능도 나쁘게 나왔다고 했는데
그래도 수시로 성대 하위과 갔어요.2. 외고
'21.1.20 9:16 PM (183.102.xxx.89)외고 보냈어요. 고민 많이 했지만 중학교때 전형적인 문과아이였어요.수학도 토론만 좋아했다는....비슷한 애들과 잘 놀아보라고 보냈는데 진짜 저처럼 말하기 좋아하고 책읽기좋아하고 외국어 좋아하는 아이들만 몽땅 있으니 학교 다니는걸 너무 좋아하더라구요. 성적은 만족치 않으나 아이가 행복해해요.
3. 하향세
'21.1.20 9:18 PM (14.32.xxx.215)라기보다
그 전엔 영어듣기가 있어서 내신 뒤집기가 가능했어요
그 전전엔 창의력 수학이 결정적이었구요
요샌 내신으로 가니 아예 도전을 안하는거죠
저희 애가 중학교 전교 5등내외...외고에서도 반 3등안엔 꼭 들었는데 중학교 영어내신이 300명중 50등안에 든적이 없어요 ㅠ(1개 틀림 20등밖이라) 지금 선발방식으론 입학도 막은거고...좋은 대입실적 내기도 어려워요4. ㅡㅡ
'21.1.20 10:25 PM (39.7.xxx.111) - 삭제된댓글아이가 너무 가고 싶어해서 보냈어요
수학좋아하는 아이가 외고가서
내신때문에 엄청 고생했네요
대학도 일반고갔으면 더 잘가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더구나 이과갔으면 선택의 폭이 더 넓지않았을까 싶었구요
하지만 아이는 후회없다네요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해봤으니 됐다네요
내신의 치열함때문에 자존감 많이 깍이고
컴플렉스도 생겼지만
살아가는데 도움이 될거라네요 ㅠㅠ5. ㅇ
'21.1.20 11:58 PM (117.111.xxx.216)내신으로 대학을 가는 거 보니까,, 솔직히,,, 정말 ,,, 실력 없는 애들도 의대가더라구요 ;; 그리고 수시는 진짜 말이 안되요 그냥 우리 나라는 점수로 줄 세우는게 젤 공정한 거 같아요 수시는 무슨 수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