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드디어 아들이 저에게 한마디 하네요.......
1. ㅇㅇ
'21.1.20 12:04 PM (211.36.xxx.51)어머니 콕꼭 씹어 천천히 드셔 보세요
2. ..
'21.1.20 12:04 PM (125.187.xxx.209)네.. 이단 푼건 다 먹었어요..
3. ..
'21.1.20 12:05 PM (115.140.xxx.145)ㅋㅋㅋ아들 시집살이 하고 계시네요
전 남편은 안 무서운데 아들이 한마디하면 귀여우면서도 무섭더라구요4. ....
'21.1.20 12:05 PM (180.230.xxx.246)ㅋㅋㅋ 드르륵 소리가 왜 자꾸 나나 싶었나봐요ㅋㅋㅋ
5. 일기
'21.1.20 12:05 PM (202.166.xxx.154)애가 일기쓰는 거 아닐까요? 엄마는 오늘도 세 그릇
6. ,,,
'21.1.20 12:08 PM (125.187.xxx.209)저 갑자기 옛날 일 생각나요.
카톡 스토리에도 써놨던건데
아이 4살때 낮잠자고 말갛게 일어났길래
우쭈주..어구 잘잤쪄요? 무슨꿈 꿨어요.했더니
엄마 나왔쪄.
그래?? 엄마가 뭐하고 있었어?
..먹고있었어....
뭐..이런적도 있었네요.
역사는 되풀이됩니다.7. ...
'21.1.20 12:08 PM (175.223.xxx.28)그릇이 작다보니까 한 공기를 세번에 나눠먹은거야
오해하지마~ 오해 그만^^8. ....
'21.1.20 12:09 PM (221.158.xxx.252) - 삭제된댓글어머니.그니까 한번에 많이 푸셨어야죠
9. ㅎㅎㅎ
'21.1.20 12:09 PM (222.110.xxx.207)ㅋㅋㅋㅋㅋ귀여워요~~ 백일된 아들 범퍼의자에 앉혀놓고 밥 먹는데 얌전히 앉아 밥먹는 절 빤~~ 히 보길래 엄마가 좀 많이먹지? 했는데~~
10. ㅋㅋㅋ
'21.1.20 12:11 PM (39.118.xxx.46)원글님도 댓글 다신 분들도 넘 웃겨요.
저도 애들 밥 차려주고 이제 밥 먹으려는데
내 밥상 차리는건 왜이리 귀찮은지 모르겠어요 ㅜㅜ11. 휴..
'21.1.20 12:13 PM (125.187.xxx.209)아들아 너 아니었음 네번 드르륵 할뻔했다...ㅠㅠ
12. @@
'21.1.20 12:13 PM (1.239.xxx.72)아니 밥이야 뭐.....
10번도 더 퍼 담을 수 있는거죠
한 숟가락만 먹으려고 했을 수도 있자나요
그런데
초3 되는 아들이
거실에서
조용히
지 공부 하고 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ㅎㅎ
저는 고3 을 잘 못 봤나 하고
다시 읽었다니까요 ~13. 음
'21.1.20 12:14 PM (61.253.xxx.184)밥을 작은공기로 해서, 한공기 안되게만 먹어보세요
다른사람도 두공기 세공기 먹을수야 있죠
하지만, 식탁에 앉아 있으면 잔반처리기 처럼 돼요.
그래서 옛날 아줌마들 푸짐했잖아요. 덩치가
적정량 을
딱 맞게 덜어와서
그것만 먹고 일어나야해요14. 아웃겨요
'21.1.20 12:17 PM (203.247.xxx.210)원글님도 댓글님도 ㅎㅎㅎㅎ
15. 아이고
'21.1.20 12:17 PM (211.36.xxx.182)ㅋㅋㅋ
역사는 되풀이됩니다 ㅋㅋㅋ
귀여운 엄마랑 아드님 덕분에 웃고갑니다16. ...
'21.1.20 12:19 PM (1.241.xxx.220)전 커피 고만먹으라고... 아빤 술 그만 먹으라고... 초2가 잔소리해요...아우...
17. Asd
'21.1.20 12:23 PM (122.35.xxx.158) - 삭제된댓글ㅋㅋㅋ 별것도 아닌데 왤케 웃기죠?ㅋㅋㅋㅋ
18. ㅁㅁㅁㅁ
'21.1.20 12:24 PM (119.70.xxx.213)아들이 소머즈 ㅋㅋ
19. ㅁㅁㅁㅁ
'21.1.20 12:25 PM (119.70.xxx.213)먹고있었어.. ㅍㅎㅎㅎㅎㅎ
20. ㅎㅎㅎㅎㅎ
'21.1.20 12:33 PM (121.155.xxx.78)남자애들은 둔?해서 잘 모르던데 많이 드시긴하셨네요
21. ..
'21.1.20 12:35 PM (125.187.xxx.209)고~요한 집에 드르륵~소리가 반복적으로 들려 걸렸네요.
앞으론 힘주고 살짝..열겁니다.22. ...
'21.1.20 12:42 PM (211.184.xxx.190)이런 글 좋아요ㅎㅎ소소한일상
재미있어요23. 나나
'21.1.20 1:05 PM (182.226.xxx.224)이 꼬맹이 지난번에 차라리 똥을 싸세요 했던 그 아이죠? ㅋㅋㅋㅋ
24. .....
'21.1.20 1:07 PM (110.11.xxx.8)다음부터는 커다란 냉면기에 한번에 잔뜩 퍼서 드세요....ㅋ
25. ㅎㅎ
'21.1.20 1:07 PM (183.98.xxx.7) - 삭제된댓글아...너무너무 웃겨요~~~원글님 글도 넘 재미있게 쓰시고 댓글도 웃기고~^^이런 글 너무 좋아요~^^
26. ...
'21.1.20 1:10 PM (218.48.xxx.16)초3 아들이 거실에서 조용히 공부하는게 대견하네요
원글님도 댓글님들도 재밌어요 ㅎㅎㅎ27. 우리아들은
'21.1.20 1:11 PM (223.62.xxx.207)치킨 시켜서 먹는데 제가 안먹는다고 하고 침 삼키고 있으니 저...그냥 드시면 안돼요? 신경쓰여요.
28. 나는나
'21.1.20 1:21 PM (39.118.xxx.220)이와중에 드르륵 거리는 밥솥 트레이는 뭘까 궁금합니다. ㅋ
29. 하하하
'21.1.20 2:25 PM (1.177.xxx.76)제가 중딩때 키가 갑자기 클려고 그랬는지 밥을 엄청 많이 먹었어요.
외모는 삐쩍 말라 밥한끼도 못먹게 생겼는데 매 끼니마다 머슴밥을 두세그릇씩 먹어 대니 어린 막내 동생이 그게 신기했는지 동네 사람들한테 우리 언니 밥 많이 먹는다고 소문을 다 내놓아서 동네 다니기 창피했던 기억이.30. ㅎㅎ
'21.1.20 2:28 PM (180.70.xxx.42)우리 딸은 저 밥먹는 동안 두세번 나와보더니
우와 대박! 한마디하고 들어갑디다...31. 음
'21.1.20 2:35 PM (14.32.xxx.215)우리애는 엄만 먹는것도 없는데 왜그리 살이 쪘냐고 ㅠㅠ
뭐가 나은지 ㅎㅎ
전 정말 한끼 한숟갈 먹는데 60킬로 육박해요 ㅠ32. ...
'21.1.20 3:51 PM (223.62.xxx.212)소리안나는 트레이로 바꾸심이...
우리아들은 가끔 물어요. 엄마, 배 안불러요?33. 동감
'21.1.20 4:31 PM (1.227.xxx.206)아니 밥이야 뭐.....
10번도 더 퍼 담을 수 있는거죠
한 숟가락만 먹으려고 했을 수도 있자나요
그런데
초3 되는 아들이
거실에서
조용히
지 공부 하고 있다는게 말이 되나요??? ㅎㅎ
저는 고3 을 잘 못 봤나 하고
다시 읽었다니까요 ~22222222234. ㅋㅋ
'21.1.20 4:53 PM (124.50.xxx.100)혹시 지난번 방귀 지적하던 아드님이신가요??^^
35. 인생무념
'21.1.20 5:00 PM (121.133.xxx.99)아..넘 귀엽네요.ㅎㅎㅎ
36. 짜파게티
'21.1.21 12:27 AM (218.55.xxx.252)나도 초3되는애가 혼자 거실서 공부한다는대목만 보임
37. 아들들이
'21.1.21 8:01 AM (221.166.xxx.91)아들들은 직구를 날리죠? 아무 의미없이.
당황스럽고 괜히 눈치보이고 그래요.
초3이 혼자 공부라니 생소해요,
중딩울아들들은 해라고 반복해도 귀를 막고 있어요,38. 음..
'21.1.21 9:11 AM (121.141.xxx.68)아드라~~~~오해하지만~~공기반 밥반이야~~~
39. ㅋㅋ
'21.1.21 9:19 AM (119.193.xxx.19)윗님 대박..ㅋㅋ
공기반 밥반~~ 좋네요 ㅋㅋ40. ...
'21.1.21 9:54 AM (211.184.xxx.39)재밌어요ㅎㅎㅎ
한번씩 써주세요41. 악ㅋㅋㅋ
'21.1.21 10:00 AM (61.74.xxx.136)님땜에 로긴했어요ㅋㅋㅋㅋㅋ
넘웃겨요 ㅋㅋㅋㅋㅋㅋ
혹시 지난번에 방귀로 타박주던 그아드님인가요?
앞으로도 간간히 에피올려주세요 ㅋㅋㅋ
남의 가정사로 아침부터 엔돌핀수치 확 올라가보긴 처음이네요42. ᆢ
'21.1.21 10:57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아 차라리 똥을 싸세요. 그 아들ㅋㅋㅋ
아침부터 껄껄대고 있네요 ㅋㅋㅋ43. ᆢ
'21.1.21 10:59 AM (183.96.xxx.167) - 삭제된댓글아 차라리 똥을 싸세요. 그 아들ㅋㅋㅋ
아침부터 껄껄대고 있네요 ㅋㅋㅋ
근데 초3공부는 아들 이미지 차원에서 쓴것일수도. 게임중이었을지도 모름44. 울집에서
'21.1.21 12:16 PM (116.127.xxx.173)전 유일하게 밥하면 반응살피는 애가
우리둘째아들이예요
ㅜ
그리먹는것 맛 이런거에민감하더니
결국 주방장 해요ㅜ
ㅜ45. ㅋㅋㅋ
'21.1.21 8:13 PM (219.249.xxx.43)ㅋㅋㅋㅋ귀여워라,저도 남편 눈치는 일도 안보는데, 젤 무서운 게 아들래미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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