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옛날 미국 시트콤 이해하면서 보셨나요?

외화 조회수 : 1,215
작성일 : 2021-01-19 16:59:26
초딩때 티비에서 코스비 가족 같은 시트콤 본 기억은 나는데 화면에서 관중들의 웃음소리가 막 나잖아요, 그런데 당시 당췌 왜 웃는지 이해가 안되던...
그냥 미국은 집이 어마하세 크고 되게 잘사나보다 했죠~
IP : 211.107.xxx.18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liana7
    '21.1.19 5:00 PM (121.165.xxx.46)

    유머코드가 좀 다르긴 했죠?

  • 2. ㅇㅇ
    '21.1.19 5:01 PM (185.104.xxx.4)

    괜히 따라 웃는 경우가 많았죠 ㅎㅎㅎ

  • 3. ...
    '21.1.19 5:05 PM (106.102.xxx.36) - 삭제된댓글

    중학교 때 친구가 저한테 남자 소개 시켜준다고,
    엄마가 변호사,아삐가 의사,집 부자고,키 크다고..
    한가지 걸리는 게 피부가 좀 검다고 그래서 그게 뭔 상관이냐고 소개해달라고 했더니,
    이름에 '테오'라고.
    뭐 태호? 라고 물으니 아니,테오!

  • 4. ...
    '21.1.19 5:05 PM (211.36.xxx.59) - 삭제된댓글

    당췌가 아니고 당최

  • 5. ////
    '21.1.19 5:06 PM (188.149.xxx.254) - 삭제된댓글

    영화관에서 나만 실실 쳐웃던거 기억나네요.

    아무도 소리안내고 정숙히 보는 가운데 나만 깔깔 배잡고 웃는경우 많고, 한국어로 웃기게 써져있어서 남들 다 웃는데 나만 정색분위기도 있고.

    보고 웃느냐 아니냐가 미국적 생각을 가지고있느냐 아니냐 같음.
    서른에 미국 유학한 남편 전혀 모름.

  • 6. ..
    '21.1.19 5:25 PM (112.214.xxx.223)

    웃음코드는 맞았는데
    전 그 웃음소리가 거슬렸어요
    여기서 웃으라고 알려주려는거 같아서

  • 7. 역추론
    '21.1.19 10:05 PM (1.229.xxx.210)

    자연스럽게 공감하는 게 아니라

    저 나라의 저런 사람들은 저걸 웃기다고 여기는구나, 로 공부를 했죠 ㅎㅎㅎ

    그런데 이제는 갈수록 세상이 비슷해져가는 것 같아요.

    심슨가족에서 바트가 스케이트 보드를 타고 가는데, 길가 가게들이 죄다 스타벅스인 거예요. 가도가도가도~ 한바퀴 돌고, 장애물 건너 뛰며 계속 가도 배경이 스타벅스 초록 간판. 그래서 거꾸로

    아..저걸 안좋게 보는구나. 지긋지긋해 하는구나. 한국에서 한때 카페베네가 그랬잖아요. 오죽하면 바퀴베네라는 심한 말도..^^;; 그런 식으로요.

    예를 들어, 영화 기생충을. 우리는 되게 한국만의, 지극히 한국적인 이야기라고 생각하는데. 국제 영화제 가서 봉준호가 보니. 다 공감하더라고. 그게 현재 전세계적인 자본주의 사회의 이야기인 거죠.

    작게 세부적인 부분은 다를지라도 사람 사는 게 본질적인 건 비슷한 게 있잖아요. 나이든 사람들의 꼰대 짓이라든가..졸부들의 추함, 이런 건 구체적인 소재는 다를 수 있고, 그 차이가 재미가 되고.

    뭔가 공통적인 걸 잘 이끌어내야 폭넓게 받아들여질 수 있겠죠. 그런 걸 잘 잡아 뽑아내야 거장일 거고요. 이제 큰 나라, 부자 나라에 대한 일방적인 동경은 많이 줄어든 것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6909 43살에게 50 다 됐다고 12 후려치기 2024/04/19 3,428
1586908 피프티피프티 소속사, '그것이알고싶다' 고소 2 ..... 2024/04/19 1,504
1586907 오늘의집에서 선풍기 쿠폰 받아서 득템했어요~! 희여니 2024/04/19 624
1586906 채상병 특검법 신속 통과 촉구 기자회견 8 !!!!! 2024/04/19 863
1586905 영등포 푸르지oAPT 엘리베이터 사고.. 3 기맥혀 2024/04/19 3,588
1586904 검사실서 사기범 통화 6번 방치…징계받은 ‘이화영 수사’ 지휘자.. 20 0000 2024/04/19 1,115
1586903 입맛이 완전 초딩입맛으로 바뀌어버려 괴로워요 2 .. 2024/04/19 788
1586902 ISA와 퇴직 연금 좀 알려주세요. 6 퇴직 2024/04/19 1,077
1586901 "살 빼려고 맞았는데 아이가 생겼어요" 오젬픽.. 12 ㅇㅇ 2024/04/19 5,749
1586900 아이와 넘겨짚는대화 문제를 도와주세요 이건 2024/04/19 490
1586899 매달 5백 정도 풍차돌리기식으로 예금하는데 12 ㅇㅇ 2024/04/19 4,654
1586898 나솔사계) 영숙이는 참 괜찮은거 같은데 직진하는 남자가 없네요 18 ㅁㅎㄷㄴ 2024/04/19 3,118
1586897 퇴직금도 세금 떼는지요? 7 궁금 2024/04/19 1,688
1586896 메이크업 고수님들~ 파운데이션 색상이요 3 ,,, 2024/04/19 947
1586895 의보 피부양자에서 탈락될까봐 7 2024/04/19 2,132
1586894 요즘 천혜향이랑 오렌지가 너무 달고 맛있어요 6 제철 2024/04/19 1,749
1586893 아마씨오일이 변비개선되나요 2 변비 방법이.. 2024/04/19 321
1586892 한전KDN '헐값 매각' 반발…배임 혐의 민·형사상 조치 등 민.. 2 2024/04/19 865
1586891 정부가 대학총장과 뭘 합의한다는것인가요? 3 참나 2024/04/19 666
1586890 생리 두번 할 수도 있죠? 5 2024/04/19 584
1586889 국어 6개월만에 6등급에서 3등급 8 노베이스 2024/04/19 1,779
1586888 이문세 "조조早朝할인"을 대파가요로 !!! 1 ,,,,, 2024/04/19 1,997
1586887 엄마가 생수를 꼭 마트에서 사는데요 13 ㅇㅇ 2024/04/19 3,655
1586886 이제 일본도 미세먼지 심하네요 7 ... 2024/04/19 1,845
1586885 요즘 야채독성 공부중인데 40 2024/04/19 4,3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