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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마흔 한살 옷차림

어우어우 조회수 : 5,865
작성일 : 2021-01-19 14:32:22
전 그냥 애같이 입고 다니는거 같아요 
키도 작고 해서요. 키가 155정도 되고 그냥 통통 몸이에요 
그래서 더플코트도 입고. 원피스도 입고. 청바지도 입고. 슬렉스도 입고
맨투맨도 입고. 후드티도 입고 하는데 
머리는 풀었다, 포니테일 했다 뭐 그렇게요. 
반머리도 하구요. 사람들은 동안이라고들 하는데
그건 그냥 하는 소리 같기도 하고. 아님 몸집이 작아서 그런건가 싶기도 하구요 
마흔 초반 분들 옷 어떻게 입고 다니세요?
저처럼 키 작은 분들 알려주세요!!! 
IP : 106.243.xxx.240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1.1.19 2:36 PM (73.229.xxx.212)

    옷까지 나 입고싶은대로 못입나요?
    키작은게 내가 원해서 그렇게 태어났냐고요
    그냥 하고싶은대로 하고사세요.

  • 2. 근데
    '21.1.19 2:36 PM (61.253.xxx.184)

    머리는 풀었다...이렇게 써야하는데

    왜 82에선 풀렀다 라고 쓰는건가요?
    희한하다 는 희안하다 라고 쓰고.....
    발가락은 발꼬락 이라고 쓰고 왜그러는건지...
    귀여워 보이려고 쓰는건가요?
    -----이건 궁금증이고

    그정도 작은 사람 아는데
    화려하게 입고 다녀요. 나이들어도 귀여운 스타일이라(나이많아요)
    보기에 아름답더라구요.

    키작다고 못입을 옷 없어요
    키 크다고 힐 못신는것도 아니구요
    자신있게
    당당하게

    그래야 남도 그렇게 봐줘요

  • 3. 나이보다는
    '21.1.19 2:38 PM (223.62.xxx.37)

    직업, 업무 내용따라 옷차림 달라지는것같아요.
    대도시 살면 주로 이용하는 교통 수단 따라 달라지고요.
    키가 문제가 아니라 각자 라이프스타일 따라 다르죠.
    동안이라는 표현한걸보니 그 부분 중요하게 생각하는 분인가보네요.
    동안 전문가들 납쇼!

  • 4. .,..
    '21.1.19 2:41 PM (203.175.xxx.236)

    요즘은 대부분 젊게 입고 다니는듯요 50대도 후드티 입더만요

  • 5. 아효..
    '21.1.19 2:42 PM (73.229.xxx.212)

    이영애 남편은 칠십넘어도 맨날 후드티만 입더만요.

  • 6. ,,
    '21.1.19 2:44 PM (203.175.xxx.236)

    ㅇㅇ 옷은 더 이상 액면가랑 상관 없다죠 입고 싶은대로 맘대로 솔직히 10년전만 해도 40대는 마담브랜드옷 입었는듯

  • 7. 41살입니다
    '21.1.19 2:46 PM (61.83.xxx.94)

    스타일 따라 다르겠죠?

    전 뚜벅이 출퇴근형입니다. 머리는 커트였는데 코로나 덕분에 미용실 멀리해서 단발근처까지 왔고요-_-

    운동화 + 티셔츠 + 바지 + 패딩조끼 + 코트나 롱패딩
    운동화 + 집업 + 바지 + 패딩조끼 + 코트나 롱패딩

    쓰고보니 ㅋ 참 대충입고 다니네요.
    작은 회사라 옷차림 1도 상관없는관계로.. ㅎ

  • 8. T
    '21.1.19 2:54 PM (121.130.xxx.192) - 삭제된댓글

    43세 키큰 미혼직장녀 입니다.
    맨투맨(후드티)+청바지+운동화+롱패딩이 기본이네요.
    키크고 키작고의 문제는 아니고 개인 스타일의 문제겠지요.
    너무 대충 입고 다니는것 같아 코트를 질렀는데 진짜 손이 안가네요.
    롱패딩만 서너개 돌려입고 있습니다.

  • 9. ...
    '21.1.19 2:57 PM (112.220.xxx.102)

    40후반...(벌써 40후반이라니...ㅜㅜ)
    키 160
    원글님 나열한거 다 입는데
    후드티는 인제 못입겠더라구요 ㅋ

  • 10. ......
    '21.1.19 2:58 PM (222.106.xxx.12)

    코로나로 더 심해지는듯요
    화장도 잘안하니까요
    저도 대중교통 직장인이라
    기모청바지 니트 패딩
    길미끄러우니 워커나 운동화가
    출근복장됐네요
    봄가을에는 그냥 데님청바지 니트나 블라우스에
    초경량패딩ㅋㅋㅋ
    여름말고는 맨날 패딩모드ㅋ

  • 11. ㅇㅇ
    '21.1.19 3:02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

    스타일엔 나이가 없대요
    스타일리스트가 그랬어요
    본인하고 어울리냐 아니냐의 문제

  • 12. ㅇㅇ
    '21.1.19 3:04 PM (125.191.xxx.22)

    다른건 몰라도 어지간해서는 포니테일은 어울리기 힘들거 같은데..

  • 13. 43세 173cm
    '21.1.19 3:06 PM (124.199.xxx.253)

    지금 맨투맨에 기모청바지 입고 있고요.
    추위 많이 타서 겨울에는 거의 고정이에요. 맨투맨+기모청바지
    가을에도 보통 청바지에 맨투맨 자주 입고
    봄여름에는 원피스, 치마도 자주 입고요.

    예전에 회사 다닐 때 옷을 고를 때는 이걸 회사 입고 갈 수 있느냐를 기준으로 골랐는데
    이젠 집에서 알바로 조금 일하고 회사 가는 경우도 거의 없으니까
    그냥 입고 싶은대로 입습니다.

    옷 입는데 나이는 크게 고려하지 않고요.
    일년에 딱 2번 쇼핑하는데 겨울하고 여름에 SPA 브랜드 세일 할 때
    자라나 망고에서 잔뜩 사서 그 해 입어요.

  • 14. ..
    '21.1.19 3:07 PM (210.117.xxx.47)

    저도 마흔 하나인데 조거팬츠에 삭스먹여신고 나이키 허라취나 맥스신어요.. 후드티에 롱패딩이긴한데 에이라인에 오버핏..
    니트비니 쓰고요..

  • 15. 이젠
    '21.1.19 3:18 PM (180.70.xxx.42)

    세련됐든 촌스럽든 타인의 패션에 많이 관대하진 분위기예요.
    너무 과한 노출이나 민망패션만 아니면 별관심을 안두죠.
    20년전만해도 대세패션공식이 있었고 거기에 조금만어긋나도 촌스럽다느니 이상하다느니 쳐다보기도 부끄러울정도였는데 요즘은 여러공식이 공존하는 분위기라고나 할까..

  • 16. 저도
    '21.1.19 3:26 PM (49.174.xxx.190)

    마흔하나에 157에 통통입니다
    어려보인다는 소리 많이 들어요
    맘대로 입고 다녀요
    겉보다 알맹이가 중요하다 여겨서요

  • 17. 짧은
    '21.1.19 3:37 PM (222.234.xxx.222)

    상의에 레깅스만 아니면 다 괜찮아요.

  • 18. 마흔하나면
    '21.1.19 3:53 PM (1.233.xxx.129) - 삭제된댓글

    80년대생인데
    우리 세대는 남의 눈치 그렇게 안보지 않나요?
    저는 어려보이진 않고 노안인데요
    더플코트도 입고 후디도 입고 찢어진 청바지도 입고 나이키 에어맥스 아디다스 컨버스
    다 입고 신어요.
    엘사옷만 안입으면 돼요.

  • 19. 후드티
    '21.1.19 3:58 PM (222.113.xxx.47)

    저는 50대인데 후드티 자주 입어요.
    대신 H라인 스커트나 슬림핏 정장 바지에 받쳐입어요

    청바지 입을 땐 셔츠나 블라우스.쟈켓도 입구요.

    가끔 위에 후드티나 맨투맨 입고 청바지 입게 될 경우엔
    꼭 구두나 뾰족한 앞코 있는 단화 신고 화장도 좀 진하게 해요.

    아이템 하나라도 어른스러운 거 입거나 신으면 나이에 안맞는다 싶은 느낌 중화돼요.

  • 20. ......
    '21.1.19 5:09 PM (222.106.xxx.12)

    솔직히 잡스가 그렇게입고나와
    전세계를 상대로 프리젠테이션하던게
    엄청난 여파를 미쳤다고 생각함
    세계 부호가
    넘나 세련된 아이폰을 들고
    청바지에 운동화신고나와 발표하는데
    더 너무 멋져보이고 프로같아보임
    그후로 남자들이 회사에서도 프젠할때
    비스므리하게 따라입고함
    이젠 다 오피스에서도
    자연스레 입는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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