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제 새벽에 깨서 10년전사진을 봤는데

D 조회수 : 1,843
작성일 : 2021-01-19 14:20:46
어제 새벽에 깨서 할일없어서 10년전사진을 봤는데..
20대의 내가 사진속에 있는데 지금이랑 다른듯 비슷한듯...

셀카사진이 많았어요
표정이 엄청 다양했네요
남는게 사진뿐이라며 엄청찍어댔네요
화질이 지금에 비해 엄청 흐리고
지금은 화질이 정말 좋아졌다는걸 느꼈어요

그런데 기분이 막 좋지않았어요 ..아쉬움..이런느낌?
다들 10년전 사진들 보시나요? 그때 감정이런건
생각은 안나고 건강하고 생기있는 사진들..
죄다 웃고있는 사진들만
고스란히 남아있네요
뭐가 그리 즐거운지 웃고있네요
시간이 너무 빨리간거같아요
IP : 117.111.xxx.8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봐요
    '21.1.19 2:22 PM (61.253.xxx.184)

    .....
    그냥 사진이라는게
    볼수록 전 너무 허무해서
    많이 찍지도 않았지만,,,,,,거의 안꺼내봐요

    아들껀 보고싶은데,,,제 기억속의 얼굴과 다르더군요 ㅋㅋㅋ
    그래서 지금도 사진이고 뭐고 안찍어요. 참 별나죠

  • 2. ㅁㅁㅁ
    '21.1.19 2:27 PM (39.121.xxx.127)

    지금 43인데 중3큰아이가 초등 2학년때 사진에 자기랑 저랑 찍은 사진을 보고 아이가 엄마 저때 진짜 젊었다고...
    몇번을 이야기 하길래 현타 오고선...
    근데 그때 제가 봐도 젊었더라구요..
    그나마 생기라는 것이 좀 있었더시기 였나 봐요 ㅋㅋㅋ
    근데 지금은 하....

  • 3. 40
    '21.1.19 3:05 PM (220.79.xxx.152)

    넘어가면서 나이.먹은 얼굴 사진 찍기 싫어졌는데
    50이 넘은 지금은 그때가 젊었구나 싶네요
    지금 내가 가장 젊은 때입니다~

  • 4. ㅇㅇ
    '21.1.19 3:40 PM (218.148.xxx.95)

    청춘이 너무 짧아요
    진짜 사진보며 추억 먹고 살아요.
    그맘때 해외 연수 다녀오고
    이쁘게 꾸미고
    연애하고
    이 모든 것들이 없었다면 얼마나 슬펐을까 싶습니다.

    진짜 청춘때 뭐든지 해보고
    최대한 꾸며보고
    최대한 즐겁게 사는게 정답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587292 2시간 넘는 거리를 혼자 오겠다는 아이 친구 ㅁㅁㅁ 17:00:52 145
1587291 5월 연휴에 혼자 골프 여행 계획 잡은 남편 1 /// 16:59:39 93
1587290 최근 모임에서 있었던 소소하게 재밌는 이야기.... 1 지금 16:57:42 209
1587289 친구가 없다보니 만날사람이 없다는게 아쉽네요 3 ㅇㅇ 16:54:15 394
1587288 가정용 통돌이 몇키로 쓰시나요? ㄴㄱㄷ 16:52:59 44
1587287 디올 북토트레더 스몰 블랙&디올 뚜주흐 스몰 블랙 가방선택 16:41:26 116
1587286 스파게티에 병아리콩 ? 1 16:38:02 232
1587285 이명박의 혼외자는 루머였나요?? 7 ... 16:24:18 1,152
1587284 인스턴트 짜장가루로 짜장 대실패 어떻하죠? 12 짜장가루 16:16:46 840
1587283 요즘 집앞 수퍼나 마트에 냉이 있던가요? 1 ... 16:16:19 107
1587282 식세기, 로청, 건조기 있음 가사도우미 필요없지 않나요? 7 ㅇ ㅌ 16:15:29 517
1587281 최진실 딸 최준희 살뺀 사진들 12 ..... 16:15:09 2,672
1587280 그 주가조작범죄 여사 청담동 쇼핑중이라는데... 3 FENDI 16:11:25 1,480
1587279 배달앱 배송비 무료 사기인거 같아요 . 3 어랏? 16:09:42 917
1587278 가장 좋아하는 계절과 날인데 슬퍼요 4 왜이러지 16:08:00 834
1587277 대학생아이 시모에게 안간다고 남편이 16 ㅡㅡㅡ 15:59:48 2,461
1587276 부부가 불화하는 집 7 .. 15:58:46 1,583
1587275 90대 시어머니 건강음식만 드시는거 15 ... 15:55:42 2,353
1587274 임윤찬 쇼팽 에튀드 너무 기대했나… 10 15:50:40 1,661
1587273 쿠우쿠우 에슐리 같은 부페 3 15:49:30 1,260
1587272 한고은의 점심식사는 유자차한잔 16 ... 15:45:47 3,727
1587271 이불세탁시 표준코스vs이불세탁코스 1 퍼플 15:43:57 641
1587270 고추냉이 뿌리 어찌 먹나요? 1 우요일 15:41:48 176
1587269 꿈에 이빨 계속 빠지고 윤통 노래부르고 건희 옆에서 장단 맞추고.. 7 꿈.. 휴... 15:39:58 754
1587268 먹으면서 결혼식하는 웨딩홀 9 Pjj 15:34:03 1,5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