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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한글도 하나도 모르는 8살 딸 어째요ㅜㅜ

조회수 : 10,852
작성일 : 2021-01-18 17:56:41
공부하기 싫어해요 맨날 신나게 놀기만 해요
얼굴은 진짜 이뻐요 길 가다 캐스팅도 많이 되구요
근데 연예인은 아무나 하나요ㅜㅜ
성격 무지 밝고 친구 많고 이쁜 게 장점인데 차라리 끼라도 있음 진짜 연예인 길을 생각해볼까 하는데 끼도 딱히

초등 가기 전에 제발 한글만 떼자!!!해도 아빠가 한글은 나중에 다 알게 된다는데?
그러고 있어요 니가 공부를 해야 알게 되는 거지 하 복장 터짐
한글도 모르면 놀림 받아 이래도 괜찮아 아무도 안 놀려~~이러고 있고

방금도 한글 공부 시키다가 열 받네요
위에 언니랑 어쩜 이렇게 다른지 자식은 교육탓이 아니라 타고난 성정대로 크나봐요

경제적인 여유는 있어요 나중에 월세 라도 받게 부모가 더 노력해야 할까요
이런 애 키우셨던 분 계세요??
IP : 221.138.xxx.112
5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들
    '21.1.18 5:58 PM (116.40.xxx.49)

    학교들어갈때 한글제대로 몰랐는데 여자친구한테 편지받고 글못읽어서 충격받고 한글뗐어요.ㅎㅎㅎ 자기가 불편하면 금방해요.

  • 2. ...
    '21.1.18 5:59 PM (219.250.xxx.53) - 삭제된댓글

    취학전이면 모르겠는데
    취학 아동이 요새 한글 모르는 경우 거의 없을텐데요
    다른애들하고 비교하고 위축되기 전에 얼른 가르치셔야 할것 같아요
    그리고 언어가 늦으면 다른 모든게 다 느려요
    보통 애 스트레스 안받게 키우려고 막 방치하는 집 있던데
    그것도 어느정도 나이까지는 괜찮지만
    이미 취학후인데 늦어도 너무 늦어요
    요새 기준으로요

    5살짜리애들이 파닉스 때는 세상이에요

  • 3. 한글 몰라서
    '21.1.18 6:01 PM (125.184.xxx.67) - 삭제된댓글

    못 읽는 사람 대한민국에 없는 줄로 아뢰오.
    세종대왕님이 아주 쉽게 만들어 놓으셨소.
    유난 떨지 말고 가만 두소.

  • 4. .....
    '21.1.18 6:02 PM (175.117.xxx.77)

    아빠한테 협조구해서 한글 빨리 떼어주세요. 초딩 되는데 한글 모르고 오면 샘들도 엄청 답답해합니다. 다른 애들 진도 팍팍 나갈 때 걔는 따로 불러서 한글 떼어줘야하는데 샘들이 좋아하겠어요?
    초쳐서 죄송하지만 얼굴 이쁜건 그 나이때는 몰라요. 중딩때 잘생겼다고 좋아했던 애도 고딩돼서 변했다고 실망하더라구요.

  • 5. nnn
    '21.1.18 6:04 PM (59.12.xxx.232)

    1학년들어가면 알림장 써야하는거 아니에요??
    요즘은 스마트폰으로 찍나요
    아님 단톡주나요??
    여튼 우리애 때는 알림장 작접써야했어요
    받아쓰기도 문장으로 바로 시험봤구요

  • 6.
    '21.1.18 6:04 P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그림과 한글 매치하누 카드놀이라도 시켜서 외우게라도 해야죠.
    단어 몇개 읽을 줄 알게 되면
    글자 몆개 안되는 동화책 계속 읽어주고 한줄씩 번갈아 읽게 하면 저절로 글자 외우게 됩니다.
    세살 아기에게 한글 가르친다 생각하고 수준을 확 나춰서 시도해보세요.

  • 7.
    '21.1.18 6:06 PM (116.122.xxx.50)

    그림과 한글 매치하는 카드놀이라도 계속 반복해서 저절로 외우게 해야죠.
    단어 몇개 읽을 줄 알게 되면
    글자 몆개 안되는 동화책 계속 읽어주고 한줄씩 번갈아 읽게 하면 그림처럼 글자를 외우게 됩니다.
    그러면서 아는 글자가 많이 늘어나면
    자음,모음 결합 원리 가르치구요.
    세살 아기에게 한글 가르친다 생각하고 수준을 확 나춰서 시도해보세요.

  • 8. ㅇㅇ
    '21.1.18 6:07 PM (125.191.xxx.22)

    8살 딸 외모 품평이 하고 싶나요

  • 9.
    '21.1.18 6:11 PM (221.138.xxx.112)

    이게 외모 품평이겠어요?공부랑 거리가 먼 자식, 그나마 외모라도 괜찮다 소리들음 연예인이라도 준비해봐야하나 생각하는 사람이 한둘인가요?그냥 지나가세요
    암튼 카드나 이런 걸로라도 시도해보겠습니다!

  • 10. ... ..
    '21.1.18 6:20 PM (125.132.xxx.105)

    자기 전에 엄마가 동화책을 들고 아이도 그 책을 볼 수 있는 각도로 놓고 1시간 정도 읽어 주세요.
    공부로 시키지 마시고요. 재밌는 동화책을 읽으면서 감정도 넣고 아이랑 즐겁게 같이 읽는 거에요.
    그럼 금방 꺠우쳐요. 진짜 신기해요.

  • 11. .....
    '21.1.18 6:22 PM (14.50.xxx.31)

    아니. 연예인이라도 한글은 알아야죠. 어머님..ㅠ
    8살에 한글 안된다고 이쁘니 연예인?
    에고...어서 준비해주세요. 방학 이제 시작이잖아요.
    학교는 공부하는 곳이라
    얼굴이 아니라
    공부로 자존감 형성되는 거예요.

  • 12.
    '21.1.18 6:25 PM (221.138.xxx.112)

    하 한글 안된다고 이쁘니 연예인. 이겠어요?
    그만큼 공부랑 거리가 먼 아이니까 이런저런 생각도 하는 거겠죠

  • 13.
    '21.1.18 6:26 PM (175.123.xxx.2)

    얼굴 이쁘면 글 못읽어도 되나요
    커서 이뻐야 진짜 이쁜거죠

  • 14. 한글은
    '21.1.18 6:27 PM (223.39.xxx.9)

    기본중의 기본 아니던가요. 코로나라서 학교를 안가니 딸이 중요성을 모르는거 같은데 엄마가 옆에서 살살 알려주세요. 요즘...8살인데 한글모르면 진짜....안되요. 학교가서 선생님이 딸만 봐줄수도 없고...

  • 15. ㅋㅋ
    '21.1.18 6:27 PM (211.218.xxx.241)

    귀여워라
    주위에 친구들 다 한글알건데
    일단
    빵집에 데리고가세요
    문에 미세요
    당기세요
    누르세요
    한글 모르면 어떻게 들어가겠니
    말해보세요
    한글 금방떼요

  • 16. 울 아이도
    '21.1.18 6:30 PM (1.235.xxx.12)

    초등입학인데 영어만 할 줄 알아서 학교를 보내야할지 말아야할지 고민이에요.
    말도 글도 영어로는 잘 하는디...

  • 17. 그 나이면
    '21.1.18 6:30 PM (222.110.xxx.248)

    한 달만 해도 다 뗄 한글을.
    애 머리가 문제가 있거나
    가르치는 부모가 문제가 있거나.

  • 18. ㆍㆍㆍㆍ
    '21.1.18 6:30 PM (220.76.xxx.3)

    기적의 한글학습 좋아요
    통문자가 아니라 한글창제원리로 가르치는 거라 8살은 금방 익히더라고요
    학교 들어가서 해도 되긴 해요 옛날처럼 받아쓰기를 바로 하거나하진 않더라고요 그래도 한글은 계속 읽고 쓰고 하니까 애도 열심히 배우고요

  • 19. ..
    '21.1.18 6:30 PM (61.105.xxx.149)

    아이들은 금방 배워요. 5살 아이가 2년 동안 한글을 배운다면 6살은 1년 정도 걸리고 7살은 몇 개월 걸리고 적기인 8살은 한 두달이면 끝낼 수 있어요. 맞춤법이랑 띄어쓰기는 조금씩 봐주시면 되구요. 저희 딸도 한글 하나도 모르고 입학했는데 짝이 기역 니은 디귿 알려줬다며... 엄청 해맑게 말하며 학교 생활했습니다. 알림장은 프린트 후 알림장에 붙이는 것부터 시작하니 미리 겁먹지 마세요^^

  • 20. 맞아요
    '21.1.18 6:31 PM (221.138.xxx.112)

    학교를 가봐야 정신차릴텐데
    3월 되기 전에는 꼭 떼보도록 할게요ㅜㅜ

  • 21. ...
    '21.1.18 6:32 PM (220.93.xxx.145)

    제 조카하나도 춤추는거 빼고는 관심없어서 한글 늦게 땠어요. 저 닮아 못생겼는데 성격은 또 무지 좋은. 근데 지금은 지 좋아하는 춤 추고 싶어서 그날 할 공부량 아침일찍 일어나 후딱 해치우는 부지런한 춤꾼 초딩이에요. 연예인은 못될 외모라 그냥 건강하고 성격좋은 사람됐으면 좋겠네요.

  • 22. ㆍㆍ
    '21.1.18 6:34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나이먹어떼면 이삼일 안에라도 가능할거예요
    자음 모음 결합 원리를 수학공식처럼 가르치면 금방 뗄수있을거예요

  • 23.
    '21.1.18 6:35 PM (221.138.xxx.112)

    악플 달 얘깃거리 전혀 없는 평범한 글에 대단하네 222 님 인생 수준이 더 보여요~

  • 24.
    '21.1.18 6:37 PM (221.138.xxx.112)

    아예 하려고 들질 않아서 힘든 것 같아요 뭔가 정신 차릴 일이 있어야지 하려나요ㅜㅜ

  • 25. 딴소리말고
    '21.1.18 6:37 PM (222.110.xxx.248)

    애나 제대로 한글 떼게 해줘요.

  • 26. ..
    '21.1.18 6:38 PM (115.136.xxx.21) - 삭제된댓글

    태평하신 분들 많네요
    가자마자 알림장에 일기쓰기 시작할텐데
    한글을 모르는건 부모의 무관심이 더 큰문제네요
    선생 잘못 만나면 눈물 뚝뚝 흘려요

  • 27. ㅜㅜ
    '21.1.18 6:38 PM (223.39.xxx.227)

    우리집에도 비슷한 케이스 있었어요.
    누구나 예쁘다고 하는 주먹만한 얼굴에 눈 큰 남자아이.
    진짜 죽어도 한글을 못 읽더군요.
    이제 2학년 되는데 작년에 학교는 열댓번 갔나 싶고
    지금은 어찌어찌 읽고 써요. 맞춤법은 엉망.

    큰 아이랑 너무 달라 진짜 미치고 팔짝 뛰겠더라고요.
    전 6살 전에 읽고쓰기 다 했고 남편도 유치원때 연극 주인공도 하고 똘똘했다는데 어디서 이런 애가 나왔나 싶고.
    사고력과 이해력은 나쁘지 않은데 뭐 읽고 쓰는 기본이 안 되니 답답할 노릇이고 자기는 전혀 안 불편하고.
    7세까지 혼자 책을 못 읽으니 그게 젤 걱정이었죠.

    지금도 똘똘이 친구들과 비교하면 불쌍할 정도고.
    작년 코로나가 애를 살렸는지 망쳤는지 모르겠네요.

  • 28.
    '21.1.18 6:39 PM (221.138.xxx.112)

    222님 인생이나 잘 돌보세요~~

  • 29. ㅇㅇ
    '21.1.18 6:41 PM (211.36.xxx.50) - 삭제된댓글

    유치원은 안다니나요. 여자친구들은 거의 6살쯤이면 쪽지 주고 받고 책도 혼자 읽던데.. 이성친구에게 편지도 쓰구요.

  • 30. 강추
    '21.1.18 6:42 PM (61.74.xxx.207) - 삭제된댓글

    기적의 한글학습22
    포스터 창문에 붙여놓고 읽히기만 하면 끝.

  • 31. dp
    '21.1.18 6:42 PM (211.36.xxx.14)

    애들마다 떼는 시기가 다른가봐요
    저희딸 같은반 한글 못뗀 아이들 몇명 있었는데 2학기땐 다 떼고 저희 아이보다 공부도 더 잘 하더라고요~

  • 32. ....
    '21.1.18 6:46 PM (222.99.xxx.169)

    그나이 어린이도 이쁘면 길거리나가서 막 캐스팅이 계속 들어오고 그런가봐요. 신기하네요. 딴세상 얘기같아요.ㅎㅎ
    그나이면 한글은 시키면 1주일이면 떼요. 받침 헷갈리고 받아쓰기 틀리는건 다 그러니 문제될거 없구요.
    한글, 숫자 이런 기본적인건 학습이 아니라 그냥 당연하게 미리 시켜서 학교 보내야겠더라구요. 사실 한글모르는 애 거의 없다보니 한번에 한명쯤 그런 아이 있으면 이게 소문이 퍼지더라구요. 엄마 누구는 글씨를 몰라. 알림장을 못써. 이런식으로 시작해서 엄마들까지 다 알게되는거죠.
    요즘엔 첫학기는 알림장도 안쓰게 해주고 그러긴 하지만요.

  • 33.
    '21.1.18 6:48 PM (221.138.xxx.112)

    유치원 다니죠 영유를 보냈다가 얘한텐 진짜 아닌 것 같아 한글이라도 떼라해서 일유 보냈는데 거기서도 딱히
    그냥 아예 관심이 없어요 친구들은 한글로 편지 써도 딱히 관심 없다라구요ㅜㅜ

  • 34.
    '21.1.18 6:52 PM (118.235.xxx.23)

    구몬한글시키세요
    기적의한글학습...우리애한테는 이걸로한글떼면기적이었음
    ㅜㅜ
    그래도 현재 5학년 성대경시 장려는 나오는데
    그건 영 안맞았어요
    구몬하세요

  • 35.
    '21.1.18 6:52 PM (118.235.xxx.23)

    엄마랑 잡고하면 곡소리나는애는 집표안돼요
    한글이야호 보여주시고요

  • 36.
    '21.1.18 6:53 PM (118.235.xxx.23)

    머리나쁘지않고 수감좋은편애도
    읽어주는것만으로 못깨치기도해요

  • 37. ..
    '21.1.18 6:55 PM (39.7.xxx.193)

    공부는 호기심이 일어야 하는데, 그러려면 가르치는 사람의 태도도 중요해요. 복장 터지듯 한숨 쉬거나 큰 소리로 야단치면 아예 담 쌓으려 하죠.

    언니가 있다면 같이 놀이하들이 한글 공부하면서 둘째가 조금만 읽어도 물개 박수 치면서 칭찬해 보세요. 그리고 적절히 보상 체계도 이용하시고.

  • 38. ~~~
    '21.1.18 6:57 PM (175.211.xxx.182)

    솔직히, 애가 싫다고 그냥 놔두는 원글님이 이해안돼네요
    저희 아들도 8세 이번해 입학해요.
    여자아이들은 7세엔 늦어도 다떼고, 유치원서 편지 주고받고 하구요(국공립 유치원 평균)
    유치원 수업도 한글 모르면 재미없었을텐데
    아이가 그런 얘기 안했나봐요.
    그냥 놔두라는 댓글들은 나이 있으신 분들 인가봐요.
    요즘엔 안그래요.
    학습지라도 시키세요

  • 39. 우리 집에
    '21.1.18 7:03 PM (182.224.xxx.119) - 삭제된댓글

    비슷한 애 하나 있어요. 겨우겨우 떼긴 했는데, 아직도 떠듬떠듬 읽어요. 덧셈 뺄셈도 제대로 안 돼서 너 이러다가 학교 가면 놀림 당한다 하니, "친구가 놀리면 내가 참으면 되죠" 이러네요. ㅋㅋㅋㅋㅋㅠㅠ
    스위트홈에서 6세 글 못읽는 아이 보고 강남 살다 온 아줌마가 하던 말이 생각났어요. "강남 애들은 니 나이에 중국어 배워!"

  • 40. Dd
    '21.1.18 7:09 PM (218.239.xxx.173)

    지금부터 하면 떼고 들어갈 수 있어요.
    한글은 떼고 들어가게 해주세요.

  • 41. ㅇㅇ
    '21.1.18 7:16 PM (112.148.xxx.5)

    여기서 얼굴이 진짜 이쁜거나..세받을 만큼 경제적 여유있다가 왜나와요? 유치하게
    한글도 못떼고 오는애 거의 없다보심돼요.
    아이 자존감은 생각안해요? 학기초 잠깐 자음 모음하다가
    진도 팍팍 나가요.

  • 42. 그게
    '21.1.18 7:17 PM (115.137.xxx.62)

    시기가 있나봐요
    본인이 관심보일때 시켜야 그나마 빨리떼는듯요
    방학때 각잡고 한번 시켜보세요
    살살 구슬려서 안되려나요?

  • 43.
    '21.1.18 7:19 PM (218.38.xxx.252)

    어릴때 몸을 많이 써서 충분히 신체적인 움직임을 충분히 발달시켜야 커서 진짜 공부를 잘 할 여건이 갖춰지는거예요

    한글공부 진짜 맘먹음 두시간에도 떼는것이 늦게 배우는 잇점이죠^^

    인생 길게 보면 많이 놀리시는것이 남는거예요 ㅋ 잘 키우고 계심.

    다만 1학년 사회생활 시작하는데 있어서 성격적인 측면서 혼자 글 모르면 의기소침 해질수 있으니 지금부터 두달동안 천천히 가르쳐보세용

  • 44.
    '21.1.18 7:21 PM (221.138.xxx.112)

    아 얼굴 이쁜 거랑 세 받는 얘기 때문에 꼬아보는 분들이 계신 거군요?흔히들 자식이 공부 못 할 때 외모가 괜찮으면 다른 길을 생각하기도 하고
    자식이 공부 못 하면 사교육에 돈 쓰지 말고 뭐라도 많이 물려줘라...이런 말 많이 하지 않나요?그래서 부모가 더 열심히 살아서 애한테 세라도 받게 해줘야 하나 그런 얘기일 뿐이니 넘 꼬아듣지 마세요~

  • 45.
    '21.1.18 7:22 PM (218.38.xxx.252)

    저 나이든 늙은사람 아니구요
    주변서 영유다 일유다 난리치는거 다 보고 겪은사람이지만 제 소신대로 키워서 ㅋ 한글모르고 학교보냈어요.

    단 일반공립학교 보내실거면 지금쯤은 가르쳐야합니다

    한글모르고 입학한 아들 지금 멀쩡하게 잘 다니고 있습니다.
    이제 중2올라갈 차례네요

  • 46.
    '21.1.18 7:24 PM (221.138.xxx.112)

    학원이나 공부방을 보내볼까 했는데 코로나에 굳이 학원까지 보내야 하나 싶어서 안 보냈는데 저랑은 도저히 못 할 것 같고 공부방이라도 알아볼까봐요 저도 개학 전에는 꼭 한글은 떼고 싶어요!

  • 47. ...
    '21.1.18 7:25 PM (58.143.xxx.223)

    초등학교가면 한글도 모르는 애라고 주변에 충격줄 것 같네요

  • 48.
    '21.1.18 7:28 PM (112.148.xxx.5)

    저기요..위에 218님 ..중2면..지금이랑 또 달라요
    돈있으신가본데..과외라도 시키세요

  • 49. 악플
    '21.1.18 7:30 PM (14.39.xxx.141)

    미치겠다
    원글님이 외모 자랑하는걸로 보이나봐요
    그리고 머리가 나쁘다구요?
    어쩜 이렇게 못된 말을 하는지 오프에서도 그러시나요?
    주변에 한글 늦게 떠도 서술형 수학 잘 풀고 글도 잘쓰는 애들 많았어요 구몬시켜도 못해요

    저희 아이는 학교 가서 뗐어요
    물론 그전에 노출이 없던건 아니었구요
    영유다녔고 영어도 별로 한글도 별로

    담임 선생님이 붙잡고 개별연습 시킨거 아니고
    한글로 수업하고 한글로 책읽고 글쓰기 하면서
    아주 자연스럽게 순식간에요
    그래서 한글 안된다는 얘기 들은적 없어요

    그래도 방학때 붙잡고 책 짚어주시면서 읽어주시고 읽게해주세요

  • 50. 건강
    '21.1.18 7:33 PM (61.100.xxx.37)

    어머니~
    주변 학습지 선생님이 최고예요
    웅땡 씽크빅
    한글깨치기,생각깨치기 참 좋았는데

  • 51. 부모님
    '21.1.18 8:37 PM (218.234.xxx.188)

    부모 지능이 정상이면 좀 넉넉히 기다려보세요. 저 지인(같은 반학부모)도 너무 예쁘고 키크고 날씬해서 미코 출신 가운데에도 전혀 꿀리지 않는데 초1 내내 한글 떼느라 고생했고 초1 마칠 때 한글 떼어서 선생님이 업어주셨대요. 그 집 부모님 유학파 교수시고 이 분도 나중에 머리 트여서 의대 교수에요.

  • 52. 8살인데
    '21.1.18 8:42 PM (125.182.xxx.65)

    이제 3월이면 입학인데.학습지 시키라니요.
    학습지는 장장 2년여의 커리쿨럼인데요.
    학습지 못하구요.어머니가 못하겠으면 초등전문 공부방에 간절한 마음을 담아 부탁하세요.ㅡ.ㅡ
    지역 맘카페나 이런데 문의하면 한글 떼주는 샘 있을거에요.
    제 친구도 샘에게 맡겨서 금방 뗏어요
    근데 공부역량은 한글 깨치는데서 차이나는게 아니고 읽기독립하고 엄마가 많이 읽어주어야 키워지더라구요.속이 터지시겠어요.건투를 빕니다~~

  • 53.
    '21.1.18 9:04 PM (175.114.xxx.77)

    저희집도 비스해요
    전 큰 애 키우고 한글은 다 자동인줄 알았어요.ㅠㅠ
    둘째 지금 3학년인데
    매일매일 붙들고 가르쳤지만
    아직도 받침 틀리고,
    약간 난독도 있고요
    ADHD에 학습부진(영어로는 학습장애라고 써있더군요ㅠ) 판정받았어요

    단지 조금 늦은건 나이들어 떼면 며칠만에도 마스터 하는데
    인지능력이 좀 떨어지는 거면
    그걸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가 많아요
    한글 읽기가 잘 안되니 책에 흥미 잃어서 혼자 독서 못하는 것도 계속 지속이고요

    암튼, 저는 매우 고생중입니다

  • 54. 토끼엄마
    '21.1.18 9:16 PM (59.10.xxx.113)

    학습지 선생님 부르세요.
    저 미국에서 아이 델고 입학전에 바로 들어와서 2~3개월동안 한솔샘 가능한 시간대로 주3회 부르고 한번 오시면 2~3회 분랑 했어요.
    물론 비용을 그만큼 다냈죠.
    남들 1~2년 배울거 다 배우고 어려운 받침까지 다 떼고 입학시켰습니다.

  • 55. 혹시
    '21.1.18 9:54 PM (112.154.xxx.59)

    이제 입학인데 아이가 왜 한글에 관심없는지, 혹시 난독은 아닌지 면밀히 관찰하셔야 할 시점입니다. 초1 한글 모르고 가면 아이가 힘들어요. 작은 학교면 입방아에도 오릅니다. 더이상 미룰 타이밍이 아닌 듯 해요.

  • 56. ...
    '21.1.18 11:28 PM (149.248.xxx.66)

    이런애있음 저런애 있는거죠. 다 서너살에 한글떼고 영재일수 있나요. 라떼는 다 학교 들어가서 한글배웠는데 멀쩡히 잘 살잖아요.
    본인이 해야한다고 느껴야 하는 아이들 있어요. 아빠반응보니 믿는구석이 있나봄ㅎㅎ 여유롭게 키워도 돼요.

  • 57.
    '21.1.18 11:28 PM (219.240.xxx.26)

    저희아이 7세 초반 한글 가르치려했더니 계속 거부하더라구요. 아직 때가 아니려니 생일이늦어(12월)그르려니 기다렸어요. 결국 거부하니 못때고 학교가면 어쩔수없으니 저도 하겠지싶어 미루었어요. 코로나로학교 안가고 그사이 저는 위에 부족한아이 온라인수업 신경 쓰다보니 또 못가르쳤어요. 본인도 거부하구요. 결국학교는 갔고 저도 가르치고 선생님도 조금 세시간 정도 따로 봐주시더니 그정도 가르치면 보통은 아는데 우리아이는 모른다고 검사를 받아보라하셨어요. 난독증인지는 모르셨구요. 제가 두달동안 울려서 한글은 땠어요. 그런데 자연스러운 책읽기가 안되더라구요. 엄청 느려요. 아 이 아이도 난독증이구나(위에 아이가 난독증임)싶어 검사받으니 난독증 진단 받았어요.한글 거부가 심하다 이것도 난독증상입니다. 위에 아이는 배우는속도가 엄청엄청 느렸지만 한글거부는 안해서 미처 몰랐네요. 난독증이라면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예요. 빨리 진단받고 치료해야해요. 치료에 시간이 엄청 걸리거든요. 학교공부가 듣고 읽는게 다라서 따라가지를 못합니다. 혹시 발음은 괜찮나요? 아기발음 아닌가요? 그렇다면 80퍼센트는 난독증입니다. 조음치료 받는아이들 80퍼센트가 난독증이라고 하네요.

  • 58. ..
    '21.1.19 4:29 PM (39.118.xxx.86)

    아우 왜이리 악플을 .. 한글 빨리 읽는다고 똑똑하고 늦게 뗀다고 머리나쁜거 아닙니다. 아이마다 다른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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