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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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목 : 마들렌과 휘낭시에
1. 음?
'21.1.18 1:54 PM (210.217.xxx.103)거의 대부분의 곳에서 두가지 다 같이 파는데.....흠....또 오히려 타르트 만들고 무스 케이크 만드는 뭐 자기들 정통 프렌치 디저트 낸다고 하는 서울의 파티세리들은 마들렌보다 휘낭시에에 더 정성을 쏟기도 하던데...
다만. 원칙적으로 휘낭시에는 버터를 태워서 만들어야 하고.2. 나는나
'21.1.18 1:54 PM (39.118.xxx.220)휘낭시에가 더 손이 많이 가죠.
3. ...
'21.1.18 1:59 PM (114.129.xxx.57)원가대비 비싸게 가격책정하기 어려워서 아닐까요?
똑같은 분량으로 반죽해서 구워보면 마들렌이 납작한 틀이라 갯수가 훨씬 많이 나와요.
휘낭시에는 아몬드가루도 들어가고, 버터 태워서 거르면서 소실되는 버터양도 꽤 되더라구요.
취미로 베이킹 하는데 저도 맛있는 디저트가 필요할때는 휘낭시에랑 튀일 꼭 구워요^^
혹시 흰자처리용이시면 슬라이스아몬드랑 코코넛롱으로 튀일도 구워보세요.
레시피보다 설탕양은 줄여서 2/3정도 넣고 아몬드(코코넛롱)는 반죽이 꾸덕해진다 싶을만큼 많이 넣어서 얇게 펴서 구워보시면 이것도 파는거 못사먹을만큼 맛있어요.4. 티니
'21.1.18 2:07 PM (116.39.xxx.156)오호... 역시 재미있는 달다구리 토크의 세계.
음?님 말씀처럼 대부분 가게에서 둘 다 팔긴 하는데
대중적 인지도는 마들렌쪽이 더 있지 않나요? 저만 우물 안 개구리인가요...ㅎ
나는나님, 휘낭시에가 버터를 태워야 해서 손이 많이 가긴 하네요.
...님 말씀이 정말 맞는 것 같아요.
마들렌보다 크기는 작게 나오는데 노력은 더 들어가고 재료도 그렇고..
근데 맛은 훨씬 맛있는데..ㅎㅎ
참 생각해 보면 휘낭시에가 겉바속촉한 기간이 참 짧잖아요
그 바삭한 겉이 매력인데 하루만 지나도 그 느낌은 많이 사라지니...
그래서 사 먹는 것보다 집에서 해 먹는 게 나은 디저트이기도 하네요.5. 빵순이
'21.1.18 2:07 PM (175.208.xxx.35)휘낭시에가 손이 더 많이 가죠 222.
저도 마들렌은 혼자 먹으려고 대충 굽는데 휘낭시에는 선물용이나 특별한 날만 구워요.
버터향이나 겉바속촉 식감때문에요.
아마도... 대량 생산하기에 손이 많이가서 잘 안만들지 않을까요???
좀 비싸게 파는 제과점엔 휘낭시에가 꼭 있어요...6. 음
'21.1.18 3:12 PM (39.117.xxx.116)마들렌 이름이 더 예뻐서? 라는 뻘 생각 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