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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목 : 객관적으로 제가 힘들어할만한 상황인가 알고 싶어서요

ppppp 조회수 : 3,204
작성일 : 2021-01-18 10:27:59

한달에 한번 시댁가서 이틀 자고와요. 

둘다 맞벌이긴 한데 남편은 지금 코로나때문에 좀 쉬고 있어요. 

편도 세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고 운전은 남편이 다 하긴 해요. 


금요일 퇴근하고 도착하면 밤 12시. 어머니 혼자 계시는데 몸이 좀 불편하셔서 

삼시세끼 챙겨드리고 좀 얘기 나눠드리고 용돈 드리고 와요. 

일요일 점심 먹고 집에 오는데 부지런한 분이시라 평소 집에 있을때 주말에 11시 정도 일어나는데 

시댁에선 8시쯤 일어나서 아침 챙겨드리고 12시에 또 점심 챙겨드리고 6시쯤 저녁 챙겨드려요

그 중간중간 어머니 얘기 들어드리고 아님 낮잠자고 그요. 

그래도 피곤한건 피곤해요ㅠㅠ 

그러는 사이 남편도 어머니 혼자 계셨던 집 여기저기 그동안 못챙긴거 수리하고 볼데 보고 그래요

근데 점점 너무 피곤해요

아침 일찍 일어나는것도 피곤하고 이렇게 한달에 한번이지만 좀 힘들어요 ㅜㅜ

엄살인건가요? 

ㅠㅠ 이러면 안되는데. ㅠㅠ 

 

근데 이런 피곤함, 수고스러움 남편이 알아주질 않아요 

전 그래도 다녀와서 고생했어~남편아 하는데 

남편은 응. 그래. 하거나 뭔 고생이야 해요. ㅠㅠ 

저한텐 한마디 말도 안하는 남편 ㅠㅠ 

 

저한텐 한마디 말도 안하는 남편 ㅠㅠ 

말이라도 고생했어. 수고했어 하면 이 힘듬 다 녹아버릴텐데요 ㅠㅠ 

그냥 제가 엄살인지, 객관적으로 힘든건지 알고 싶어서 그래요

이게 엄살이라고 많은 의견이 달리면 제가 더 힘내서 할라구요


아 애 없는 3년차 부부에요. 

IP : 106.243.xxx.240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벌이
    '21.1.18 10:30 AM (119.203.xxx.70)

    장난 스럽게 나 너무 효부지 않아? 자꾸 강요하세요..... 맞벌이인데 3시간 왔다갔다 착하신 분이세요.

    님 남편은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시는데 싸우실 생각하지 마시고 그냥 자화자찬으로 자꾸 세뇌 시키세요.

    맞벌이는 주말에 피로 풀어주고 와야 해요. 아님 남편만 보내시던지.....

  • 2. ㅇㅇ
    '21.1.18 10:32 AM (223.62.xxx.209)

    남편만 보내세요 그걸 어머님도 더 좋아하실걸요..

  • 3. ..
    '21.1.18 10:33 AM (114.203.xxx.157)

    그냥 남편만 가라하세요..
    맘님은 두달에 한번꼴로 가는걸로~
    저는 일이주에 하루 시댁에 가긴하지만.... 시댁에 같이 사는 시누가 밥 다 차려주고.. 설거지도 제가 안하고요..
    애들끼리도 너무 잘 놀아서 저도 크게 노력해야하는거 아니라서 가는거에요..
    전 그냥 가서 인사좀 드리고 안마의자에 앉아서 안마좀 받고.. 애들끼리 싸우면 중재좀 하고 좀 놀아주고.. 피곤하면 누워있고 이게 다에요 ㅜ

    안가겠다말하기뭐하면 시댁한번 가면 친정한번 꼭 데꼬가요.
    은근히 피곤하고 짜증나는 맘 직접 느끼게끔...
    남자들 가만히 있으면 되게 이기적이에요.. 거기에 휘둘리지마시고..
    내가 해서 안불편한정도까지만 하는게 장기적으로 좋아요

  • 4. .. ...
    '21.1.18 10:33 AM (106.102.xxx.165)

    남편은 매달보내고
    보내는길에 반찬싸서 보내시고요
    님은 두달에 한번정도로 조율하세요
    사람마다 다른데 전 저질체력이라
    주말엔 드러누워있어요 ㅜㅜ

  • 5.
    '21.1.18 10:33 AM (218.51.xxx.50)

    남편쉬고있음 평일에 좀 가있어도 되겠네요
    밥해주라고 님 같이 가나봐요
    편찮으시니까 이해도 되지만 피곤하긴할거 같아요
    월욜 출근하는 사람을 ㅜ

  • 6. 넝쿨
    '21.1.18 10:40 AM (182.214.xxx.38)

    님이 애가 없어서 지금 그게 가능한 거예요
    피곤해서 못해요

  • 7. 쭈르맘
    '21.1.18 10:41 AM (124.199.xxx.112)

    윗분의견공감요
    쉬는동안이니 혼자 평일 다녀오든가 아님 쭉 가 있던가
    온가족 굳이...

    백만년된 말인데 효도는 셀프.

    원글님 충분히 서운하고 힘든것맞습니다

  • 8. ...
    '21.1.18 10:42 AM (121.6.xxx.221)

    남편 혼자 하기는 힘든가요?
    저는 친정에도 그렇게 못해요.
    원글님 착하시고 남편 배려하시는 분같은데 내 며느리가 이렇게 피곤하고 힘들어 하면 저는 싫어요 ㅠ

    카톡으로 예쁘게 문자 드리는 방법은 없나요?
    남의집 딸 데려다가...

  • 9. 아마
    '21.1.18 10:58 AM (210.178.xxx.52)

    대화에서 섭섭한 부분은 바로 바로 좋게 얘기 하세요.
    그게 쌓이면 골이 깊어집니다.

  • 10. ...
    '21.1.18 10:59 AM (58.148.xxx.122)

    어머님이 몸도 안 좋으신데 혼자 계시니 한달에 한번 그 방문이 절실하실거고요.
    남편도 그걸 잘 알기때문에
    아예 힘들다는 느낌은 외면하고 일로만 보려는 것일수도 있어요.
    힘들다는 말 언급하면

    1박2일도 아니고 2박2일인데 직장인이 힘든거 맞고요.

    일단 남편에게 원하는 게 수고했다는 말 듣고 싶은거면
    콕 찝어서 그렇게 말하세요. 그 말 들으면 피곤이 풀릴거 같다고.
    그리고 남편 쉬는 동안에는 남편 혼자 한번이라도 더 가라고 하시고요.

  • 11. 효부시네요
    '21.1.18 11:02 AM (125.241.xxx.132)

    다녀와서 고생했어하며 미안해하기도 모자란데 당연시여기는 남편분 미워요~제남편은 혼자가서 시부모님 보살펴드리고옵니다 저는 아이들 보살피고요 저도 직장다니니 장거리 시댁 부담되더군요

  • 12. ....
    '21.1.18 11:17 AM (122.32.xxx.191)

    힘들어 못가겠으니 혼자 다녀오라고 말을 하세요.
    사이 나빠질까 눈치보는거 같은데 저렇게는 못살아요
    솔직하게 얘기하세요

  • 13.
    '21.1.18 11:19 AM (58.234.xxx.193)

    3년 했음 이제 한번씩 빠져보세요
    요령껏.

  • 14. Rossy
    '21.1.18 11:23 AM (1.209.xxx.204)

    생색을 겁나 내셔야 합니다. 말 안하면 몰라요!

  • 15. ...
    '21.1.18 11:26 AM (183.98.xxx.95)

    한달에 한번 3년 하셨음 힘든거 맞아요
    1년도 힘들어요
    어머니 혼자 사시면 원글님부부네 근처로 이사하는거 고려해보세요
    계속 내려가는거 힘들어요
    3시간 운전하는것도 아직 젊어서 그렇지 힘들어요

  • 16. 나는나
    '21.1.18 11:27 AM (39.118.xxx.220)

    일단 수고했단 말 하지 마시고, 일 안하고 쉬니 평일에 다녀오라고 하세요. 가서 어머니 식사도 챙기고 말동무도 해드리라고..뭡니까 일하는 아내 주말에는 쉬어야죠.

  • 17. 현명한여우
    '21.1.18 11:29 AM (14.187.xxx.176)

    남편은 님이 힘든지 그닥 모를꺼예요
    한번씩 남편 혼자 보내세요 그래야 님이 애쓴거 슬슬 알꺼예요
    부인손빌려 효도하는거 지금은 절대 모릅니다 ㅠ
    그리고 아들만 가면 시어머니도 편한부분 있으니
    님은 가끔씩 가고싶을때만 가시는게 좋을거같아요
    남편이 알아주길 바라지 말고 내가 하고싶은 만큼만 해야지
    나중에 후회도 안할꺼예요

  • 18. 새옹
    '21.1.18 11:31 AM (112.152.xxx.4)

    당연히 남편은 자기 부모니 무슨 고생인가 싶죠
    효도 혼자 하라 하세요 남편만 보내요
    거길 왜 따라가요

  • 19. 시집살이는
    '21.1.18 11:52 AM (110.12.xxx.4)

    남편이 시켜요
    남편 노는데 혼자 보내시고
    고마워도 안하는 당연한건 없는거에요.
    시어머니 밥먹고 큰것도 아니고
    직장다니는데 너무 무리하시네요.
    아기없고 남편이 계속 님 끌고 시댁에 가면 별거도 생각해보고 돈관리도 따로 하시고
    이혼도 생각해보세요.
    아기없을때도 저정도인데 아기 생기면 빼박입니다.
    앞으로 남편만 보내시고 님은 집에서 쉬세요.
    자기 밥그릇 자기가 찾는 겁니다.

  • 20. ....
    '21.1.18 11:54 AM (221.157.xxx.127)

    남편혼자보내세요 요즘누가 그러고사나요

  • 21. ...
    '21.1.18 11:55 AM (121.6.xxx.221)

    시어머니께 불효하라는 얘기 아니예요.
    결혼으로 엮여 오래 볼 사이잖아요.
    오래 길게 가려면 내 에너지도 절약해야 해요. 내가 안스러워서 글 남겨요.
    저도 나이 많이 먹었습니다.
    카톡으로 노래도 보내드리고 좋은 영상이나 유머 보내드리고 너무 피곤해서 집에서 쉰다고 급한일있으면 카톡 하시라고 하세요.

  • 22. ㅠㅠ
    '21.1.18 11:58 AM (110.15.xxx.45)

    효자병 남자들은 이런거 말 안해주면 죽었다깨어나도 몰라요

    자기엄마에 대한 마음이 부인도 똑같다고 생각해요

    남매처럼 같이 엄마 케어하는거니까 전혀 고맙지도 않아요
    오히려 자기는 더 힘든일하고 상대적으로 와이프는 쉬운일 한다고 느끼기 때문에 수고했다란 말 안하는거지요
    기본 마인드가 그래요ㅠㅠ

  • 23. 제 경운
    '21.1.18 12:30 PM (59.86.xxx.112)

    맘에서 우러나지 않는 일 하고
    누가 수고했네, 칭찬해줘도 결코 위안이 되거나 피곤함이 싹 잊혀지거나 하지 않아요.
    그냥 하기 싫은 일은 하지 않게끔 만들어주는게 제일 좋아요.
    그러다 보면 가끔 자발적으로 하거나 하죠. 그럼 그건 또 피곤하다 느끼지 않아요.

  • 24. 며느라기
    '21.1.18 1:16 PM (175.121.xxx.179)

    님은 지금 며느라기에 해당하는듯요

    힘들면 힘들다 할수있는게 건강한관계
    섭섭하면 섭섭하다 말할수있는게 건강한 거예요
    심플하게 힘들다하세요
    그리고 남편일 쉬고있으니 주중에 가서 3박4일 있으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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