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저는 돈 쓰는데 특화되어있는 사람인가봐요

조회수 : 4,079
작성일 : 2021-01-17 22:09:20
며칠전에 마트를 들렀다 커피 테잌아웃 할 계획으로 나간 날이었어요.
사이드미러에 습기가 차서 옆이 잘 보이지 않는거예요. 차에 종이티슈 한 장이 있었는데 그걸로도 해결이 안되어서 물티슈가 필요했어요
그래서 마트에서 물티슈를 샀습니다.
장 보고 옆에 커피숍에서 커피를 샀어요. 거기서 생각이 났습니다.
아 여기서 물티슈 한 장 달라고 하거나 종이티슈에 물 좀 축였으면 될 일 이구나...뒤늦게 깨달았우요
분명 내 남편 같았으면 이 생각을 진작에 했을텐데
나는 왜 커피숍도 갈 생각이었으면서 이 생각을 못 하고 무조건 물티슈를 사야한다고 생각했을까..


얼마전엔 사용하던 바디로션의 펌핑 하는 부분이 부러졌어요.
그래서 뚜껑 열어 덜어쓰는데 뚜껑에 긴 대롱이 달려있으니 열어서 옆에 두기도 불편하고 그렇더라구요.
아 이걸 어떡해, 버려? 펌핑용기를 하나 사? 며칠 고민하다가
며칠이 지나서야 안에 빨대같은 대롱을 떼면 뚜껑만 남아서 보통 돌려따는 화장품 쓰듯 쓰면 되는걸 깨달앗어요.
그 대롱이 빠지는건 전부터 알고 있던 사실인데,
그걸 빼서 쓰면 된다는 생각을 왜 못 하고 불편하니 그냥 버리고 새거 살까? 펌핑 용기라도 하나 새로 살까?
돈 쓸 궁리만 한거죠

늘 이래요. 뭐가 망가지거나 하몈 보수할 생각을 안 하고 새로 사야한다는 생각이 앞서요
IP : 39.7.xxx.2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점점
    '21.1.17 10:16 PM (175.223.xxx.85)

    아껴야 한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그래요.

  • 2. ㅌㅡ
    '21.1.17 10:18 PM (223.62.xxx.198)

    지나친 미니멀중독자들은 꺼리지만
    적당한 미니멀은 좋습니다.
    사지않고 가진 걸 최대한 활용하게 돼요.

    저도 최근에 그런 경험해서 차 트렁크에 비상 물통(식수)
    걸레는 넣어다녀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3. ㅇㅇ
    '21.1.17 10:27 PM (39.7.xxx.202)

    음...윗님 댓글 보니, 차에 걸레가 있다는게 이제 생각이 났네요. 콘솔박스에 그 칼라풀한 독일제 행주 있는데
    그거 쓸 생각도 못 했군요.
    무조건 사는 생각만 하는 저예요 ㅠㅠ

  • 4. ..
    '21.1.17 10:31 PM (223.62.xxx.198)

    다 연습이예요 ~ 뭔가 필요할때 최대한 머리굴려 대체제를 먼저 찾는 연습을 하면 돼요. 알면서 사는건 그냥 쇼핑이 하고싶은거구요 ㅋㅋ

  • 5. 갑자기
    '21.1.17 11:10 PM (1.245.xxx.85)

    원글님 제목 보다가... 저는 먹는데 특화되어있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고백하러 잠깐 들어왔습니다 ㅠ

  • 6. 저희집에도
    '21.1.18 12:04 AM (118.219.xxx.224)

    한 사람 있습니다
    저희 남편이요
    뭔가 감깐의 불편함을 못 견뎌요
    그나마 형평상
    비싼 건 못사지만
    (다른 곳에 신경쓰는 걸 아까워 하는 거 같아요)
    적당한 가격에서는 그냥 질러요
    전 가급적이면 대체 상품, 상황을 생각한 후
    구입하거든요
    그렇고다고 남편 미워하거나 그러진 않아요

    원글님도 같이 사시는 분이 잔소리 하지 않으면
    괜찮으실꺼에요

  • 7. 위에 오타
    '21.1.18 12:05 AM (118.219.xxx.224)

    감깐 => 잠깐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824130 퍼옴)정읽녀: 이병태 내부폭로 시작 6 아이고 07:48:59 415
1824129 삼성전자 하이닉스 계속 올라갈겁니다 9 My Pro.. 07:42:12 1,004
1824128 삼프로tv 주린이구조대 이권희 어제 6 유툽 07:37:45 598
1824127 마운자로로 인한 변비 해결 4 알려주세요 07:30:06 459
1824126 큰일났습니다. 당헌당규 바꿔서라도 선호투표 강행하려고 한대요 17 ,,, 07:21:52 869
1824125 모기가 양팔을 다다다다다 물어놔서 긴팔 입어야돼요 4 모기가 07:19:25 461
1824124 82쿡만 들어오면 쿠팡으로 연결되네요. 6 왜? 07:07:39 511
1824123 저는 남자이구요..30초반이예요 30 조언 06:58:19 1,957
1824122 주식 오른다는 분 진심인가요? 23 06:51:29 2,836
1824121 (청주)엄청 쏟아지네요 1 폭우가 06:44:01 1,024
1824120 헤어진 남자친구가 너무 보고싶어요 5 ㅇㅇ 06:41:05 1,282
1824119 정몽규는 왜 홍명보를 선택했나요? 6 .... 06:33:51 1,174
1824118 보완 수사권의 대안이 언론제보라고요? 7 보완 06:09:20 450
1824117 이재명이 김현종을 기용하지 않는 이유. 18 06:05:16 2,036
1824116 美, 정통망법에 “표현의 자유 훼손 심각하게 우려… 검열 수단 .. 5 ,, 06:03:49 534
1824115 8강만 기다려요 8 축구 05:56:54 1,201
1824114 보완수사권 완전폐지되도 걱정할거 없어요 16 검찰개혁 05:20:11 1,388
1824113 에어컨이 왜 이러는 걸까요.  2 .. 05:03:54 946
1824112 주식땜에 잠이 안오네요 11 ㅇㅇ 04:59:06 5,834
1824111 냉장고가 곧 설듯해요ㅠ 2 04:54:31 1,171
1824110 단골미용실에서 실패한 펌.. 2 ... 04:15:54 1,240
1824109 장윤기 애비가 핸폰 박살낸 듯 9 .. 04:04:21 2,902
1824108 교인 교수님들 왜 대학생 면담 불러놓고 자꾸 교회다니라 할까요 2 .. 03:02:16 1,276
1824107 폭우 6 폭우 02:48:12 2,350
1824106 어제가 내일 문제 15 틀림 02:43:06 2,48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