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남자 중학생인데..며느라기 보면 어떨까요?

혹시 조회수 : 2,414
작성일 : 2021-01-17 09:53:50
3월에 고등학교 올라가는 아인데..
남자아이치고는 부드러운 편예요.
저랑 이야기도 자주 하고...가끔 버럭질도 하지만요.

어제 무슨 책을 읽다가 놀라면서 저에게 보여주는데
30대 여자들이 결혼한 걸 후회한다...는 서술에
정말 그러냐면서.
좋아해서 결혼하지만 오래 살면서 다툼도 있지않겠니...정도만 이야기하고 말았어요.
저희 부부가 금슬좋은 부부가 아닌데
아이 눈에는 좋은 것만 봤는지...ㅎ

여튼.
제가 결혼의 이모저모를 다 말해주긴 그래서
며느라기를 함 보라고 할까...해서요.
이 정도 나이면 볼 만하죠?
자녀들 중에 보는 아이들 있나요? 어때요?
IP : 180.229.xxx.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1.1.17 9:55 AM (119.70.xxx.213)

    아이가 좋은 환경에서 컸네요
    저희 아인 벌써부터 다 알아요 결혼이 힘든일이라는거
    자긴 결혼안할거래요 ㅜㅜ

  • 2. ,,,
    '21.1.17 9:57 AM (112.214.xxx.223)

    사회생활 하면
    어차피 선배들에게 듣는것도 많아질텐데
    굳이 지금 봐야 할까요? ㅋ

  • 3. ,,,
    '21.1.17 10:01 AM (121.167.xxx.120)

    30대 미혼 남자들도 며느라기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데
    봐도 되지만 효과는 별로 없을것 같아요.

  • 4. 성교육보다
    '21.1.17 10:07 AM (180.226.xxx.59)

    미혼부모를 보여주는게 차라리 현실감 있듯
    책으로만 보기보다 정말 현실적인 드라마를 보는것도 사실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요

  • 5. ㅡㅡ
    '21.1.17 10:48 AM (211.246.xxx.72) - 삭제된댓글

    보라고 하면 봐요?
    울딸은 30살 미혼인데 보라고 해도
    안보네여 ㅋㅋ
    보고 결혼하면 도움될 것 같은데...

  • 6. 에이미
    '21.1.17 11:31 AM (175.192.xxx.129)

    같이 본다면 할 이야기들이 아주 많아질 것 같아요.
    가족은 사회를 이루는 가장 작은 공동체라고 알고 있을테고,
    그 공동체가 기존 사회 질서 안에서 만들어지고 유지되는 과정을 드라마로 볼 수 있으니까요.
    분명 기존 드라마의 흐름과는 다른 점은 있으나, 성역할이 확실히 구분되는 지금의 현실을 다른 각도로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희 딸은 5학년 때 며느라기를 만화책으로 접했고, 지금은 드라마 같이 보면서 정말 많은 이야기 나눠요.
    며느라기 보면서 딸이 결혼 안하고 싶다고 말할 것 같았는데 반대에요.
    자긴 꼭 결혼해서 새로운 방식의 가족 문화를 경험하고 싶다고 하고, 결혼생활을 하고 싶다고 합니다. (이제 겨우 중딩...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83015 7시 알릴레오 북's ㅡ 진보는 가난해야 한다? 강남좌파는 .. 1 같이봅시다 .. 18:51:03 22
1783014 올케가 하도 미친 인간 같아서 챗gpt에 물어본 적이 있어요 1 ... 18:50:23 116
1783013 중기부 보고 산업부 보고 너무 재미있었어요 추천 18:50:21 34
1783012 롯데백화점 분당점 내년 3월 영업종료…"핵심점포 역량 .. ... 18:46:01 369
1783011 성관계 궁금증 1 ㄷㄹㄹ 18:44:39 253
1783010 “윤석열 돕고 미·일 대사, 청와대 자리 요구를”…통일교 원로 .. ㅇㅇ 18:44:31 156
1783009 브런치가 너무 먹고 싶은데... ........ 18:44:01 90
1783008 옆집에서 쿠키를 문고리에 두었는데 2 미래 18:41:46 553
1783007 에이 오세훈을 뭘로보고 1 ........ 18:41:33 106
1783006 곧 엄마가 돌아가실 것 같은데 장례준비 뭐가 있을까요? 4 불효녀 18:41:07 323
1783005 전세집에 비싼 가구 들이는거 :) 18:39:23 111
1783004 11번가는 어때요? 2 쿠팡대신 18:36:13 121
1783003 드라마 아줌마에서도 불륜교수 나와요 4 예전 18:30:35 559
1783002 공항서 가방조심...마약 가방에 남의 수하물표 붙인 중국인 2 ,,,,, 18:28:36 494
1783001 약빠는 햇님 5 혹시 18:28:27 1,148
1783000 오즈의 마법사 영화에 어떤 비하인드가 있는건가요 4 .... 18:26:26 173
1782999 조국혁신당, 이해민 의원실 – ‘빛의 민주주의, 꺼지지 않는 기.. ../.. 18:23:46 74
1782998 흑백요리사2 전 살짝 노잼이네요 2 ㅇㅇ 18:22:47 522
1782997 계엄날 네이버도 먹통 아니었나요? 3 근데 18:21:40 290
1782996 쿠팡 탈퇴했어요. 6 18:18:42 375
1782995 중고딩 애들 외식 싫어하나요? 13 ㅊㅍㅌ 18:16:45 583
1782994 한은, 고환율 '비상 처방'…은행 외화 예치금에 이자 주고 부담.. 7 ㅇㅇ 18:15:07 618
1782993 박수홍 어머니도 참.. 7 18:14:10 2,158
1782992 26살때 친구가 유부남과 잘못 엮여서 고생한 적 있는데 9 11 18:10:47 1,285
1782991 이사가는 새집에 미리해놓을것이 뭐가 있나요. 6 이사가서흥하.. 17:57:53 443